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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이런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동생 보여줄게요. 82쿡님들의 의견을 좀 들었으면 좋겠어요.
댓글중에 저희집 얘기를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신데
제 동생은 2천만원 정도 모아서 결혼자금으로 통장에 있고 자기용돈하는 통장은 또 따로 조금 있어요.
결혼하기에는 부족해서 친정하고 저하고 좀 보태야 할걸로 생각합니다.
해보니 최소3천은 있어야 어느정도 하겠기에..
동생이 씀씀이는 절대 헤프지않아요. 그간 벌이가 좀 시원찮은 곳에 다녀서 그래요.
아동 가르치는 미술교사 100만원도 안주거든요..
그리고 직장을 다니라고 제가 잔소리를 많이합니다만,
현재 남친이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예비신랑될 남자가 안다녀도 된다고 그래서인지
별로 알아보지도 않고 있어요.
솔직히 처음엔 요새 다들 맞벌이 원하는데 보기드문 사람이다 생각했는데 의심쪽이 이유인거 같습니다.
저희집은 제가 큰딸이고 딸셋에 아들 하나인데
이 동생을 빼고는 모두 밥벌이를 하고 저축도 하고 성실하구요.
이 동생도 원래는 열심히 살았는데 최근에 그렇게 된 거에요.
부모님도 환갑 전후 나이에도 일을 하시고 계시구요.
저희 친정은 잘사는 편은 아니지만 자가빌라에 살고 빚 전혀 없고 모두 건강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성격이 좀 강한 편이라 연년생인 제 동생을 좀 잡는 편이어서요.
그래서 얘가 그놈한테 잘못하지도 않아놓고도 헤어지자 협박하면
잘못했다고 빌고.. 그러나.. 더 마음이 아프고 안좋아요.
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너무 커요.
어제 글 올리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2시도 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많은 댓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저는 결혼해서 이제 햇수로 2년차에 지금 임신중인데요.
제 아래 동생이 이런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덤덤하게 사실 위주로 쓸게요.
조언 해주세요. 동생보여주려고요.
동생 :
78년생 전문대졸 유치원미술교사 같은일 하다가 집에서 놀고있음
얼굴은 상당히 예쁜편이고 키도 171인데 몸무게가 좀 많이나감
근데도 남자들 만나면 다 좋다고 그럼
성격은 남자앞에서는 공주되고 대접받으려고 하고 어른한테 존대하거나 하는걸 잘 못하고
붙임성 없고 살림할줄 모르고 게으른편
결혼해도 전업하고 싶어함
남친 :
전 여친하고 11월에 헤어지고 12월에 처음 교회나와서 2주차에 동생을 만나서 사귀기 시작
77년생 지방대졸 대기업계열게임회사 개발자
키 180 체격도 괜찮은편이고 외모도 그럭저럭 (눈이 상당히 부리부리 좀 무서운 인상)
성격은 좀 유아독존형 자기가 상당히 똑똑하고 세상의 기준? 자기가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고 하고
사람을 가르치려고 듬 (동생한테는 젓가락질을 처형될 나한테도 내가 나이가 많음에도 가르치려고 듬)
- 종교 :
양가 종교가 다름
저희집은 기독교이고 동생남친네는 점에 상당히 맹신하는 편
동생보고 결혼하고 교회못다닌다고 시엄마될 분이 불러다 다짐을 받았음
결혼날짜를 동생을 실제로 보기 전에는 궁합이 좋다며 3월에 하자 하다가
점쟁이가 얘들 결혼하면 당신(예비시모)한테 안좋고 동생남친이 40줄에 아플거라고 했다며
미리 동거를 했다가 8월에 하면 어떠냐고 8월 15일로 잡았다가
넘 늦다하니 4월 4일 로 잡아서 그렇게 알고 한달여를 지낸뒤
최근 다른 점쟁이가 시댁 두 부모가 모두 아플거다 고 했다며
다시 4월 마지막주 일요일 밤에 하자고 통보해옴
(교회에서는 일요일에 결혼식을 절대 안하는 내용을 상견례때 우리엄마가 분명히 부탁했음에도 일요일로 하자고 함)
- 건강 :
남친이 처음 봤을때 얼굴이 검길래 간이 안좋은가 원래 검은 피부인가 했는데
지루성피부염이 전신에걸쳐 있고
시집 안간 시누이가 하나 있는데 그 시누도 전신 지루성피부염이라함
심지어 눈에도 퍼져서 눈도 항상 빨갛고 같이 잠자리를 하면 동생이 엄청 가려워서 얘길했더니
그제사 고백했다고 함
성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서
조루말고 사정을 못하고 계속 있는.. 그런상태라고 함
동생은 못하는거 아니지는 않냐..고 하는 상황이고
건강에 대해 안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큰 불만은 아니지만 나이가 32살밖에 안됐다는 점.
