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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런 것까지 간섭하나요?

억울한아내 조회수 : 3,844
작성일 : 2008-11-29 16:59:57
전업주부 16년차입니다
알뜰하게 살려고 갖은 지혜를 다 동원해서 살아 왔어요
시댁에 꼬박 용돈이며 경조사 다 챙겼구요
그러면서 저축도 하고 살았지요

살다보니 편리상 제 명의의 통장도 하나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한 구좌 개설하고 제 이름으로 된 카드 한 개 만들었지요(연회비 없는 걸로)

그런데 남편이 그걸 못마땅해 하는 겁니다
자기 명의의 통장 하나로 출금 이체를 다 관리하면 되지
왜 내 통장을 따로 갖고 카드를 갖냐는 거죠.

제가 그랬어요 살림을 내가 하니까 내 명의의 것들이 필요하다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 팔아도 내 명의의 계좌가 있어야 하고
송금수수료 없는 전용 카드도 유용해서 필요하다고...

가계부도 꼬박 꼬박 쓰는데 사람을 그리 못 믿느냐며
섭섭하다니까...
자기는 자기가 언제든지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끔
자기 통장,카드 로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네요
주부가 자기 명의의 통장 카드 한 개씩 갖지 않고 사는 사람도 있나요?

알뜰하게 살아 준 공을 몰라줄 망정 아내 마음을 억울하게 만드는지...
한 달 수입 260정도 되거든요 교육비,적금이니 보험이니 세금이니 고정지출 빼고 나면
식비밖에 안 남는 돈을 가지고 뭘 그리 파악하겠다는건지...
님들은 어찌들 사시나요???  ..답글 많이 해 주세요  
IP : 222.106.xxx.20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9 5:05 PM (124.54.xxx.68)

    그렇게는 못 살듯 해요..
    전 남편한데 집사면 공동명의로 하자고 했어요..울 남편도 알았다고 했고..
    지난 번에 분양권 샀다가 팔 때도 공동명의로 했었네요...
    내 명의로 한다는 것...나름대로 의미 있어요...
    나도 내 이름이 있는데 왜 남편분 명의로 다 해야 하나요?
    울 남편은 다 믿고 맡겨요...지금은 신랑 계좌.제 계좌 다 원활히 쓰지만..
    몇 년 전까지는 남편 통장은 월급 입금 통장과 남편 용돈 통장이었고
    월급 들어오면 바로 전액 제 통장으로 입금해서 제가 다 알아서 관리 했어요..
    울 신랑은 제가 돈 천만원 떼서 어디로 써도 아마 잘 모르를걸요...그러지도 않지만...

  • 2. 한숨만..
    '08.11.29 5:17 PM (121.135.xxx.100)

    답답하시겠어요.
    신혼초도 아니고 16년이나 사셨으면서 이제서야 본인 통장 & 카드를 만드셨다는 것도 놀랍고
    거기에 남편분이 딴지를 거셨다는 것도 쇼크에요.
    저는 처음 결혼하고는 잘 몰라서 인터넷이며 전화며 다 남편명의로 신청했다가
    변경이나 해지할때 명의자 본인이 아니라서 제한이 많길래 이사하면서 싹 다 제 명의로 바꿨구요,
    예금통장도 통장당 5000만원 넘지않으려고 남편명의를 이용만 할 뿐 남편은 내용도 잘 몰라요.
    기본적으로 관심이 없기도 할 뿐더러 제가 다 잘 알아서 할 꺼라고 믿는거죠.

  • 3. 저희 남편은.
    '08.11.29 5:20 PM (125.184.xxx.193)

    이리저리 은행 업무 보고 만기 되서 입출금 할일도 많고, 그때마다 남편 명의여서 어쩔 수 없이 휴가내고 은행볼일 보러다니고 했더니..
    나중엔 귀찮다고 모든게 다 제 명의입니다.
    월급통장만 빼고... 거진 모든것이 다 제 명의로 되어 있어요.
    집은 아직 없어서 모르겠구요.

    16년차시면 그동안 살림 잘 꾸리신 덕도 있는데 멀 그리 못믿으시나요?
    오히려 신랑분이 비자금이 있으셔서 찔리시는건가요? 부인이 비자금 만들까봐?
    치사하다고 전해주세요.

