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문자가 의심스러워요..

속상 조회수 : 6,137
작성일 : 2008-11-28 02:48:25
82쿡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ㅠㅠ



제가, 주말부부  랍니다.

남편이 대기업건설현장에서, 근무하기때문에 (강원도)  주말에만, 온답니다..

부장급 이구요...

그런데  제가, 남편을 믿어야  되지만, 워낙 주색을  좋아하는지라...

감시차원에서, 남편몰래  문자 매니져에  가입했거든요..

한 두어달 전이구요..

그런데 ... 그동안, 별 내용이 없어서..괜한 걱정이다싶어..오늘  취소할까하구...

방금전에 들어가  확인해보니...요상한  문자가  포착 되었네요..ㅠ


그동안 문자확인 안들어 가본지  보름쯤  됐는데..

정확히  보름전에  어떤 여자?로부터  이런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오빠!  저녁식사 했나요? 오늘나  맛있는거  사줄래요?^^"

곧이어 ..남편 답변...

       "오늘은, 손님이 와서  곤란합니다"~**

그뒤  이두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화 통화내역도  모르고...

짐작도  못하구요..

그후로  열흘뒤쯤...남편이 문자로  이여자에게..

    "그윽한 향기~정성 관심에  감사 드림~"

글중간에 하트표시도  넣었더군요...

도대체  뭘까요???

사소한일에  이런  문자를 보낼만큼  섬세한 사람이 아닌데...아무래도  이상하죠?

50이 넘은 나이에  오빠는 무슨...오빠!!

이 여자에게 그윽한 향기가 난다고??

당장 전화해서  누구냐구  따져야  할까요?

아님... 그냥  놔둬야  할까요??


여자에게 전화해서  물어볼수도  없구...

통화내역을  알수도 없구...ㅠㅠ

어찌해야  되는거죠??ㅠㅠ




오늘은  잠   다잤네요...ㅠㅠ



IP : 211.211.xxx.10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
    '08.11.28 3:00 AM (211.211.xxx.101)

    짧은 내용이지만...뭔가 뉘앙스가 기분 나쁘네요...ㅠㅠ

  • 2. ...
    '08.11.28 3:07 AM (222.239.xxx.36)

    혹...술집 여자 아닐까요?
    그쪽 사람들이 문자 자주 보낸다고 하던데...그냥...그런 사람인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 3. ..
    '08.11.28 3:07 AM (218.51.xxx.227)

    술집여자가 보낸 문자같아요.
    일단 더 기다려보세요.
    좀 더 정확한 뭔가가 나와야 다그쳐도 알 수가있지
    지금 이 상황에서 물어보면 뻔하게 의부증만들고
    되려 큰소리칩니다.
    업무상 몇 번 만난 관계다 어쩌고 저쩌고..

    지켜보세요

  • 4. 은빛
    '08.11.28 3:12 AM (121.186.xxx.170)

    저도 왠지 술집 여자 같아요 아직 판단하기엔 섣불른거 같으니 좀더 지켜보시고요.
    보통 의심되는 사이라면 남자가 존댓말 잘 않하지 않나요? 바빠서 못만나지도 않을거 같구요
    왠지 술집 여자같아요 자기 가계 또 오라는~

  • 5. 속상
    '08.11.28 3:16 AM (211.211.xxx.101)

    원글인데요....남편이 문자로는 원래 존댓말 잘쓴답니다..
    우리 애들이나 저에게도 쓰거든요..
    근데... 그윽한 향기는 또 뭘까요?
    초장에 다그치면... 제가 불리 한가요??

  • 6. 다방..
    '08.11.28 3:19 AM (121.134.xxx.150)

    혹시 다방 레지 아닐까요?
    커피 배달로 만났는데, 그뒤로 가끔씩 그윽한 향이 담긴 커피를 배달하는건 아닐지..
    제가 판단키로는 그냥 술집이나 다방중 한명일것 같은뎅..

  • 7. 속상
    '08.11.28 3:21 AM (211.211.xxx.101)

    그리고 술집여자의 상업성 멘트라면...답문자는 안할거 같아요..
    어느정도 아는사이 같아요..

    그리구.. 손님접대가 종종 있어서, 그때는 못만나지만.