- 성격 :
동생이 직업도 없고 성격이 워낙 순순해서 싸우는 경우
초반에는 따지다가도 남친이 불같은 성격이라
나중에는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싹싹 빌어 해결된 상황이 여러번 반복되어왔음
싸움을 하면 자기가 준 닌텐도며 커플링이며 다 보내라고 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때마다 동생이 빌고 한번만 봐준다며 자기가 잘못한 상황에도 남친이 용서해주는 내용이 매번 발생
동생과 싸우면 상당히 막말을 하고 무시하는 언사가 많음
- 과거 :
남친이 예전에 2년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결혼하자하니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도망갔고
동생사귀기 한달전에 헤어진 여자한테는 좀 떨어져있자며 채임
처형인 나와 메신저를 한번 했는데
하는 말이.. 길에서 동생을 예뻐서 쳐다보는 남자가 많은데 자기가 매번 눈으로 제압한다며 (농담조 아님)
자기는 바람피우거나 하면 절대용서못한다며 부르르 (난데없는 소리였음)
결혼을 앞두고 저 두 여친을 만났던 그리고 그여자들이 아직 회원으로 있는 카페 사람들을 만나겠다며
동생에게 얘길해서 안나가면 좋겠다며 다퉜는데 자기는 쿨하니 나가도되고
동생은 일체의 온라인활동을 못하게함
본인은 채팅 등의 경력도 있음
현재는 직장에서 유부녀직장상사를 누나라고 부르고 동생이 있는데서도 자기 옷을 덮으라고 주는 일도 했었지만
자기는 언제나 떳떳하고 바람피우는 거는 혐오하기 때문에 그런 자기를 의심하는 동생이 의부증같은 거라고
몰아붙임
- 예비 시댁 :
시엄마될 분은 모예식장에서 매일 일하는데 새벽4시에 출근해서 일하는데 자궁암 환자
최근 암이라고 통보를 받았고 수술은 안하는 환자인데 좀 이해가 안됨
시누이는 75년생인데 사귀는 남자네 집이 돈이 없어서
식구가 아픈데도 병원비가 없어 호흡기를 떼서 보낼정도로 가난한 집이라
어머니가 결혼반대 (점쟁이가 반대하는 이유도 큼)해서 시집 못가고 있음
시아버지는 전형적인 한량으로 상견례때 "나는 마누라가 돈잘벌어서 집에서 먹고 논다."고 자랑을 했다함
실제로도 시엄마 출근하면 내내 논다고 함
신혼집은 시댁과 10분거리로 시세 1억5천쯤 하는 32평 빌라에 차리는 걸로 얘긴 해놨음
긴글.. 읽으시느라 눈도 머리도 아프셨죠.
좋은 내용도 아니고 최대한 담담하게 사실만 적으려고 해서 내용도 딱딱하구요..
저는 하도 동생한테 잔소리를 해서 입이 아프고 제말은 먹히지도 않구요.
동생 얼굴도 이쁘고 나가면 다들 좋다하는데
나이가 있어서 헤어지면 남자 못만날까봐
재혼자리밖에없을까봐 망설이고 그동안 정든것도 있을거구요.
이 결혼 해야될까요?
조언 좀 주세요
1. 노트북
'08.11.27 12:23 AM (122.167.xxx.233)이미 언니분은 마음정하신거 같네요
말리는 쪽으로....
근데 중요한건 동생분 마음아닐까요?
만약 저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남자분이 믿음이 안가네요
어쩐대요 ㅠㅠ2. 쩝
'08.11.27 12:24 AM (211.236.xxx.80)결혼 불가...
첫째 : 남성답다고 하는 것은 언제나 권위적이고 독선적이며 때로는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음.
둘째 : 나는 어떻게 해도 도덕적으로 무장되어 있다고 하지만, 오히려 반대의 경우라서 여자의 활동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음, 의부증이 아니라 의처증으로 발전할 수 있음.
셋째 : 종교가 다른 것이 아니라 미신이라서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음. 예를 들어 집안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면 뒤집어 쒸울 가능성이 농후함.
넷째 : 관계를 가졌다고 마치 자기 소유물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와이프한테 잘 해 줄 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임...
다섯째 : 연애할 때는 터푸한 것이 좋아보이나, 결혼은 현실입니다. 오히려 약간 여성스럽고 내성적인 남자들이 와이프한테 잘하고 아이들 좋아하고, 가정적인 남편이 됩니다...3. @@
'08.11.27 12:26 AM (222.239.xxx.66)솔직히 말씀드리면 동생분 조건도 뭐 그닥 볼건 없지만...
남자쪽은 정말 아니올시다 네요.
성격이...한마디로 드럽게 못된 찌질이라고나 할까..
결혼하면 동생분 쥐잡듯 잡으며 인간대접 못받으며 궁상맞게 살 게 그림그려지듯 훤한데
아마..언니 잔소리가 먹히기 쉽지 않을거에요.
말리면 말릴수록 더 불타오른다니까요4. 에휴..
'08.11.27 12:26 AM (121.174.xxx.115)저 말고 다른 분들이 알아서 잘 말려주실 것 같아요. ㅡㅡ
근데 점에 관해 하나 말씀 드리자면..
저희 할머니랑 고모들이 점이라면 맹신합니다.
울 엄마, 아빠 거기에 엄청 데인 분들이에요. 점이라면 진저리.
심지어 엄마가 저 임신하고 이모 결혼식에 가려는데
할머니가 점을 보니까 결혼식 가면 안 좋다고 주머니 세 개를 받아줘서
길 가면서 그거 하나씩 던지면서 어떻게 행동 하라고 시키고.
결국 울 엄마 그대로 하고 이모 결혼하는데 식장에는 안 가고 친정에만 간 적도 있데요.
툭하면 굿도 하고. 점집에 수시로 다니면서 시키는대로 하고.
점 맹신하는거 엄청 피곤해요.
결혼 날짜 벌써부터 그럼 나중에 살면서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피곤해 집니다.
원글님의 동생 남친 자체도 흠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말하기도 힘드네요.
동생이 현명한 결정 하시면 좋겠네요..5. 글쎄...
'08.11.27 12:28 AM (124.53.xxx.187)여자쪽에서 이렇게 조건따지시니 남자쪽으로도 생각해보면 탐탁찮을수도 있을텐데요;;
원글님 집안 재산이나 동생분 모은돈은요..?6. 이미
'08.11.27 12:28 AM (222.106.xxx.64)아닌것같아 말리는 상황인데... 결혼날짜는 잡았다는 건가요?
부모님이나 언니분이 아니다 싶으면 확실하게 하셔야지 상황진행 다 시키고 있으면서
아닌것같다고 말리는건 좀 이상하네요.
아랫사람이라 경험이 없어서 잘 모를수도 있으니 이 결혼 정말 아니다 싶으면
부모님과 확실하게 말리셔야죠.7. ...
