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유치원문제로 고민하다가 방학앞두고 유치원 관뒀습니다.
사실 유치원 교육방식도 맘에 안 들었고
방학이 5주에다가 졸업이 3월10일전이라 수업일수도 얼마 없고
마무리는 중요해서 고민하다가
두달가까이 아픈 아이를 보니 건강이 우선이고
날이 앞으로 계속 추워질것같아 폐렴으로 전이될까 걱정되어 결정을 했지요. 11월로..
애는 유치원 그만둔다고 몇일동안 우울한데 선생은 섭하다는말 한마디 없이
'11월로 정리하겠다 그말씀이시죠?' 하며 제 말을 잘라버리네요.
오늘도 짐 차편에 보냈다는 말만 문자로 보내고..
애가 아파서 몇일간 결석을 해도 전화 한번 없고
요즘 건강하지 않냐고 상담때 얘기하고
이렇게 그만두는 아이들은 발표회 연습도 안 시키는 선생도 있다네요.
무슨행사때는 돈 한푼 안들이고 부모들한테 전화해서 기증을 강요하지 않나
견학비는 걷어놓고선 매 입장료 없는곳만 견학다니고..
인성교육때문에 일반유치원 보냈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영어유치원 보낼걸 후회됩니다.
이사때문에 몇 유치원을 다녔지만 날이갈수록 애 교육보단 장삿속이 더 밝은
유치원이 많아 지는것 같습니다.
어짜피 이럴거 앞으로 둘째는 영어나 배우라고 영유 보내려고 합니다.
울 가치도 없는것 같은데 가슴 아파하는 우리 아이때문에 속상합니다.
(물론 선생님보단 아이들과 헤어지는게 더 섭한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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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방학앞두고 유치원 관뒀어요..
선생자질이란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8-11-28 14:44:50
IP : 118.223.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1.28 2:53 PM (121.131.xxx.43)선생도 좀 너무했지만 많은 엄마들이 이렇게 겨울방학 앞두고 원을 안 다니게 되면 재정적으로 굉장히 심각해질 거 같아요. 선생입장에서도 기분나쁜 일이겠죠.
2. ...
'08.11.28 2:56 PM (211.209.xxx.193)모든 일반 유치원이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지 마세요.
저는 제법 마음에 드는 유치원에 보내고 있고..
주변에 교육보다 장삿속이 더 밝은 영어 유치원 때문에 후회하는 분도 봤어요.
유치원 전체 분위기도 문제지만.. 그 반 담임 선생님의 자질이 더 중요한 거구요.
운 나쁘게 인정없는 선생님을 만나신 게 안타깝네요.
아이가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도록.. 신경 많이 써주세요.
저도 이사때문에 유치원 그만 보내야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담임선생님이나 같은 반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많이 섭섭하답니다.3. 저도
'08.11.28 3:57 PM (124.3.xxx.2)첫번째 님의 말씀에 동감...
4. 맞아요
'08.11.28 4:38 PM (61.109.xxx.204)첫번째 님 말씀에 저도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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