    .나중에는 만났는지도 모르죠...ㅠㅠ

    밥 사달라고 문자넣을정도면...??

  • 8. .
    '08.11.28 4:08 AM (59.9.xxx.13)

    오빠라쟎아요
    오빠라쟎아요
    오빠라쟎아요
    오빠라쟎아요
    아무한테나 오빠라고 하나요?
    복학생 오빠도 아닌 50넘은 아저씨한테?ㅎㅎ
    이제 파란만장 역사가 펼쳐지겠구만요..에효..

  • 9. 은빛
    '08.11.28 4:12 AM (121.186.xxx.170)

    .님 가뜩이나 속상해서 조언을 듣고 싶은 사람한테 염장 지르는겁니까
    아주 호떡집에 기름을 붓는구만 부어.
    아예 바람피라고 노래를 부르시네 에허
    원글님 별일 아닐거예요
    저도 왠지 술집여자나 다방여자쯤 생각이..
    또 문자가 오는지 더 지켜보고..핸드폰 요금 한번 조회해 보세요 아마 무슨일 있는거라면 아무래도 보통때보다 월등히 요금도 많이 나오겠죠..

  • 10. 아유
    '08.11.28 4:20 AM (61.102.xxx.124)

    .님 말씀 심하게 하신다.말을 좀 가려하세요.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이아니에요.
    말을 하신게 아니라 뱉어내시네요.

  • 11. 화류계 아가씨들이
    '08.11.28 7:28 AM (121.131.xxx.127)

    오빠라고 하는 거 아닐까요

    오히려 50 넘었으면
    다른 사람들은 오빠라고 안 할 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한 두번 만난 화류계 여성이 아닐까 합니다.

  • 12. ....
    '08.11.28 7:36 AM (221.162.xxx.122)

    진짜,,남자들은 다 똑같네요,,ㅡㅡ;

  • 13. 저도
    '08.11.28 7:40 AM (115.86.xxx.74)

    술집 여자 같은데요.
    남편 답변이 깔끔하고 예의바르잖아요.

  • 14. 이런
    '08.11.28 8:10 AM (76.169.xxx.135)

    문자 보낸 사람은 접대로 간 술집 직원 같네요.
    그쪽 사람들은 깊은 관계 아니라도 손님 끌을려고 밥 사달라 놀러오라 연락 자주 한대요.
    남편분이 존대어로 답 하신 거 보니 별 사이 아닌거 같으니 남편분을 주시하되 너무 예민하게 생각 안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 15. 원글
    '08.11.28 8:17 AM (211.211.xxx.101)

    답변 감사해요~
    밤새 거의 못잤네요..ㅠㅠ
    밤새 생각해보니...그윽한향기~ 그러니까 그날이... 남편 생일이었어요...
    아마도 추측컨데 꽃바구니를 보낸듯~ 싶어요...
    전, 뭘보낼까 고민하다가 달랑 카드 메세지 한통 보냈구먼..
    남의남편 생일까지 기억하구... 아무래도 몇번 만난듯하구요,,..
    이 여자에게 전화해서 따져 물을 까요?

    남편에게 꼬리치지 말라고..?
    혹시나... 보험 판매원??(상업성 멘트의 문자도 한번 날린적 있음)

    그래도 그렇지 밤에 밥사달고..오빠라고할 정도면...
    수상하잖아요?
    참고로 술집여자 같지는 않구요...(이름이 좀 촌스런 이름이었어요..)

    에휴... 전화하면 제꼴이 우스울까요...??ㅠㅠ

  • 16. 힘내세요!!
    '08.11.28 8:27 AM (121.139.xxx.14)

    원글님!!! 화도나고... 너무나 속상하시겠지만...
    한번만 더 냉정을 찾으시고 머리를 차갑게 하시고 생각하세요..
    마음이야 당장 어떻게 하고싶으시겠지만...
    급하면 일을 그르쳐요!!!

    힘내세요!!