  • 4. --
    '08.11.29 5:20 PM (121.140.xxx.90)

    저희는 남편통장 하나 나머지는 다 제 명의로 되어있는데...
    아내가 집안 살림하면 믿고 맡겨아죠.
    물론 때로는 남편도 알아야 하니 가끔 통장내역이며 소득과 적금등 알려주죠

  • 5. ,,
    '08.11.29 6:03 PM (121.131.xxx.43)

    저도 제 명의로 하는데...
    저축펀드도 전부 제 명의요..
    은행업무시간에 갈수있는사람이 저니까.
    남편분 좀 쫌스러우세요..죄송...

  • 6. 17년차
    '08.11.29 6:14 PM (125.133.xxx.208)

    전업주부된지 5년....
    남편 월급타면 몽땅 제통장으로 인터넷뱅킹으로 옮겨놓고
    제 통장에서 세금내고 카드비 내고 다해요..
    집살때도 공동명의 하자니까 남편 왈 "얼마 되지도 않는거 무슨 공동명의냐" 하길래
    "그럼 내이름으로해"...집도 제 명의로 되어 있어요....

  • 7. 음..
    '08.11.29 6:23 PM (163.152.xxx.7)

    남편 명의로 된 통장 관리하려면
    은행에서 다 본인이 오라고 하는데
    남편이 자기가 가기 귀찮으니 다 제 명의로 하라던데요..
    남편이 뭐든 부인 시키면 다 해결된다는 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

    일단 인터넷 쇼핑이라도 하려면 본인 명의의 통장, 계좌 당연히 필요하잖아요..
    핸드폰도 본인 명의 필요하고..
    전 원글님이 16년이나 될 때까지 그런 것 없이 사셨다는 게 더 놀라워요..

  • 8. 7년차
    '08.11.29 7:18 PM (123.99.xxx.197)

    입니다. 2주택인데 최초로 집샀을대도 제 명의로 했구요...2번째는 세금관계로 공동명이 했답니다. 수입 최소 1000에서 2000정도 되는데.. 제 남편 통장명의 같은것 전혀 게의치 않읍니다. 제이름으로 된 카드만 8장 남편앞으로 3장정도 입니다. 어떨땐 농담삼아 이혼할려면 자기가 큰돈 벌어 놓으면 그때 하랍니다.....넘 자기것을 안챙기니까 어쩔땐 이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나쁜여자와 살면 너무 허당이 될것같은 안타까움도 생기네요...그사람이 날 넘 믿으니까 전 더 비자금을 만들거나 낭비하기가 어려워요...차라리 난 생활비 타서 쓰고싶다고 한답니다... 저도 수입얼마 안되도 받는 만큼 쓰버리고 사는 아줌들이 살짝 눈에 들어올때가 있으니까요....ㅎㅎ...


    남편이 넘 저만 믿으니까 어쩔땐 통장을 보여주면서 신경좀 쓰라고 당근질 하기도 한답니다.

  • 9. 주변에...
    '08.11.29 8:58 PM (211.205.xxx.191)

    돈 들고 도망간 와이프 둔 친구라도 있대요?
    16년이나 살고 이제 통장 만든 와이프라면 고마워서 절이라도 해야지요.

    저 역시도 남편 월급타면 그날로 제 통장으로 모두 이체.
    집 명의도 제거, 통장도 제거가 더 많고
    남편은 카드도 없어요. 귀찮다고 안만들고요.
    심지어 남편 핸펀도 제 명의에요.
    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아예 이 참에 좀 강하게 나가시지요.

  • 10. caffreys
    '08.11.29 9:03 PM (203.237.xxx.223)

    가계부 부풀려 비자금을 만드세요.

  • 11. 이상하네
    '08.11.29 9:49 PM (119.69.xxx.74)

    보통 귀찮아서 부인 맘대로 하라고 하던데..
    우리집도 통장관리는 다 제가 하고 제이름으로도 카드랑 통장 따로 있어요..
    전업주부구요..우리남편도 은행갈일 귀찮다고 다 제이름으로 하라고 하거든요..
    핸드폰도 제 명의인데 다 제가 해주는대로 하고 살구요.
    원글님이 가계부 쓰는데 돈 흐름을 남편 통장으로 확인한다는 것 조차 무의미하죠.

