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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차 두대면 좋은차는 엄마와 아이들이 타나요?

우린있을수 없는일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08-11-27 21:34:06
제가 타 사이트에서 어떤분이 올리신글에
집에 차가 두대 있는데 좋은차는 자기와 아이들을 타게 하고 남편이 경차를 몬다는 글을 보고
다른집은 이럴경우 주로 어떻게 하나요? 라는 글에 당연히 대부분 남편이 좋은차 일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10개 정도 되는 댓글의 대부분이 남편이 경차를,
아내와 아이들이 좋은차를 몬다 엿습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기름값 절약등이 이유였죠.
근데 저희집에선 있을수 없는 분위기거든요
잠깐도 제차 잘 안타요..후졌는지..
남편은외제차고 저는 오래된 소나타거든요.
그런데 정말 궁금해요..
두대가 있으면 남편이 위와같은 이유에서 남편이 작은차를 타나요?
전 충격이고 우울해요
IP : 59.9.xxx.13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27 9:37 PM (121.131.xxx.94)

    제가 작고 낡은 차 몰걸요...
    이렇게 말하는 건 차가 없어서 그렇고요... 한대 있는 차는 가족 차가 아니라 그냥 남편 차입니다. 손도 못 대게 하지요....
    남들은 차 한대 있으면 아내와 아이들 쓰라고 놓고 버스 타고 다닌다더라... 말해도 '그냥 내가 작은 차 하나 사줄게' 그럽니다.

    조만간 남편은 외제 차 중대형으로 하나 뽑을 기세고요...
    전 경차 중고로 알아봐 준대요.... (첨 보는 거니까 중고가 좋다나... 작은 차가 주차도 쉽다나...)

  • 2. 나름이지 싶어요
    '08.11.27 9:40 PM (203.223.xxx.75)

    나름이지 싶어요.
    사람나름 얘기 아니구요,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지 싶다는 얘기예요.
    저희집은 제가 애랑 경차 몰아요.
    애아빠차가 조금 나은차인데^^;;;(그래봤자 거기서 거기지만)
    영업직이고 아주 말단이 아니기 때문에
    경차를 몰 수는 없거든요.
    그렇다고 저도 비슷한차 몰기에는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지 않구요.
    애가 거의 매일 병원을 다녀야하는 특수한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두대인 우리집은 이렇네요^^

    근데요
    말씀하신 대로라면.... 외제차가 소나타가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
    경차랑 중대형차를 놓고 말씀하셨다면 좀 다르겠지만요~
    충격,우울하실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 3. .
    '08.11.27 9:40 PM (122.34.xxx.11)

    지금은 한대로 줄였지만 얼마전까지 우리집도 딸아이와 제가 더 큰차를 가지고 다녔어요.
    전 동네만 주로 다니니 기름값도 절약되고..아무래도 남편보다 운전도 불안하고 하다보니..
    아이도 태우고 다니고 하려면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큰차가 여러모로 좋을 듯 해서
    그렇게 했구요..남편 회사 동료들 보면 그런 사람도 있고..반면에 남자 혼자 차욕심이 커서
    한대로도 아주 좋은차로 뽑아서 혼자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전 그런 소리
    들으면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차라리 적당한 차 두대 사서 굴리지 혼자만 편하냐고
    험담 했구요;; 근데 사업하는 남자들은 업무상 좀 좋은차 가지고 다녀야 하는 점도 있을 듯 해요.
    근데 형부를 보면 잘나가는 변호사임에도..대중교통을 더 좋아해서..언니가 외제차 굴리고..
    형부는 지하철 타요;; 차가 꼭 필요할때는거의 또 한대 있는 오래 된 차 끌고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 4. ,
    '08.11.27 9:40 PM (59.7.xxx.216)

    타던 XG 주고, 외제차 새로 뽑아 탑디다.
    애들 카시트때문에, 외출할때 XG타자하면 싫데요. 시끄럽다나...
    애들 끔찍히 아끼지만, 새차를 내주진 않든데요.

  • 5.
    '08.11.27 9:43 PM (221.151.xxx.21)

    헉 저희 남편은 저 외제차 저얼~~~~대 안줄껄요 ㅋㅋㅋㅋ

    집안사정에 따라 다르겠죠.
    저희 형부는 교수인데 학교에서 눈치가 보이고 (서열에 따라 거의 차도 갈리는 분위기 ㅋㅋㅋ )해서 언니가 외제차 몰고 형부는 국산중형차 몰아요.

