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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끊어야할까봐요..
아우..근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 바깥 음식을 먹고 오면 계속 심한 갈증이 나네요.
사 먹는 음식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거 맞죠?
남편과 저 하루 세끼를 다 집에서 해결해야해서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 편인데
요즘은 라면을 먹어도 짬뽕을 먹어도 이럴 때가 많아요.
정말 귀찮아도 집에서 모든걸 해결해야 할까봐요. ㅠㅠ
1. .
'08.11.30 1:25 AM (125.186.xxx.138)저는 오늘 김장담느라 허리가 휘어지는데 정말 외식했으면 싶더라구요. 우리집도 조미료 때문에 외식하고 나면 가렵고 속불편하고 그러거든요. 차라리 삼양라면에 김치 넣고 끓여먹었어요. 저녁에는 밥해서 있는 양념 다 넣고 비벼먹고요. 너무 힘들어 보쌈은 낼 해먹으려고요^^
2. 직장에서
'08.11.30 1:38 AM (221.146.xxx.39)식당에서 안 먹고, 밖에서 점심 먹은 날은
오후내내 물을 먹게 되요...
원재료가 싱싱하지 않으면 맛있게 느끼기가 어렵기 때문에 소금과 조미료를 넣을 것 같구요
우리는 또 그게 맛있다고 평소보다 많이 먹기까지하니까...요3. 저는
'08.11.30 2:12 AM (58.140.xxx.197)아파서 죽어가지만
아이들 위해
남편이 외식하자고 하면
몸에 나쁘니 내가 해 먹이겠다고 하고요, 조미료 물론 모르구요
돈 아껴 한살림 꺼 사서 먹이고요
파리바게트 크라운 베이커리 들의 빵 한번도 먹여 본적 없었구요
고구마 삶고 한살림 핫케익 굽고 이리저리...
시댁에서나 친정에서나 왜저리 힘들게 사느냐 하십니다. ㅠㅠ
양념 불고기 산적 없구요, 아앙 사고 시퍼요........4. ...
'08.11.30 2:40 AM (122.32.xxx.89)저는 한번씩 외식 하고 온 날이면 심하다 싶게 조미료 먹고 온날은..
머리가 반으로 갈라져요..^^;;
두통이 엄청 심해지더라구요...
한번은 막창집에서 막창 먹고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문제는 이놈의 입은 어찌 된 입인지 먹는 순간은 조미료 맛을 구분해 내질 못합니다...
먹는 순간은 아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지요..
그리곤 30분 후 부터 극심한 두통에 시달려요...
그래서 어떤날은 두통약 먹을때도 있구요..
한번은 막창집에서 된짱지개가 맛나길래 좀 과하게 먹었더니...
머리가 정말 정중앙으로 반으로 쪼개지면서 아파오는데...
그날 두통약이 없어서 못 먹고서 대충 버티다가 잤는데 그담날 아침까지도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곤 배가 아파서 화장실서...
볼일을 보고선...
바로 두통이 없어 지더라는...
정말 저는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조미료가 소화 다 되어서 대장에 있는데도 영향을 주는가 싶어서..
도대체 그놈의 막창집은 그날 된장찌개에 조미료를 얼마나 넣었나 싶어서요..5. 얼마전
'08.11.30 2:59 AM (219.241.xxx.58)아는 분께서 조미료 예찬을 하시더군요..
그 분 아는 분이..조미료 회사..연구원인가봐요..
그 분 말을 인용해서 단백질에서 추출한 핵산 어쩌구 저쩌구 하시는데...
그럼.무해한 그 조미료가 차이니스 증후군을 일으키는건 뭐때문인지
묻고 싶었지만..연장자라 꾸욱 참았답니다..
저도...외식하고 나면..심하게 갈증나는 1인입니다...6. 소심소심
'08.11.30 1:09 PM (210.91.xxx.186)저도 밖에서 짜장면, 냉면, 돼지갈비 등등 중에 하나 사 먹으면 바로 잠에 골아떨어져요. ㅜㅜ
갈증도 넘넘 심해지구요.
친정엄마는 설사를 무쟈게 하시면 좀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외식 안하고 사는 건 주부로서 너무 힘들고
사 먹자니 독을 퍼 먹는 거 같고요
이래 저래 힘듭니다.7. ㅎㅎㅎ
'08.11.30 1:55 PM (221.140.xxx.88)저도 항상 빠짐없이 밖에서 밥을 먹고오면
어찌나 갈증이 나는지 물을 많이 먹게 되요.
저희는 싱겁게 먹는데 짜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암튼 밖에서 먹고 온날은 괜히 찝찝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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