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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김현희'라면~~~~
장문의 편지 보내 억울함 호소…유랑생활 강요당해
[2008-11-25 10:53 ]
지난 1987년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의 주범이었던 북한 공작원 김현희가 특별사면을 받은 이후에도 국내 친북좌파 세력들에게 의해 “858기 폭파사건이 북한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 남한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는 ‘양심선언’을 강요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민주화포럼 이동복 대표는 지난 10월 하순 김현희가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직접 쓴 편지를 그의 남편으로부터 직접 전해 받았다며, 24일 편지 전문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김현희의 편지는 한 마디로 충격적이었다”며 “좌파 정권 10년 동안 이 나라 정권 기관과 방송 매체를 장악한 친북 좌파 세력들은 이들을 조직적으로 동원해 김현희와 그의 가족에게 과거 이디 아민이 지배하던 우간다에서나 있었음직한 인권유린 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국정원 ‘과거사 진상위원회’가 858기 폭파사건이 실재했던 사건이라는 결론을 내린 뒤에도 김현희에게 TV와 방송을 통해 ‘858기 폭파사건을 김정일이 지시하지는 않았다’는 내용의 ‘양심선언’을 할 것을 끈덕지게 강요했고, 이를 감당하지 못한 김현희로 하여금 어린 아들, 딸과 함께 집을 버리고 유랑생활을 선택하도록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김현희는 편지를 통해 “이곳 남한에서 정착해 생활을 한 지도 벌써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생활을 해오고 있다”며 “저로 인해 깊은 마음이의 상처를 입은 유족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으려고 세상과는 거리를 둔 채 하루하루를 참회하면서 조용히 살아왔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5년 전인 2003년경 친북 성향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상은 저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다”며 “KAL기 사건의 조작설과 음모론은 그 어느 시기보도 크게 제기됐고, 방송제작진들을 저의 집을 습격하고 촬영, 방송해 노출시키는가 하면 국정원과 경찰 당국이 저와 저의 가족을 추방하는 정말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발생했다”고 억움함을 호소했다.
김현희는 이후 긴 장문의 편지를 통해 KAL기 폭파사건이 조작이 아니라는 증거와 방송사들의 편파적인 취재 행태, 지난 정부에서 이뤄졌던 ‘과거서 진상 조사위원회’의 허울뿐인 재조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방송사들은 제가 북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힐 수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취재하지도 언급하지도 않았으며, 또한 KAL 사건이 북한이 소행임에도 불구하고 공작원인 저를 부정적으로 대하면서도 반대로 북한 당국을 자극하지 않고 조심스러워하는 이중적 태도를 견지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무고한 많은 생명을 앗아간 항공기 테러사건을 국가기관과 공영방송 기관들이 정치적으로 악용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희는 “KAL기 사건을 두고 볼 때, 북한은 자신의 국가존립을 위해 남한에 대해 테러사건을 일으켰고, 남한은 어떠한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과거 정부를 조작설로서 무너뜨리려 했다”며 “그리하여 북한은 KAL기 폭파사건으로 남북 간의 긴장과 갈등을, 남한은 조작설로 급진적 진보와 보수 간의 남남 갈등을 초래하고 말았지만, 남북한 정보당국들이 실행했던 공작들 모두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고 역사에 길이 남을 범죄행위”라고 규탄했다.
김현희는 마지막으로 “KAL기 사건에 대한 편향된 역사 해석들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정부에서 발생한 KAL기 사건 관련 조작 음모와 과거사위들의 재조사 활동은 한마디로 ‘김현희와 안기부 죽이기’ 공연이었음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KAL기 폭파사건은 1987년 11월 29일 바그다드에서 서울로 가던 대한항공 858편 보잉 707기가 미얀마 근해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의해 공중폭파 돼 탑승했던 승객과 승무원 115명 전원이 사망한 사건을 말한다. 당시 비행기에 폭탄을 설치했던 북한 공작원 2명은 바레인 공항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에서 도주를 시도했다. 체포과정에서 남성 공범 김승일은 음독 자살했고, 자살에 실패한 김현희는 체포돼 한국으로 송환됐다.
김현희는 이후 대법원에 의해 사형판결이 확정됐지만,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사건의 전모를 진술함으로써 특별사면 처분을 받고 국내에 거주해왔다. 그러나 이후 폭파사건 조작 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노무현 정부 때는 ‘과거사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재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북한은 이 사건 직후인 1988년 1월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고, 일본과 북한간 납치자 문제를 새로운 외교 현안으로 부상시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1. 노래 하겠소
'08.11.27 5:22 PM (121.159.xxx.71)대형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현장 검증은 필수가 아닌가?
