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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왜 심은하씨가 별로일까요.

흐음 조회수 : 10,349
작성일 : 2008-11-28 12:50:09
다른 사람들은 모두 우아하다고.. 아름답다고.. 연기의 천재라고 극찬을 하는데 저는 영 아니라서 다들 이상하다 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요. 왜 이리 심은하에게 나는 박한가..

그 사람을 질투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하고, 청춘의 덫도 8월의 크리스마스도 미술관 옆 동물원도 대강 재밌게 봤고... (근데 청춘의 덫에선 유호정이 더 인상적이던데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 추앙하는 건 그다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행보가 거슬렸나봐요. 언제서부턴가 말 안하고 우아하게... 아주 우아하게 신비주의로만 밀고 가다가, 딱 어울리도록 단아한 심화백이 되어 동양화 전시회를 하면서 어느 나이많은 사장하고 연애하다가, 무슨 회장아들이라는 이회창 측근 극우파 남자와 결혼. 고상하게 고고하게 단아하게 클래스있게 비싸게.. 언제부턴가 심은하씨의 키포인트죠. 물론 남편되는 사람과 인상이 비슷하고 둘 다 절대 쉽지 않아보이는게 잘 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느껴지지만. 그냥 이 사람 개인에 대해선 뭔가 떨떠름해요. 좋아하고 추앙할 수가 없어요.. 왜 굉장히 상류층에 대한 동경이 강한 사람 있잖아요. 알고보면 속 빈 강정처럼 존경할만한 철학 교양 없고, 상류층처럼 보이는 데만 목숨걸고 계층 민감하게 따지는 울나라 상류층.. 그냥 그런 이미지들과 부합이 되면서 거부감들어요.

저는 김태희도 싫어해요. 예쁘고 똑똑하고를 떠나서 솔직히 세상에 대한 고민도 없고 자기 가치관, 세계관도 없고 엄마 말 잘 듣고 세속적이며 모범적인 요즘 20대, 한나라당 뽑는 20대, 빈 강정같은 20대에게 너무 잘 맞는 아이콘이라고 느껴지거든요. 주택은행 광고나오고 최지우 나오는 드라마에서 눈 부라릴때만 해도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국민적 스타가 되어 맨날 그 예쁜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나와서 엉덩이도 흔들고.. 아주 거부감이..

김태희는 그렇다쳐도 어쨌든 객관적으로 흠잡을 곳 없는 심은하씨가 왜 싫을까요.. 아예 호불호가 없다면 좋은데 그냥 싫어요. ㅜ.ㅜ
IP : 124.170.xxx.216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니
    '08.11.28 12:51 PM (121.153.xxx.192)

    울엄마는 볼때마다 참 예쁘다고 합니다. 연기도 너무 잘한다고 하는데요 전... 전혀 안그래요 예쁜지 연기도 전 별로예요 연기를 참 잘한다고 생각한적도 없어요 싫치도 좋치도 않아요

  • 2. 세우실
    '08.11.28 12:51 PM (125.131.xxx.175)

    별로일 수도 있죠 뭐. 누구나 다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ㅋ

  • 3. 김정아
    '08.11.28 12:53 PM (125.183.xxx.215)

    각자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저도 심은하와 김태희 별 매력을 못 느껴요!!
    김태희 다들 예쁘다고 해도 전 예쁜지 모르겠더라구요..(내가 이상한건지...)
    그정도 예쁜 연예인은 많이 있는것 같아요!

  • 4. 님글보니
    '08.11.28 12:53 PM (59.5.xxx.115)

    마클에서 활동했던 전설의 "흑인올케"의 어록이 생각나네요..
    심은하 글로 논쟁이 벌어지니까...
    "심화백은 방구석에서 소나무나 그리게 냅둬!" ㅋㅋㅋㅋ

  • 5. 그러게요
    '08.11.28 12:54 PM (221.149.xxx.218)

    저두 별로
    전 음식도 담백한거 안좋아 하고 찌인한맛 좋아하구요
    사람도 화사한 사람이 좋아요
    다 취향인가봐요.

  • 6. 저도
    '08.11.28 12:56 PM (121.131.xxx.70)

    별로에요..너무 띄워주는거 같아요

  • 7. 전~
    '08.11.28 12:56 PM (125.178.xxx.12)

    황신혜랑 장동건같은 얼굴이 싫어요.
    사람들이 미남 미녀래니 그런가보다.
    그렇게 부리부리한 얼굴~정말 못생기고 이상해요.
    도망가자 =3=3=3

  • 8. 글쎄요
    '08.11.28 12:56 PM (152.3.xxx.112)

    근데 저는 왜 사람들이 사장이나 회장 아들 만난 부분에서 뭐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심은하 정도면 한국에서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고
    사람들이 다 자기랑 비슷한 수준의 사람을 만나는 경우가 많지 않나요? 자연스럽게
    그냥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하다 은퇴하고 알맞은 짝 만나서 결혼해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얼굴은 대한민국 연예인 중에 최고로 이쁜 것 같구요. (제 눈에는요^^)

  • 9. 저는
    '08.11.28 12:58 PM (58.229.xxx.27)

    저느 심은하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심은하 별로하고 하는 사람 많아요. 다 취향문제지요, 뭐.
    김태희 매력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쌔고 쌨습니다. ^^
    누군가는 잘만들어진 조화의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예전에 황신혜씨 잘나갔을 때
    아무리 봐도 별로 그닥 매력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마네킹같기만 하고...

