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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랑 같이 세탁기를 돌려버렸어요 옷들이 난리났어요 ㅜ.ㅜ

아놔~~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08-11-27 11:11:39
남편이 예비군훈련갔다와서 군복을 내놨는데
아무 생각없이 (원래도 주머니 확인은 안하거든요 -.-;)
세탁기 돌렸는데..글쎼..거기 휴대용 휴지 큰게 들어있던거여요..

예전에 영수증 같은거 넣고는 몇번 빨았었는데
그런건 그냥 주머니안에서 쪼그라들고 찌끄래기 몇개 흩날리는 정도였는데
세상에 이건 말도 못해요

모든 옷에 하얀 먼지가 아예 들러붙었구요
(찍찍이로 아무리 찍어내도 안되고..손빨래해도 차이없고)
특히 수건..-.-;; (수건을 군복과 같이 빤다고 손가락질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찌꺼기들이 달라붙어서 ,, 수건이 아이보리색이라 눈에는 안보이는데
세수하고 나면 얼굴에 하얀 가루들이 막 붙어서
화장품 바르면 떄처럼 밀리고..

미치겠어요

이거 어떻게 안되나요?
그리고 세탁기는 괜찮을까요??
IP : 125.131.xxx.1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27 11:14 AM (125.7.xxx.195)

    그런적 있는데요..T.T:: 세탁기에 다시 넣고 물로 헹굼만 4번이상 하니까 없어지던데요..
    세탁 거름망 깨끗하게 제거해 주시구요..

  • 2. 저런
    '08.11.27 11:15 AM (58.233.xxx.106)

    방송에서 본건데,
    고무장갑 끼고 물살짝 묻혀서 닦아내세요.
    방송에선 찍찍이 테잎보다 효과 좋던데요..고생하시겠어요..

  • 3. 인천한라봉
    '08.11.27 11:16 AM (219.254.xxx.88)

    저는 기저귀를 넣구 돌렸었어요.
    그거 빨래 다 마르면 털구 안되면 테이프로 떼고.. 그래도 안되면.. 다시 세탁기에 헹굼을 여러번 돌렸어요.. 그랬더니 좀 나아졌어요.. 어이쿠.. 그것도 일이에여요.

  • 4. 저두
    '08.11.27 11:17 AM (219.255.xxx.156)

    통돌이는 잘 모르겠구요... 드럼쓰는데 담배들어있는지 모르고 돌렸다가 낭패를... 물받아서 퍼내고를 몇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릅니다. 같이 돌렸던 옷들은 몇가지 버렸어요 ㅠ___ㅠ

  • 5. 아놔~~
    '08.11.27 11:24 AM (125.131.xxx.167)

    참 드럼이여요 드럼..
    근데 드럼도.. 세탁거름망이 있나요?
    어머 만약 있다면 전 뭐죠? -.-;; 난 한번도 확인한적없다는..
    아우 암튼..사고 뭉탱이 여요

    암튼..옷은 고무장갑끼고 닦고
    헹굼으로 몇번 돌리고
    세탁소도 청소해라..

    알겠슴다..

    다른 아이디어있으신 분들도 조언 좀 꼭 부탁드려요
    꾸버억

  • 6. 저도
    '08.11.27 11:24 AM (122.40.xxx.102)

    한라봉님처럼 기저귀나 휴지넣고 담배도 같이 돌린적이 여러번 있는데 그때마다 욕조에 물받아놓고
    빨래 하나씩 헹궜어요..어찌나 허리가 아프던지..

  • 7. 저도 그런적있어요
    '08.11.27 11:26 AM (119.207.xxx.10)

    세탁기위에 휴지봉지 뜯은 입구를 잘 찝어서 두었는데 몇개 남지 않아서 그게 떨어졌었나봐요.
    어느날 아이들이 세탁기에 옷을 집어던지면서 넣어서 모르고 저도 빨래 돌리기전에 보니 옷만있어서(옷아래 휴지봉지가 있는줄 모르고)돌리고 보니 그런거에요~~
    휴지가 한 두어개 남았던거 같은데... 같이 막 범벅이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죠.
    정말 난감해서 어쩌나 했는데, 욕실에 가져가서 넓은통에 물을 받아 몇번을 헹군다음에 세탁기로 또 몇번 행구고 널면서 또 털고 마르고선 테이프로 다 돌리고..ㅠㅠ 넘 힘들었어요.

  • 8. 일편단심
    '08.11.27 11:39 AM (121.160.xxx.104)

    전에 자취할 때 그런 적이 있었는데,
    일단 큰 덩이는 테이프 등으로 떼어내고,
    나머진 섬유유연제를 넣고 세탁기로 몇 번 돌렸어요.
    다 없어졌어요..

  • 9. 같은경험
    '08.11.27 11:50 AM (211.106.xxx.76)

    같은경험 한적 몇번있어요. 휴지도 넣은적 있고 휴대폰도 넣고 돌리고, 지갑도 넣고 돌린적이 있는... 주머니 확인한다고 하는대도 아마 건성건성해서 그런가봐요. 에궁~ 어쩌나 고생하시겠다.

    휴지풀어졌을때는 큰 다리이에 물가득틀어놓고 하나씩 흔들어 내서 다시 세탁기로 했네요.

  • 10. ..
    '08.11.27 12:02 PM (222.101.xxx.75)

    전 자주 그랬거든요..휴지도...기저귀도...
    기저귀는 그나마 덜 힘들구요..
    휴지는 옷 하나하나 큰 다라이나 욕조통에 넣고 흔들어줘야 됩니다..
    겉으로 바 없어진거 같아 보여도 미세한것들이 엄청 딱~~달라붙어있거든요...
    그런 미세한 것들은 빨래가 바짝 말랐을때 털면 마구 털려요..
    일단 하나하나 헹구어서 세탁기에 넣고 다시 돌려 널구요..
    다 마르면 탁탁 덜구요(하얀먼지 엄청 나와요..) 그리고 또 세탁기 돌리고 해보세요..
    전 진한색옷은 버렸어요..

  • 11. 일각
    '08.11.27 1:23 PM (121.144.xxx.121)

    바짝 말려서 터세요

  • 12. =
    '08.11.27 1:52 PM (116.124.xxx.189)

    저두 아가옷 빨때 기저귀 넣고 돌린적 있는데..
    흡수력이 좋긴 좋더라구요. 풋*_*
    탈수까지 된 상태인데 안터지고 빵빵하게 물머금고 있더라구요.
    윗님들 글 보니 안터져서 천만 다행이었네요^^

  • 13.
    '08.11.27 1:52 PM (125.187.xxx.238)

    며칠전에 주머니에 휴지 넣고 돌렸는데요...
    마른 후에 한 번 털어주신 뒤에 다시 돌려주시면 됩니다.

  • 14. 저도얼마전
    '08.11.27 3:06 PM (222.113.xxx.92)

    아이바지랑 남푠바지를 돌렸는데 휴지가 풀어져하얀바지가,,,저도 욕조에 물받아 몇번 헹궈 탈수햇네요..

  • 15. 헐...
    '08.11.27 3:16 PM (211.210.xxx.62)

    저도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그놈의 주머니가 문제에요.
    휴지 있는걸 깜빡하고 그냥 휙 돌리면 난장판이 되는거죠.
    윗분 말씀대로 큰 다라에 넣고 흔들어서 헹궈야해요.
    세탁조는 걸레로 싹싹 닦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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