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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친구에겐 뭘 선물해야 하나요

답답... 조회수 : 4,692
작성일 : 2008-11-28 14:45:06


  전 가난하지만 주변에 꽤 사시는 분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전 누가 화장품 세트 선물해주면 너무 좋아라 하지만,
그 집은 늘 선물 받은 수입명품 화장품 세트가 처치 곤란일 정도로 있어요.

게다가 치장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딱히 장신구나 옷 같은 걸 선물하기도 그렇고...
옷 선물은 사실 그동안 많이 하기도 했구요.

집에 없는 게 없고... 그래도 생일인데 좀 기념될 만한 걸 사주고 싶은데...
제 형편상 엄청 비싼 걸 사기도 힘들고...

30대 중반에 집에 없는 게 없는 사람한테 뭘 선물해줘야 할까요;;;
IP : 221.162.xxx.8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8 2:46 PM (222.106.xxx.64)

    얼마정도 예산이신가에 따라서 틀려질것 같은뎅~
    비싼게 아니라도 상대방이 유용하게 쓸것들이면 좋아할것 같아요.

  • 2. 답답...
    '08.11.28 2:48 PM (221.162.xxx.86)

    5만원 선이면 좋겠구요...(넘 적나요? ㅎㅎ;;)
    최대 10만원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 3. ...
    '08.11.28 2:49 PM (125.141.xxx.98)

    귀엽고 쓸데없는거....
    선물은 자기돈으로 사긴 아까운걸 해야 한다죠.
    코즈니같은데 둘러보면 아 예쁘다...하면서도 정작 돈주고는 사기싫은....모 그런거 선물이 좋지 않을까요?

  • 4. .
    '08.11.28 2:50 PM (59.7.xxx.119)

    자신있는 음식을 만들어서 주는거요.

  • 5. ...
    '08.11.28 2:55 PM (220.117.xxx.104)

    전 그런 경우엔 압구정동이나 가로수길의 독특하고 소품들 파는 데 갑니다. 있으면 예쁘고 흐뭇한데 내 돈 주고 사기는 애매한. 또는 그런 게 있는지 사람들이 모르는 아이디어 제품이요. 사는 데가 어디신지 모르겠으니 펀샵(http://www.funshop.co.kr) 같은 데 가서 아이디어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 6. 겨울이니까
    '08.11.28 2:55 PM (118.219.xxx.143)

    예쁜 색깔 장갑 어때요... 평범한 색깔은 많이 있으니까요..
    저라면 좋아할 것 같아요..몇개 있어도 기분이 좋잖아요.

  • 7. ,,
    '08.11.28 3:00 PM (121.131.xxx.43)

    생일이라면.. 고급제과점의 케익이나 수제 초콜렛모음, 5-10만원대의 와인...
    물질적으로 넘치는 사람이면 먹어치우는게 낫더라구요 ㅎㅎㅎㅎ
    살다보니 소품도 지저분하고 거추장스럽구요 (제가 없는게 없다는 말이 아니고)

  • 8. 선물
    '08.11.28 3:01 PM (220.117.xxx.14)

    제가 선물 잘 하는것 중에 하나인데요

    멋진 액자 선물 잘해요
    사진들은 누가나 잘 찍고 아님 예전 사진이라도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액자 사는건 잘 안하더라구요
    아주 고가의 액자도 있지만
    5만원에서 10만원대면 괜찮은 액자 살 수 있을거에요
    물론 그 집의 분위기를 고려하시고 고르시면 더 좋겠지요

  • 9. ㅠㅠ
    '08.11.28 3:02 PM (61.77.xxx.57)

    저랑같은고민을하고계시군요.. 곧 부자친구가 생일인데 뭘사줘야할지 막막하네요.
    그간 부자친구의유학으로 인해 생일을 패스했는데 ㅠㅠ 이번엔 귀국했으니 사줘야하는데
    제생일선물로 고급화장품을 사줬어요 괜찮다고했는데ㅠㅠ
    이친구는 뭐 쟤다 명품이라 전 뭘사줘야할지 엄두가 안나는데....
    윗님말씀처럼 그런걸 사줘도 될런지.저희남편은 그런사람들에겐 무조건 정성이다 이러는데
    정성들인 쿠키를 구워볼가요.. 이런것도 고민입니다.정말

  • 10. 차라리
    '08.11.28 3:02 PM (211.210.xxx.62)

    차라리 맛있는 밥을 사주는건 어떨까요?
    취향도 다 달라서요.
    어차피 나이가 다들 있을테니 선물은 서로 부담스럽고 밥이나 먹자. 이렇게요.

  • 11. 답답...
    '08.11.28 3:06 PM (221.162.xxx.86)

    ㅎㅎㅎ;;; 밥이나 쿠키는 좀...사정상 불가능합니다 ;;
    친구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언니인데요. 무지 친하지만 좀 어려운 언니에요.
    직장 상사랑 비슷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요새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음식 만는 건 힘들고,
    밥 사는 건 분위기상 좀 그래요.
    의견들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 의견도 더 듣고 싶어요.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 12. 선물은..
    '08.11.28 3:06 PM (210.57.xxx.139)

    내돈주고 사긴 싫고 갖고싶기는 한 쓸데 없는 것이 최고 좋은듯 ^__^

  • 13. ..
    '08.11.28 3:13 PM (222.106.xxx.64)

    님고민에 덩달아 저도 고민좀 해봤네요.
    생각나는건 프레쉬에서 바디용품 두개정도 세트로 사주시면 어떨까요?
    하나는 그림이 좀 그렇고..바디샴푸랑 로숀 세트나 샴푸나린스세트요.
    같은향으로 맞춰서요.
    향도 좋고..바디용품중엔 좋은 브랜드고..그가격대에서 가능(?)하고( 10만원정도)

    바디용품은 항상 쓰는거라서 새로 생기면 좋더라구요.
    소품류는 취향에 안맞으면 처치곤란하기도 하니까요.

