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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캐지로 큐슈가면 활화산과, 하우스텐보스는 꼭 다녀와야 되는거죠?

작성일 : 2008-11-27 11:00:53
부모님 모시고 가려고 하는데요 12월에

초등아이들 두며이있어서 하우스텐보스도 다녀와야 할듯한데

여행사가 잘 없네요..

하나투어는 호텔이 괜찮은거 같아서 그쪽으로 모시고 가려고했더니만 아소 활화산과 하우스텐보스를 같이 가는상품이 없구요.

모두투어는 있던데.. 호텔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IP : 203.142.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아소산
    '08.11.27 11:03 AM (119.67.xxx.94)

    겨울에 아소산은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는 2월말에 갔었는데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분화구가 안 보이더라구요...ㅜ.ㅜ
    너무 춥고 아무것도 안 보이고, 게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간 터라
    케이블카 기다리랴 버스 기다리랴 몇시간을 거기서 묶여있었나 모르겠네요.

  • 2. 음~~
    '08.11.27 11:09 AM (116.36.xxx.172)

    몇년전에 여행박사통해서 큐슈갔었어요
    저는 1월에 갔었는데...
    아소활화산 하우스텐보스 구경하고 아소팜랜드에서 자고 온천도 했어요
    가이드분이 나이드신 여성분이었는데...
    어찌나 친절하시고 일본에대한지식이 풍부하시던지...
    노팁인데도 너무고마워서 팁드렸네요
    대형여행사보다 여행박사가 더 친절하고 세심하게 챙기는것 같더군요

  • 3. 청사포
    '08.11.27 11:32 AM (125.129.xxx.20)

    렌트카로 가세요

  • 4. 비오네요
    '08.11.27 11:49 AM (58.121.xxx.155)

    저도 몇년전에 여행박사 통해서 다녀왔어요 팁 요구도 안하시고 여성분이셨는데 참 친절하시고 설명도 재미있고, 딱 한군데 면세점 들른 것 빼고는 다른 곳 여행처럼 무리하게 쇼핑 강요도 없어서 좋았어요. 일본 저도 다시 가고 싶네요. 음식이 좀 맛이 없었지만 여행 알차게 하고, 온천도 많이 하고 고즈넉하고 정갈하며 소박한 일본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친정 엄마랑 여동생과 제 딸이라 여자들끼리의 여행이었는데 커다란 추억으로 남네요. 처음에 친정 어머니는 일본 가시기 싫다 뭐 볼거 있냐 하셨는데 다녀오시고는 좋아서 또 가시고 싶으시데요.
    물로 여행을 누구랑 하냐에 따라서 감정도 틀려지겠지만 저는 정말 좋았어요
    하우스텐보스 크게 기대하실것은 없지만 이것저것 많이 해봤고, 그 안에 있는 호텔에서 1박했구요
    거기서 마침 모델 장윤주가 촬영 하는 것도 봤네요
    또 아소팜랜드에서 스머프 집 같은곳에서 1박한것도 기억에 남아요
    아무튼 즐거운 여행 되세요

  • 5. 2006년...
    '08.11.27 12:05 PM (116.121.xxx.226)

    7월말에 다녀왔어요..3박4일 일정으로..저희는 부산에서 배타고 갔다왔어요..예전에도 일본간적이
    있는데 (그땐 비행기)... 배 안에 목욕탕도 있고...다다미 방에서 같이 간 가족들(10명)이 한방을
    쓰니까..아주 좋은 추억이었습니다..저희 여행은 엄마들과 아이들만 참여하는 여행이었음.. "비오네요" 분이랑 같은 코스로 갔어요...저도 면세점(너무나도 실망스러운)들른 것 말고는 ...만족도가 좋았습니다..KTX타고 부산에서 시티투어 버스타고 부산 구경도 했어요..(우리 애들은 부산이 첨이라서..)

