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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없이 작아지게 느껴질때

20후반 조회수 : 627
작성일 : 2008-11-29 16:11:35
1달 남았네요 2008년도
20 후반 여자입니다.
회사다니구요.. 결혼은 아직 미혼..
그냥 그냥 보통 평범하게 살아요.

그런데..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또 능력도 많고 그런 사람들을 볼때면..
부럽기도 하구 나도 저렇게 되야지
라고 하다가도..

한없이 내가 작아지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그래서 가끔은 우울하죠.
다들 그러시겠죠..

세상은 어차피 공평한게 아닌데...
물론 그렇다고 현실에 불만족한건 아닌데
내가 나를 너무 과대평가했구나 그런생각이 많이드니깐
현실을 알고, 또 깨우쳐야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더 노력하면 되는데...
한 단계 더 올라서려면
지금과는 바뀐 그 무엇이 필요한데
역시나 세상엔 쉬운일이 없어요.

돈을 버는것도... 쉽지가 않고..
또 열심히 사는것도 쉽지가 않고...
또 노력을 하는것도 쉽지가 않고..

원래 항상 밝고 또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인데
요즘은 한없이 내가 너무나도 작고
또 무능력한것처럼 느껴져서 힘듭니다.

얼른 이 시기를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저의 30대는 과연 어떻게 변해있을지
걱정이 되고 두려워요.

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IP : 116.127.xxx.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8.11.29 4:19 PM (121.184.xxx.142)

    나름 현실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무언가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살면..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 2. 그걸
    '08.11.29 4:45 PM (217.214.xxx.198)

    극복하시려면 본인이 경쟁력을 가지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모호한데 제말씀은 자신이 자꾸 작아지는건 자신감이 없어서인 이유가 제일 클것이고 그럼 그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내가 무얼 할수 있을까 생각해보는거지요 그리고 그게 뭐가 되든, 만일 외모에 자신이 없는거라면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메이크업을 배우러 다니든 아님 까짓거 성형수술을 하든 해보는 겁니다. 그리고 30대에 지금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다면 뭔가 롱텀 플랜을 세우세요. 그래서 지금부터 열심히 그리고 조금 하다 마는거 말고 오~랫동안 밀고 나가는 거에요. 그럼 저 밑에서부터 무언가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할겁니다. 안그러면 매일 바보같은 내자신을 돌아보며 후회만 하는 날을 살게 될지도 몰라요. 열심히 사세요!

  • 3. 마의 29살..
    '08.11.29 8:29 PM (221.162.xxx.86)

    장기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고, 단기 계획을 자주 세워서 성취감을 높이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긍정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저를 비롯 주변에서 다들 29살이 참...힘들었습니다.
    29살 잘 견뎌내세요. 29살 지나고 나니 올해는 안 좋은 일이 있어도 견딜만 합니다.

  • 4. 20대후반이면...
    '08.11.29 10:04 PM (125.178.xxx.136)

    뭐든 다시 할수있는 나이 아닐까요?
    더구나 미혼이시면... 전 30대 중반인데 예전에 회사 사장이 내나이는 100살까지 산다고 뭐하고 살꺼냐고...--;;;;
    목표세우고 열씨미 하세요. 충분한 나이네요.
    전29에 결혼했는데 결혼하지 말고 더 공부하거나 유학가거나 할껄그랬다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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