  • 17. ㅋㅋ
    '08.11.28 8:55 AM (121.55.xxx.58)

    점 하나님 댓글 보다가 자지러집니다.
    왤케 웃음이 날까요?
    원글님 죄송~~
    저도 술집여자같아요.
    그래도 주의를 할 필요는 있겠어요

  • 18. ..
    '08.11.28 8:59 AM (211.209.xxx.5)

    네..맞아요 ..좀더 지켜보시고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전화했다가 님만 우스운꼴이 되지않겠어요^^
    저두 술집여자같긴한데 ...장삿속으로 손님들한테 그렇게 신경많이 쓰는 술집들 많아요 ..
    그러니까 좀더 지켜보자구요 ^^ 다시또 이상한 문자오면 다시 글남겨주세요~ 정말 이상하다싶으면
    확~!!덥치세요~ !! ^^ 근데 지금은 아닌거같아요 ..^^

  • 19. 이름
    '08.11.28 9:03 AM (58.229.xxx.27)

    술집여자 이름도 얼마든지 촌스러울 수 있지요.
    뭐 애틋한 사이라면 오해려 선생님이나 **씨 아닐까요?
    오빠?? 술집여자 삘이 나는데요.

  • 20. 아직은
    '08.11.28 9:07 AM (59.18.xxx.171)

    아직은 때가 아니예요. 계속 주시하시구요, 조금더 지켜보세요.
    단순히 술집여자가 영업차원에서 보낸 문자로 보이긴 하는데.... 통화료가 월등히 늘어나는지, 문자 앞으로 계속 주시하시구요.

  • 21. 술집
    '08.11.28 9:15 AM (211.57.xxx.114)

    여자일 가능성 90%인데 주말부부면 좀 더 관심을 가지셔야 하겠네요. 좀 더 예의주시하세요.

  • 22. ..
    '08.11.28 9:27 AM (121.131.xxx.43)

    저기 제가 너무 세상물정 모르는 건가요? 술집여자가 저렇게 문자넣으면 그냥 넘어가두 되요? 전 그것도 못 넘어갈거 같은데..

  • 23. 스팸설정
    '08.11.28 9:29 AM (118.219.xxx.181)

    스팸문자설정해놓으면 여자가 보내도 남편에게 문자가 가지않아요.

    술집여자이거나 젊은 여자(대학생)일수있어요. 서로 좋아하는사이에선(?) 오빠라고 할수있지요.

    전화해서 따지는건 좀...

  • 24. 원글
    '08.11.28 9:41 AM (211.211.xxx.101)

    윗님... 감사해요~
    지금가서...스팸문자 등록하구 왔어요...
    역시, 자게에 마음을 풀어놓으니.. 방법이 조금씩 생기네요...
    근데..혹, 전화는 수신거부만 가능하겠죠??

  • 25. .
    '08.11.28 9:42 AM (203.239.xxx.10)

    제가 봐도 술집여자 같아요. 술집여자들이 막 회사로 꽃도 보내고 넥타이도 보내고 그래요. 그윽한 향기는 그 얘기 아닐까 싶네요.

  • 26. ...
    '08.11.28 9:49 AM (59.10.xxx.99)

    술집여자같아요. 제 남자인 친구도 접대할 일이 많은 영업하는 애가 하나 있는데 문자로 어찌나 마담들이 정성껏 소식을 전하던지요..애인처럼 다정하게 보내서 깜짝 놀랐는데. 그냥 그 친구도 (유부남) 가끔 친구처럼 답장도 보내고 그런다더군요.. 별 관심은 없지만..그냥 여자니까..-_-;
    술집여자는 맞는것 같지만..계속 주시하시고 징조가 보이면 사전에 짤르셔야 할 것 같아요..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반드시 108가지 징조가 보이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 27. 원글
    '08.11.28 9:53 AM (211.211.xxx.101)

    지금 방금.... 그여자에게 전화한번 해보았네요...

    그냥 목소리라도 들어보구 싶어서...

    목소리듣구 바로 끊기는 했어요~ㅠㅠ

    그런데, 목소리로 봐서는... 나이 한 30대 중반정도 보이는, 보통은 넘어 보이는...

    왜 있잖아요...술집 마담쯤 되어 보이는 당찬 목소리랄까?

    목소리가 ...성숙한 서른중반의 목소리였어요...

    아가씨는 아닌듯 해요...

  • 28. 원글님
    '08.11.28 10:02 AM (61.72.xxx.157)

    반복적인 문자가 주고 받아지는거 아님
    잊으시는게 어떨지 ...
    그리고 모르는게 약일수 있습니다.

