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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이제 포기합니다.휴우..
이명박 지지율이 30%에 육박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넷 세상과 밖의 세상은 완전 다른가봅니다.
저는 나라 꼴이 이 지경이고 아이들 교육마져 엉망징창 흔드는
지금 정부의 꼴을 보고 지지율이 바닥일거라 생각했습니다.
내 자식 먹이는건데 설마 대형마트 미국산 쇠고기를 먹일까했는데
사람들로 넘쳐나는 대형마트도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수도가 민영화되든 의료보험이 민영화되든 관심 없는 국민이 대다수입니다.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에도 인터넷 여론만 들끓지 밖의 세상은 별 관심 없는 듯 합니다.
일본 언론에서 말한 그 대통령에 그 국민이란 말이 맞나봅니다.
이제 아무 생각없이 잘 벌리지도 않지만
어떻게든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뿐이 없습니다.
정 안되면 정말 이 나라를 떠야할거 같아요.
정말정말 허무합니다.
1. ..
'08.11.30 10:39 AM (118.220.xxx.88)전 이 나라를 떠날 뱅기삯도 없어서 더 악착같이 버틸겁니다.
2. 인천한라봉
'08.11.30 10:41 AM (219.254.xxx.88)흑흑.. 울아들 유학자금 마련해야겠네요.. 이 나라에서 살지 않게..
저는 그래도 다 같이 해볼때까진 해보고..ㅠㅠ 뒤로는 유학자금마련하구.-_-;;
나라꼴 눈물이 쏟아집니다.3. 휴우
'08.11.30 11:02 AM (221.139.xxx.212)마음이 심란해서 일도 제대로 못하겠습니다.
인천한라봉님 계셨군요...
저 왜이리 눈물이 날까요... 악착같이 더 비티고 적은 힘이라도 보태면
그래도 내 자식 살만한 나라가 될지... 휴우...4. 구름이
'08.11.30 12:08 PM (147.47.xxx.131)너무 걱정은 마세요... 50%가 넘는 사람들이 조사에 응답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네 지지율도 50% 대에서 지금은 30% 대로 떨어졌고요, 이명박은 그보다 못한 20%대 입니다.
그리고 딴나라당은 35%정도의 지지율 입니다.
물론 저 지지율을 보이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참 한심하기도 하구요.5. 휴우님
'08.11.30 12:28 PM (122.35.xxx.157)옆에 계시면 한 번 안아드리고 싶네요. 그 심정 백만번 이해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해야 되는건 우리뿐 . 물론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6. 은실비
'08.11.30 12:31 PM (125.237.xxx.196)나라를 떠나도 속이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ㅜ.ㅜ
7. ..
'08.11.30 12:47 PM (123.111.xxx.170)애들땜에 정말 걱정입니다,,미친소에 미친교육에 자연은 다 파헤쳐지고..한숨만 나네요,,,
8. 그래도..
'08.11.30 1:13 PM (122.37.xxx.51)4년만 참을랍니다 증말 먹고살 정도만 되면 우째든 견뎌낼랍니다 어쩔수없어요
9. 웃음조각^^
'08.11.30 1:23 PM (221.138.xxx.122)저 사실 마트에서 미국산쇠고기 사려고 줄선다는 기사 전혀 믿지 않아요.
그런데 그런 기사에 흔들리는 분도 계시긴 하더군요.
물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절대 그럴 수 없죠.
게다가 기사보면 미국산 소고기 사려고 줄을 섰다는데..
일반적으로 쇼핑하는 우리들 생각해보세요.
이것저것 쇼핑하다가 그 중에 고기를 살까~ 하면서 기웃거리면서 사는게 일반적인데..
마트 땡~ 열자마자 미국산소고기 산다고 줄을 서고.. 그것도 몇KG단위로 사재기하고..
미국산소고기 못먹어 죽은 귀신이 붙었답니까? 전 그거야말로 대표적인 언론플레이라고봐요.
제가 실제로 마트에 보니 미국산쇠고기 파는 곳 근처는 휑~하기만 하더이다.
여기서 치열하게 투쟁하면서 사는게.. 해외나가서 이방인 취급받아가면서 사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봐요.
어떻게든 지켜내야죠. 이나라를!!! 4년.. 절대로 정신놓지 않고 눈부릅뜨고 지켜보렵니다.
그리고 꼭 제대로 된 투표를 해야죠.10. ?
'08.11.30 4:39 PM (58.231.xxx.100)설마 수치가 잘못됐겠죠.
조중동 뉴스 보셨나요?11. 하루에도
'08.11.30 5:37 PM (211.236.xxx.178)몇번씩 의지를 불태웠다가 포기했다가...
