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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취향이 나이랑 안맞는것 같아요..
청미니스커트에..아님 청 반바지 주머니속지가 보이는거에..
부츠에 레그워머에..엄청 두터운 목도리..후드티셔츠..
너무 꾸미지 않은듯한 자유분방한 느낌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사고 싶은데요..
33이란 나이가 좀 그러네요..
아이도 5살이고..
딱 20대 초.중반이 입을만한 그런 느낌인데..10년을 넘기고도 그런느낌들이 좋으니..
회사생활을 하지 않으니 더욱 옷차림이 품위있어 지긴 힘드네요..
몸매가 되냐구요..
그건 또 아니면서..(뚱뚱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다리는 날씬한데 좀 짧은게..ㅎㅎ)
얼굴은 20대엔 어려보인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안경테를 바꾸고 나니 아줌마 소리 듣네요..
(안경을 까만 뿔테에서..금속테로 했더니 확실히 아줌마같아요..다시 새로 사야겠어요...)
아무튼 얼굴은 나이대로 볼것 같긴하고..
이러다 나이 더 들어 추해보일까 걱정이네요..
슬슬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눈을 돌려야하는데 당췌 눈이 안돌아가니....
1. 적당히
'08.11.28 2:27 PM (116.123.xxx.25)나이에 맞게 입는게 좋은것같더라구요.
근데 33이면 아직은 20대처럼 입으셔도 되겠네요. ㅎㅎ
가끔 보면 얼굴은 40대후반으로 보이는데 옷은 20대 애들처럼 입으면 너무 보기안좋더라구요.
저도 30대중반까진 20대초반처럼 옷입었는데 이젠 안어울리더라구요, (지금 4학년 2반이예요.)2. ..
'08.11.28 2:29 PM (222.106.xxx.64)제가 30을 넘어서면서 그런 고민을 했었더랬죠.
그래서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원피스류를 즐겨입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너무 지겹더라구요.
다시 그당시 유행하던 힙합으로 눈을 돌려 그런꼴로 돌아댕겼죠 ㅋ
지금 40이 넘고보니 30대초반은 아무거나 입어도 아직은 소화가 될 나이랍니다.
어린 아기엄마들 캐주얼한 20대차림으로 다니는거 전 너무 편해보여 좋아요.
아기 유모차끌고 걷는데 힐신고 차려입은 우아한 차림이 더 언밸런스하죠.
진정한멋은 안차려입은듯하지만 세련됨이 묻어나는..그런거죠.
아직은 20대유행을 그대로 입어도 이쁠나이세요,나이를 맘껏즐기세요~3. ㅎㅎ
'08.11.28 2:30 PM (211.204.xxx.189)저도 취향은 그겁니다
원글님 나이면 과하지 않은 것 같구요
저는 마흔이라...아주 마~니 참고 있어요
근데 키가 작아서 가끔 단품을 사기위해 매일(ㅋㅋ) 구경해요^^4. ...
'08.11.28 2:34 PM (211.35.xxx.146)나이도 어느정도지만 어울리느냐 안어울리느냐가 더 큰거 같아요.
아무리 20대 젊은이라도 정말 안어울리는 사람은 안어울리드라구요.5. 오십대
'08.11.28 2:41 PM (211.206.xxx.44)인데 아이들 입는 골덴코트 .힙합바지 막 입어요,,
아줌마들 옷사이트엔 잘 안가지네요,,체구도 있는데......지맘대로죠 뭐,
남의 시선 너무 의식하지 말고 입고 싶은대로 입읍시다 뭐..ㅎㅎ6. ?
'08.11.28 2:57 PM (121.157.xxx.68)40대 인데 전 베네통이 좋아요
어제도 거기서 코트 샀는데 이게 내 나이랑 맞나?..그러며 산다지요7. 요즘에는
'08.11.28 3:01 PM (118.219.xxx.143)제멋에 사는 거죠.. 60대이신 저의 멋쟁이 시어머니도 백화점 2,3층에서 쇼핑하시는데요 ..
저렴하다구요.. 심하게 안어울리지만 않고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40인 저도 추워죽겠는데 왜 그리 미니스커트만 사고 싶은지..8. 40대
'08.11.28 3:37 PM (58.229.xxx.27)33세면 아직 충분히 젊으십니다.
제가 보기엔 39까지는 웬만한 20대옷 입어도 안어색해 보이던데요.9. ...
'08.11.28 3:39 PM (219.241.xxx.167)전 어케요...
낼모레면 50이 코앞인데
비아트, 새틴, 이런 예복풍의류만 맘에 들어요...
근데 이런거 입고 어딜간데요??
의류매장도 매번 숙녀복코너만 가게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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