  • 12. 뭐 이런
    '08.11.29 9:51 PM (220.75.xxx.150)

    뭐 이런 남편이 다 있데요?
    이참에 집이고 현금이고 부부가 딱 반으로 갈라 놓으세요.
    부부공동명의, 예금은 반으로 쪼개서 통장 두개로 갖고 있으시고요.
    저흰 그렇게 하고 있어요.

  • 13.
    '08.11.30 12:57 AM (211.178.xxx.87)

    장 속 열어서 옷 뭐뭐 있나 일일이 참견해요. 제 옷정리도 남편 마음에 드는 배열로 하려고해요.
    방석 카바도 본인 취향으로 사야하고 화초도....이불도....냉장고도 오븐도 뭐든지 직접.
    장식장 그릇장도 자기 마음대로 배열하고
    제옷 애들옷 본인옷 다 남편본인 취향대로 사려고하고요.
    그런데 제 이름으로 된 통장, 카드 다 있네요.
    일단 생활비 주면 그걸로 끝입니다.(식비+관리비+교육비)
    한번도 보자고 안하던데요.
    올려달라고 하면 왕짜증이고 결국 안올려줍니다만.
    그래서 가끔 미워요. 쫌스럽고. 짜증나고.........;;;;

  • 14. ㅎㅎㅎ
    '08.11.30 12:58 AM (222.98.xxx.175)

    뭐 한달에 2,600 벌어다 주면서 친정에 갖다줄까 아니면 마누라가 사치할까 걱정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저 6년 조금 넘어요. 결혼초 바로 제이름으로 통장 개설해서 거기에 남편 월급 들어옵니다. 당연 카드도 거기에 딸려 있어요. 모든 공과금 거기에 자동이체 되어있습니다.
    제가 돈을 다 관리하므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남편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결혼한지 16년이나 되셨다니...참 답답하시겠습니다.

  • 15. 음...
    '08.11.30 2:29 AM (218.48.xxx.87)

    사정이 다 다르니까 이럴수도 저럴수도 있겠지만.. 요즘엔 본인명의의 통장과 카드가 있는게 꼭 필요하실텐데요. 카드로 사는거 아니고 인터넷으로 송금하다보면 주문자와 입금자의 이름이 같아야 할때가 많잖아요. 얼마 넣어 두는지 어디 쓰는지 투명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남편분의 불편한 심정도 이해되요. 16년만에 바뀌는게 생겼으니까요. 하지만 통장 하나로 그렇게 마음이 불편하시다면 역지사지해서 한 번 생각해봐주시면 어떨까요. 16년이나 열심히 살림하면서도 내통장도 하나 없이 살아오신 부인마음의 허전함과 생활의 불편함을 조금만 생각해 주신다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지.
    사실 제 남편도 걸혼하고 첨에 월급통장 주는거 싫어하더라구요. 하지만 남편은 늘 바쁘고 제가 집에 있어서 모든 일처리를 제가 하다 보니 제가 다 관리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이게 더 좋다고 해요. 제 남편은 지금은 모든거 다 넘겨주고 용돈 받아써요. 그러니까 월급 받아도 한 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일만 하는 남편이 더 안쓰러워서 제가 더 잘해줘요.

  • 16. 놀라움
    '08.11.30 10:15 AM (116.125.xxx.130)

    결혼 몇년차라는걸 떠나서
    나이도 있으실텐데
    이제서야 통장 하나 만드는걸로 이런 글을 올리시다니
    놀라워요.
    진작에 당연히 만드셨어야하는겁니다.

    집이 저는 처음엔 남편이름으로
    두번째 이사간 집은 내 이름으로(공동명의도 아니고)

    제가 너무 허전해하니까 집이라도 당신이름으로 있어야 든든하다고 하대요.

    통장으로 왈가왈부하는게... 너무나 놀라워요.

  • 17. 원하는데로
    '08.11.30 10:19 AM (124.28.xxx.222)

    살림규모가 손바닥 들여다보듯 뻔하실텐데
    그래도 남편이 그리 관리하길 원한다면
    섭섭해마시고 그냥 원하는데로 해 주세요.