'08.11.27 12:28 AM (211.209.xxx.193)아우.. 정말.. 읽는 내내 가슴이 턱턱 막힙니다.
단.. 지금 상황은 언니가 옆에서 말리면... 말릴 수록...
떨어지기 힘든 상황이네요.
상대남자도 그렇고.. 예비 시부모감도 그렇고...
나이 31살 32살..이면 아직 더 좋은 사람 충분히 만날 수 있을 텐데...
앞으로 남은 여생이 더 많은 사람이 왜...
굳이 힘든 길을 가려는지 답답합니다.
그냥.. 이 때는 "네가 정 가고 싶다면 결혼해라..
그 대신.. 힘들면.. 참지 말고.. 빨리 판단해라.." 하고 싶어요.
제 주변에도 말리는 결혼을 마치.. 불멸의 사랑이라도 하듯
감행한 친구가.. 결국 주변의 예상대로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자존심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하소연내지 내색도 못하고..
긴 세월 참다가... 한참 뒤에 이혼을 했답니다.
아이까지 낳고선...
이렇게 안좋은 얘기하는 건...
말리면... 더 서로 애뜻해지니가... 그냥 니 인생은 니꺼니까 알아서 하라.. 해야..
본인이 좀 냉정하게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입니다.
대신.. 결혼 후 힘들면 바로 얘기하라고.. 하세요.
제 친구.. 부모 친구들에게 내색 않고 힘들었던 그 세월.. 지금도 후회합니다.
무모하게 결혼까지 감행했지만..
다시 바로 잡을 기회는 그 이후에도 얼마든지 있었는데.. 그러질 못했다고요.
단.. 부디.. 피임 꼭 하시라.. 부탁하세요.
아이를 가지면... 자신의 판단이.. 자기 인생을 넘어 자식 인생까지 책임지기에 너무 버거워지니까요.8. 추억묻은친구
'08.11.27 12:47 AM (152.99.xxx.12)언니로써 동생분이 좋은 조건에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이글을 쓰신것 같네요.
제가 다른 사람의 인생에 조언을 할 정도인지 모르지만 ..
님의 글을 다 읽고 결혼을 먼저해서 살아가는 인생 선배로써 몇자 적어 봅니다.
동생분이 그 정도의 조건이라면 훨씬 좋은 곳에 갈 수도 있는데 너무 성급하지 않는지 ..
결혼이라는것은 연습이 없어요..이상도 아니고 현실이고요. 둘만의 결합이 아니라 두 집안의 결합입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신랑쪽 집안에 문제가 보이는 것을 동생분은 못 보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종교 갈등이 되겠네요.
동생분이 다니던 종교를 포기하면 몰라도 그렇지 않으면 종교갈등땜에 집안이 많이 시끄러워 지겠어요.
종교갈등땜에 이혼하는것을 제 주위에서 심심찮게 보고 있어요.
두번째,결혼전에 결혼 생활에 지장이 없는지 건강진단은 필수로 보고 있는데 , 신랑쪽 집안에는 결혼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병력이 있는데 원만한 결혼 생활이 될지 의문이 드네요.
만약 아이를 낳으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줄것 같네요.
결혼은 한번 하고나면 이혼하기도 힘이 들어요,
동생분은 다시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생각해서 결정을 내려야 될것 같아요..
자기의 일생이 걸린 문제 이니까요.9. 말리세요.
'08.11.27 12:52 AM (124.56.xxx.45)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는데??
저라면 다음 사랑 기다립니다.10. ,,
'08.11.27 1:01 AM (221.162.xxx.15)답답해서 살 수 있을까요?!
결혼 하고나서 엄청 후회할 케이스네요,
이 글을 동생분께 보여주세요,
스스로가 느낄 수 있게요.
동생분도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예쁜 얼굴에 남자들이 꼬인다니..
더 괜찮은 남자 충분히 만날 수 있겠어요,
그런 비스무리 한 남자와 사는 분을 알고 있는데요..
지옥 같답니다.. 애 셋 때문에 억지로 살고 있다는 말에...
결혼을 할 게 아니구나 싶기도하고...ㅡㅡ;11. 휴~~
'08.11.27 1:05 AM (116.120.xxx.13)죄송합니다...그저 읽다 보니 한숨만...
남자는 더 이상 볼 것도 없구요...솔직히 제가 남자쪽이라도 원글님 동생이 신부감이라면
반대하겠습니다. 여자 인물로 밥 먹고 사는거 아니니까요...
결혼은 다 지 눈에 안경이라고...동생분의 안목이 그것밖에 안되는 겁니다. 둘 다 좀 한심하네요.
남자는 채팅에 시아버지는 기둥서방에...
여자는 게으르고 백수에...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살은 아마 더 찌겠지요.12. .
'08.11.27 1:24 AM (211.204.xxx.192)자려다 로긴합니다..
뭐 누구 조건이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
이거 아닙니다...
동생분조건을 떠나
남자쪽 조건은 하나도 안보더라도 아이고 한성질하겠는데요
시어른자리 만만치않고...
참 가슴은 답답한데 이걸 글로 풀려고하니..진짜 환장하겠네요...ㅠㅠ
아이고..........
둘이 인연아닙니다..
막말로 동생분 조건 쓰셨는데..안좋은면들을 모둠어주고 보완해주고 하면서 살아도 살다보면 사울일태반인데...
불구뎅이에 드갔다 나와야 뜨거운줄알죠..이거 말린다고 듣기나 하려는지..
이혼녀 소리 듣기싫으면 잘 판단하세요...13. 아마도
'08.11.27 1:26 AM (222.237.xxx.208)동생분, 불나방 스탈이신가요
타죽을줄 알면서도 불꽃속으로 뛰어든다는~~14. .
'08.11.27 1:27 AM (211.204.xxx.192)덧붙여씁니다..
