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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질문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08-11-27 15:43:07
헬스 다닌지 이제 일주일째예요.
사실 예전에도 헬스 다녔는데, 너무 너무 지루하고 재미도 없어서
3달 끊으면 거의 한달도 안다니다시피 했거든요.

수영은 재미가 붙어서 7년 정도 했는데,
헬스는 너무너무 지루하더라구요.

근데, 근력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헬스를 시작했어요.
살빼기 보다는 건강을 목적으로 할려구요.

수영 같은 경우엔 동시에 시작해서 동시에 끝나고 반별이라
상관없는데, 헬스는 혼자와의 싸움이랄까..
남자분들은 정말 열심히 하시던데,
여자분들은 주로 런닝머신만 하시더라구요.
트레이너는 너무 완벽하게 많은 걸 원하시고..ㅋㅋ

주로 헬스 오래 하신 여성분들은 어떤 코스(?)로 하시나요?
의외로 여자분들은 등운동, 다리운동,가슴운동 기구로 하는건 안하시더라구요.


다시 수영으로 돌아갈까 심히 고민중인데요.
헬스도 재미 붙이면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헬스가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려서 헬스 하고 사우나까지 하면
오전을 후딱 다 잡아먹긴 하네요.

몸매를 탄탄하게 만들려면 어떤 코스(?)로 하면 좋을까요?


키는 161이고 몸무게는 48정도 나가요.
IP : 124.49.xxx.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헬스
    '08.11.27 3:47 PM (121.166.xxx.237)

    는 말씀대로 재미가 없어서 TV 가 필수입니다.
    그냥 TV 보면서 아무 생각없이 해야지 TV 없으면 재미가 없어서.

  • 2. (뻘)
    '08.11.27 3:47 PM (203.247.xxx.172)

    아 부럽습니다...
    저는 158/51 이라서;;; 아무 생각 없이 러닝머신만 합니다...

  • 3. 헬스1년째
    '08.11.27 3:51 PM (119.203.xxx.82)

    좋은 코치를 만나시면 근력운동에 재미를 붙이실수잇어요
    저다니는데는 여자선생님이신데 꼼꼼히 잘가르쳐주셨어요
    이젠 다외워서 요일별로 뭘해야하는지 알고 남들이 이상하게 하면
    코치해줄 자신도 있어요..
    너무너무 재미있구요 남들이 다 저보고 몸매가 탄탄해졌데요
    저도 운동하고 담쌓고 산사람이라 몸매때문에 다닌건 아니고
    근력좀 키우려고 다닌건데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있거든요
    헬스장의 트레이너에게 알려달라고 하셔서 배우시는게 좋은데...
    제가 여기에 다 나열하기엔 넘 길어서요...
    요일별로 해야할 운동들을 조금씩 배워보세요..
    세부적으로 나누어 하는게 좋아요 저는 이렇게 하고있어요
    월요일은 가슴과 삼두
    화요일은 등과 어개
    수요일은 안다리운동
    목요일은 월요일꺼반복(가슴, 삼두)
    금요일은 화요일꺼 반복(등, 어깨)
    토요일은 뒷다리(런찌위주) 이렇게 하고요

    마무리로 요일별 스트레칭도 있어요...윗배, 아랫배, 옆구리,등등. 꼭 성공해보세요

  • 4. 저와
    '08.11.27 3:52 PM (121.132.xxx.49)

    똑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저도 울 동네 수영장이 없어져서 11월에 헬스 등록했는데, 너무 재미없어요.
    그래서 다시 수영장 등록했어요. 좀 멀어서 차 타고 가야하지만..
    헬스장 갈때는..
    런닝 40분(15분 걷기, 10분 뛰기, 10분 걷기, 5분 뒤로 걷기), 줄넘기 100번씩 10개 1,000번
    덜덜이 10분. 스트레칭. 몸이 따라주는 날에는 근육운동 조금 하고 끝.

  • 5. 질문
    '08.11.27 3:55 PM (124.49.xxx.85)

    트레이너분께서 가르쳐 주셔요.
    아주 꼼꼼하게 따라댕기시면서 지나가면서 항상 봐주시구요.
    트레이너분께서 시키는대로 하면 될까요?

    남자분들은 진짜 열심히 하시던데,
    오늘 어떤 남자분은 제가 하는거 보고 코치도 해주시고 운동을 정성껏 하라는 조언까지..ㅎㅎ

    전 등과 가슴 운동 다리 운동 배웠는데, 등 , 가슴은 첨엔 팔만 아프더니 이젠 코치가 말한대로 등이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재미도 느껴지는것도 같고.
    어느 정도 다 배우면 님처럼 요일별로 나누어서 하는거군요. ^^
    저도 열심히 해서 님처럼 재미를 붙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6. 일단
    '08.11.27 4:02 PM (222.106.xxx.188)

    순서는 간단합니다..
    워밍업 - 근력운동 - 유산소운동

    저는 주로 워밍업으로 자전거 타기를 하구요..
    근력운동이라고는 하지만 기계로 뭔가를 하기엔 아직 지방질이 많아
    혹여 이대로 근육으로 굳어질까 염려하여 1kg짜리 아령 양손에 들고 가볍게 스트레칭 비슷한 근력운동하구요..
    근력운동 후에 러닝머신에서 빠르게 걷는 파워워킹을 합니다..

