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가오' 라고 아셔요? 요즘 보는데 재밌네요

[재밌구나]

제가 몇 년 전부터 분기별로 딱 하나씩만 보고 있거든요.

저번 시즌에는 체인지 봤고, 이번 시즌엔 유성의 인연 보고 있어요.
유성의 인연 보다가 이런 미스테리류 드라마를 더 보고 싶어서 찾아보니까
오다기리 죠 나오는 '가오' 이게 재밌다더라구요.
다 다운받아서 요새 하루에 두어 편씩 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그 여자주인공은 복도 많지 원..
고쿠센에서도 이쁘고 뽀송한 애들 잔뜩 데리고 같이 나오더니
하긴 그 여자도 예쁜 얼굴이에요 그죠?


'가오' 이거 말고도 이런 수사물들 재밌는 거 있나요?

'케이조쿠' 라는 거 추천하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장르혼합이라고 해서 4차원적일까봐 일단 보류하고 있는데..
대충 어떤 내용인가요?

'백야행' 이것도 조금 궁금하구요.

전 주인공이 잘 생긴 드라마가 좋아요..



참참.. 가오 1편 자막만드신 분이 아주 재밌는 분인 거 같아요;
2편부터는 다 타이틀 뜰 때 '얼굴' 요렇게 한글자막으로 나오는데
1편만 '면상' 이렇게 뜨는 거 있죠. 저 순간 풉하고 웃으면서 이래도 되나 혼자 얼굴붉혔어요

[ㅎㅎ]

오다기리조 취미로 미결수사해결하는 드라마도 재미있었어요~

[재밌구나]

아~ 시효경찰 저도 그거 봤어요. 보면서 안경 좀 벗어줘~라고 맘속으로 수백만 번 외쳤다니까요 ^^
제가 본 건 식탐정이랑 ㅎㅎ님 말씀하신 시효경찰, 그리고 지금 보는 가오 이 정도에요.
그 전에 본 것들은 기무라타쿠야 나오는 것들 ^^;;;

[게이조쿠]

빠지면 못 헤어나오지요,,영화판까지 페인모드 며칠 가야 끝납니다.
백야행은 얘기는 재밌는데 남주인공이 영 가오가 안 받쳐줘서 ㅎㅎ
모래그릇,M의비극정도면 나름 아이돌이 주연이니 ㅎㅎ
그리고 런치의 여왕이요,,4형제가 어찌나 훈훈들 하신지 ...

[....]

백야행은 보구나면 몇달 후유증이 있다고들 하더라고요.
너무너무 우울하다고...
그만큼 강렬하고 재밌다는 말도 되겠지만...
전 우울한건 싫어서 시도안하고 있어요.

가오는 보다말다 보다말다...하는데
(제가 웃기는걸 좋아해서...시효경찰은 아주 재밌게 봤구요.)
뒤로갈수록 재밌어지나봐요?
끝까지 봐봐야겠어요.

[재밌구나]

오,, 게이조쿠가 그렇게 유명한 드라마였어요? 영화까지 나왔다니..
백야행;; 남자주인공 검색 한 번 해 봐야겠네요, 얼굴이 잘 생기면 금상첨화인데..
모래그릇이랑 M의 비극, 런치의 여왕도 찾아봐야겠어요

가오는.. 제가 좀 수사반장? 그런 스타일의 드라마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
특별히 긴장감있고 그런 드라마 아닌데도 재밌더라구요,
저도 다 본 건 아니고 이제 7편까지 봤어요
오다기리 죠의 과거가 궁금해서 끝까지 보게 될 거 같아요 헤헷

[ㄹ]

뭔가 형사,미스테리 관련물에서 언페어 빼면 섭하죠~~

[늦은사랑]

게이조쿠.....와타베 아츠로 한테 빠져 한동안 힘들어 했던 ㅋㅋㅋ 백야행 남주 잘생겼죠.벗뜨 키가 작다는거 ㅡ..ㅡ;;; 전 최근 수사물로 갈릴레이 잼있게 봤어요..이 번에 영화두 일본에서 개봉했다는데 울 나라엔 개봉 안하려나..갈리레이 남주 또한 굿이죠~~ ㅎㅎ

[^^;]

케이조쿠 재미나죠. 여주 남주 캐릭터 연기 모두 좋구요.
백야행은 자학적이에요. 드라마 보며 괴로워함서도 다음화를 안 볼 수도 없는...
여운도 오래 오래 남구요. 그런데 백야행 남주 야마다 타카유키도 나름 꽃미남인데^^
범죄수사물 좋아하시면 아이보우 (파트너) 강추합니다.
이번 시즌에 시즌 7하고 있는데 유성의 인연보다 시청률도 높을걸요.