나이가 78년생 많은거 아닙니다
전 인연이란 따로 있다고 믿는사람인데...(뭐 이분과 인연이라하면 죄송하지만 ㅗㅇ생분 박복하다고...ㅠㅠ)
30넘고 40넘어도 제짝 찾아요..
솔직히 까놓고..
지금 남친보다 성격정상?적인고 시어른자리 무난하신 재혼자리가 나아보입니다
절대 나이에 떠밀리지마세요
이사람이랑 헤어져도 잘삽니다..
아..그러고보니 또 걱정이 저런x이 순순히 헤어져주려는지..심히 걱정되네요..
주위에 진짜 칼부림에 경찰까지 출동한거봤거든요...15. ..
'08.11.27 1:31 AM (121.88.xxx.174)제가 결혼해서 살아보니 다정다감하고 마음 넓은 남자가 최고더라구요
헌데 저 남자는 어느것하나 해당되는게 없어요
그리고 그 남자를 알려면 아버지를 보랬다고 아버지가 게으르고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네요..아들이 그거 닮을 확률 너무 높아요.전 무조건 반대입니다.
동생분 78년 생이면 이제 서른 갓 넘은건데 더 좋은자리 있을거에요
동생분 일자리도 알아보셔야겠네요..스펙을 키우셔야할듯해요16. 글쎄...
'08.11.27 1:32 AM (124.53.xxx.187)친동생의 인륜지대사라 따지고 또 따지시고 싶으신건 이해하겠으나, 이렇게 노골적으로 남자분 씹으실만큼 부족한결혼 아닌것같아요. 남자분이 아시면 기가 막히시겠죠... 위에도 적었지만 동생분 자세한 이야기도 같이 하심이 옳지않을런지요
17. 으으..
'08.11.27 2:12 AM (218.145.xxx.94)여자분 어떤지는 잘 모르니 모르겠으나..78이면 절대 늦은 거 아니예요..저라면 절대 그 결혼 안하겠지만 별 이상한 남자들도 결혼하잖아요. 난 너무 나이가 많아..능력이 없어..저정도면 괜찮아..내가 고칠 수 있어..등등의 이유로 결국 결혼하고야 말더라구요.
정말 열이면 열 다 후회합니다. 저렇게 결혼하신 분들요..동생분 일이라 속이 타실텐데..참..그냥..팔자려니..해야겠더라구요..제 친구 하나도 정말 뜯어말렸는데 부득부득 시궁창으로 들어가더니..2년도 안됐는데 이혼합니다.18. 와
'08.11.27 2:16 AM (218.145.xxx.89)저런 남자, 줘도 안 가집니다.
아니, 돈 십억 떠안고 와도 갖다 버립니다.
평생 갈 결혼인데, 저런 사람하고 어떻게 같이 삽니까?
다른 건강상의 조건 다 차치하고라도
성격, 이거 큰 문제 있네요.
여자 쪽 조건도 어쩌고저쩌고 쓰신 분들 계신데
이런 언니가 있어서 말려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집안은 정상이라 보입니다.
물론 본인이 이런 결혼에 마구 뛰어들 사람이라면 그것만으로도
'한심한 판단력'의 소유자라 생각되어 스펙이 매우 떨어지긴 합니다.
어휴.
다른 분들이 더 좋은 말씀 다실 거라, 저는 이만 하렵니다.
이건 뭐...19. 닌텐도
'08.11.27 2:39 AM (203.110.xxx.244)헤어지자고 닌텐도를 달라고 할 정도의 초등학교 수준의 정신연령을 가졌군요. 한마디로 미친놈입니다. 헤어지라고 하세요.
20. 음..
'08.11.27 2:43 AM (219.250.xxx.43)포인트는, 여기겠죠.
"78년생 전문대졸 유치원미술교사 같은일 하다가 집에서 놀고있음
얼굴은 상당히 예쁜편이고 키도 171인데 몸무게가 좀 많이나감
근데도 남자들 만나면 다 좋다고 그럼
성격은 남자앞에서는 공주되고 대접받으려고 하고 어른한테 존대하거나 하는걸 잘 못하고
붙임성 없고 살림할줄 모르고 게으른편
결혼해도 전업하고 싶어함"
리플 다신 분들 중, 이런 올케을 얻고 싶은 분이 있으실지...
위 인용구 중, 남자들이 다 좋다고 함...이 부분에서, 과연 애인이 아니라
아내감으로 이 분을 좋아할 남자들이, 정말이지 "다" 일지...--;21. ..........
'08.11.27 2:51 AM (58.232.xxx.79)그런데요..왜말리시는지?? 둘다 머 그저그래요..그리구 둘이 비슷하니 만난거라고생각해요..
그러게요 윗분처럼.동생의 가족관계나 그런건 님이 가족이니 객관적으로 단점을쓰시진않으셨잖아요..남자쪽은 많이 까발리셨는데.....흠..22. 은빛
'08.11.27 3:01 AM (121.186.xxx.170)100% 반대요
그리고 동생분은 결혼전이라서 일을 그만두고 신부수업중 아닐까요? 상견례까지 할정도면 현모양처가 꿈이라면 직장 그만둘때잖아요. 살림할줄 몰라도 게을려도 다 닥치면 살림하게 되고 아가 낳아서 키우면 부지런하게 되던데요! 저도 게을른편이라..애를 둘 키우고 살림하다보니 ^^ 물론 부지런한 사람보다 힘이 부치지만서도..ㅋㅋ
여자분은 노력하면 충분히 가망이 있는데 남자는 정말 아니올시다네요
전 무조건 말리고싶어요~23. 은빛
'08.11.27 3:03 AM (121.186.xxx.170)1억 5천짜리 빌라는 그거 하난 부럽네요 하지만 시댁에서 10분거리에서...
진저리 쳐요 싫어요 ㅋㅋ24. 글쎄...