  • 6. 저 같은 경우
    '08.11.27 9:45 PM (115.137.xxx.135)

    전 애 둘 데리고 출근합니다.
    94년? 95년?식 아반테 총각때부터 몰던 차 울 신랑 그ㅡ대로 탑니다.
    전 그것에 비하면 10살은 젊은 산타페 가지고 다닙니다.
    애 데리고 다니니 새차 가지고 다니라 그러던데요.
    그리고 위험하다구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직장 주차장까지 빠르면 5분 늦어도 10분 거리에요
    히터 따뜻해지기 전에 내려요...
    하루 운행시간 은 15분 이내입니다..보통은
    그리고 제 차가 가족이 함께 움직일 때 사용하구요
    주차복잡한 재래시장 가거나 할때는 남편차 가지고 가구요..

  • 7. 저는
    '08.11.27 9:52 PM (211.177.xxx.21)

    제가 모닝 몰고 신랑차는 카니발이예요.
    카니발이 너무 커서 좁은 골목있는 동네에 가거나 할때 좀 그렇구 주차도 힘들고 해서 전 아이랑 모닝타고 질주합니다.
    마트갔은데 갈때도 편하고 아이 유치원 5분 거리 거기서 회사까지 5분 거리라 3년 넘게 몰았는데도 뒷자리 좌석 비닐도 그대로... 5000뛴지 얼마 안됐어요. 만족하고 타고 있답니다.

  • 8. 원글
    '08.11.27 9:54 PM (59.9.xxx.139)

    충격적이라는건 차가 문제라기보다 그 분위기에 놀랐다는겁니다
    아내와 애를 그렇게 생각해주는 분위기..
    우리집엔 있을수 없는일이거든요..
    그것도 반반도 아니고 80%이상이 그런 분위기라니 부럽고 반면 우울했다는 얘기지요.

  • 9. 저도
    '08.11.27 10:00 PM (116.37.xxx.3)

    그글 읽었는데
    아이가 어려서 그런거 같던데요
    상황이 다르지 않나요?
    저희집은 제차가 조금 쌉니다.

  • 10. 나름이지 싶어요
    '08.11.27 10:03 PM (203.223.xxx.75)

    네^^
    상황이 아주 똑같을 수는 없으니 딱히 더 드릴 말씀이 없는데
    (저두 차종만을 가지고 적은 글 아니에요.)
    님댁의 여러상황이 그댓글들 댁과 같았다면 또 달랐을 수도 있으니
    너무 우울해마셔요.
    오늘 날씨가 우중충해서 더 그러셨을 수도 있어요.

  • 11. 저희집도
    '08.11.27 10:06 PM (211.177.xxx.21)

    저희 신랑은 항상 저보고 큰차 가지고 다니래요. 위험하다고.
    저 위에 제가 모닝몰고 신랑이 카니발 탄다고 썼는데요, 저희 신랑은 항상 아이랑 같이 다니니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걱정해요. 그래도 제가 카니발이 너무 부담스러운지라 작은차 몰아요.
    신랑차가 조금만 더 작은 거였다면 아마도 신랑 말 들을거 같아요. 확실히 혼자 탈때랑 아이랑 탈때 신경쓰이는게 달라요.
    어이가 좀 더 컸다면 신경이 덜 쓰이긴 할것 같아요. 언제쯤 커서 엄마 대신 운전해 주려나 하고 상상만 합니다.

  • 12. 저희는
    '08.11.27 10:06 PM (121.165.xxx.105)

    아이는 없지만...
    결혼하면서 각자 차가지고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제차는 팔고 신랑차를 제가 타고... 신랑은 지하철 타고 다녀요..

    이래저래 제게 차가 더 필요하기도 해서...

    친구들 봐도... 신랑은 출퇴근만 하니까 지하철 타고 다니고...
    아이 있으니까 친구들은 다들 차 가지고 있고..
    차 두대더라도... 아이때문에 더 좋은 차를 부인이 타던데요...