  • 10. 저도
    '08.11.28 12:58 PM (222.236.xxx.132)

    사적으론 별로 안좋아하는데 전에 아름다운 그녀에 나올때나 드라마에서 혹하게 이뻐 보이더라구여... 이쁘고 연기잘해서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 11. 동거
    '08.11.28 1:01 PM (116.40.xxx.41)

    전에 동거남한테 업혀 이상한 단칸방안에서 찍어서 나왔던 그사진 손톱엔 고딩이라는데 빠알간 메니큐어가 칠해져있고 보통의 순수한 학생이 아닌데 굉장히 단하한척 순수한이미지로 나오니 그 사진이랑 고딩나이에 동거했다는그얼굴이랑 좀 가증스러워요

  • 12. ㅎㅎ
    '08.11.28 1:02 PM (119.67.xxx.139)

    그냥 그렇던데.. 더우기 겸손하지 못한 태도는 더욱 맘에 안들던데..
    원글님처럼 오히려 유호정이 연기는 더 나은듯하던데요...

  • 13. ^^
    '08.11.28 1:02 PM (125.60.xxx.143)

    다 취향이 달라서 그런거죠.뭐..
    심은하를 예쁘고,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 14. 저는
    '08.11.28 1:04 PM (218.237.xxx.221)

    그 모든 스캔들과 행보에도 불구하고 배우 심은하만의 분위기 때문에
    정말 좋아하고 은퇴가 아쉬운 사람이지만 원글님 이해해요.
    모든 사람 취향이나 눈이 같은 수는 없잖아요.

    저도 김태희는 아무리봐도 별로거든요.
    처음 광고에서 봤을땐 예뻤는데 도저히 그 연기력은...
    요즘 나오는 광고에서조차 딸리는 연기력이 보여서.
    특히 아파트 광고에서 "우주선 발사!" 하면서 볼 뽈록하게 만드는
    장면은 제가 민망해요. 볼 뽈록도 광고마다 써 먹어서...

  • 15. 과거
    '08.11.28 1:08 PM (152.3.xxx.112)

    가지고 계속 뭐라 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가요.
    어려서 철 없을 적 얘기고 그 후에 본인의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사람에게
    왜 과거 얘기로 계속 꼬투리를 잡는지..현재 바르게 잘 살고 있는 사람이니까
    과거지사밖에 흠 잡을게 없어서 그런가?

  • 16. 팜므까탈
    '08.11.28 1:10 PM (59.10.xxx.167)

    심은하는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는 외모를 가진 것 같아요.
    적당한 키와 깨끗한 피부, 화려하고 까칠해뵈기 보다는 단정하면서도 따뜻해 뵈는
    그리고 듣기에 거부감 없는 여성스러운 목소리, 적어도 어색하지는 않은 연기력.
    물론 어느 정도 의도적으로 마케팅된 듯한 신비감까지 한몫했다고 보지만요.
    그렇지만 누구나 좋아할수는 없는 것이고 또 그럴 필요도 없지않나요?
    ㅎㅎㅎ 너무 고민하지마시고 싫으시면 싫어하세요.
    싫어하신다고 심은하네 집에 도시락 폭탄 던지실것도 아니고
    속으로 난 싫다~하시는데 누가 뭐라겠어요?
    님은 싫은데 남들은 좋다고 해서 화가 나는 것이 아니시듯이
    다른 사람들도 님이 심은하 싫어한다고 뭐라고 안하지 않을까요?

  • 17. ...
    '08.11.28 1:11 PM (211.209.xxx.193)

    그럼 원글님은 누가 좋으세요?

  • 18. 흐음
    '08.11.28 1:11 PM (124.170.xxx.216)

    음. 전 유호정 연기가 너무 인상깊어서 유호정 대사도 많이 기억해요... 멋진 캐릭터였어요. 그냥 철없는 부잣집 여자인줄 알았는데 점점 그 진가를 드러내죠. 유호정때문에 이종원/유호정 커플도 마지막에 너무 불쌍했어요. 심은하캐릭터는 솔직히 그다지 기억에 남지도 않아요. 그냥 복수하려다 뜻대로 안 된 여자. 솔직히 마지막에 사장님(?)을 사랑해요.. 부분에선 완전 바보같이 보였어요.

  • 19. ..
    '08.11.28 1:11 PM (222.106.xxx.64)

    보통 삶이얼굴에 묻어나온다고 하는데 살다보니 전혀 그런거 모르겠어요.
    생긴건 이쁘고 단아한고 청순해보이는 술집애들도 너무 많고..
    성깔잇어보이는데 알고보면맘약한 사람도 꽤 있고...

    생긴거말고 대화나눠보면 좀 드러나긴하던데...
    얼굴로는 영....
    그런류에 심은하도 대표적이겠죠~ 생긴거랑 살아온거랑..

  • 20. 딴지같지만..
    '08.11.28 1:20 PM (221.144.xxx.86)

    인터뷰 했다는 신문 기사보니..
    이회창씨 대선 출마 관련하여 영합해보려는 거 같아
    영... 별루던데요.
    원래 그닥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 21. 얼굴
    '08.11.28 1:37 PM (121.150.xxx.147)

    만 좋아요.예쁘다기 보단 단아한..제겐 없는 그런 미모?