    에고 제가 넘 관대한건지 모르겟지만

  • 29. 스팸은
    '08.11.28 10:08 AM (124.50.xxx.134)

    원글님~
    스팸은 문자만 차단되고요.
    부가서비스에 원하지않는 전화번호 차단 서비스도 있어요.
    그거 설정하면 전화도 안가요.
    꼭 등록해노삼

  • 30. .
    '08.11.28 10:17 AM (121.166.xxx.39)

    저도,, 술집여자같구요, 그런데 술집여자라면 넘어가도 되는건가요? 전 그냥 못넘어갈거같은데..
    답글들 읽어봐도 속시원한 해결책 없고 저도 해결책 생각안나고 너무 답답하네요..

  • 31. ..
    '08.11.28 10:19 AM (117.20.xxx.27)

    술집 여자 맞아요.
    쟤들 원래 그윽한, 향기, 행복한 하루, 이런 문구
    많이 씁니다. 손님 관리 차원에서 저러는거에요...
    그래도 절대 가만두진 마세요.
    저라면 쥐잡듯 잡아버립니다.

  • 32. .....
    '08.11.28 11:44 AM (121.132.xxx.49)

    술집여자라고 생각하고요.
    점검차, 직장인이시라면 휴가라도 내고 평일에 숙소로 한번 가보세요.
    갑자기 보고 싶어 왔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살짝 흘리세요. '당신이 보고싶으면 언제라도 와야겠다'

  • 33. 건설현장
    '08.11.28 1:43 PM (122.42.xxx.102)

    지방 건설현장 근무하시고 주말부부시고
    거기에 주색좋아한다고 하시면
    연인관계까지는 아닐지라도, 술집여자 또는 노는여자 없다고 생각하심이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제가 업무상 건설사 현장 거래처가 몇개 되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파견기간 2년정도 되는 기간중에 부인들이 한번을 안 들여다 보더군요....
    부인들 참 너무한다 싶었습니다...
    간부직원들은 하루 업무 끝나고 접대다 뭐다 술자리 거의 빠짐없이 나가는듯 하더군요.
    문자나 통장관리만 열심히 한다고 능사는 아닌듯 싶습니다.

  • 34. ..
    '08.11.28 1:47 PM (211.110.xxx.232)

    오늘은, 손님이 와서 곤란합니다"~**
    굉장히 사무적이고 딱딱한데요?
    그윽한 향기는 아마 꽃이라도 보냈나봐요.

    술집 여자 같습니다만, 굳이 답문자 보낼 필요도 없는 것을 보냈고,
    상대방이 꽃을 보냈으니... 진행되기 전에 잘라야겠습니다.

  • 35. 술집여자
    '08.11.28 2:07 PM (211.106.xxx.76)

    술집여자 같네요. 술집여자들 나이관계없이 손님이 사장이라면 *사장님 아니면 오빠라고 많이들 하던데요. 오빠라면서 친근하게 구는거죠. 제남편 58세인데 오빠소리 듣던데요.

  • 36. 사랑초
    '08.11.28 2:18 PM (203.228.xxx.26)

    술집여자 아니더라두 앤사이면 오빠라구 할수도 있어요 ^^ 일단 물증을 찿는게 나을실거 같은데요
    요즘은 여자 사귀기 쉬워요 노래방두 있구...... 등등 좀 지켜 보시는게 어떨가요?
    전화해서 만나지 말라구 하면 더 만날지두 모르니깐 걍 지켜 보세요

  • 37. 애인사이아니라도
    '08.11.28 2:55 PM (119.64.xxx.39)

    오빠라고 많이들 그래요.
    업무차 만나는 공식적 만남이 아닌담에야. 나이 쉰이면 오빠가 아니고, 예순이면 오빠가 아닌가요?
    젊은? 서른너댓살된 여자들도 오빠라고 불러요.
    물론, 그렇게해야 친밀감도 들고, 남자들도 그닥 싫어하지는 않구요.
    보험영업하는 여자분들도 오빠라고 부르고,
    게임상에서 만나는 여자들도 오빠라고 부르죠. 그런 문자는 아닌지 잘 살펴보시길....