'08.11.27 3:16 AM (124.53.xxx.187)아는 언니네 집이 좀 괜찮아요. 대대로 유복하고 공부많이한 집이고 언니남편도 흔히 말하는 사짜예요. 남동생도 학벌좋고 인물도 멀쩡하고 능력있는데 여자친구 데리고 왔는데 다 괜찮은데 뚱뚱하다고 반대한다네요. 언니빼곤 온식구가 다 반대래요... 원글님동생보다도 세살이나 어린데도요. 현실이 이래요~ 키크고 얼굴예쁜거 덩치크면 아무도 안알아주던걸요...
25. 글쎄님이
'08.11.27 3:31 AM (121.186.xxx.170)아는 분은 겁나 뚱뚱하신가봐요 위절개 수술할정도? 왠만큼 뚱둥해선 반대 않할거 같은데요.
오히려 어른들은 삐쩍 골은것보다 좀 날씬하던지 약간 복스러운거 좋아하시던데..
엄청 뚱뚱한게 아니라면 뚱뚱하다고 하나만으로 반대한다는건 본인오해같은데요^^;;26. 글쎄...
'08.11.27 3:57 AM (124.53.xxx.187)제가 아는언니가 뚱뚱한게 아니고 언니남동생 여자친구가요^^;; 그러니까 반대하시는 이유를 다~알겠죠...요즘 어른들은 날씬한몸매 좋아하시던걸요ㅎㅎ비쩍마른게 아니라면요...먹는걸 좋아하고 성격이 낙천적이라 통통한건 괜찮을지 모르지만 게으른건좀 다른의미라고 봐요. 몇년째 무직이시라면 음.. 남자쪽에서도 반기는 신붓감은 아니죠. 여자도 재고 따지듯 남자들도 엄청~ 따집니다;;
27. 음...
'08.11.27 4:46 AM (125.141.xxx.23)혼자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혼자 살다가 둘이 살 때도 시끄러운 일 많겠지만.
둘이 살다가 혼자 살 때 보다야...
말 안 해도 아시죠?28. 꽝
'08.11.27 7:23 AM (58.229.xxx.27)그 남자 꽝이예요.
위에 동생의 조건에 대해서도 뭐라 하시는 분들 많은데...
동생의 경우 예쁜 얼굴이나 남자들이 좋아하는 면 때문에라도
더 치열하지 않고 나태한거 같네요.
언니가 남자 믿지 말고 본인 능력 키우라고, 결혼? 까짓거 안해도 됀다고
말씀해 주세요.
저런 남자랑 결혼하며 전업주부를 꿈꾼다구요????
결혼 안하고 유치원 교사로 사는게 100배 낫다고 전해 주세요.29. ...
'08.11.27 7:34 AM (125.177.xxx.163)성생활에 대한 얘기들은 별로 없으셔서 한마디...남친이 벌써 사정을 못한다니 난감합니다..
연애때 벌써 그러면 결혼해서 권태기가 바로 올 수도 있어요..
사정 잘 못하는 남자들 원인이야 여러가지 있을수 있지만 흔한게 여자한테 매력을 못느낀경우가 있습니다..오래된 관계에서 주로 나타나지요. 보통 연애할때 보다는 오랜 결혼 생활끝에 잘나타납니다..
다른 경우는 인터넷 포르노 많이 봐서 호자 자위 많이 한경우도 그래요..자극적인 것 보면서 자위하는데 길들여진 경우 일반적인 섹스에서 질자극정도로는 사정이 안 되는 경우랍니다.
성생활 결혼에서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벌써 그런관계가 되 버렸다면 결혼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다른 부분이 괜찮을 경우래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하는데 문제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닌 상황에서 벌써 섹스까지 안된다면 절대 결혼해서는 안됩니다..30. ㅇㅇ
'08.11.27 7:44 AM (123.213.xxx.153)지루도 문제일듯....요즘 혼자 사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절대 나이 많은거 아님
31. .
'08.11.27 7:52 AM (123.215.xxx.26)위에서 원글님 동생조건을 많이 거론하시는데요 언니 입장이잖아요. 동생조건이 별로라해서 저런 남자에게 가도 된다라는 뉘앙스의 댓글은 좀 그러네요.
다분히 결혼후 폭력행사의 소지가 보이고요 시댁 식구들도 다 좀 그러네요.
암만 남편이 능력있고 좋아도 능력없이 기대려고 하는 시댁식구들이 있다면 남편과도 불화하기 마련이고요.
언니 입장에서는 무조건 여동생을 말려야할 듯 싶네요.32. 시집이
'08.11.27 8:58 AM (220.75.xxx.233)시아버지가 노시고, 시어머니가 돈 벌어 시아버지 먹여 살리는 집안..
원글님 동생도 이렇게 살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아들이 실직하면 그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나도 그렇게 살았다 니가 나가 돈 벌어라 할거 같네요.
예비시댁 집안도 문제지만 원글님 동생도 게으르다니 문제네요.
결혼이 그야말로 밥벌이를 위한 수단이라면 문제있죠.33. 냉정하게
'08.11.27 9:12 AM (122.153.xxx.162)그냥 남의입장에서 바라보면....
똑같은 사람들끼리 만나게 되어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입니다.34. 음
'08.11.27 9:15 AM (122.17.xxx.4)남자만 봤을 땐 참 별로인데 여자쪽 얘기가 별로 없어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여자쪽에선 살림규모를 어느 정도 해줄 건지 뭐 이런 얘기도 없고...
동생분 게으르고 직장도 안다니고 살림도 할 줄 모른다니 '신부수업중'도 아니구요
얼굴 예뻐도 덩치 좋으면 도루묵입니다....남자들이 다들 좋아한다는 거 객관적인 팩트는 아닌 거 같아요.
저같으면 동생한테 살 빼고 관리 좀 해서 다른 기회 만들어보라고 하겠네요. 그리고 뭐 요리라도 배우러 다니던지 하고요.35. 언니분은..