  • 22. 좋은 하루
    '08.11.28 1:41 PM (218.52.xxx.53)

    심은하씨 그 의문 투성이의 사장님과 교제하다 문제가 생긴 후 배우 은퇴를 선언하고 떠났습니다.
    그후에 그림을 그린 것이야 한 개인의 사정이고 배우 이력을 가지고 화가로서 이득본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동호인 정도의 수준이었지요.
    고등학교때 동거한 것이야 어떻게 할 수 없지만 어릴때 그런 것을 가지고 나중까지 연관지어서 이야기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제 주변에도 고등학교때 소위 엄청 말하는 양아치였다가 나중에 정신차리고 아주 조신하게 살고 있는 어머니들 꽤 있습니다. 과거일들을 많이 후회하고 부끄러워 하면서 오히려 더 성실하게 살고 있지요,.

    심은하씨 성격이 원래 우아한지, 기획사의 전략인지는 모르지만, 직업상의 영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은퇴 수도 없이 번복하는 사람들보다 한번 말한 것을 계속 지켜나갔던 점에 호감이 가고 (그녀의 위치는 당시 최고였다고 보여집니다) 나중까지는 모르지만 일단 결혼해서 아이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보며 한 여자로서 행복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김태희씨는 무슨 근거로 그녀가 세계관도 없고 고민도 없는 20대의 상징이라고 ,게다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20대의 상징이라고 생각하시는지, .. 촛불 시위때도 많은 청년들이 희생당했었는데 말입니다. 그녀의 연기야 정말 형편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를 텅빈 사람인것 처럼 일방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23. SS~
    '08.11.28 1:45 PM (211.176.xxx.174)

    전 그 작가분 드라마 안좋아하는데 ^^;; 엄마가 보실 때 옆에서 좀 보다가 유호정에 완전 반해서 끝까지 다 봤더랬죠 캐릭터 소화 참 잘했어요. ^^... 좋은 연기자인데 애기 낳고 활동 뜸해져서 좀 섭섭했어요. 심은하씨는 얼굴도 그냥 그렇고 연기도 그냥 그런데 왜그렇게들 그리워하나..란 소릴 저도 바로 어젯밤에 신랑한테 했었는데... 원글님 참 반갑네요. 하핫~~~;;;; 심은하 은퇴 후에 영화계가 심은를 그리워하며 목 놓아 울때도 이해를 못해서 몸부림쳤던걸요. ㅠ ㅠ;;; 심은하보다 좋은 배우 훨씬 많은데... ㅠ ㅠ;;; 라고...

  • 24. 저두
    '08.11.28 1:48 PM (116.120.xxx.164)

    심은하,김태희 둘다 별로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우러러(?)본 연예인이 누구더라?있었는데...

  • 25. ...
    '08.11.28 1:51 PM (59.19.xxx.128)

    그래도 심은하 만한 배우 없는거 같아요 있으면 함 말해보세요

    그나마 심은하가 젤 나은거 같던데,,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누가 님더러 좋아해 달라고 사정하던가요??

  • 26. ..
    '08.11.28 1:51 PM (58.120.xxx.245)

    이번에 심은하 인터뷰 보면서 젤 먼저 생각난것은
    최진실사건보니 심은하가 참 이해가 간다 였어요
    그냥 평범해지려고 온갖 것 다 떨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려는데 아직도 대중들 기억속에는 심은하 고교 시절가지도 선명하네요,,
    무슨 원죄를 짊어지고 사는 것도 아니고
    이런글 참 잔인하다고생각해요
    분명 그냥 갑자기생각나서 나랑 아무관계 없지만 연예인이니 부담없이 쓰셨을 테지만
    그 당사자입장에선 ,,,보고 또 봐도 매번 볼대마다 가슴이 아프겠죠

  • 27. 광고
    '08.11.28 1:53 PM (121.169.xxx.32)

    김태희가 저 외모 갖고 (그만한 외모 흔하다고 봄)
    떴을까?? 서울대 학벌 아니면 그저그런 이쁘장한 연예인이었을까란
    생각에 처음부터 별로 입니다.
    연기는 더더욱..벌써 몇년차인데, 연기가 그토록 안느는지..
    남편회사 광고모델로 발탁되었을때 직원들의 불만이 컸다하네요.
    이나영이 더 낫습니다.
    심은하는 지워진지 꽤 오래..왜 다시 언론에 나오는지 이해불가.

  • 28. 정말
    '08.11.28 1:53 PM (210.123.xxx.170)

    예쁘다고는 생각하는데 연기는 한번도 잘한다는 생각이 든 적 없네요. 그래서 연기력에 대한 세간의 평가가 좀 의아할 때도 있어요.

  • 29. 취향
    '08.11.28 2:28 PM (211.210.xxx.30)

    며칠전에 남편이랑 이야기 중에
    좋아하는 여배우에 대한 취향이 같은 걸 알았어요.
    예전에 이영애씨가 좋다길래... 정말 맘에 들어하던 이영애씨였지만 살짝 질투도 났었는데,
    하나하나 과거의 여배우들부터 쭉... 나열해보니 거의 일치하더라구요.
    배우 사생활과 상관없이 취향이 달라서 그래요.

  • 30.
    '08.11.28 2:32 PM (125.186.xxx.3)

    저도 심은하가 예쁜 얼굴이라곤 생각해도 매력적이라거나 연기 잘한다는 생각은 그닥...;
    사실 청춘의 덫 때에도 유호정씨가 압도적이었어요 저에겐^^;;;;; 글구 솔직히 속빈 강정? 든 건 그닥 없는데 굉장히 있어보이려고 노력하고 있어 보이는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타입. 이라는 이미지가 있긴 합니다.;;;

  • 31. 저는
    '08.11.28 2:36 PM (222.108.xxx.69)

    심은하 너무좋아요. 그단아함이이뻐요. 인터뷰때 그단발머리 최고~
    분위기가있잖아요. 여자로써 동경하고싶은 외모~^^
    김태희는 매력없음.