  • 38. 지나가다
    '08.11.28 2:57 PM (121.146.xxx.212)

    건설현장에 파견되어 있다면 술,여자가 한 파트입니다.
    제가 건설현장 함바식당(?)이라고 하나 그걸 운영하는 사람을 통해서 들어보면
    딸을 절대 시집 보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는 현장마다 애인을 만들어 놓고,주말 되니까 이여자가 왔다 저여자가 왔다.
    근데 부인들은 참으로 남편을 믿나봐요.

  • 39. 이쁜아짐
    '08.11.28 3:33 PM (210.123.xxx.109)

    술집 여자랑 거의 동거하다시피 하는 건설현장 직원들 많아요

  • 40. 맘스홀릭
    '08.11.28 3:52 PM (116.122.xxx.2)

    우리남편도 건설회사 다니고 주말부부인데 넘 속편하게 살고 있었네요... 발등에 불떨어진 기분이에요..ㅠㅠ

  • 41. 믿으세요
    '08.11.28 4:08 PM (59.5.xxx.203)

    대한민국 남자들 주색잡기 어쩔라구요? 나날이 발전하는 음주,접대문화 어쩔라구요? 가정에 충실하면 믿으세요..그게 속 편하답니다. 비즈니스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 어쩌실라구요? 바람난거 아닌게 다행이다 생각하고 믿으셔야합니다. 그리고 남편분이 지방이라 주말부부시면 하루 날잡아 가족모두 데리고 남편분 계신곳으로 여행삼아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아요...그지방 관광도 하구요...직장으로 가족 찾아오는거 별로지만 여행삼아 놀러왔다고 하고 아이들도 아빠 일하는곳이 이런곳이다 현장학습 시키고 그러면 좋지 않을까요?(이상 건설업 종사자 여성이었습니다.)

  • 42. caffreys
    '08.11.28 4:11 PM (203.237.xxx.223)

    일단 전화번호를 아시니까....

    걱정되시면
    방지 차원에서....
    다른 사람에게 시켜서...
    전화를 해서 단단히 주의를 주도록 하세요.
    뭐 이런 정도의 내용이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 기분이 나쁘기는 하지만.
    저 정도는 그냥 모른척 해주심은 어떨지...
    오고가며 만나는 사람들 많잖아요...
    이런 저런 문자 주고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43. 저도..
    '08.11.28 4:40 PM (203.229.xxx.253)

    주의는 하데 믿으시라는..말씀을.. 오히려 남편분께서 선을 긋는거같은 느낌입니다..
    연애가 아니라 업무적멘트같아요..수시로 그러는것도 아니고.. 건설현장 계시면 만나기 싫어도
    어쩔수 없이 만나고 접대하고 많다고하는데..오히려 남편이 오늘 접대하러 룸간다 어디간다 말하고 갑니다..업무마다 틀리겠지만..암튼 주말에 함 놀러가세용~..

  • 44. 원글
    '08.11.28 5:29 PM (211.211.xxx.101)

    일단~ 이번주말에 집에오면...그여자 전화번호부터 몰래 차단시켜 놓구요..
    상태를 지켜 보기로 했어요..
    차단한거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그땐, 본인도 캥기는게 있으면, 따지지는 못하겠죠?

    그리구 남편이 이런일로 확실치도 않은데 따지는고, 의심하는거 싫어하구요...
    또, 남편이랑 7살이나 차이나서 남편이 화내면 많이 무서워요..
    남들이 봐도 성격이 카리스마 있구..깐깐하구, 강해보여서...
    협력업체나, 남자직원들도 무서워하구.. 어려워서 쩔쩔매는 타입이랍니다ㅠㅠ.

    암튼, 남편에게 물어보더라도.. 흘러가는 말투로 물어 봐야지, 따지면, 큰싸움 나고 제가 오히려 당합니다.

    예전에 많이 겪어봐서, 이젠, 왠만한일에는 제가 피하는 편이지요..