    많은분들의 생각과 같이 님의 섭섭한마음 저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직 한사람 남편이 그걸 이해못한다면 공연한 논쟁이지요.
    중년나이에 본인명의 통장하나, 카드하나 그걸 쟁취해야한다는 것이 서글프지만
    그의미를 남편이 이해못하니
    거기서 더 말하는 것이 오히려 님 맘 상하실듯해요.

    남편명의여도 지출하고 살림하는데 지장은 없는것이니 그대로 하시고
    그깟 수수료나 아끼자고 배려없는 남편때문에 님 더는 맘 상하지 마세요.
    이참에 다 맡겨버리시고 무명씨로 사는수 밖에요...

  • 18. 말도안되요
    '08.11.30 11:03 AM (211.210.xxx.240)

    윗님....260이 큰돈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기분차원에서도 왜 여자 이름으로 통장 ,카드를 못만드나요?
    자영업인가요?
    모두 남편이름으로 영수처리 하셔야 하나요?
    사실 이건 제주위를 봐도 남편인성이 그릇이 작아서입니다.
    이런남편 환갑넘어도 세제하나 .집안에 뭐 하나 들여도 백만번 고민하다 와이프가 사면 난리난리
    친답니다.....
    16년아니라 26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다는거죠.......

    이제 한번 크게 얘기를 하세요.,
    와이프가 원한다면 고려해보는 모션이라도 취해야 맞다고 봅니다.
    벌이가 작은 사람이 더 우습게 보이지 않을려고 그러시는것 같

  • 19. 윗글
    '08.11.30 11:06 AM (211.210.xxx.240)

    이어
    같지않아요.260이든 2600이든 ....벌이에 상관없이 남자성격인거 같아요.
    이젠 바궈보세요.
    근데 정말 의문이 왜 통장하나 없었는지...결혼전에 당연히 있으시지 않았을까요??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는 남자분 같아 안타깝습니다.

  • 20. 260이 아니라
    '08.11.30 11:15 AM (124.56.xxx.22)

    한달에 2600을 벌어다 준다해도 그렇게 자기마음 편한대로 부인을 통제하려는 남편과는 살고싶지 않습니다.
    진짜 너무 하네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우리 남편 이뻐해줘야 겠네요.

  • 21. .....
    '08.11.30 11:40 AM (211.207.xxx.203)

    아이고...전 남편이 월급타면 바로 제통장으로 다 집어 넣어서 관리하는데..
    님 너무 답답하시겠어요...

  • 22. 원하는데로
    '08.11.30 11:51 AM (124.28.xxx.222)

    원글님 주장이 당연하고 어쩌면 때늦은 주장에 더욱 의아한데요.
    만인이 당연한걸 이해하고 분노해도
    단 한사람 님의 남편분이 그걸 이해안하신다면
    더는 치사해서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드린 말씀 입니다.

    주변에 어떤이는
    이대나온 아내의 가계부를 검사하며 사는
    아주 똑똑한(?) 명문대 출신의 남편이 있는데요.
    이 남자는 직장도 없고 유산으로 받은 건물에서 한달에 300정도 임대료로 생활하고요.
    여자는 평생 얼굴에 웃음이 없고 어느자리에서도 말이 없어요. 지친얼굴...
    남자는 지가 이세상에 제일 잘 나고 빈틈없는 위인으로 알더군요.

    님... 투쟁해서 얻기에는 님이 지치고 다칠까 염려되고요.
    모쪼록 남편분이 인간의 기본적인 존재감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님께 크게 잘못한 부분을 깨달았으면 하네요.
    역시, 부질없는 바램일 공산이 크겠지만요.

  • 23. 기막히네요..
    '08.11.30 12:05 PM (58.121.xxx.230)

    저희 친정어머니 경우..
    60대중반이신데..아버지가 꼼꼼하셔서 가계부 같이 적을정도..
    어머니 명의 통장은 당근 옛날부터 있었지요. (세금절약차원에서..)하지만 어머니명의 신용카드 만들땐 싫어하시더군요. 결국 동생이 만들어서 쓰라고 드렸었고..