  • 32.
    '08.11.28 2:36 PM (211.108.xxx.34)

    뭐니뭐니 해도 송혜교가 젤로 예뻐요~~~

  • 33.
    '08.11.28 2:40 PM (222.238.xxx.42)

    연기 참 못해요. 이미지도 별로고....
    혹시 만에 하나 티비 나온다면 전 채널 돌려버립니다.

  • 34. 저도 별로요.
    '08.11.28 2:48 PM (203.142.xxx.241)

    아무리 그래도 은퇴를 할려면 정식으로 발표를 하던지. 유야무야.. 그냥 활동안한거잖아요.
    자기를 사랑해준 많은 팬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렇게 무책임하게 은퇴아닌은퇴를 하진않죠.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자기관리하나는 확실히 해서 결혼은 잘한듯해요. 머리가 좋은건지..

  • 35. 저도..
    '08.11.28 3:04 PM (125.180.xxx.62)

    뭐 그닥 호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얼굴은 오목조목 이쁜 것 같아요.
    그런데 이회창 꼬붕 남편에 얼마 전 기사에 독실한 기독교신자라고 해서
    그나마 없던 정도 떨어졌습니다...

    김태희는 뭐... 그녀가 인기 있는 이유에 전혀 공감을 할 수가 없네요.
    얼굴이 매력이 있길 하나, 연기를 잘하나...

    아, 전 여배우 중에는 손예진 좋아합니다. 외모도 연기력도...

  • 36. 김태희
    '08.11.28 3:11 PM (121.190.xxx.154)

    입이 울상이라 싫어요.
    광고주들 왜 그녀를 기용하는지 모르겠어요.
    좋아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거 같은데..

    파리바게트 이나영에서 김태희로 바뀌었을때 정말 어이 없었어요,
    장사하기 싫은가 생각 들기도.
    전혀 상관없는 파리바게트 가게가서 따졌잖아요.
    왜 모델 바꿧냐고.
    가게 주인도 김태희로 왜 바꿨는지 모르겠다 그러더라구요.
    모델료도 훨씬 비싼데.ㅋ

    심은하 글에 김태희 댓글이군요.ㅋ

  • 37. ..
    '08.11.28 3:25 PM (211.229.xxx.53)

    저 심은하 같은얼굴 너무너무 좋아해요...(저랑 반대로 생겼죠.)
    근데 울신랑은 김태희를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전 김태희 이쁜줄 모르겠던데....
    거울 볼때마다 보는 제얼굴과 비슷해서.....도망가자..휘리릭...--;;;

  • 38. 흐음
    '08.11.28 3:43 PM (124.170.xxx.216)

    댓글을 읽어보니까.. 저는 과거에 심은하씨가 어땠는지 잘 몰라요. 그냥 M에 나와서 인기있었던 모습을 기억할뿐이죠. 아무래도 있어보이려고 노력하는 거. 이게 거슬리는 것 같애요. "있으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니라 "있어 보이려고." 노력한다는 티도 내기 싫어 그냥 신비주의. 저 위에 올라간 고고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거. 별 것도 없는 것 같은데 그냥 살지 굉장히 무게를 잡는 것 같달까요. 이를테면 저는 김희선은 보면 편하더라구요. 참 스스로에 대해 편안해보여서. 억지로 꾸미려는 구석도 없고, 음침한 구석도 없고. 지금 나이에 하와이로 유학가 미술공부 꾸준히 하는 김완선씨도 멋지죠. (이건 최진실씨와는 다르죠. 최진실씨는 상류를 지향하며 있어보이고 싶었던게 아니라 행복해지고 싶었지 않나요, 자기 나름으로.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거구요.) 게다가 연기도.. 그녀의 최고 연기라는 청춘의 덫을 봐도, 유호정와 맞대면 신에선 항상 유호정에게 눌리는데요. 유호정이야 말로 정말 정형화될뻔했던 자기 캐릭터를 멋지게 살려낸 경우였는데 (부잣집 방탕한 악녀 역이 얼마나 흔해요), 그녀에게 아무 찬사도 없고 심은하씨는 거의 추앙, 전설 비슷한 분위기엔게 이상해서 그렇지요..

  • 39. 흐음
    '08.11.28 3:49 PM (124.170.xxx.216)

    위에 위에 님, 저도 김수현씨 드라마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드라마는 특히.. 참 잘 쓴 드라마 같아요. 저도 유호정씨 때문에 봤어요. 유호정씨 나온 드라마 그 것 밖에 못 봤네요..

  • 40. dd
    '08.11.28 3:56 PM (121.131.xxx.166)

    김태희가 별로인 이유는요..
    연기를 못해서요. 서울대쯤 나왔으면 논술도 봤을 거고..글 읽는 연습도 했을 터인데 왜 작품파악이 안돼는지 정말 이해하기 어려워요. 악역으로나오면 .. 왜 ..그 인물이 그런 행동을 하는지 보는이에게 납득할 수 있도록.. 감정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냥 눈만 부라리죠. 슬픈연기는 미간만 찌푸리고.. 드라마는 좌우맥락 이해하고..인물분석하면 어느정도 연기는 나올텐데 아마 대본을 그냥 외우기만 하나봅니다.
    심지어 예전..모 씨에프에서는 엉덩이를 흔드는 춤을 췄는데.....