  • 6. 저도
    '08.11.27 1:02 PM (211.247.xxx.37)

    여행박사로 다녀왔는데 음식때문에 실망이었어요.
    하지만 이곳저곳 많이는 다녔는데 크게 좋은 상품이라 말하긴 곤란하죠.

    꼭 하우스텐보스, 활화산 가라는 법은 없어요.
    하우스텐보스는 테마파크인지라 그곳에서 하루종일 , 그리고 잠까지 잔다면
    부모님들은 지루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일본에 가서 네델란드를 본딴곳에 들러서 그리 좋다고는 못느끼겠던데요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일본이 좋은곳이 나름 많잖아요.

    그리고 겨울에 아소산 가셔서 잘 보시면 모를까 분화구 볼수없는 경우엔 사실 아소산에
    별로 갈 이유는 없죠....
    그리고 아소팜빌리지는 물은 좋은데 잠자리가 좋다고 말할순 없구
    음식도 너무 안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어차피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부모님과 아이들 양쪽을 다 만족시키는 상품을 고르긴 힘드시리라 생각되구요.

    아마 저번달에 검색했었는데 큐슈맛기행이었던가요?그 상품 가시면 부모님들에겐 제일 나은 상품같구요.(지금도 있나 모르겠지만요)
    아이들도 일본을 느끼면 좋아할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모르겠네요.
    제가 부모님 모시고 가면 그게 젤 날것 같아서 염두에 두고 있었거든요.
    이글쓰고 하나투어 들어가봐야되겠네요. 제 기억이 맞는지.....

  • 7. .
    '08.11.28 1:56 AM (220.84.xxx.208)

    우선 하.텐과 아소산으로 정하셨다면
    모두투어에 신청하셔서라도 다녀오세요. 호텔은 다 거기서 거기예요....
    모처럼 맘 먹은거 꼭 다녀오세요..........

    만약, 같은 일정이라도 .. 비오네요... 님처럼 만족하시는 분이 계신가하면
    윗글님처럼 조금 불만이신 분도 계신데,....
    조사해 보셨겠지만, 아소산은 ... 우리나라엔 없는 활화산이고, 항상 유독가스를
    뿜어내기에 분화구를 볼수도 못 볼수도 있다는 거.
    그리고 날씨도 영향 받읍니다....... 복불복인데, 보시게 되신다면
    눈앞의 분화구 광경은 정말 잊지 못 하실거예요...
    글구 그 아래 있는 아소팜랜드는(숙박진가요???),
    일본에 하나밖에 없는 호텔이에요... 동굴식 방인데, 시설 보다도 그 희귀성과 여러종류의 온천,
    무엇보다도 해질녘과 일출때.... .... 의 주변 광경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실거예요...
    호텔입구에선 연신 터지는 셔터소리와 감탄에 저도 덩달아 무지 행복했었습니다...
    뭔 소린가는 가 보시면 압니다...

    하우스텐보스는 개인적으로 3월말이나 4월초를 추천하고 싶네요...
    튜립의 계절이라... 세계여러종류의 튜립을 한자리서 볼 수있어요.......... 각설하고,
    12월이라 많이 추우실 겁니다... 옷 두툼히 입으시고,
    3시 이후면 호텔 체크인이 가능하니까 어르신은 잠시 쉬시게 하시고,
    어린 친구들과 는 빠른 걸음으로 다니셔야할 거예요. 해가 빨리 떨어지고, 시설도
    그만큼 빨리 문닫아요...
    윗글님 말씀처럼 좋다고 못느낄 수도 있겠지만, 거기서 작은 네델란드도 보시고
    눈에 안보이는 일본도 보세요............
    그러시면 같은 시간이라도 지루했다는 분도 계시지만,
    시간이 넘 부족했고 일본속의 네델란드 체험 (입과 눈?)이 즐거웠다는
    분도 계세요.............
    집 나오면 고생이라고, 분명 음식이나, 잠자리 땜에 불편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여행의 재미중 하나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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