    남편 친구중에 월급의 일부만 부인에게 생활비하라고 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집은 알고보니 집안 내력이더군요. 양가 부모님들이 다 그렇게 살아왔기에 그러려니 하고 사는 스탈..남들이 볼땐 답답하지만 본인들이 당연해하니 뭐 할말없구요.(결혼생활 20년이 다되어가니 요즘은 좀 바뀐듯..)

    울집은 우리남편 명의의 통장이 세금분산차원외엔 결코 없습니다.
    전재산이 제명의입니다. 현금이건 부동산이건 모두다~~딱하나 전화만 유일하게 남편명의였는데 이사하면서 그것까지 제명의로 바꿔서 울남편 쬐끔 우울해하더군요..^^

    위의 두가지외에는 자기이름 통장도 카드도 없이 사는 분들은 아직 구경을 못해봤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 24. 울남편의 간섭은..
    '08.11.30 12:08 PM (58.121.xxx.230)

    유일하게 제가 청소를 잘안하고 반찬이 소홀해질때 잔소리합니다.
    청소기 돌리며 툴툴대고 장봐오며 생색내는 정도..(나이들면서 잔소리가 느는 느낌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간섭한적 없는데..
    그러다보니 넘 무관심해서 서운할적도 있죠..종부세니 재산세니 허리가 휘청하는구만 돈줄 생각도 안해요..

  • 25. .
    '08.11.30 12:22 PM (218.50.xxx.186)

    참...배은망덕한 남편이라 생각됩니다.
    장보고 공과금내고 자질구레한 돈 거래 등 몽땅 남편한테 하라 하십시오.
    내 명의 통장이 없으니 난 못하니까 앞으로 니가 다 해라 하고 넘겨버리십시오.

  • 26. 전.
    '08.11.30 1:20 PM (122.34.xxx.11)

    한달 수입이 2600인데 잘못 봤나 하고..원글 다시 봤네요.260가지고 돈의 흐름 파악하고 할 것 도
    없잖아요? 이리저리 찢어 내고 남는 것도 없을텐데요..2600이라고 해도 하루이틀 산 동반자도 아니고..보통 경제권은 부인에게 주고 ..알아서 관리하잖아요.못미더운 전력이 있다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 세월동안 부인명의로 된게 하나도 없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우리집도 집살때 공동명의..제명의..
    다시 또 공동명의 했는데요..그것도 세금관련으로 그렇게 한거구요..제 명의로 카드를 열장을
    만들던 통장을 열개를 만들던 터치 안해요.제가 여러개 만들 필요성이 없어서 한두개만 만들 뿐.
    사업 하느라 그러는 것도 아니고..월 260..16년차 부부..너무 독해요 정말.

  • 27. 꼴랑
    '08.11.30 2:33 PM (222.234.xxx.97)

    겨우 그 돈 갖고...
    쫌스럽기 그지 없네요.

  • 28. ~
    '08.11.30 2:46 PM (124.51.xxx.234)

    전 한달 수령액 420 중에 자기용돈 50빼고 370 부쳐주는데요..
    그돈 어디썼는지 전혀 관심 없구요.. 그냥 큰거 살때만 제가 의논하는척? 물어보고 ㅋㅋ
    물어보지도 않지만 이번달엔 얼마 남았는지 알려주고..
    님 남편같은 분이랑은.. 전 못살거 같아요..

  • 29. 울집은
    '08.11.30 4:26 PM (119.207.xxx.10)

    남편 월급통장 하나에 제명의로 여러은행 통장 가지고 있어요.

  • 30. 한가한 남편분
    '08.12.1 12:39 AM (220.117.xxx.68)

    남편분이 한가하신가봐요?
    통장 하나때문에 은행에 가는것도 짬을 못 낼 정도로 바쁘다보니
    급여통장 하나만 남편명의고
    모든 집안의 통장은 제 명의로 되어있는데요
    낮에가서 만기해약할 일도 있고
    인터넷뱅킹도 해야하고 얼마나 집안에서 할 일이 많은데요..

    남편분 뭘 몰라도 너무 모르신다.ㅎㅎㅎ
    답글들 복사해서 보여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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