    가슴이 아픕니다. 씨에프도 고정된 얼굴만 나오는 화장품 선전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봐도 학벌과 얼굴만 믿고 노력 안하는 백치미인의 전형이라고 보여지네요..

    제발...대본 좀 제대로 읽고 연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희

  • 41. 암튼
    '08.11.28 4:34 PM (211.247.xxx.65)

    연예인들은 그래도 일반인보다 끼도 있고 미모도 있으니 하는거지
    아무나 다 연예인하는거 아니죠....
    참 누굴 좋아한다든지 호감이라든지 다 개인취향 자유이겠는데
    이런곳에까지 글을써서 그사람이 뭐가 대단해 그런 과거 그런이미지하고
    마구 깍아버리는 분들 참 쓴웃음나네요....
    그렇게 과거운운하며 남을 헤집는것이 과연 깨끗해보이는지 묻고싶네요.
    하나 생각나는것이 있네요.
    간음한 여자를 돌로 쳐죽일려고 할때 예수님하신말씀,.
    "죄없는자 먼저 돌로 쳐라..."
    남과거 운운하며 그 사람이 뭔 큰죄진것처럼 떠들지만
    이 세상 살면서 작든 크든 죄 안짓고 사는 사람 없다 생각드네요.
    하늘에서 볼때 저사람 죄는 크고 이사람죄는 작겠어요. 거의 비슷하겠지요.

  • 42. ㅎㅎ
    '08.11.28 4:35 PM (121.181.xxx.78)

    저도 심은하 김태희 싫어해요 ㅋ
    갠적으로 이미연이 참 매력있던데..

  • 43. ..
    '08.11.28 4:43 PM (211.59.xxx.106)

    저도 청춘의 덫 별로 많이 보진 않았지만
    몇번 보면서 유호정이 더 눈에 들어오던데
    왜 다들 심은하 가지고만 잘한다고 하는지 이해안됐는데
    그 부셔버릴거야~~ 가 개그프로에 회자되면서 인기있었던게 아닌가 하네요..
    그녀는...
    마케팅의 승리입니다..

  • 44. 단아??
    '08.11.28 4:54 PM (219.255.xxx.163)

    신은하씨를 단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가봐요.
    저는 심은하씨 머리 올백으로 넘기면 이상하게 생긴 귀만 눈에 들어와서 거슬렸거든요.
    심은하도, 김태희도 연기력 좋다는 생각 한 번도 안했네요.
    특히 서울대 학벌로 우려먹는 김태희는 시집 잘가지 않으면,
    나이 좀 들면 그냥 잊혀질것 같네요.
    왜 그렇게 연기를 못하는지.....

  • 45. 전 그저
    '08.11.28 5:08 PM (121.131.xxx.127)

    심은하도 이쁘고 김태희도 이쁘고
    죄 이쁜데
    좋고 싫은 건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평범한 사람이라면
    과거에 못살았어도
    현재 잘 살려고 노력하면 또 그냥 그런가보다 할텐데
    이름이 오르내리면 그게 가식이 되 버리는 거 같아
    연예인이란 참 나쁜 직업이구나 싶어요

    전과자도 아니고
    옛날에 그런 건 옛날에 그런 거고요

    그렇다고 비난은 아니고요^^
    그저 이쁜가 보다,
    기왕이면 배우는 연기를 썩 잘해야 한다 정도인데
    심씨 연기를 잘하는 건지는
    많이 안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연기도 잘하는 여배우들이 극히 많은지라^^

  • 46. ㄹㄹ
    '08.11.28 9:15 PM (125.177.xxx.83)

    전 얼마전에 충격적인 얘기 들었는데, 그 심은하 데뷔 직후 동거설 터뜨린 동거남 있잖아요.
    그 사람 교통사고로 죽었다던데..
    웬지 좀 석연치가 않더라구요. 아 무서워~

  • 47. 과거
    '08.11.28 9:28 PM (211.110.xxx.237)

    과거가지구..이러쿵저러쿵 하는사람 정말 싫어요..
    그것도..20년가까이 지난일을...잔인하시네요..
    조용히 사는 사람한테...원글님같은 사람들때문에..보고싶어도 못보네요..
    심은하도 그렇고...최진실도 그렇고..

    과거있음 연예인못하나요??
    할일없어보여요...

    심은하는 머리비어서 싫고 과거있어싫고..
    김태희는 과거없고 머리똑똑해서 싫다니...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정말 궁금하네요...머리는 중간이고...과거도 있는듯 없는듯인가요??
    심은하..김태희 팬들이 원글님 글봤음 좋겠어요..

    원글님도 사람들 입방아에 한번 올라보심..심은하 김태희에대해..저렇게 잔인하게 못올리실듯...
    아무리 익명이라지만...직접대고 욕하는것보다...칼든것보다..잔인하시네요..

    최진실사채업이라고 거짓말올린사람처럼...흉보신연옌들이보면...눈물흘리며 잊지못할글이네요..

  • 48. 저두
    '08.11.28 9:28 PM (211.178.xxx.148)

    왜 그리 심은하를 못잊어하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예요.
    물론 예쁘지만 연예계에 연기 그만하고 이쁜 배우들 수두룩하잖아요.
    내 눈에는 그저 그런 마스크인데 사람들이 너무 얘기를 많이 하니까 좀 이상해요..

