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돌이맘이 닭봉구이 실패했어요..

[닭봉구이..]

보라돌이님 닭봉구이 맛 좋다해서........해 보았거든요

컨벡스 오븐에 250도 맞추고 30분 동안 12-9-9했더니..........

반은 새카맣게 홀라당 타 버리고..........반은 그나마 탄 부분 좀 골라내고........먹었어요..

온도가 너무 높아서 그런건가요..?

전 노릿노릿하게 구워 지는게 아니라 거의 숯덩이가 되더라구요.

왜 그런지 알려주세요......

[오븐이]

같은 모델이어도 집집마다 온도가 다르더군요.
비스코티를 우리집에서 구울 때와 동생네 집에서 구울때 시간을 달리해야 합니다.
우리집 오븐은 아무리 구워도 색깔이 안나오더군요.
가스렌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몇분에 끓는 것이 가스렌지마다 틀리거든요.
감안하시면 어떨까요?

[오븐은]

똑같은 회사 제품도 집집마다 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본 베이킹 책에 쓰여있었어요.
그래서 책은 참고만 하고 자신의 오븐특성을 빨리 파악해서
해야 한다고요.

전 그냥 후라이팬에 구웠어요.
그래도 괜찮던데요.

[저도]

컨벡스에서 250에 했는데요. 전 하다 약간 시간 더 늘려서 했는데 괜찮았어요.
중간 중간 들여다 보시면서 탈 것 같으면 그냥 빼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궁금]

너무 온도만 믿지 마시고 중간에 봐가면서 하는게 좋더라구요

[닭봉구이..]

아하~ 그런거구요.. 감사해요..위에 두분.
오늘 또 해야하는데 또 실패 할까봐 질문 올리고 답변 올라오기만 기다렸답니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
즐거운 하루 되세요

[닭봉구이..]

댓글 다는사이에 또 두분 답글 달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님 궁금님..^^

[저는]

가스오븐.
평소에 온도가 좀 낮다고 생각돼서 시간을 오래 했더니 잘 구워졌어요.
다른분들은 교촌 맛이 난다고 하던데,
전 굽네치킨 맛이 나던걸요? (굽네치킨보다 덜 짬)
굽네 한 번 시켜먹어봤는데, 게시판에서 수입이라고들 하셔서 안먹으려구요.
500g에 5000원정도 주고 사서 아주 간편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종종 해먹으려구요.
보라돌이맘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려요~~

[전후라이팬에]

오븐이 없어서 후라이팬에 두 번 해먹었어요.
아이도 맛있게는 먹었는데, 마늘이 타서 너무 지저분해졌거든요.
안그래도 질문글 한 번 올려야지 싶었는데, 마늘 어떡하면 될까요?
닭에서 나온 기름에 시커멓게 타는데 말이죠. 넣지 말아야 하나..

[저도요]

저도 후라이팬에 했는데, 시커멓게 탔어요.
약불로 조리했는데도 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