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미군정기 여간첩 김수임사건 조작의혹, 이강국은 CIA요원

왜곡된 실상 조회수 : 386
작성일 : 2008-11-30 08:10:25
(펌)

광복 후 미군정기(美軍政期)에 발생한 사건으로 `한국판 마타하리 사건'으로 불렸던 `여간첩 김수임사건'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AP통신이 16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최근 비밀해제돼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입수한 1950년대 비밀자료 기록들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알려진 `김수임사건'과는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간첩 김수임 사건'이란 이화여전을 졸업한 미모의 인텔리 여성 김수임이 미군 헌병대장 존 베어드 대령과 동거하면서 1949년 `미군철수계획'과 같은 중요기밀을 북측에 넘기고, 남한에서 수배를 받던 독일유학파 공산주의자로 북한 정권에서 초대 외교부장으로 발탁됐던 애인 이강국을 월북시킨 혐의 등으로 1950년 3월 체포돼 6월15일 사형이 집행된 사건이다.

AP는 비밀자료 기록에 따르면 당시 베어드 대령이 민감한 정보에 접근권이 없어 김수임이 북측에 넘겨줄 기밀도 없었으며, 나중에 북한에서 처형된 김수임의 애인 이강국도 사실상 미 CIA(중앙정보국) 요원이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AP는 또 베어드 대령과 다른 미 육군 장교들은 김수임을 변호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난처함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한국을 떠난 것으로 기록에 나와 있다며 그녀는 결국 한국 경찰의 고문에 의해 그녀가 하지 않은 일도 허위자백했던 것으로 미군 관계자들은 결론내렸던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1956년 미 육군 정보국 비밀자료에 따르면 이강국은 CIA의 비밀조직인 `JACK(한국공동활동위원회.Joint Activities Commission, Korea)'에 의해 고용됐던 것으로 나와 있으며, 지난 1953년 정전 후 북한당국은 이강국을 `미국 간첩'으로 규정, 처형했다고 AP는 덧붙였다.

김수임과 베어드 대령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김원일씨(캘리포니아 라시에라대학 신학교수)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1천페이지 분량의 비밀해제된 미 기밀문서를 발견, 진실규명 활동을 벌여왔다고 AP는 전했다.

김수임사건은 현재 한국에서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는 등 재조명되고 있다.

기사입력 : 2008-08-17 10:06:23
최종편집 : 2008-08-17 10:17:50
ⓒ민중의소리

소스 복사
IP : 121.159.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08.11.30 12:34 PM (211.187.xxx.163)

    어느 정도 밝혀진 얘기 같은데...근데 이강국이 미국간첩이었단 것은 첨 듣네요...
    양쪽에서 간첩혐의로 희생되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383 어제'기다려주는 엄마'란 글에서 2 궁금 2008/11/30 765
254382 TV랑 결혼하지 11 텔레비젼 2008/11/30 890
254381 MB : 상속/증여세도 무력화하고.. 넌 사실 부시였구나! 2 [펌] 2008/11/30 303
254380 인터넷으로 산 삼겹살의 표시가격? 가격 2008/11/30 133
254379 난방사용량별요금단위 아시는분? 난방비 2008/11/30 174
254378 ## 11월을 의미있게 마무리한 우리들의 만남,,, 4 phua 2008/11/30 565
254377 밑에 이것저것 팔아치울거란 글을 읽다가.. 2 이런.. 2008/11/30 1,002
254376 이사시... 키높은장농 어떻게 옮기셨어요?? 5 밍밍 2008/11/30 718
254375 날짜지난 우유 사용처? 13 우유 2008/11/30 1,138
254374 1년전세나 월세놓으셨던 분 있으세요? 7 전세.. 2008/11/30 957
254373 법랑도 몸에 안 좋아요? 경질알미늄 냄비는요? 2 layla 2008/11/30 1,442
254372 요즘 토끼털코트 입으면 좀 그런가요? ,, 2008/11/30 364
254371 점빼고 나서 화장말인데요 2 직장인 2008/11/30 1,148
254370 소숫점 이하 단위가, 세밀하게 표시되는 체중계...없을까요? 5 디지털 2008/11/30 408
254369 대략난감 2 난감 2008/11/30 349
254368 이 나라 이제 포기합니다.휴우.. 21 휴우 2008/11/30 3,618
254367 집 김장김치에 사카린을 넣다니. 15 , 2008/11/30 6,255
254366 알타리김치인데 무가 매워요 6 춥다 2008/11/30 669
254365 대출이 있을 때 집명의는 반드시 대출 낸 사람으로 해야 하나요? 5 궁금 2008/11/30 606
254364 아기스포츠단 당첨 8 가야할까요?.. 2008/11/30 730
254363 출산 한 달 전, 등과 허리가 너무 아파요...ㅠ.ㅜ 6 초보엄마 2008/11/30 383
254362 이사 나갈때 청소는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11 . 2008/11/30 8,263
254361 모유와 간수치가 이상있을까요? 2 걱정 한 가.. 2008/11/30 270
254360 [펌]미군정기 여간첩 김수임사건 조작의혹, 이강국은 CIA요원 1 왜곡된 실상.. 2008/11/30 386
254359 (펌)인권이 눈꼽마치도 없는 문명사회 왜곡된 실상.. 2008/11/30 231
254358 화장실 수리하고픈데... 2 두 바퀴 2008/11/30 374
254357 수학시작은 어떤걸로..^^ 알려주세요 2008/11/30 228
254356 최진실씨 일기 2 3 폭풍속으로 2008/11/30 1,923
254355 최진실씨 일기 1 1 폭풍속으로 2008/11/30 1,884
254354 장터에서, 구매자의 따듯한 마음 꺼먼양 2008/11/30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