  • 49. 심은하
    '08.11.28 10:09 PM (122.37.xxx.197)

    배우하기 좋은 얼굴입니다..
    장동건이나 황신혜 같은 얼굴은 강해서 배역에 한정이 있고 좋은 연기도 가려지지요..
    반면 심은하는 역시 고친 얼굴이지만 평범해 보이기에 선한 얼굴도 악한 얼굴도 가능한 좋은 배우의 얼굴이지요..전지현도 그런 얼굴인데 안타깝게도 늘지않는 연기란 핸디캡이 있죠..
    심은하의 명연기는 적절한 시기의 과감한 은퇴를 한 것이죠..
    그녀의 연기가 물오를 즈음에 끝냈기에 적절한 캐릭터가 기억으로 남아 연기력이란 타이틀이 남았다 생각합니다..
    복귀를 하지않음이 그녀의 이력에 도움된다 생각해요..
    김태희는 참 예쁩니다만
    ...얼마전 동생 이완이 누나는 연기력 논란이 있지만 씨엪연기 만큼은 잘한다 했지만...
    네버~전지현은 씨엡이라도 하지만 이분은 정말 ...출연하는 광고 >>기억했다가 구매하지 않을 정도
    입니다..그 비싼 출연료 제주머니에서 나가는게 아까워서요...
    개인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굴은 첫사랑 그녀에 어룰리는 청순하고 선한 이미지인듯 싶어요..
    그래서 허진호가 이런 얼굴을 여주인공으로 선호하지요..
    심은하 이영애 손예진 임수정....

  • 50. 언론에서
    '08.11.28 11:18 PM (125.176.xxx.29)

    심은하 컴백에 대해 왈가왈부할 때마다 무슨 근거로 저런 소릴하나
    이해불가입니다.
    심은하가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든 적이 없었어요.
    인상갚었던 장면은 청춘의 덫에서 아기 엉덩이 무는 장면 정도.
    그당시 위 댓글 몇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유호정이 정말
    적절하게 역할 변신을 잘 했다는 게 기억나요.

  • 51. ㅋㅋ
    '08.11.28 11:20 PM (211.183.xxx.177)

    심은하 팬들이신 분들은 이 글에 발끈 하시나봐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죠 뭐.. 저도 심은하를 왜 예쁘다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중에 하나에요. 연기도 딱히 잘하는줄 모르겠던데.. 김태희는 예쁘기는 한데 매력이 없고.. 전 드라마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연기력은 잘 모르겠고 이나영이나 전지현이 매력 있네요.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경우는 사람이고 물건이고 음식이고 아무것도 없는거죠.

  • 52. 은하씨봤었어요
    '08.11.29 12:30 AM (218.51.xxx.2)

    우연찮은 기회에 심은하씨와 마주할 일이 있었어요 작년에..
    은퇴한지 오래되었지만 연예인이라그런지 화장안하고 그냥 머리풀어헤치고
    옷도 그냥 실내복분위기였지만 얼굴을 마주보고 있지 못할정도로 아름답더라구요 남편분이 부러울정도로.. 굉장히 차분하고 분위기있고 얼굴이 넘 하예서
    약간의 잡티는 있더라구요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제가 느낀바로는 완전한 자연인으로 돌아간듯하구요 그냥 아이둘키우는 평범한엄마였어요
    아기엄마로서 궁금한것도 물어보고..그때 제가 간식을 좀 얻어먹었는데 나중에
    잘먹었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니 쑥쓰러운표정으로 웃으며 목례를하더라구요
    남편분을 제외한 가족들을 봤었는데 그냥 평범하게 행복하게 사는 듯 보였어요
    시어머니도 자상해보이시고(그런데 귀부인티가 철철~~)
    지금도 이야기 나눌때 그때의 은하씨의 갈색눈동자를 잊지못한답니다
    은하씨 행복하게 잘사세요^^

  • 53. 저도
    '08.11.29 12:37 AM (118.45.xxx.234)

    심은하가 하나도 안 이쁘던대요?

  • 54. 다들개인적으로아시나
    '08.11.29 1:14 AM (222.106.xxx.209)

    어쩜 그렇게 심은하씨 속에까지 들어갔다 나오셨는지..
    "있는 척" "있어보이려 하는 척"하려는 지
    하이클래스의 욕구를 나타내는지..어찌들 그렇게 아실까요.

    저의 고딩,,대딩,,그 후의 청춘시절..그리고 바로 하루 이틀 전 일만 생각해도
    미성숙의 극치이며 혼자 얼굴 붉힐때가 많아요.
    남의 고딩때 과거까지 들먹이며
    동거네..어쩌네..저쩌네..
    그건 연기나 미모에 대한 호불호와는 다른 성격이라고 보여집니다.
    참 찌질해보여요.

    참 불쌍해보이십니다.

  • 55. 저도
    '08.11.29 1:15 AM (121.134.xxx.188)

    연예인치곤 평범하다구 생각하구요.
    저희 옆집엄마랑 아이 미술학원 설명회때 같이 들었다는데
    물어보니 그냥 아줌마라던데요.

  • 56. 직접보면
    '08.11.29 1:17 AM (123.214.xxx.216)

    예쁠지도... 저 윗분 말하시는걸 보니..

  • 57.
    '08.11.29 2:16 AM (211.49.xxx.124)

    그냥 같이 씹자 그런거죠?
    이쁘고 잘나가서...배알이 아프신가보네요
    그래도 나보다 도덕적으로는 못났고 정치적으로도 골이 비었기를 간절히 바라시나봐요?
    이런데서 익명으로 과거좀 들춰내 씹고 추측에 근거한 분석을 해야 좀 맘이 풀리시는 걸 보면,,
    뭐 돈도 많이 버는데 이정도 욕을 처먹고 난도질 당해도 참아야 하는게 연예인인가보군요...