    그런데 이문제를 말하다보면, 문자 몰래 확인하는게 들통날텐데... 이러지도저러지도...ㅠㅠ 걍 참고 기다려 봐야 겠지만... 맘이 지옥입니다...ㅠㅠ
    저도, 맘이 급한성격이라~ 이러다가 생각지도않게 말 나올까봐 걱정이네요...ㅠㅠ

    여러분들 관심있게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려요~~

  • 45. 남자입니다
    '08.11.28 6:02 PM (118.128.xxx.79)

    남편분께 오는 문자는
    근처 바(bar)나 주점 마담인듯 합니다
    접대나 거래관계상 또는 개인시간보내기용 방문에 의한..
    명함 한장 주고나오면 끊임없이 문자가 옵니다
    저도 거래처 접대관계 때문에 바에 한번 들렀는데
    명함한장 달라길래 아무생각없이 줬다가 일주일에 한번씩 꼭 문자가 옵니다
    좀 친해지면 문자 형식이 바뀌지요
    걱정이 되시면 한번 직장쪽으로 찾아가셔서 일주일정도 챙겨주시고 오세요
    타지 출장가서 근무하다보면 많이 외로워지고 그럴겁니다
    (그렇다고 바람피우는 것에 대한 찬성은 아닙니다)
    부인분께서 애틋하게 그만큼 챙겨주세요
    제가 봐도 그리 걱정할 바는 아니라 보여집니다
    따로 남편분 의심하고싶지 않다면 그냥 넘어가세요
    그게 본인에게도 좋습니다
    계속 신경쓰면 그게 더 병납니다
    말도 못하고 끙끙대기만 하고..
    ..............................................
    남편분 무서우시면 따지지 마시고 조근조근 이야기 하세요
    남편 객지 보내놓고 나도 가슴 아프다
    하지만 남편을 믿고 있는데 그래도 걱정도 가끔 된다..
    라면서 차분하게 이야기 하세요
    감정 넣어서 격하게 이야기 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
    객지에서 남자 혼자 지내는거... 가족과 떨어져서 할 일 없이 지내는거..
    남자 기분은 완전 돈버는 기계된 기분일 수도 있습니다
    따로 할 취미나 시간이 없다면 술밖에 없습니다
    숙소가도 반겨줄 토끼같은 마누라와 자식이 없으면...

  • 46. 우리
    '08.11.28 6:24 PM (61.98.xxx.151)

    우리집 남자도 그런 문자 오는데 술집이래요.

  • 47. 미투
    '08.11.28 6:38 PM (222.98.xxx.58)

    술집에 한 표 우리집도 그런 문자 많이 왔었슴...
    술집 공식 인삿말. 오빠 가을저녁이 되니 쓸쓸하네요...오빠 오늘 힘내시고 어쩌구저쩌구... 등등 그렇게 샌각하시고 대처하심이. ^^

  • 48. 원글
    '08.11.28 6:39 PM (211.211.xxx.101)

    많은분들...관심가져주셔서...정말 감사합니다...

    근데요,,
    방금, 저희이모시켜서,...전화해보게 했어요..

    술집여자는 아니고..
    이모가 혹시, 보험을 들라고 누가 전화번호를 줬는데..

    보험하시는분 맞냐고 하니까, 맞다고 하드래요....동*생명...

    아무래도, 자동차보험때문에 몇번 만난듯 하구요...

    이모말이, 여자 목소리가 30대후반정도 보이는데...달고 달은, 여시같아 보이드래요..

    첨에는, 술집 마담인줄 알았다네요..

    아무래도,보통은 넘어보이는 드센 목소리인데...

    아무리 영업상 보험때문이라지만..

    밤에, 여자가... 오빠 나 맛있는거 사주세요.^^....

    또 생일에 , 꽃바구니 선물한거보니...(제친구도 보험하는데..아무리 보험영업이라도 제돈들여 꽃바구니는 안보냅디다)

    혼자지내고 있는, 대기업 부장에게, .. 이여자가 유혹하는거 아닐까요?

