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27일 시작된 '고교 현대사 특강'이 시행 첫 날부터 마찰을 빚었다. "지나치게 보수 편향"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강사 선정 결과에서 예상됐듯이, 특강이 실시된 10개 학교 곳곳에서 강연 내용 등을 놓고 논란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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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편집인이 '세계 경제와 자유의 강물'이란 주제의 강연 도중 "독재는 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경제 발전 업적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자, 일부 교사들은 "외적 성과물만 갖고 독재를 합리화 하는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 학생도 "결과가 좋으면 역사의 과정은 무시해도 되는 것이냐"며 강 전 편집인에게 공개적으로 따져 물었다. 교사와 학생들의 반발이 의외로 거세자 강 전 편집인은 "박 전 대통령이 독재를 했다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 발 물러섰다.
현대사 특강은 내년 2월 말까지 서울시내 302개 고교에서 학교별로 2차례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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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미안하다 많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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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게도 반박당한 '보수 역사특강'
노총각 조회수 : 532
작성일 : 2008-11-28 10:32:59
IP : 168.2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총각
'08.11.28 10:33 AM (168.248.xxx.1)http://media.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3013575&year=2008&pg=1&date...
2. 사랑이여
'08.11.28 10:37 AM (210.111.xxx.130)학생들을 무슨 물건취급하는 저런 인간들이 내년 2월까지 톡톡하게 망신을 당해야 정신차릴 것으로 봅니다.
고교교사로서 많이 아이들에게 역사적 사명감을 고취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3. 인천한라봉
'08.11.28 10:39 AM (219.254.xxx.88)정말아이들한테 미안하죠.
뽑을 사람 없다구 투표안하구.. 놀러가버리구..
또.. 땅값집값보고 투표한사람들..4. 하바나
'08.11.28 11:09 AM (116.42.xxx.51)그나마 아이들이 똑똑하니 다행입니다
다만 지식으로만 아는 헛똑똑이가 아니길 바랍니다5. ..
'08.11.28 12:22 PM (211.55.xxx.159)배운데로 생각하겠죠. 학생들이야.....
똑똑한건 아니라고봅니다.
몇 십년후면 조금은 객관적인 평가를 할수있겠지요.6. 아이들에게
'08.11.28 12:26 PM (118.39.xxx.120)역사를 정확히 전달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겠어요....
공교육이 무너졌다 무너졌다 합니다....근데 갈수록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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