  • 58. 그러게요
    '08.11.29 5:06 AM (217.214.xxx.198)

    심은하가 별로면 혼자 별로이고 말지 그걸 뭘 얘기할게 된다고 거창하게 글까지 올리시는지..
    참...

  • 59. ㄷㄷ
    '08.11.29 5:49 AM (58.233.xxx.74)

    뭐, 심은하씨가 연예인 안 했다면 지금의 남편분 만나지 못했겠죠..
    연예인과 매스미디어는 뗄레야 뗄수가 없으니 ;;
    그리고 심은하씨 남편분 행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자연스레
    심은하씨 얘기도 더 나오는거겠죠..
    전 심은하씨가 별로 안 좋게 느껴지는 이유는
    전에도 어떤 분과 결혼날짜까지 잡는듯 하다가 그 상대 과거가 밝혀지면서 결혼 포기한 걸 기억하거든요..
    그 남자분 거의 사기꾼 수준이였는데..어찌 그런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했는지..심은하씨 안목이
    참 안쓰럽더라구요...
    심은하씨 외모는 남자가 보던 여자가 보던 보호본능을 좀 일으키지 않나요?
    얼굴도 손바닥 만하고 몸도 자그마하고 얼굴은 하얗고 머릿결은 풍성하고..
    얼굴이 뛰어나게 예쁜 건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단아하고 아담해요.

  • 60. 실제로
    '08.11.29 8:47 AM (211.38.xxx.36)

    보면 아하~ 이해한답니다

  • 61. 이미지메이킹
    '08.11.29 9:46 AM (211.214.xxx.170)

    연예인은 이미지를 먹고 산다는 말......

    라됴 프로그램에서 말 실수 한 이후로
    신비주의 컨셉으로 나갔고 그게 먹혀든 거 같아요.

    보호해주고 싶다는 이미지,
    남성적 시각에서 시작된 평판이고
    그걸 또 우리 여성들은 넙죽 공유하는 것이고요.

    하지만 저는 엄마로서의 심은하는 따로 보고 싶어요.
    결혼 하고 아이 키우면서 그녀도 나름 성숙해졌을 겁니다. 연예인 아닌 사람들이 그렇듯이 같은 과정을 밟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중이겠지요.

    연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눈물 나도록 잘 해야 감동을 받을 터인데
    울 나라 이쁜 여자 스따들 중 그런 예는 별로 없잖아요. 명색이 배우이고 티브이 탤런트인데 그 정도 연기도 못하면 안 되는 것이고.........

    나온김에 김태희씨에 대한 느낌도 한 마디 하자면
    그녀는 심성은 참 착할 꺼 같다는 생각이에요.
    잔머리도 없고 시기심도 없고.......
    하지만 그넘의 연기가 남들 다하는 보통 수준도 못 되니.... 안습일 뿐이지요.
    보기드문 서울대 출신 여자 연예인이면 이왕이면 좀더 주체적이고 사회적 이슈에 의견도 표명하고 그럼 좋을 텐데 김태희는 그런 거랑은 거리가 아주 먼~~~~~~~~~~~ 거 같습니다. ㅜㅜ

  • 62. ...
    '08.11.29 10:05 AM (115.136.xxx.205)

    김태희 휴대폰 광고에서 엉덩이 흔들때 솔직히 깨긴 깼어요. 돈주면 시키는 대로 하는 것 같은....

  • 63. 지겹다
    '08.11.29 10:09 AM (123.99.xxx.209)

    연예인 얘기 별로 안좋아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청순한 이미지가 남자들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김태흰 모르겠고 심은하.. 실제로 그런쪽 분위기의 여자들이 남자들이 많이 좋아하는 스탈이예요 경험삼..이래서 여자 보는 눈, 남자 보는 눈 다르다고들 하죠

  • 64. 사람이
    '08.11.29 10:18 AM (59.15.xxx.143)

    저는 좀 다른 생각이에요.
    딱히 심은하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보통 연예인들 어렸을 때 엄청 날라리였는데 뜨고 나서 우아, 고상 떤다고 비난하는 의견엔 반대해요. 사람이라는 게 평생 늘상 하던대로 사는 건 아니잖아요. 변화한 모습이 100% 진실된 게 아닌지 타인의 눈으로 봐서 알 수도 없겠지만 날라리짓 하고 별로 자랑스럽지 않은 유년기를 보냈다고 해서 성인이 되서 점잖게 보이고 싶어하면 안되는건가요? 게다가 심은하는 초기 인기 얻은 후에 줄곧 이런 단아&정적&청순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무던한 애를 썼고 꽤나 성공한 케이스죠. 황수정처럼 유부남과 바람났다던지 다른 연예인들처럼 음주운전을 했다던지 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적도 연예인 된 이후로는 없잖아요. 맡은 배역들도 추구하는 이미지와 궤를 같이 했고 연기면에서나 인기면에서도 그 정도면 평균 이상이잖아요.
    어릴 때 바르고 모범적인 사람이 나중에 타락하고 못된 짓 할 수도 있듯이 그 반대로 문제아가 성공해서 주류계층에 들어 점잖고 우아하게 살 수도 있는 겁니다.
    언제까지 쟤는 옛날에 놀았잖아, 동거했잖아 하면서 과거를 갖고 물고 늘어진다면 누가 열심히 노력해 성공하려고 할까요? 그 놈의 과거가 ㄴ