[가오]

저도 상당히 재미나게 봤었습니다.
시효경찰 먼저보고 나서 가오에서의 오다기리죠 진지한 모습에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중간에 나카마 유키에가 앞질러 이야기할 때 '그러니까 내 말이 그거'라는 식으로
당황하며 말할 때가 오히려 더 잘 어울렸어요. ^^

백야행은 드라마보다 소설을 더 좋아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이거든요.
그 분이 쓰신 소설이 드라마화가 많이 되었는데요,
앞에 분이 말씀하신 갈릴레오도 그 작가 작품입니다.

[....]

수사반장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니
만약 아직까지 안보셨다면
오다유지의 '춤추는 대 수사선'

그리고 'sp' 오카다 준이치(이름이 맞나?v6멤버중 키 좀 작아도 잘생긴 남자요.)가
너무 멋지게 나옵니다.
액션도 환상적이고요.

[재밌구나]

어머나, 냉장고 뒤지다 온 사이에;;
이렇게나 많이 추천해주시다니 역시 82님들밖에 없어요 >ㅂ<
고맙습니다~ 추천해주신 것들 다 적어놨다가 차근차근 봐야겠어요 ^^

[케이조쿠]

케이조쿠는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갑자기 미스테리 환타지(?) 뭐 이런 분위기로 갑자기 바뀌어요.

갑자기 기묘(?)한 분위기로 흘러가서 이게 꿈이야 뭐야? 하면서 봤는데
영화판이랑 이어지는 것이 이거 뭐.. 중간에 갑자기 작가가 바뀐게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잘생긴 남자 나오는 해결드라마 좋아하신다면
기무라 타쿠야 나오는 히어로..도 시도해보셔용

주인공이 잘 생기진 않았지만(오다 유지) 재미있는 수사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시리즈도 괜찮아요
여기선 오다유지보다 후카츠 에리한테 푹 빠지게 되더라구요 ㅋㅋ

트릭도 취향에 맞으실듯한데 주인공이 취향에 맞으실런지? (아베 히로시-꽃미남 일본남자스타일은 아니고 이목구비 뚜렷하고 잘생겼는데 어딘지 외국인 같은.. 키도 엄청 커요)
가오의 나카마 유키에랑 같이 나오는데 둘이 세트로 너무 웃겨요.

저는 다른 추리 수사물에 비해 가오는 그리 재미있지 않았어요.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도 재미있구요
(영화판먼저 보시고 드라마 보세요. 드라마는 요새 하는중)

수사물은 아니지만 중년 꽃미남이 나오는 '호타루의 빛'도 재미있어요.
부쪼가 어찌나 멋있는지... 그 나이에 그 몸매에 그 피부에.. 아흑!
종아리 한번 쓰다듬어 주고 싶어진다니까요 ㅠ.ㅠ

[..]

저도 호타루의 빛 추천요...윗님 저랑 같으시군요 . 반바지입고 마루에 앉아서 맥주먹을때
그 쭉~~뻗은 긴 다리 저만 느낀게 아니었군요 부쪼 괜찮습니당.
그냥 둘다 귀엽고 재밌어요..

[ㅎㅎ]

언페어...완전 팬이구요. 전 시노하라가 좋아서 나오는 거 다 재밌었어요. 아네고, 파견의 품격.

참 백야행 정말 우울이 몇 달 가요 아직도 생각나고 그 아련함.. 나도 저렇게 안보이게 사랑받았으면 하는 ㅎㅎ
그런 류라면 '검은 가죽 수첩' 빼놓을 수 없죠~ 요네쿠라의 묘한 분위기. 그거랑 짐승의 길
어둠류~

[카오]

카오인것 같습니다만.....
얼굴이라는 뜻입니다.
오다죠인가 여자주인공인가가 몽타쥬 전문가거든요.
그래서 얼굴이라는 뜻의 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