    정해진 순서가 있는건 아닌데, 언젠가 신문에서 어느 트레이너의 기사를 읽었던 기억을 더듬어
    저는 이런식으로 운동을 한답니다.. 참고하시라구요.. ^^

  • 7. ..
    '08.11.27 4:04 PM (222.106.xxx.64)

    헬스8년차입니당..한때 너무 깊이 재미를 느낀나머지 바디빌더가 되어볼까도 고려했었다는 ㅋㅋ
    지금은 시간날때마다 살살 자극주는 정도만 하고 있지만 나이에 비해선 탄력잇는 편이지요.
    꾸준히 하시면 여자에게 참 좋은 운동이예요.

    우선 잘 지도해주는 코치가 있으면 그게 제일 좋은방법인데..
    트레이너분께 의욕을 보이시고 갈때마다 자꾸 질문하고 봐달라 하세요.
    열심히하는 사람이다 싶으면 더 신경써서 봐주게 되는게 사람심리죠.
    우선 머쉰쓰는거 좌악 배우시고...이게 배워도 하려고하면 생각이 안나요. 그럼 또 물어보시고..
    그후에 프리웨이트도 배우시면서 근육이 잡혀가느거 보시면 너무 잼있어져요.
    유산소랑 같이 꼭 웨이트 해주세요.
    그래야 요요도 없고 몸매가 탄탄해지며 근육이 생긴답니다.

  • 8. .
    '08.11.27 4:06 PM (125.247.xxx.130)

    전 TV보면서 운동하면 집중이 안되서 TV 안보거든요.
    나이들면 근육이 점점 없어진다하니 근력운동에 주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근육이 좀 있어야 유산소운동할때 탄력을 더 받죠.
    스트레칭하고 트레드밀이나 자전거는 워밍업으로 20분정도.
    그리고 근력운동 시작해요. 기구와 덤벨이던 바벨 이용해서요. 40분정도.
    요일일 정해놓고 월수는 상체 화목은 하체 이런식으로.. 근력운동..
    근육은 좀 쉬어줘야 생기거든요. 그래서 상체하체를 분리해서 했구요.
    근력운동은 강도는 점점 높여가야하고 세트는 짧게 끝내야해요. 무산소운동.
    그리고 마무리 운동 가볍게하고 끝내요..
    너무 무리하면 힘만들고.. 관절이 안좋아질 수도있구요.
    트레이너랑 상의하시는게 젤 빠를 듯. 관련서적도 좀 읽어보시구요.
    저도 책 보니 트레이너가 설명하는데 이런저런 근육 얘기하는데 알아 듣기 쉽더라구요.

  • 9. 질문
    '08.11.27 4:08 PM (124.49.xxx.85)

    아 그렇군요.
    트레이너한테 열심히 질문도 하고, 주위에서 보시고 남자분들은 가르쳐주시기도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프리웨이트는 뭔가요?
    트레이너도 자전거 하고 근력운동하고 유산소로 마무리 하라고 하더라구요.

  • 10. ..
    '08.11.27 4:12 PM (222.106.xxx.64)

    마쉰말고 아령이나 바벨같은거 들고 근력운동하는걸 프리웨이트라고 해요.
    머쉰보다 한근육에 더 집중적으로 자극이 가죠~
    보통 초보자들이 오면 전신운동을 머쉰으로 시키고 그렇게 2-3주쯤되서 적응이 되면
    부분운동 들어가구요..
    그러면서 본인이 근육부의별로 자극을 느낄정도가 되면
    다른 기구들 이용해서 운동하게되지요.

    여러동작과 자극으로 웨이트해주는게 여성몸엔 더 좋대요.
    그래서 초급을 벗어나면 더 잼있어져요.

  • 11. 질문
    '08.11.27 4:23 PM (124.49.xxx.85)

    제가 다니는 스포츠 센터에는 남자분들이 더 많아서 여자분들은 근력운동 안하는줄 알았어요.
    여자분들은 대다수가 수영, 골프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우나를 좀 오래 하시구요. ㅋㅋ
    저도 운동하고 사우나 하니 반나절이 후딱 이더군요.
    열심히 트레이너 에게 배워서 근력운동의 재미를 느껴봐야 겠어요.
    우선은 트레이너한테 열심히 물어보고 배워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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