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크루제 주물냄비 20cm 80달러에 샀어요

[르크루제]

너무 가지고 싶던 르크루제 냄비 애플그린색을 땡스기빙 세일동안 샀어요.
무슨 소리인가? 하실 분들을 위해 미리 여긴 미국입을 밝힙니다.
윌리엄스 소노마에서 50달러당 10달러 상품권 행사를 하더라구요. 올클래드 냄비세크 사러갔다가 르크루제 냄비를 보고 너무 이뻐서 20센티 지름 냄비를 80달러에 샀어요. 싸게 산 건가요?
땡스기빙데이를 맞이한 미국의 풍경을 간략히 스케치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메이시스 백화점은 25달러 구매시 10달러 할인해주는 쿠폰을 보내줬는데, 그래서인지 백화점이 미어터지더라구요. 포트메리온, 레녹스 버터플라이, 빌레로이 뉴 웨이브 모두 50%할인행사했구요. 드롱기도 정가의 50% 이상에 판매하는데, 백화점 카드로 사면 추가 15% 할인이니 한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의 거의 20-30%정도 가격으로 그릇이나 에스프레소 머쉰들을 살 수 있었어요. 로얄알버트나 빌로로이 보흐 홈페이지들도 50% 할인행사 많이 하구요.
감원 바람 소식에 잔뜩 움츠렸었는데, 아마존 판매량을 보거나 백화점 가보니 아직은 그래도 사람들이 위기라고 생각을 많이 하진 않나봐요.
한편 오바마의 소식을 전하자면, 얼마전에 경제정책에 관한 견해를 밝히는 비디오를 지지자들에게 메일로 보내고 기부금 모집하고 있네요.

[..]

그래서 어쩌라구요..ㅠ.ㅠ완전 염장이셔요..부럽부럽..

[아이고]

제대로 염장질이시네.....ㅋㅋ

[아흐~]

제대로 부럽네요.
잘쓰세요^^

[진짜..]

그래서 어쩌라구요 ㅎㅎㅎㅎ
괜히 컴 앞의 커피잔 한번 째려봅니다 ^^

[은석형맘]

흑..부럽습니다..
예전처럼 달러가 900원대를 달리고 있었다면...모두들....함께 달려가셨을텐데...
시국이...시국이군요.....ㅠ.ㅠ

[윌리엄스소노마]

제가 미국에서 ...아름다운나라는 무슨 얼어죽을???
제가 좋아하는 시식코너가 없더라구요
딱 윌리엄스소노마에 가면 최신식 커피머신에서 맛있는 커피를 얼마든지 주는거예요
매일 다른메뉴로 맛있는 음식해서 시식하라고 줍니다
종류대로 다있는 커피머신에서 종류대로 맛있는 커피를 먹었던 곳이예요
세상의 아름다운 그릇이나 부엌용품은 다 있었던 눈요기 실컷하고...
가격은 절대 안싼 곳입니다
거기에서 가격보고 세일많이 하는 곳에서 샀다는거죠..ㅎㅎㅎ

[염장질.]

12월되면 메이시에서 20% 프랜즈(?)세일할때 르쿠르제 들락거리면 50%짜리 있습니다...거기에 20% 받으실 수 있구요....지금보다 훨 싸지요...땡스기빙이 싸다고 하나 12월 초가 가격 더 좋습니다...
전 작년에 기다리다 5qt짜리 99$에, 2 3/4qt는 64$에 3qt는 79$에 사서 한국와서 친구들 나누어 주었지요.
재작년에도 그정도 가격이었으니 올해도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