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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마다 수업이 바뀌는 어린이집 활동적인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나요?

아이 엄마 조회수 : 272
작성일 : 2008-11-27 21:15:45
이사 예정 지역에 마음껏 뛰놀고 자유스런 분위기로 놀고 먹다 오는 어린이집에 대기시켜놓았는데 사정상 이사를 못가게 되었어요
지금 집 주변은 단지내 어린이집 아니면 놀이학교가 주를 이루고 있어요
제가 지금 8군데 정도 알아본 결과, 원장님이 아이들을 많이 배려하고 아이들 수가 많지 않은 어린이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단독 건물에 교사 대 아동 수도 많지 않고, 먹거리도 잘 나오고 차량도 있어서 참 좋은데요
또, 엄마들 평도 좋은 편입니다. 저랑 같이 상담한 엄마는 기존에 다니는 아이의 이모라면서 그 아이가 너무 행복해 했다고 질문도 안하고 무조건 다닌다고 왔더군요
가격은 놀이학교와 어린이집 중간 정도 가격인데, 차량운행비나 견학비나 다른 기타 비용은 전혀 없다고 해요
놀이학교처럼 2시쯤 하원하거나 방과 후 수업 있구요

여기의 특징은 놀이학교처럼 교실이 작고 수업(?)이 30분씩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외부 강사, 담임 교사, 다른 반 교사가 돌아가면서 수업을 한다고 하구요
그런데 뛰놀기 좋아하는 남자 아이 (내년 입소하면 4살이예요)가 그런 좁은 어린이집에서 잘 놀지, 30분씩 하는 수업 여자애들이면 가만히 있겠지만 우리 아이가 잘 있을지 싶어서요
자유 놀이 하는 곳이 아닌데, 이런 수업 방식이 나중에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건지 아이가 갑갑하진 않은지, 궁금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34.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1.27 9:50 PM (221.151.xxx.21)

    놀이학교 커리큘럼이랑 거의 비슷한것 같네요.
    두아이 다 놀이학교 다녔었는데 30분씩(짐 수업같은건 1시간도 하구, 재량껏) 4과목 정도..(음악,가베,하바,미술, 영어, 동화, 탄츠 등등요) 하고 오는데 저희 아이는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잘 다녔어요. 아이의 성향에 관계없이 이런 시스템에 적응 못하는 아이는 별로 못봤습니다. 오히려 그냥 어린이집에서 보육위주로 선생님 하나인 시스템이 님의 아이같은 경우는 더 별로 일것 같네요.
    물론 어느 교육기관이나 처음 한두달 정도는 적응기가 있지만.. 재밌어 할거예요. 백화점 문화센터 수업같은거 4개 하고 온다 생각하심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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