김현희나 친미반북 수구의 입장이라면 'KAL 858' 사건에 관한 현장검증'을 북측에 요구하면 북측이 곤란한 입장에 처할텐데, 왜 <현장 검증>을 요구하지 않는 것이지?2. 노래 하겠소
'08.11.27 5:24 PM (121.159.xxx.71)칼 858기 대책위 관계자 신부님이 북측을 방문했을 때 북측 고위층에게 김현희에 대한 <북한 현지 현장 검증>을 제안했더니 북측 관계자가 <만일 남측에서 이에 대해서 요구한다면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는 것에 대해서 <통일 뉴스>에 기사가 실린적이 있었던데......
3. ㅇ
'08.11.27 5:24 PM (125.186.xxx.135)그.칼기.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영국의 항공보험사가 아닌, 국가가 해줬다죠. 러시아에서 비슷한경우가 있었는데, 영국 보험사가 배상해줬었거든요
4. 노래 하겠소
'08.11.27 5:26 PM (121.159.xxx.71)김현희나 친미수구반북 세력이 자신이 있다면 북축 현지 현장 검증에 대해서 공격적으로 요구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애국이고, 구국의 일념이며, 테러를 자행하는 북한을 궁지로 몰아넣을 수 있는 너무너무너무 좋은 공격거리가 아닌가?>
그런데 왜 김현희나 친미반북수구집단은 <김현희 현지 검증>의5. 노래 하겠소
'08.11.27 5:38 PM (121.159.xxx.71)아니 김현희나 친미반북수구세력 월매나 좋아. <김현희 현장 검증>이야 말로 김현희나 친미반북수구세력에게 있어서 진정한 <애국>이 아닌가? 그런데 이러한 <애국> 행위를 방기하는 것이야 말로 <친북좌빨> 행위가 아닌가?
월매나 좋아. 김현희 고향에 가서 부모형제, 친구도 찾아보고, 학교도 방문하고, 급우들도 만나보고, 공작원 교육을 받았던 곳도 찾아가 보고........
뭐 별거 없어...
김현희를 북한, 평양에 델고 가서 김현희가 알아서 고향도 찾아가고, 학교도 찾아가고...그것을 남과 북이 공동으로 기냥 생중계하자고 북한에 요구하면 북한이 참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할텐데....김현희와 안기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 노래 하겠소
'08.11.27 5:42 PM (121.159.xxx.71)ㅇ/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다면 보험사는 현장 조사를 하겠죠. 그리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받을 것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험사의 <실사 능력>은 왠만한 국가 수사 조직을 능가합니다. 더군다나 <항공 사고>의 경우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험금을 청구했을 경우 당연히 보험사의 실사가 진행될 것이고...그렇게 되면 단박에 <<<뽀록>>> 날텐데......
이것 하나만으로도 <진실, 진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이큐가 <개대가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모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7. 노래 하겠소
'08.11.27 5:50 PM (121.159.xxx.71)월매나 좋아.
김현희가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구국의 영웅> 이맹박 대통령각하, 황제 폐하가 등극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격적으로 칼858기 유가족이나 대책위 관계자들과 토론과 논쟁을 공개적으로 벌이자고 하면 참으로 좋을 텐데......공개적 토론을 텔레비전으로 생중계하자고 하면 유족회나 대책위 관계자들은 쌍쌍쌍 들고 환영할텐데....왜 이렇게 공개적으로 공격하고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뒷구멍 편지질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8. jk
'08.11.27 9:03 PM (115.138.xxx.245)참고로 왜 김현희씨가 문제가 되냐면 1987년 대선 당시에 저 사건이 벌어졌고
김현희가 살아서 송환된게 대선을 며칠 앞두고 송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여론 조사로 저 칼기 폭파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김영삼씨가 노태우씨를 앞서고 있던 상황이었지요.
저 칼기 폭파 사건과 저 사건을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김현희가 대선을 며칠 앞두고 국내에 송환된것 때문에 대선 결과가 뒤집어졌다는 주장이 있고 충분히 그 말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칼기 폭파사건이 정권에 의해서 조작된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 있고
그거든 아니던간에 폭파사건의 주범이 저렇게 버젓이 나불대고 있는게 말이 안되는거지요.
뻔뻔스럽게..9. ㄹ
'08.11.27 9:06 PM (125.177.xxx.83)딴지일보 기사 기억나요. 노태우 여의도 백만인파 연설과 동시에 김현희가 마스크 쓰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진이 동시에 나란히 신문1면에 실렸던 거...김경준이 형님~ 해도 모자랄 기획입국의 원조가 바로 김현희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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