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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인데요.. 아침에 또 차를 긁었네요..
생각못하고 너무 빨리 핸들을 돌려 버렸네요..
차 뒤쪽 문쪽에 기스가 났는데.
아침부터 남편한테 갖은 잔소리(?)를 들었더니 머리가 지끈거려서
두통약 먹었어요.
지난달에도 주차하다가 뒤쪽에 기스가 나서 보험처리했는데.
이것도 보험처리해야할듯합니다.
차가 검정색이라 그냥 놔두고 탈려니 너무 흉하고.
다행히 남편이 보험료가 굉장히 싸서 할증붙어도 보험처리
하는게 나을것 같긴한데..
아.. 너무 속상해요..
한편으론 엄청 구박하는 남편(자기 출근시켜주느라 그런건데..)이
얄밉기도 하고.
자기는 초보때에도 한번도 이런실수를 한적이 없다고 얼마나 구박을 하는지..
1. 그렇
'08.11.27 8:38 AM (121.151.xxx.170)게 구박해도 좋으니 운전 잘하는 남편...넘 부러워요
울신랑은 운전 못하거든요..2. 평안과 평화
'08.11.27 8:44 AM (58.121.xxx.168)상대편 차는 멀쩡한가보죠?
할증 붙는 거 그거 무섭습니다.3. ....
'08.11.27 9:12 AM (117.110.xxx.66)초보때는 아주 보기 싫은 큰게 아니면 수리 하지말고 그냥 타세요. 어차피 또 긁을수도 있으니깐요..
전 자잘한 기스는 그냥 내버려뒀었는데.. (딴차 긁은 적은 다행히 없고, 주로 주차하거나 후진하다가 벽에 닿는다거나, 회전하면서 화단에 닿는 등등..) 근데 이번에 아주 크게 좌악~ 긁어 버려서 수리했네요. 30만원 정도 나와서 보험처리 안하고 그냥 수리했어요. 할증이 3년간인가 되고, 차가 남편거 제거 두대가 남편 명의로 보험이 들어 있어서.. 할증이 더 아깝더라구요.
크게 긁었을때 남편이 하도 화를 내서... 그 화도 지나치니까 도리어 제가 막 화가 나더라구요. 그따위 차 고치면 되지 나보다 더 중요하냐고 제가 막 화를 내버렸어요.. (^^;;) 요즘은 자잘한 상처는 그냥 넘어가 주더군요..
첨에 남편이 제가 차를 긁어서 속상하다고 주변에다 이야기 했더니, 원래 초보때는 다 그렇고, 어릴때 시작하는 운전보다 좀더 배우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그냥 고치지 말고 6개월쯤 그냥 타라고 이야기해 줬다네요.. 그 뒤로는 조금 여유로워 졌어요..4. ^^
'08.11.27 9:14 AM (211.177.xxx.62)저에 비하면 님은 약과? 신데요..ㅋㅋ
저도 작년 여름에 개인연수 받고..바로 사고 냈죠..
지하 주차장 나오다 조수석 뒷편 문을 쫙~~~찌그러트렸습니다..^^;;
울신랑 속으론 부글부글 했겠지만..뭐라 안하더만요..사람 안 다친게 어디냐고..
그리고 이틀뒤...시장통에서 차 피한다고..옆 새 봉고차 박고..
조수석 문 찌그러지고..15만원 물어주고..이때 엄청 뭐라 하더라구요...ㅜ.ㅜ
그후로도 여러번..아예 포기하더니...ㅋ 일년동안..찌그런진 차 타고 다녔습니다..저...
그차..고친지..세달 되어가네요..지금은 무쟈게 조심하는데..
찌그러진 차가 그리울때가 있어요...부담이 없거든요..
님도 그러다 실력이 느니..주눅들지 마세요~~~^^5. 주차시
'08.11.27 9:20 AM (121.166.xxx.43)반드시 내 차의 차체가 반쯤 나온 시점에서부터 핸들을 서서히 돌리셔야 하는데....
어쩔수 없어요. 실수없이 처음부터 잘 하실 순 없으니까.
힘 내세요.6. 원래
'08.11.27 9:56 AM (121.165.xxx.105)초보때 긁어봐야... 나중에 큰사고 안내요.. ^^
운전 10년차... 엊그제 한번 긁었습니다.. ^^;;;;;;;;;
맘이 급한 나머지 옆에 벽이 있는걸... 돌아지려니 했는데 안돌아 지더군요.. -_-;;;
올해만 두번째 긁었습니다... -_-;;;;;;;
10년차 되어도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어이없이 긁기도 하고 그래요...
초보만 긁는거 아니니 넘 상심마시고...
큰사고 안낸게 어디에요...
화이팅~ ^^7. ...
'08.11.27 11:25 AM (211.207.xxx.203)상대편 차는요? 상대편 차도 물어줘야 할 것 같은데....
8. ^^;;
'08.11.27 11:58 AM (211.215.xxx.71)이런 얘긴 듣기만 해도 심장이 벌렁벌렁해요... 전 페달 거꾸로 밟아 사고나는 꿈도 꿔요...
제가 지난주부터 운전을 하는데요(이사를 했는데 아이 유치원 이전 동네서 졸업시키려고,
차로 아침 저녁 데려다 주고 있어요)... 날이면 날마다 얼마나 긴장을 하는지,
결국 오늘은 비가 와서 남편이 데려다 줬어요. 남들은 할수록 재밌다는데...
전 할수록 몸이 옥죄고 재미가 안붙어요. 운전도 좋아하는 체질이 있는 건지...
초보인 모든 분들 어서 빨리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편안하게 운전하는 날이 오기를...9. 시간이
'08.11.27 3:47 PM (59.5.xxx.241)지나면 지금 이야기하면서 웃는날 있어요~~
큰 사고아니면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수밖에 없네요.
윗님 이야기처럼 긁힌다고 그때그때 손보지마시고 그냥 타시면 안되나요?
전 긁힌거나 이런거 별 상관안하게 되던데...
시작이 반이예요...화이팅!10. 저도
'08.11.27 4:25 PM (211.192.xxx.23)얼마전 긁었다고 글올린 사람인데요,,오늘도 운전 안하면 영영 핸들 안 잡을것 같기에 애 준비물 가져다주고 와서 보니 사이드 채우고 다녀왔더군요,,
후진하다보니 연기가 펄펄,,저도 저놈의 차 팔아버리고 싶어요,ㅡ저런 애물단지가 없는데 ㅠㅠㅠㅠ
모닝이라도 좋으니 기사가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11. 하하
'08.11.27 5:40 PM (61.78.xxx.181)요즘 밤에도 어지간히 환하죠??
전 헤드라이트 안켜고 운전했어요..
어두울때 주행하는차 불 안켜고 운전하면
상대차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시죠??
왜 그렇게 앞에서 빵빵대는지도 모르고 집에 왔습니다...
아찔합니다... 지금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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