    그윽한향기~~ 어쩌구 하면서, 답하는 남편도 기가 막히네요...ㅠㅠ

    이거,초장에 잘라야 하는거 맞지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자를까요???ㅠㅠㅠㅠ

  • 49. 술집의
    '08.11.28 6:52 PM (121.140.xxx.190)

    영업상무라 부르는 여자분같은데 근데 답장은 안하던데요 답장이 있다면 생각좀해봐야하지 않나요

  • 50. 주말부부
    '08.11.28 9:52 PM (58.228.xxx.254)

    그게 문제에요.
    아는 언니도 주말부부하다가 남편이 바람 났답니다.
    남자들이란 무조건 틈을 주면 안되는데 주중엔 내내 떨어져 지내니까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이상하게 일주일에 한번씩 오던게 뜸하게 이주에 한번 삼주에 한번으로 바쁘다면서 길어지더래요.
    그래서 옷이랑 챙겨다 준다고 연락도 없이 가서 숙소에 갔더니
    떡하니 딴여자랑 살림 차린 흔적이 있더라지요.
    바보같이 착한 언니 암말도 못하고 올라와선 술 먹고 펑펑 우는데 불쌍해서 혼났어요.

    결국 이혼하자고 하니 남자가 잘못 했다고 싹싹 빌고 언니가 집 정리해서 따라내려갔지요.
    그 후로도 언니 방황이 길었지만 지금은 극복하고 잘 살아요.
    왠만하면 따라 내려가세요.

  • 51. 건설쪽~
    '08.11.28 10:05 PM (59.13.xxx.141)

    너무 속상하시겠지만,건설쪽님들(사실*들)은 여자에 환장합나다~접대 일상적으로 받고~그 끝은 버킹검입니다...예의주시하시고,원글님이 자기관리하시고,반대로 남편이 살짝의심들게 행동하세요~저는 건설쪽 기름납품하는 쪽 입니다~정말 우리나라 접대문화는 결론은 정해진수순입니다~술~룸~저도 반대쪽이지만,남편이 남자인지라~더럽습니다

  • 52. 정말!
    '08.11.28 10:46 PM (121.170.xxx.136)

    내남자도 건설쪽에 있지만..그동안 이루 말할수 없어요.나이많은 누님 이라 부르는 마담을 좋아하질 않나 몇년동안이나..그마담이 제남편에게 ㅇㅇ아 놀러오라고했다면서.그러면서 몸은 주지 않았다나.. 손님 끌라고 한짓이라고 하네요 그간 좋아한 사람 없었어?하니 실토 하네요그러나 손한번 안잡았데요. 이걸 믿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ㅜㅜ

  • 53. 보험녀도
    '08.11.28 11:03 PM (116.127.xxx.8)

    아닐수 있어요.
    술집녀들은 닳고 닳아서 와이프들로부터 그런 전화 수도 없이 많이 받지요.
    이모님께서 먼저 보험 하시냐고 물었으니 당연 눈치채고 그렇다 말했을수도 있어요.

  • 54. 원글님댓글보니
    '08.11.29 8:00 AM (119.207.xxx.10)

    보험하는 사람이 맞을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주부로 있다가 보험하면서 바람피우는 여자들 많다고 들었어요. 주변인이 애인해달라고 공개적으로 그러는 사람을 겪었고.. 애인 안만들고는 보험이 잘 안된다고 그렇게들 많이 한다는 소리를...
    보통은 안그럴거로 믿고 있지만, 여자가 유혹해서 보험도 들게하고 뭐 애인사이로 지내면서 보험들사람 소개도 받고.. 또 다른사람 애인만들어 보험건수 올리고... 그런사람 의외로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생일도 알고 꽃배달 시킨거보면 보험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더 커보이네요. 그렇지 않고서는 저렇게 딱딱하게 서로 문자를 한두번 주고 받는 사이에 생일알 수 있는 확률이 별로 없기때문에...
    암튼 원글님 불시에 한번 내려가셔서 갑자기 보고싶어서 왔다고 할 상황은 아닌가요?
    아.. 오늘이 토요일이네요. 남편님이 오시면 그냥 보통 하는 이야기로.. 슬쩍 보험이야기 꺼내보시고,
    요즘 그렇대~ 조심하라면서... 아님 다른식으로 은근 말 던져보세요..
    그러다 평일날 밤에 불시에 한번 가보시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56
68263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24
68263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0
68263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56
68263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52
68263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62
682633 꼬꼬면 1 /// 2011/08/21 27,392
68263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83
68263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69
68263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36
68262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78
68262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95
68262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70
68262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82
68262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94
68262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08
68262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36
68262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43
68262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05
68262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46
68261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73
68261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2
68261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24
68261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21
68261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42
68261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01
68261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94
68261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2
68261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27
68261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2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