  • 65. 사람이
    '08.11.29 10:23 AM (59.15.xxx.143)

    범법행위도 아닌 마당에요.
    그리고 김태희는 연예인 되서 씨에프만 많이 찍고 거품이 심한 스타라는 거엔 동의하지만 사람 자체에 대해서는 싫다, 좋다 이런 얘기 따지는 게 우습네요. 김태희 한 때 공부로 날렸고 (힉칭ㅅ;잘자세한 성적을 알기 때문에 김태희 그 미모에 학업 능력에 막강 엄친딸급인 건 인정합니다) 연예인도 사실 학벌로 이뤄진 게 크긴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씨에프만 찍으며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죠. 대중의 사랑을 먹고 크는 스타인데 그 인기가 거품인들 언젠가 수명이 다하면 꺼지게 마련입니다.
    김태희가 히프 흔들면서 돈을 벌던 말던 관심 없음 그냥 채널 돌리세요.

  • 66. 심은하는
    '08.11.29 10:58 AM (58.237.xxx.148)

    처음부터 청순이미지로 떳지요.
    그러니 그이미지가 각인된게 아닐런지.
    그녀두 참으로 심히 안습한 연기력이였지만..
    영화 인터뷰는 정말 이쁘더라구요. 물론 영화 자체의 영상도 엄청 깔끔하고 이뻣구요.
    복귀는 안해도 되는데 잘 살았음해요. 몇년후에 이혼어쩌구 하지말구. 그냥 깔끔히 우아떨면서.ㅎㅎ

  • 67. 곰냥
    '08.11.29 11:05 AM (221.139.xxx.5)

    예쁘고 똑똑하고를 떠나서 솔직히 세상에 대한 고민도 없고 자기 가치관, 세계관도 없고 엄마 말 잘 듣고 세속적이며 모범적인 요즘 20대, 한나라당 뽑는 20대, 빈 강정같은 20대....

    이 말씀은 참 듣기 거북하네요-_-
    촛불시위 나가서 물대포도 맞고 전경하고 몸싸움도 해본 20대 츠자입니다.
    절대 쥐박이 안 뽑았습니다. 주위 친구들도 같이 촛불시위 나가고 기륭전자 투쟁에도 함께 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가 운동권도 아니거든요? 그냥 평범한 애들입니다.
    그런데 20대가 세속적이고 모범적일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시나요?
    목숨걸고 공부하고 어학연수 갔다오고 토익 만점 받아봤자 취직 안되니까요.
    취직이 된다 해도 안정적인 직장에서 정년 맞이할 가능성은 매우 낮거든요.
    우리를 누가 이렇게 만든 걸까요?
    20대를 비난하기 전에 사회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우석훈씨의 '88만원 세대' 추천합니다. 손가락질하기 전에 읽어주세요.

  • 68. 그녀만의
    '08.11.29 11:56 AM (122.34.xxx.54)

    심은하가 연예인치고 그닥 예쁜 얼굴이 아니라는건 동의해요
    심은하가 청순하다고 말하는데 청순한 이미지는 또 흔하긴하죠
    심은하같은 다소 우울하면서 때로 신경질적으로도 보이고
    그러다가 청순해보이고 보호본능을 일으키기도하지만 멍청해보이지는 않는 ...
    그런 분위기가 흔치 않다는거죠
    흔치 않은것이 아니라 아예 비슷한 누구도 떠오르지 않아요

    연기도 잘한다라고 칭찬할만하지 않지만
    고소영이나. 김태희.그 뭣이냐 얼마전에 결혼한 그여자랑 비교할만한 수준은 아니지요
    어디에 갖다놔도 밍숭맹숭한 똑같은 표정과 연기로 일관하던 그녀들과는 분명 차별화가 되지요
    최소한 그 작품 그 역할의 분위기를 적당히 소화해내는 편이지 않나요?
    8월의 크리스마스나. 미술관옆동물원, 인터뷰 이런 영화에서
    그녀가 소화해낸 역할이 연기력 부족으로 분위기전달이 미흡했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아주 적절한 캐스팅에 적절한 연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과거의 이력이 현재의 나를 전부 대변할수는 없어요
    사람은 여러가지 이면이 있기마련이고 자라면서 다양한 상황과 환경에서
    성숙하고 변화되어지는건 너무나 당연한거 아닌가요?
    과거의 그녀도 그녀고 현재의 그녀도 있는 그대로의 그녀일뿐이죠

    연기력으로 칭찬받을만한 배우는 아니지만
    연기를 못한다라고 평할만한 연기력도 아니었죠
    오랫동안 대중의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건
    여배우로서의 그녀만의 분위기가 여타배우의 흔한 그것과 남다르기 때문이겠죠

    그런매력이 이해되면 나에게 특별한 배우인거고
    그런매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그냥 평범한 여자연예인이되는거겠죠

  • 69. jk
    '08.11.29 6:02 PM (115.138.xxx.245)

    심은하~~ 하악하악..

    울 집안에서 배우 하나 나오는걸로 티비를 봤던 드라마는 청춘의 덫이 유일함..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그거 보다가
    "sbs에서 심은하 나오는 드라마 한대~ 유호정이 미친년 머리하고~~" 이러니 바로 mbc 버리고 sbs로 직행함.

    김태희는 연기도 못하고 김혜수는 못생겼고 이나영은 인간이 아니라(외계인)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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