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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외국에서 살다가

귀국합니다.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08-11-30 17:46:22
3년 동안 영어권 나라에서 살다가 이번 12월에 한국으로 돌아 갑니다.
3학년, 6학년 될 애들이랑....
3학년 딸은 아직 어려서 걱정이 안 되는데(국어가 좀 힘들긴 합니다.), 6학년이 되는 아들은 걱정이네요.
이 나라에서 한글학교를 일주일에 한번 다니면서 수학, 국어 뒤떨어진다 생각은 안 했지만(3년 뒤면 한국으로 갈거라 항상 준비는 하고 있었어요.하지만 현지애들 수준이 많이 낮아요) 막상 갈 날을 정해놓고 보니 막막하네요.
한국가서 방학동안 수학은 3000제 문제집으로 6학년 예습을 할 생각이구요.
국어는 그냥 학교 들어가서 복습위주로.
과학이랑 사회는 3년동안 전혀 접해보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 생각으로는 학교 다니면서 복습위주로 할 생각인데, 다들 어떻게 복습을 하시나요?
전과로 교과서 내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나요? 아니면 문제집위주?
2학년 마치고 와서 시험공부를 전혀 안해본 상태이네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학원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예체능 학원은 6학년이면 어디를 다니는지, 꼭 예능(악기1가지)이 필요한지? 궁금한게 너무 많네요.
선배님들의 조언 많이 올려주세요
IP : 196.207.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배
    '08.11.30 7:45 PM (122.35.xxx.81)

    3000제 문제집부터 시작하면 애가 많이 힘들어 할거에요.
    쉬운 문제집부터 시작하세요. 하지만 제생각으로는 교과서부터 차근차근 공부시키시는게 나을듯 하네요.
    그리고 예술중학교 생각이 없으신면 굳이 악기의 필요성 못 느껴요.
    외국에 처음 나갔을때처럼 귀국해서 처음은 애들이 일단 적응을 해야하니
    공부보담은 마음이 안정 되야합니다.

  • 2. ...
    '08.11.30 8:15 PM (58.225.xxx.41)

    윗 분 말씀대로 교과서를 일단 꼼꼼히 보시고 수학도 개념부터 풀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몇 달간 적응을 좀 하고 본격적으로 학원이든 선생님이든 알아보세요..
    방학때 좀 여유가 있으니 차근차근 하세요..중학교 선행하는 아이들땜에 좀 밀리는 느낌이 드실꺼예요..하지만 조급하게 마음갖지 말고 엄마가 먼저 여유를 찾으세요..

  • 3. 선배2
    '08.11.30 9:01 PM (220.76.xxx.79)

    귀국하자마자 가까운 도서관에서 교과서 연계도서 빌려다가 계속 읽히세요.
    국어,사회,과학은 이 방법이 효과 좋았구요..아주 쉬운 3학년 책부터요.
    수학은 문장제 문제를 신경써 주세요.문장제문제집도 따로 있어요.
    엄마가 교과서 먼저 읽어보시고,관련도서 자꾸 접하게 하는게 애들이 교과서 내용 받아들이는데
    부담이 덜 합니다..
    1년은 시험성적 무시하시고 ㅎㅎ,한국에서 안다닌 학년부터 시작한다 생각하시면 스트레스 덜 받으십니다.
    가능하시다면 학원보다는 개인 과외가 좋지 싶은데,,참,수학은 학습지 하니 좋더군요,,복습위주로요..
    암튼,,1년을 도서관과 함께한게 많은 도움이 된 선배2입니다..

  • 4. ...
    '08.11.30 9:08 PM (125.178.xxx.78)

    영어권에서 3년 사셨으니 큰아이는 영어학원을 다닐시간에 수학에 전념하시면 되지않나요?
    수학도 처음에는 쉬운 기본 단계하시면 좋을거같네요.

  • 5. 하지마
    '08.11.30 11:11 PM (119.196.xxx.77)

    다른 것 한다고 영어 놓으시면 안돼요.....금방 잊어버립니다.

  • 6. 하지마2
    '08.12.1 12:19 AM (121.166.xxx.29)

    다른 것 한다고 영어 놓으시면 안돼요... 2222
    제가 적응시킨다고, 맘 편하게 해 준다고, 영어를 놓았더니..
    영어에 흥미까지 잃고, 영어 안 시킨 동안의 빈 공백 때문에 3년째 고생스럽습니다. ^^

  • 7. 수학완성
    '08.12.1 8:40 AM (117.123.xxx.26)

    수학공부로 가장 좋은 건 '교과서, 익힘책'입니다.
    교과서는 아실테고 익힘책은 교과서에 딸린 workbook입니다.
    우리나라 수학 교과서 어디서 그리 빠지지 않을만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언뜻 들었는데 미국 무슨 주에서 우리 교과서를 가져다가 연구하고 있다고...)
    그냥 문제집 개념으로 풀어도 좋지만
    어머니가 조금만 들여다보시거나 '교사용 지도서' 또는 '교육과정 해설서' 조금 읽어보시면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시기 좋을 겁니다.
    '교사용 지도서'는 구하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교육과정 해설서'는 대형서점이나 인터넷에서
    살 수 있을 겁니다.

    적어도 초등의 수학 학습 체계는 교과서만한 게 없습니다.
    복습용 문제풀이를 위한 문제집, 심화학습을 위한 학습지나 학원은 모두
    이런 기초 위에서 행해야 효과가 확실합니다.

    어차피 한국 교과서에 익숙해지기도 해야할테니
    낮은 학년 교과서부터 구하셔서 익힘책과 함께 차근차근 시켜주세요.
    절대 많은 양을 해치우려하지 마시고
    각 학습목표의 뜻에 맞게, 한 문제를 풀더라도 그 해결 과정을 스스로 찾아가며 해결하게
    그렇게 도와주세요.

    사실 이건 초등수학을 걱정하는 모든 어머니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나...
    그저 학습지와 학원이 아이들을 구원해줄 것으로 믿는 분들께는
    소 귀에 경읽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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