'08.11.27 9:33 AM (203.142.xxx.231)반대하는 마음이시고. 당사자인 동생분은 어떻게든 할려고 하는거잖아요.
당사자가 하겠다고 하면 그걸 어떻게 말리나요? 아무리 기름통을 들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형상이라도.본인이 좋다하면 어쩔수 없는거죠.36. 에고
'08.11.27 9:34 AM (119.207.xxx.10)동생이 전업주부로 있고 싶은거 같은데 결혼하면 마음고생 많이 할거같아요.
지금 시집안가도 좋은사람 만날수있을거에요~
여자는 이쁘면 나이가 들어도 좋은사람 소개 받더라구요. 지금 저사람하고 결혼한다면
얼마못가 후회할거같아요.
절대 결혼 못하게 하구요. 동생한테 직장은 우선 안다닌다하더라도 다른거라도 배워두라고 하세요.37. 큰언니
'08.11.27 10:12 AM (210.99.xxx.34)남자도 참 할말없게 만드는 인간이구
동생분도 참 어지간하십니다
동생분이 이쁘다니 먼저 살 빼라고 하십시오
그럼 괜찮은 남자들이 대쉬를 많이 할겁니다 고르고 갈수있습니다
동생분이 이쁘고 순순한 성격이시라니....
콩껍질이 씌여있는 동생눈엔 언니도 안 보일테니
원글님은 친정식구들과 작전을 짜서
앞에선 선선하게 인정해주는듯하고선
원글님댁 목사님 핑계라도 대서 무조건 하루라도 더 한달이라도 더 일년넘으면 더 좋고
결혼하는 시간을 연기하십시요
점집을 맹신한다하니
원글님이 어디 점을 봤는데
동생과 결혼하면 남자가 일찍 죽는다던지
몇년안에 하면 자식이 없다던지
이렇게 강수를 둬서
최대한 미루십시요
지금은 말려봤자 더 뜨거운 사랑처럼 목매달거구
그렇게 저네들 말처럼 뜨거운 사랑이라면 몇년을 기다린다고 뭐 대수겠습니까?38. 정말
'08.11.27 10:28 AM (59.13.xxx.171)깝깝합니다.
78년생 나이 많은거 아닙니다.
결혼후가 눈에 훤히보이는데
나중에 후회할일 하지말라고 하세요.
불구덩이에 뛰어드느니 혼자살면 어떻습니까?39. zz
'08.11.27 11:06 AM (211.222.xxx.222)동생분의 단점은 둘째치더라도
서로를 존중해주는 남편감을 만나셔야겠지요..
유아틱하고 윽박지르고, 자기만 최고라는 사람...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조금은 더 평범한 집안과 평범한 남자 만나보세요..40. 당신네들 같은
'08.11.27 11:06 AM (220.86.xxx.147)가족들때문에 기독교가 욕을 먹는겁니다
기독교가 그냥 사람만나고 취미생활하는 사교모임으로 보입니까?
종교라고 표현하지 못하는 저는 제 인생입니다. 정신적 기준이며, 생활의 기준이죠
그렇게 주일날 결혼을 허락하고, 점보는 사람이 정해주는 날짜에 해야
결혼생활이 편하고 주변사람들 인생 잘 풀린다고 믿고 인정하고 사는 사람들이
어디 기독교라고 말합니까?
그래서 기독교는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무시당하고 위선적이며 형식적인 종교라
말을 듣는겁니다
당신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요, 왕 같은 제사장임을 모릅니까?
그냥 주일 예배 갔다오면 천국가겠지하고 다녔습니까?
복받고 오래 살려고 교회 다녔습니까?
부모님까지 교회 다니시면서 자녀 신앙 교육 그렇게 지도하셨답니까?
시모 될 분이 결혼하면 교회 못다닌다고 했는데
상견례 나가고 집 구하고 결혼식 날짜 점쟁이 말 듣고 이날 저날 오락가락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기독교라고 적을 수 있습니까?
당신때문에 챙피합니다
당신네 가족들때문에 부끄럽습니다
당신 동생, 당신 부모님 때문에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습니다
당당히 기독교라 하지 마십시요
그냥 교회만 다닌다고 말하십시요
하나님을 내 아버지요,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주되심을 믿지 않는다고 말씀하십시요
오늘 마음 많이 아픕니다41. .
'08.11.27 11:20 AM (121.134.xxx.135)반대합니다.
42. .
'08.11.27 11:29 AM (210.180.xxx.126)지루성 피부염 이랑 성적인 문제 땜에 남편감으로는 영 아닌데요.
주위에서 피부염 때문에 평생 직장생활 못하는 사람도 봤거든요.43. ..
'08.11.27 11:30 AM (116.125.xxx.124)반대합니다. 22
44. 저도
'08.11.27 11:32 AM (220.73.xxx.171)반대에 한표
45. 동생도
'08.11.27 11:34 AM (222.108.xxx.69)조건은 별로지만(우선 무직이고 게으른것때문에)
남자분은 말하면 입아프겠네요
첫째 건강이요. ..
애한테 유전은 안될련지.
깝깝한 상황이네요. 그리고 상견례까지 간것도 답답하고요.46. 전
'08.11.27 11:41 AM (222.237.xxx.27)딴건 다 제쳐두고라도 종교때문에 안될거 같네요. 종교전쟁이 괜히 일어난게 아니더라구요. 종교로 갈등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봐서, 전 주위사람들 소개해줄때 첫번째 물어보는게 종교에요.
님 마음은 결정된것 같은데, 과연 동생분이 말을 들을지가 문제네요. 듣기 싫으시겠지만, 님 동생인생이에요.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 유유상종입니다.47. 저라면
'08.11.27 11:47 AM (211.217.xxx.150)동생의 미래를 위해 그런남자 결혼은 고사하고 연애도 말렸을거 같은데요?