  • 13. 원글
    '08.11.27 10:08 PM (59.9.xxx.139)

    네..우중충한 날씨와 여러 상황때문에 더 우울했는지도요..
    저도 어린 아기가 둘이고 예전부터 죽~누비라 탈때부터 늘 남편은 자기 우선으로만 했거든요
    저 둘째치고 아이들 어릴때부터요..

  • 14. 혹시
    '08.11.27 10:14 PM (211.210.xxx.240)

    시어머니세요?ㅋㅋㅋ
    저는 누가 맞다고는 할수없지만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남편이 영업직이거나 정말 차안에서 활동을 많이 하거나 차를 많이 타고 다니는 직장,먼거리 출,퇴근이라면 좋은차 타야겟죠?
    근데 가져가서 하루종일 주차장에 놔두거나 아주 잠깐 탄다면 ....
    당연히 애들과 부인이 좋은차 타는것도 맞지않나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하다거나 아내가 영 운전이 서툴다면 좋은차는 남편에게로.....
    차 욕심이 많다고 무조건 남자가 좋은차 탄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저 아는분은 남편이 정말 부인을 사랑하고 부인이 더 차 욕심이 많은?관심이 많은 분인데
    아내에게 외제차 선물 하고 자신은 그냥 소나타 타던데....

    또 저 아는 의사는 하루종일 주차되고 건물에 주차할 공간이 없는 건물이고 지하철 입구랑 통하는
    건물에 있으니 부인이 외제차 큰거 항상 타더라는.....

    또 하나 결혼전 외제차를 타던 언니...못된 시어머니 만나 ....외제차 친정 돌려주고 아반테 타고 울더라는......자기가 원하지 않는 차 타는 기분 느껴보지 않는 사람은 모른다고 ......

  • 15. 저는
    '08.11.27 10:14 PM (211.245.xxx.60)

    첨부터 일한다고 마티즈 중고를 샀고 남편은 아반떼 엑스디 타고있었는데요...
    지금은 마티즈가 편해서 마티즈만 운전해요,,다른건 무서버~~~~

  • 16.
    '08.11.27 10:17 PM (211.212.xxx.68)

    일률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차를 더 잘 아는 사람이 안 좋은 차를 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고장 같은 게 나더라도 더 잘 대처할 수 있을테니...
    같은 맥락에서 더 늦은 시간에 다니는 사람이 더 좋은 차를 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17. 주변에
    '08.11.27 10:18 PM (211.201.xxx.243)

    아이가 둘 이상인 집들은 아빠가 출퇴근용으로 경제적인 작은차 타고 엄마가 좀 큰차 중형차이상 타고 다니는 경우 꽤 있드라구요. 안전을 보나 경제성으로 보나 합리적인 거 같아요. 주말에 같이 움직일때는 큰차 같이 타고요.
    근데 아빠가 차 좋아하고 특히 외제차일 경우는 자기차 잘 안 내 주드라구요.
    물론 좀 큰 회사 다니는 사람중에 사람들 눈도 의식하고 경제적인 거 생각해서 와이프한테 외제차 내 주고 자긴 주중에 그냥 국산차 타도 다니는 사람도 있고요.
    저같은 경우 지금 제가 타고 다니는 차가 남편보다 큰 데 이차가 새 차였을때는 저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전 진짜 우리 세아버지가 타다 그냥 준 오래된 차 타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몇년 지나서 저 이 차 타게 하드라구요.
    원글님도 담 번에 남편차 바꿀때 남편 타시던 차 물려받으시거나 자긴 맨날 좋은차 타니깐 나도 차 좀 바꿔달라고 요즘은 다 안전 생가가해서 여자들이 더 좋은 차 탄다고 살짝 투정 부려보세요.

  • 18. 주변에
    '08.11.27 10:19 PM (211.201.xxx.243)

    세아버지 가 아니고 시아버지 ...

