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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마트 다녀왔습니다

미쿡소 조회수 : 974
작성일 : 2008-11-28 13:32:20
어제 저녁 퇴근하고 저녁 8시쯤 2마트에  다녀왔습니다..
kft 할인권을 말일까지 사용해야 되기에 미쿡쇠고기 파는 첫날이기도 하고 날짜를 놓칠까봐 가봤는데요..

공중파 방송에서는 뭐라고 나왔는지 모르지만 어제 2마트 한산했습니다..

특히 지하 식품매장 미쿡소 파는곳에는 썰렁했어요..
제가 갔던 2마트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30분이상을 지하 매장을 계속 돌면서 쳐다봤는데요 딱 두사람만 쳐다보더니
구입은 안하고 그냥 지나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가봤습니다..
얼마나 많이 쌓아놨나 궁금해서..

쇠고기가 색깔이 선홍색으로 되어있어야 되는데 얼마나 오래됐는지 모르지만 고기색깔이
새까맣더라구요..

이상 2마트 다녀온 1인 이었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는 어떻게 보도를 했을지 조중동에서는 뭐라고 기사를 썻는지 궁금하군요..

IP : 221.139.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28 1:38 PM (125.187.xxx.16)

    소비자 알기를 뭐같이 아는 놈덜..... 서민이 밥입니다. 서민이 돈줄이지요. 그리고 서민이 똥입니다. 소비자 알기를 개코로 아는 것들... 대형마트 안 갑니다. 이제....

  • 2. 오늘
    '08.11.28 1:38 PM (116.37.xxx.141)

    아침 뉴스에 보니 호주산과 한우보다 많이 팔렸다고 나오던데요.
    TV화면에 나오는거 보니 매장에서 사시는 분들 거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더라구요.
    화면 속이였지만 할아버지들 모습이 꽤 보여서 의외였어요.

  • 3. ..
    '08.11.28 1:45 PM (211.108.xxx.34)

    근데 보통 평일에 마트 가면 그렇게 연세드신
    특히 할아버지들,,안계시거든요. 이동네만 그런지는 몰라도..
    어제 뉴스 보니 노인분들이 많으셔서...설정인가? 싶었어요.
    친정 아버지만 해도 그렇게 복잡(고기 사고 올라가 따로 계산)
    한거 귀찮고 어려워 하시던데..
    관광차로 모셔왔나? 싶기도 하고.
    모두 똑바로 안보여요. 제가 꼬였나봐요.

  • 4. ..
    '08.11.28 1:47 PM (59.10.xxx.219)

    저도 신문에서 2마트 1일판매량으로 한우랑 호주산보다 조금 많이 팔렸다는 기사랑 사진봤어요..
    근데 사진속에는 평소에 마트에 오지도 않은 할아버지들이 수두룩...
    아마도 보수단체쪽에서 보냈겠죠..
    얼마 지나지않아 2마트도 썰렁하니 본색이 들어나겠죠..

  • 5. 오늘
    '08.11.28 1:52 PM (116.37.xxx.141)

    저도 TV보면서 설정인가? 하면서 남편하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우리동네만해도 마트에서 할머니, 더군다나 할아버지꼐서 손수 사시는걸 뵌 적이 별로 없었는데
    화면속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이 많이 보여서요.^^

  • 6. 지역신문
    '08.11.28 1:53 PM (219.251.xxx.95)

    여기는지방인데 병원갔다가 지역신문보니 매장한산했다고 기사있더라구요.
    제발 드시고싶은 노인분들 본인만 드세요.
    죄없는 자식들 손주들 먹이지마시구요.

  • 7. 뉴스에서는
    '08.11.28 1:59 PM (123.98.xxx.4)

    어떤 아저씨가 인터뷰하는데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급조된,일부러 영상에 찍히려고 나온 사람인거처럼 보이더라구요.
    미국소고기 싸고 맛있다고 해서 많이 사려구요~라는 식으로 인터뷰하는거 보니까
    뉴라이트에서 나왔나~~~라는 생각까지도..

  • 8. 못살아
    '08.11.28 2:19 PM (59.18.xxx.171)

    실천으로 응징하고 보여줘야 합니다. 고객 알기를 개똥보다도 못하게 취급하니 그런 취급받으면서 더이상 갈 이유가 없지요. 나는 물론 내 사돈의 팔촌까지 다 못가게 문자 넣었습니다.

  • 9. ...
    '08.11.28 3:04 PM (125.178.xxx.80)

    마트 다니면서도 할아버지들 장보러 나오신 적 한 번도 못 봤습니다. 하물며 평일 오전 10시요?? 1시 이전엔 젊은 엄마들만 잔뜩 있어요. 애들 어린이집 보내놓고 나오는 시간이 그 때죠.
    TV 보면서 인터뷰 하러 나온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조작된 것 같더군요.
    미쿡산 쇠고기 사가셨다는 어르신들,
    제~~발.. 먹기 싫다는 사람한테 권하지나 마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혼자나 드시던가. 앞날 창창한 사람들한테까지 왜 강요예요? 혼자만의 신념일 뿐이지.

  • 10. who
    '08.11.28 3:16 PM (123.99.xxx.207)

    어제 지역 이마트 인터뷰하는데 나이 50줄에서 60 왔다 갔다 하는 아주머니들 몇몇 쇠고기점 들락 날락 하더군요 그리고 하는 말 " 이처럼 불경기에 싼 고기를 먹을수 있어서 어쩌구 저쩌구"
    이런말을 하는데 아 진짜 속에서 끓더군요 저 집 애들은 뭐하나.. 자기 엄마들 좀 말리라구...그리고 제발 손주들은 먹이지 말란 말이야

  • 11. 미쿡소
    '08.11.28 3:36 PM (221.139.xxx.69)

    맞아요.. 윗분말씀처럼
    어제 정말 한산했어요.. 평일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제 생각에도 설정된 노인분들이 많을것 같기도 해요..
    그중에서 또 정말로 구입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한정 판매하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살수 있을텐데..
    그리고 평상시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대형마트 잘 안다니시는 것 같았는데요...
    그럼 어제는 미쿡산 쇠고기 사러 다 갔을까요??
    연세드신 분들보다도 생필품 많이 쓰는 젊은분들이 소비층이라는걸 마트에서도 알아야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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