자신을 존중해주지도 않는 남자 만나게 그냥두세요?
위아래도 없고, 마초성향의 남자인것 같은데. 최악의 남자라고 생각합니다.48. ..
'08.11.27 11:56 AM (118.221.xxx.44)전 키크고 얼굴은 이쁘다곤 할 순 없지만 이목구비 큰 서글서글형, 뚱뚱합니다.
저희시댁은 첨부터 그거 너무 좋아하던데요. 십년 살면서 뚱뚱하다고 그러시는 거 한번도 못 들었습니다. 시댁은 작은 게 모두의 컴플랙스라서요 무조건 키만 크면 좋아하시더라구요.49. ..
'08.11.27 12:01 PM (211.208.xxx.158)먼저 헤어진 두 여자분이 현명하네요
50. ..
'08.11.27 12:03 PM (125.241.xxx.98)동생분도 제로
남자도 제로네요
더군다나 조루증--완전이혼감 --모르고 결혼해도 요즈음같은세상에 이혼할것인데51. ...
'08.11.27 12:06 PM (124.254.xxx.28)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저런 성격의 남자.. 절대 안 됩니다...자격지심에 의부증에..건강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요..
52. 천생연분
'08.11.27 12:24 PM (122.42.xxx.102)좋다고 봐 줄 부분이 하나도 없는듯 해요. 둘다...
원글님 글 솜씨는 정말 최고네요.53. 동생분은
'08.11.27 12:29 PM (218.52.xxx.4)중요한거는 동생이 결혼 반대하면 그대로 따른답니까?
그게 중요한거죠. 옆에서 말린다고 그때 그 말이 들어올까요???54. 옷깃만
'08.11.27 12:49 PM (58.121.xxx.168)스쳐도 인연이랬습니다.
그렇게 조건 꼼꼼하게 따지고 들자면
세상에 장가 못가고 시집 못갈 사람들 넘 많아집니다.
팔자소관이기도 하고,
점쟁이를 믿든 점을 믿든,
얼굴 좋은 사람 심성도 좋고, 심성 좋은 사람
일도 잘 풀립니다.
이쁜 거하고 좋은 거 하고는 다르죠.,
전생에 업보가 많은 사람은 얼굴에 씌여있습니다.
점쟁이 말까지 안가더라도
나이가 드니
얼굴만 봐도 그 사람의 미래까지 내다보입니다.
누구나 시집을 잘가고 싶고,
잘 살고 싶고 그러지만
한계가 다 있는 법이지요,55. 그냥
'08.11.27 12:56 PM (125.53.xxx.194)두세요.
동생이 말리면 결혼 안한답니까?56. 절대반대
'08.11.27 1:12 PM (211.181.xxx.54)남자 너무 별로입니다! 인물 괜찮은듯 하고, 대기업계열!다니는게 자랑이라면 자랑인듯한데
성격이 너무 별로네요!!!
거기다가 시댁도 최악 ㅠ
제발 말리세요..
78이면 31인데..그냥 조건이 행여 조금 떨어지더라도 성격좋은 남자 만나게 ㅠㅠ57. 나두반대
'08.11.27 1:29 PM (211.207.xxx.35)딴건 몰라두 지루인거 같은데,,,그걸 어떻게.......;;;;;;;
그리고 하고 나면 가렵다면서 그걸 어떻게........;;;;58. 처음
'08.11.27 2:00 PM (219.250.xxx.64)글 읽었을때... 제 팔자 그르칠려고 하는 걸 누가 막겠노? 하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언니가 아무리 말려도 동생이 미련(? 죄송해요)해서 어쩔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서...
근데 이 글을 동생에게 보여 주려고 한다니.. 댓글다네요.
동생분. 이 결혼 하시면 안되요. 남친 성격 인격 다 나빠요. 그렇다고 지성이 있거나
좋은 가정교육을 받은거 같지도 않네요. 더구나 님과 님 가족을 굉장히 우습게
여기네요. 결혼날짜...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점쟁이가 어쩌고 하는거... 상대를
무시하는 처사예요. 그런 대접을 받으며 결혼하고 싶어요? 그렇게 님이 부족한 사람이예요?
성관계 안되는 것도 비비꼬인 열등감과 관련있는 심인성 질환으로 보이네요.
남자 정말 꽝이고...게다가 조건도 정말 아니고... 님은 무슨 열등감이 많아서 그런 사람과
엮인겁니까? 시가 될 집안도 .. 정말 후집니다. 점 보더라도... 점쟁이 말을 저렇게 대놓고
말한다니 ... 이런 표현 싫어하지만 , 수준 이하입니다.
점쟁이 말이 결혼하면 과부될 팔자라고 한다하면서 결혼 물리세요.
제 동생이라면 다리 분질러서 주저 앉힙니다. ^^ 저도 언니라서 표현이 좀 겪해지네요.59. 저도
'08.11.27 2:37 PM (147.46.xxx.79)딴 거 모두 떠나서
남친의 성격 + 건강 --> 거의 최악!!!60. 저도요
'08.11.27 2:51 PM (211.49.xxx.243)성적 무능력 자체 보다도 그 것 땜에 남자가 자격지심 생기고 성격이 이상해집니다. 특히 원글님이 묘사하는 그런 자존심 강한 사람이면요. 그리고 성적으로 그렇다는 거는 성매매를 너무 많이 해서일 수도 있다는군요.
61. 흠.흠.
'08.11.27 3:00 PM (211.210.xxx.30)한마디로 결혼에 환장한거 아님 그만 두시기를.. (너무 과격한가 흠.흠..)
결혼후 집구석 풍경 눈에 훤하오...
남편.시모.등등..