  • 19. 지금은
    '08.11.27 10:22 PM (222.101.xxx.30)

    제가 결혼전부터 타고 다니던 경차, 남편은 오래된 카렌스 타는데 남편차를 바꿀 계획이에요
    새차사면 남편이 경차타고 제가 새차 갖고 다닐거구요
    젤 큰이유가 8세5세 아이둘이 경차뒤에 타면 넘 좁고 위험해서죠
    그리고 출퇴근하는데 경차가 더 경제적이기도 하구요
    둘다 당연히 그렇게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20. 남편은
    '08.11.27 10:27 PM (58.225.xxx.135)

    처음부터 중대형승용차
    차를 무척 깨끗하고 마누라보다 더 아낄는지도...설마???
    전 스포티지..남편차보다는 기름값이 덜 드는데요
    그나마 애들이 번갈아 타고 나가는 바람에
    요즘은 운전하고 싶어도 차례가 안온답니다

  • 21. 경차는
    '08.11.27 10:36 PM (220.75.xxx.220)

    경차는 아이들 태우기 위험할테니 그럴테고요.
    제 주변엔 남편은 중형차(그랜져, 에쿠스, sm7등) 타고 아내와 아이들은 아반테급 타는 경우 많아요.
    남편들이 사회적 위치가 있으니 더 좋은차를 타는편이고 아내와 아이들은 품위유지 이런것과는 거리머니 안전하고 기름값 절약되는 차로 타고요.

  • 22. ^^
    '08.11.27 10:36 PM (122.35.xxx.54)

    전 아반떼 신랑은 마티즈~

    둘다 고속도로 출퇴근인데
    이유는....
    여자는 혼자 살수 있지만 남자는 혼자 살수 없답니다. ^^

  • 23. 은빛
    '08.11.27 10:38 PM (121.186.xxx.170)

    저는 아직 차가 없지만..나중에 얘들 다 커서 둘다 어린이집 유치원 갈 나이되면 ..음..전 모닝 타고 시펑요...운전이 서툴러서 ㅋㅋㅋㅋ초보운전 붙이고 타야할 형편 ㅋ

  • 24. 안전
    '08.11.27 11:10 PM (72.136.xxx.2)

    위해서 좋은차 많이 내주지 않나요??
    한동안 외제차 사고나면 수리비 대박난다는 글 돌때 남편이 심각하게 외제차 중고로라도 뽑아서 다닐래 하더라구요~ 다른차들이 알아서 피해 갈거라고..
    저는 sm5 타고 있고 신랑은 10년도 넘은 세피아 타는데요~ 편하다네요..
    같이 외출할때는 다같이 sm타고 가긴 한데 더 큰차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저보고 타라고 하던데..
    그리고 직장에 눈치봐야 하는 분위기면 좋은차는 와이프 타라고 하는 경우도 많아요.
    울 남편은 그런경우는 아니구요~ 짠돌이라서 차를 못바꾸고 있죠.
    아무래도 이동거리 짧고 아이들 위주로 다니니 안전하라고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 25. 봤어요.
    '08.11.27 11:14 PM (220.121.xxx.88)

    남편이 벤츠타고 부인은 카렌스 타던 집이었는데,
    부인이 셋째 낳아서 데리고 다니니까 차 바꿔 타던데요.
    짐작으로 부인이 아기 차에 태우고 다니니 더 안전하라고 좋은 차 내준것 같아 보기 좋던데요.

  • 26. 아이가 있는데
    '08.11.27 11:21 PM (99.7.xxx.39)

    파킹하기 힘들고, 히타나 에어컨이 가동되면 시간이 오래걸려서
    작은차 타고 다니는게 편한데,
    남편은 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고 운전도 못하니
    꼭 큰차 타고 다니라고 합니다.
    사고가 나도 덜 다친다고...
    그리고 차에서 기저귀 갈일도 있고요.
    제 이웃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남편이 크고 좋은차 몰고 다니는 건 참 이기적인거예요.

  • 27. 흠..
    '08.11.27 11:44 PM (121.135.xxx.164)

    저희 남편은 벤츠고 저는 소나타인데,
    저는 제가 국산차 몰고 다닙니다.
    아무래도 운전이 서툴고 주차가 국산차가 편하다는 점 때문에요.. 벤츠는 일렬주차가 안되서리...

    근데 남편이 크고 좋은차 몰고 다니는게 이기적인거였군요, 흠...
    제 주위엔 남편이 거의 좋은 차 몰고 다녀요...
    한번도 남편이 큰 차 모는게 이기적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뎅...
    그게 이상한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요??