  • 14. .
    '08.11.28 3:13 PM (125.186.xxx.183)

    전 오래 보관하며 먹는 것 중 질 좋은 것 좋아해요.
    유기농 매실액, 한우 넣고 국산 고추장으로 만든 약고추장,
    유기농설탕+유기농유자로 만든 유자청, 유기농 참깨로 짠 참기름 등이요...

  • 15. 저는
    '08.11.28 3:28 PM (59.29.xxx.101)

    저는 지난 번에 그런 분 식사 초대에 받아서 갔었는데 록시땅의 아로마 캔들 사다 줬어요. 큰거 하나에 3만원이 넘던데요. 아니면 거기의 바디 용품 다 괜찮으니까 그거 세트로 사다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 16. ..
    '08.11.28 3:35 PM (58.149.xxx.38)

    저도 유기농 먹거리 추천이요..
    겨울이니까 따뜻한 음료나 차 아님 직접 만드셔서 선물하면 정성이 들어가서 더 좋아하실듯해요~ ^^

  • 17. 동감
    '08.11.28 3:46 PM (219.77.xxx.35)

    아기자기 소품 영 안좋아하거나 취향이 다를수 있습니다.
    액자...좋은 아이디어고요.
    록시땅에 향초나 아로마 캔들도 좋네요
    받는 이가 저라면 말이죠.

  • 18. 저위에
    '08.11.28 3:51 PM (203.130.xxx.120)

    액자 강추에요. 받는 분들 모두 좋아하시더라구요. 특시 30대 이상의 결혼하신 여자분이요.

  • 19. 은빛
    '08.11.28 4:10 PM (121.186.xxx.170)

    저도 친척오빠가 엄청 준재벌 부자인데요
    십자수를 크게 해서 액자 해줬더니 탄성을^^
    십자수는 교회다녀서 최후의만찬 아시죠?그거요^^

  • 20. 그런
    '08.11.28 4:12 PM (210.123.xxx.170)

    분이면 예쁘고 쓸데없는 소품도 몇십만원짜리 아니면 눈에 안 찰 거예요.
    장갑도 수십만원짜리 양가죽 쓰기가 쉽고.
    식사도 이미 비싼 곳에서 하고 계실 테니 둘이서 5~10만원 가지고는 참 애매하죠.

    그럴 때는 그 분 취미를 잘 보세요. 화초 키우는 사람은 자기에게 없는 색깔의 제라늄, 시클라멘 이런 것 갖다주면 엄청 좋아하구요 (1~2만원이면 돼요) 커피 좋아하는 사람이면 까페뮤제오나 가배나루(마루인가?) 이런 곳의 원두 좋아할 거구요. 아니면 스텐으로 된 일자 모카포트 같은 걸 사주던가...

    그 사람이 관심있는 분야를 알아야 할 것 같아요.

  • 21. 그 분 취미는..
    '08.11.28 4:24 PM (221.162.xxx.86)

    일하시는 게 취미라..ㅠㅠ
    살림 관심 전혀 없으시고요. 화초? 생화도 싫어하시고요. 커피? 걍 인스턴트 드십니다.
    액자 좋은 가요?
    하긴 액자 좀 좋아하시는 것 같긴 했어요.
    집에 액자가 많드라구요. 이쁜 액자는 어디서 구하나요??

  • 22. 휴대폰 고리
    '08.11.28 5:29 PM (124.50.xxx.22)

    스와로브스키 휴대폰 고리나 귀걸이 정도 사주면 부담도 되지 않고 좋을 것 같은데요.

  • 23. ㅎㅎ
    '08.11.28 6:21 PM (58.225.xxx.94)

    저 부잔데요 ㅋ
    액자 싫어요
    벽에 뭐 거는 것도 싫어하고
    내 취향이 아니면 처치 곤란
    먹어 없애는 게 최고
    아니면 내 돈으로 사기는 아깝다 이런거
    아니면 내 취미생활에 맞는 것.........
    요즘 DVD모으고 싶다

  • 24. 저도
    '08.11.28 9:18 PM (118.218.xxx.61)

    얼마전에 친구 생일이라서...

    40대 초반이니, 있을것 다있구, 선물하기가 애매해서,

    생일인 친구가 점심 부페, 모인 친구들 사주었고,

    저희는 그냥 차값이랑, 라리에서 케잌 사줬는데 (케잌값이 5만원이 넘더라고요)

    그날 전화와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아들이랑 먹고 있다고...

    먹는것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 25. 부자도
    '08.11.28 9:40 PM (211.244.xxx.114)

    책은 읽겠지요.
    책 선물 해주세요.
    전 책 선물이 제일 좋던걸요.

  • 26.
    '08.11.29 12:03 AM (121.133.xxx.150)

    결국은 시들고 말지만 꽃은 언제 받아도 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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