그래도 포기할수없습니다. 어떻게 되찾은 나라인데, 우리세대에서 나라를 망칠순없지요
우리 다음세대들은 어떡합니까, 우리자식들이 무슨죄로 경제속국으로 살아야합니까
조금더 힘을 냅시다!!12. 다른사람이
'08.11.30 10:39 PM (61.83.xxx.242)뭐라해도 바뀌지 않는게 있더군요.
먹지말아야할 음식. 지지하지 말아야 할 정당. 납득할 수 없는 정책에 대한 비판
요 몇일 정말 심각하게 이민을 고려해 봤습니다.
이제 뭐든 한계나 제약을 두지 말자하니 배짱이 생깁니다.
공부합니다. 조금씩이라도 멀리 그리고 깊게 더 많이 보게 되는군요13. 어디서
'08.12.1 12:25 AM (125.190.xxx.5)그런 개같은 소리를 들으셨나 깜짝 놀라서 로긴했습니다..
울 남편도 깜짝놀라서 등뒤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질하다 이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다행히도 구름님의 글로 일단 놀란 심장은 정상화 시켰네요..
정말...어찌...이런일이...
독립운동하는 심정으로 무지몽매한 이웃들과,친일파,
뉴또라이,노블리스 오블리쥬를 모르는 돈많이 가진자들과
의 전쟁을 벌여야 할 판이네요..14. 그가 물러나는 날은
'08.12.1 1:14 AM (211.205.xxx.122)언제쯤인가요? 아까 아들 녀석이 MB 임기 몇시간 남았다는 카운터가 블러그 대문에 있다며 키득거리며 웃고 있더군요. 얼마나 남았니 하고 묻다가 그만두었습니다. 재임 기간만이 아니라 그 다음도 아득하더군요. 얼마나 망쳐 놓을지, 그뒤에도 딴나라 애들은 건재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오! 신이시여, 이 나라와 국민을 외면하지 마소서.15. 쉼
'08.12.1 3:29 AM (211.112.xxx.92)언론 믿지마세요. 저도 한겨레 경향 빼곤 믿지 않아요.
인터넷 기사를 볼땐 댓글을 보면 사실을알수 있지요.
그나저나 우리도 미국처럼 멍바기 퇴임시계만들면 불티날려나
아님 너무 많이 남아서 오히려 짜증만 날려나16. 억울
'08.12.1 7:18 AM (121.55.xxx.58)4년만 꾸~욱 참으려니 내나이가 몇살..에구 긴세월 이 넘 억울해요.
마치 감옥에서 세상구경못하고 4년을 그냥 허비하는듯한 생각에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17. 저
'08.12.1 8:56 AM (121.156.xxx.157)어제 구로동 롯데마트 다녀왔는데요.
미국산 쇠고기를 팔더군요. 왠걸.
주변 휑~~합니다. 거짓말 안하고 여기 미국산 쇠고기 파네~~?하고 지나가는 주부님들 여럿 봤습니다. 왠일이니. 소리도 들었구요. 바로 옆에서 화장실 간 신랑과 아이들 기다리느라(좀 큰거였드랬지요~~ ㅎㅎ) 화가 날 지경으로 오래 서 있었는데 사는 분 한분도 못봤구요. 아예 직원도 없었어요.
제품은 그득그득 쌓여 있었구요. 언론플레이가 맞는것 같습니다에 한표18. 온데서
'08.12.1 9:02 AM (118.217.xxx.197)걱정이 쌓여만 가는데....무슨 얼어죽을 지지율이랍니까!
추운 겨울입니다.
저도 포기하고 그냥 내 살 길만 살고 싶네요.
하루하루 알고 싶지 않은 날들입니다.19. 며칠전
'08.12.1 9:45 AM (220.79.xxx.37)하루 두번 택시를 탔는데
운전기사 두분다 얼마나 김대중씨 욕하고 난리인지
거의 정신 못 차리겠더군요.
아직 나이드신 어르신들, 힘들게 사시는 분들 다 한나라당이 정통이란 생각이 신앙입디다.
명박이가 못하는건 근혜가 안되어서 그런거랍디다.
박정희 딸이 되어야 하는데 명박이가 중간에 가로채서 그렇답디다.
제가 아마 그날 재수가 없었던 게지요.20. 용인
'08.12.1 10:00 AM (125.178.xxx.192)이마트 고기판매하는곳 썰렁하더군요.
다른곳은 득실득실한데..21. 좌파래요
'08.12.1 10:09 AM (211.104.xxx.215)전 강남에 살고 종부세도 내고 남편은 전문직입니다
가끔 지난 정권때 죄책감을 주는 것이 괴롭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한나라당은 지지하지 않지요
아니 그들의 행태에 분노합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공정택이 교육감이 되고 유인촌과 나경원의 말에 미치게 화가 나는데...좌파냐고 하네요 내 친구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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