  • 28. 저흰
    '08.11.28 12:29 AM (211.187.xxx.163)

    제가 외제차, 남편이 국산차인데...둘다 리스예요. 타다보니 제가 차를 바꿀 때가 되어서 최근에 바꾼거구..그럼서 외제차로 바꾼 케이스...뭐, 누가 더 좋은차를 탄다의 개념이 아니라 순서가 그렇게 되었다는...세금때문이 아님, 전 절대 비싼 차 안타죠...아마 3년 뒤엔 울 남편이 더 좋은차 타고 있겠죠? ㅋㅋㅋ

  • 29. 둘 다
    '08.11.28 12:47 AM (121.134.xxx.138)

    둘 다 외제차인데
    신랑이 올해 바꾼 새 차, 저는 오래된 차에요. 그래도 외제차라 좋죠.
    몇 년 있다 아기 유치원 들어가면 저도 바꿔야 될꺼 같아요.^^

    대학 다닐 때 만나던 어떤 오빠네 집이 엄마가 더 좋은 차를 몰고 다니더라구요. 그 때는 새롭고 신기했어요.

  • 30. ..
    '08.11.28 12:51 AM (211.237.xxx.199)

    외국에서는 그렇게 합니다
    우리나라도 유학파들이 그렇게 하구요

  • 31. ..
    '08.11.28 1:15 AM (124.49.xxx.14)

    좋은 차 사면 꼭 아내아 아이들 타게 하는 남편 여깄어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나야 애들 학원 픽업이나 하니까, 매일 타는 남편이 좋은 차 타라 해도..
    출 퇴근 때만 쓰지 하루종일 세워두는거니까 필요 없다고 하던데요.
    좋은차 보호 목적도 있는 것 같아요. 회사에 세워두는 것보다는 집 지하 주차장에
    세워두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듯.

  • 32. 아이들이
    '08.11.28 1:17 AM (116.123.xxx.251)

    어리면 보통 엄마가 좋은차를 몰던데요..
    저희도 제가 애들 데리고 중형타고 다닙니다.

  • 33. 저 아는
    '08.11.28 1:29 AM (125.190.xxx.5)

    집들도 모두 부인이랑 애들이 좋고,튼튼하고, 안전한 차 타요.
    부녀자들의 안전이 우선 이쟎아요..
    장사하는 집은 부인이랑 애들은 옵티마타고,,아저씨는 1톤트럭 타고..
    회사다니는 집은 부인이랑 애들은 그랜져 뭐 타고,,아저씨는 프라이드타고..

  • 34. 저희는..
    '08.11.28 4:42 AM (219.241.xxx.237)

    신랑이 결혼 전부터 쓰던 차는 연식도 오래 되었고, 여기 저기 많이 긁혀있구요. 제가 결혼하면서 친정에서 새 차를 한 대 사주셨는데 자동차는 같은 급이에요. 처음에 신랑이 자기가 새 차 타겠다길래, 출퇴근 시간 합이 20분 걸리는 신랑이 새 차 타고, 고속화도로 매일 달려 다른 도시로 왕복 3-4시간 걸리는 색시보고 시속 60 이상 밟으면 잘 나가지도 않는 그런 차 타고 다니라고? 한마디 해 줬더니 아무 말도 못하더군요. 그 대신 앞으로 신랑차 처분하고 새 차 사면, 그 새 차는 신랑 타고 다닐 거에요.

  • 35. 미국..
    '08.11.28 5:50 AM (222.109.xxx.107)

    미국은 아이와 여자가 좋은차 끌고 다니고 남자는 헌차끌고 다닌대요.
    여자랑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나..미국에서 오래 사시던 시어머님이 하시던 말씀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정 반대죠?^^

  • 36. 맞아요
    '08.11.28 7:50 AM (211.213.xxx.36)

    미국은 부인이 좋은차 타고 남편은 꾸진차 많이 타요
    일단 울 신랑은 애들이랑 타는거고, 제가 운전이 서툴어 사고나면 안전해야하고..이런게 이유였어요
    그런데 한국에서보면 운전이 서투니 사고나면 좋은차 망가진다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사람 망가지는것도 고려해야죠.....

  • 37. 뚜벅이
    '08.11.28 8:26 AM (218.39.xxx.237)

    차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마음씀씀이가 놀라웠다 하셨는데
    가장이 아내와 아이를 위하는게 일이 놀랄일은 아니라 생각해요...
    제 주위에는 아빠가 헌차타고, 부인과 아이들이 더 좋은차, 아님 새차타고 다녀요

    저희 부부는 뚜벅이하며 아끼고 살았는데, 아기가 태어나니 필요하다며
    일부러 제 명의로 새차까지 뽑아서 줬어요.고마웠죠...
    아이 데리고 다니면 힘들고, 마트가서 장보면 무거운거 들고다니면 불편하다고...
    본인은 여전히 지하철에, 버스타고 다니구요.

