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해외파견은 어떨까요??

막막... 조회수 : 343
작성일 : 2008-11-29 17:59:33
오늘은 칼바람이 엄청 부네요..
14층에 위치한 저희 집은 바람 힘때문에 현관문 열기도 벅차네요..
날씨도 정치 경제도 참 우울하기만 한데요..

결혼 4년차인 저희 집은 아이가 하나 있구요..
맞벌이고.. 아직 집장만은 못했어요..
지방출신으로 서울와서 열심히 살았지만 대출끼고 확~ 저지르질 못해
아직 전세를 전전하고 있어요..

경제도 안좋아 하루 하루가 불안하기만 한데..
남편이 해외지사로 파견갈 수 도 있다면서 어떻냐고 물어보네요..
중동지역이고 무기한이라 얼마나 될 지는 모르겠어요..
약 4년 이상 일것 같아요..

전 지금 직장과 알바를 병행하는데..아마 남편따라 나가게 되면
저희 수입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구요.. 해외에서는 아주 할 수 없는
일을 아니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요..

아이는 내년에 한국나이로 5살이 되구요..

전 학교 갓 졸업해서 커리어를 이제 쌓고 있는데.. 이제 그만 두면
경제적으로나 제 경력에도 긴 공백이 생길 것 같아 두렵구요...

한편으로는 해외 나가게 되면 여기서는 생각도 못할 둘째를 낳아
제가 기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우리 첫째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아 좋긴 한데.. 또 한편으로 다녀와서 애는 초등학생이 될텐데 아직 집도 없고..
그러면 그것도 걱정이 되어서요..

나가는게 좋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어서 선배 여려분의 의견 부탁드려요..
IP : 121.140.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외경험있음
    '08.11.30 10:35 PM (122.35.xxx.38)

    글쎄요. 님의 신랑분이 해외에서 계속 근무할수 있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4년 이상채우고 다시 한국으로 올라면 신랑분의 자리가 남아있으면 상관이 없지만 , 없으면 지방으로 돌리고 돌리더라구요 . 그러면 지금상황에서 더 어려워질수 있습니다. 잘 생각하시고 선택하세요.... 물론 해외에 나가면 좋은 추억이 있지만 다시 돌아올라면 머리가 아파요...

  • 2. 댓글
    '08.12.1 9:53 AM (211.214.xxx.253)

    고맙습니다.

    다시 보실지 모르겠지만.. 네 잘 생각해보도록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