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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분당2마트 다녀왔습니다. 더불어 분당 1로마트도..
분당에 사는 웃음조각^^입니다.
저~번에 X세계 사이트에서 당첨된 화장품&삼푸 견본 셋트도 가지러 갈 겸 남은 포인트만큼만 다 써버리고 미국산 쇠고기 항의 해주고 오려고 2마트에 다녀왔어요.
사실은 어제 다녀오고 싶었지만.. 친정어머니랑 같이 다녀오려고 하루 미뤘어요.
친정 어머니께선 촛불도 한동안 드셨던 분인지라 관심이 많으셨거든요.
보통 금요일이면 여긴 꽤나 북적북적한 편인데 제 생각보다는 그리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그렇다고 눈에 띄게 썰렁한 분위기도 아니었고요)
일단 당첨된 견본셋트는 받아놓고 정말 어떤 상황인지 식품부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붙여놓은 곳에는 사려는 사람은 별로 눈에 안띄었고요.
남자분들 서넛이서 서있는 모습은 보였지만 구매하는 사람은 안보였습니다만.. 말로만 듣던 <미국산 쇠고기 판매>문구를 보니 오만 정이 딱 떨어져서 포인트고 뭐고 나와버리고 싶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면서 유치원다니는 아들래미에게 큰소리로 "앞으로 햄버거같은 것 먹지 마.. 엄마가 만든 햄버거 외에는 먹지말고.. ○○이는 한글 다 읽을 줄 아니깐 <미국산 소고기>라고 써있는 것은 뭐든 먹지마. 그거 병든 고기니깐 절대로 먹지마라~!"라고 타이르고 있는데 앞에 가던 노부인 코웃음을 치더군요.
(뒷통수 한대 쳐주고 싶었습니다 ㅡㅡ++)
그사람들 그러거나 말거나 어쨌든 쇼핑은 해야하니 걸어서 10분거리 2마트를 버리고 차로 10여분 가야하는 농협1로마트로 갔습니다.
그런데 여긴 사람들이 너무 북적였어요.
우리 모녀의 희망처럼 미국산 소고기 싫은 사람들이 다 1로마트에 모인건지..
아니면 김장철인지라 김장거리 사러 나온 분들 때문에 착시현상이 난건지..
친정어머니께선 2마트보다 사람들이 북적인다고 좋아하시더군요. 간김에 몇가지 쇼핑할 것도 사고, 포인트 카드도 만들고..
그럭저럭 쇼핑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분당이라고 해서 미국산 쇠고기에 눈벌개서 닥치는 대로 사들이는 환자(?)들은 없었습니다만.. 그나마 1로마트라도 없었으면 어쨌을까 싶기도 하네요.
1. ..
'08.11.28 7:25 PM (211.111.xxx.8)정말 환자들 없길 바랍니다.. 어제 야탑문화제에서 울아들하고 촛불광장이랑 뉴라이트 전단지 돌리는데 받자마자 쫙쫙 찢는 50대 아저씨 정말 뒤통수 한대 갈겨 버리고 싶은걸 참았습니다.
분당 사시는분 같은데 야탑역에서 매주 목요일 7시에 촛불 듭니다.
겨울에도 춥더라도 어떤 방법으로든 계속 이어갈겁니다.
함께 해 주시면 더욱 힘이 날거 같구요.. 생활속에서 계속해야 할 일인거 같습니다.2. 에헤라디어
'08.11.28 7:30 PM (125.208.xxx.174)웃음 조각님, 정말 건강한 웃음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제안 글을 아고라에 올렸는데.. 대문에 걸려서 엄청난 찬성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은 좀더 전투적인 전략을 구사해야할 듯합니다.3. 은석형맘
'08.11.28 7:50 PM (203.142.xxx.73)수고하셨네요...
오늘 분당 이마트 앞을 지나가는데...그때...뻥 뚤렸던 그 자리가 도드라져 보이더군요,
소름이 쫘악 돋았습니다.
그곳에 들락거리는 많은분들...그저...분위기 보러..들어갔다 나오시는 분들이셨으면 했습니다.
담주에 유모차부대 장바구니들고 마트 순회나 할까합니다.....4. 나혼자인거같아도
'08.11.28 8:33 PM (211.236.xxx.178)82쿡에 들어와보면 알게모르게 열심히 하시는분들 많아서 좋네요
우울했던 마음이 좀 가시는거같네요5. **
'08.11.28 10:41 PM (121.165.xxx.55)하나로 마트 불만은 국산만 판다더니 외국 공산품 팔고 써비스 마인드 엉망....개선되면 진짜 하나로
6. 분당
'08.11.28 10:47 PM (125.132.xxx.69)이마트 근처라 자주 이용하는데 인제는 아예 지하는 안내려가려 합니다..
7. 하나로마트
'08.11.29 11:29 AM (58.237.xxx.148)원래 부쩍여요..ㅎ
다만 매장이 넓어서 느껴지지 않을뿐이죠.
그리고 미국쇠고기만 문제가 아니지요.
찜질방에서 파는 계란 절대 드시지 마세요.
중국산 계란이 엄청 팔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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