  • 38. ㅎㅎ
    '08.11.28 9:49 AM (116.126.xxx.20)

    저희집은 차 한대인데요.. 신랑은 쓸일이 없어서 거의 제차나 다름없어요
    가끔 신랑이 외제차 한대 뽑을까?하면서 말을 꺼내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 그래도 너는 안돼!
    젊은 여자가 좋은차 끌고다니면 범죄의 대상이 된데요..
    울 신랑 영화를 넘 많이봐서.. ㅋㅋ

  • 39. 범죄로 가득찬 세상
    '08.11.28 9:59 AM (218.250.xxx.64)

    윗님 말대로 여자가 너무 좋은 차 타면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워요.
    하지만 그리 좋은 차가 아니라면
    둘 중의 괜찮은거 부인이랑 애들 타는게 대세인거 같아요.

  • 40. 큰차
    '08.11.28 10:11 AM (211.210.xxx.30)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아내쪽이 큰차를 타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희는 두대는 아니지만 제가 운전 면허 따고 두달있다 차를 바꿨어요.
    작은차 타면 꼭 여자라고 옆에 차들이 험하게 운전한다면서
    높은 차는 운전자가 안보이니 안심이라며 차를 바꾸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기준이 다른것 같아요.

  • 41. 저희도
    '08.11.28 2:42 PM (203.230.xxx.96)

    제가 늘 좋은 차, 남편은 후진 차.

  • 42. 아직은
    '08.11.28 2:47 PM (119.64.xxx.39)

    두대가 아니지만,
    남편은 저더러 운전도 서툰데 안전하게 다녀야한다고, 좋은차 사준대요.
    남편은 XG몰고있는중인데, 남편차로 운전해봤는데 아무래도 큰차는 작은길에서 힘들더라구요.
    제가 작은걸로 한다고 우기는중이예요.
    근데..차의 대형 소형을 떠나서 그런분위기를 말씀하시는데
    요즘 남자들, 정말 아내와 자식을 위하고 가정적인사람 많아요.
    하다못해 길을 걸어도 차도쪽으로는 남편이 걷는거잖아요.
    울남편 아직도 그렇게해요. 옷벗어주고 벤치위에 앉을때 손수건 깔아주고....
    맛있는 과일있으면 저한테 주고, 맛있는거 있으면 저 먼저 먹어보게하고..등등요.
    애도 챙기지만, 애보다는 아내가 우선이죠.
    아내다음에. 아이 (사실 아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

  • 43. ㅋㅋ
    '08.11.28 3:21 PM (222.106.xxx.236)

    저기 위에 변호사형부얘기가 저희 집이랑 너무 비슷해 깜짝 놀랐네요
    제 남편도 꽤 잘나가는 변호사인데 지하철로 출근하고 거의 밤늦게 택시로 퇴근해요
    늦은 시간에 피곤한데 운전하는것보다 낫다고 하네요
    차가 꼭 필요할땐 무지무지 오래된 차가 출동하지요

  • 44. 부럽다~
    '08.11.28 3:43 PM (220.70.xxx.230)

    어쨌든 차를 가지고 애들 데리고 다니시잖아요...
    둘째 업고 첫째 손잡고 언덕길오르락내리락 4층아파트 엘리베이터없어 짐까지 짊어매고
    다니는데도 절대 자동차 꿈도 못꿉니다

  • 45. 당연한 거
    '08.11.28 7:48 PM (210.192.xxx.176)

    아닌지.
    차 한대일때,
    울 남푠은 물론 기름값 아끼는 면도 있지만...
    차는 집에 두고 (물론 제가 맘대로 쓰고) 회사 통근차를 꼭 탔다는 거..
    물론 회사에서 일떔에 차가 필요하면 한 번씩 가져가 주고...
    요즘은 어쩔 수 없이 차가 두대가 되었는데..
    물론 10년 된 원래차는 신랑꺼...
    올해 새로 뽑은 따끈따끈한 새차는 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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