이제 겨우 삼십인데 뭐가 아쉬워서 그러는지.. 요샌 삼십대 중반도 풋풋하오...흠.흠.흠....62. ^....^
'08.11.27 3:58 PM (122.32.xxx.6)웃을 내용은 아닌데...글읽는데 왜 이리 웃기는지..증말 죽겠어요...
63. 절대반대
'08.11.27 4:05 PM (58.141.xxx.100)아무래도 잘 맞지않는 사람들의 만남인듯 보이네요
지금도 남자쪽이 약간 과격한듯한데 결혼하면 더욱 극성일듯
시부모랑도 종교갈등도 꽤있을듯하고요
저동생이라면 도시락 싸갖고 다니며 반대할듯해요
첨부터 죽고사는 사랑으로 뭉쳐한 결혼도 시간이 가면 다툼이있고
여러가지 문제들이 튀어나오는데 절대 이결혼은 평탄치 못할것같아서요64. 아
'08.11.27 4:06 PM (117.20.xxx.27)미치겠네........
저 예전에 딱 저런 성격 남자 만난적 있어요.
그 놈은 돈도 많고 얼굴도 잘생겼고..거기다 겉으로 보면
매너도 좋아요.
근데 성격이 저모양이었어요.
질투 너~~~~~~무 심하고 길에서 남자들이 저 쳐다본다고
싸웠던적도 몇번 있어요.
거기다 싸우면 자기가 준 선물 내 놓으라고 난리치는 것도 똑같네요.
결국 그런 사이코같은 성격에 질려서 헤어졌어요.
얼마나 후련했는지 몰라요.
난 미치도록 떠나고 싶었는데 몇달간을 스토킹하더군요.
이런 놈들은 끝에도 안 좋아요..ㅡㅡ;;
그리고 피부야 그렇다 치고..지루!
지루면 사람이 좀 신경질적으로 변할거 같아요.
거기다 나중에 아이를 원한다면 아이도 잘 안 생길거 같구요.
여튼 전 이 결혼 반대입니다.
동생분 잘 설득해보세요. 눈에 뻔히 보여요..ㅡㅡ;;;;;;;65. 종교땜에
'08.11.27 5:13 PM (60.197.xxx.4)갈등은 없을거 같아요.
걍 점장이 시키는 대로 할 스탈같아요.
혼전순결 문제도 굉장히 자유로우시고...
기독교인들은 결혼외관계에 많이 부정적인데...
실제로는 있다하더라도 대놓고는 아니고 죄책감이 있지 싶은데..
교회안다니게 하는거는 별문제도 안될거 같고.
의처증 가능성은 농후해 보이네요.
그만한 아가씨면 어디 빠지지 않는데
자신에 대한 자부심, 자존심이 많이 약하신듯..
남자쪽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가족분들 모두가 동생을 격려하는게 우선일거 같아요.
절대로 그런 대접을 받을 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자존심을 우선 세워주세요~66. 반대요
'08.11.27 7:27 PM (220.117.xxx.14)처녀총각이 만나고 좋아서 결혼하는데
여러 조건들 중에 재산이나 능력을 떠나서
먼저 생각해야할게 있지요
당사자들의 성격 인격 -- 무지 중요하구요
그리고 부모가 어떻게 살아오셨나도 중요하다고 봐요
살면서 재산을 얼마나 모았나가 아니고
성실하고 올바른 가치관 건강을 자식들에게 보여주며
열심히 화목하게 한 가정을 꾸려오셨는가가 문제지요
그 시아버님 자리 정말 아니올시다에요
자기의 아내가 나가서 험한일하는데
나는 마누라덕에 먹고 산다고 하며 그걸 또 사돈될사람들 한테 하시고..아휴,,
그 아들도 그걸 보고 자랐다는걸 잊지마시길...
그리고 엄마가 고생하는것도 어쩌면 당연지사하면서 바라보았을 지도 모르구요
동생분 ~~언니가 올린 글에 달린 답글을 보시면서
객관화해보시길 바래요67. 자존감
'08.11.27 7:32 PM (69.151.xxx.255)글 읽으면서
동생이 자존감이 너무 없다했는데
위에 댓글님도 그렇게 쓰셨네요.
동생이 자존감을 찾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좋은나이에 발전가능성도 많은데 왜 저런 남자랑 결혼하려고 하는지...안타깝네요.
-언니의 입장에서-68. 언니
'08.11.27 9:18 PM (125.139.xxx.61)앙....결혼은 장난이 아니예요...
남자성격도 보시구....시댁쪽 너무 힘들어보이는데요
건강쪽도 그렇구 정서적으로도(점쨍이가 뭘 해주나요?? 믿지 마세요 ㅠㅠ)
혼자인게...결혼을 못하는게 두려워 동생분이 그 남자분과 결혼 한다면
여동생짐이 평생 더 무거워 질것 같아요 진심으로 말립니다...
동생분 혹시라도 이 글 보시면 세상을 한남자와 산다..요것만 보지 마시구
더 넓게 판단해 주세요 제발^^!!!!!!!!!!!!!!!!!!!!!!69. 다시댓글
'08.11.27 9:45 PM (58.229.xxx.27)댓글중에
'남자들이 다 좋아한다는게 객관적인 팩트는 아닐거 같다'고 하신 분 있는데요 .
물론 '모두 다~~'는 아니겠지만 많은 남자들이 좋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키크고 예쁘고 덩치 큰 여자타입이요.
(제가 작아서인지 크고 등빨좋은 여자 부러워요 ^^)
제가 보기엔
오히려 언니가 동생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냉정하게'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라는 말이기보다는
다소 차갑게 저평가한다는 의미입니다.
언니들은 동생의 단점에 대해 걱정하는 입장에서 실제보다 오히려
박하게 평가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새로 다신 글을 보니 더더욱 그렇습니다. )
동생에게 결혼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알려주셨으면 해요.
미혼일 때 직장생활하는 것이
결혼하고 전업주부로 사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는 것도 알려주시구요.
특히나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전업주부로 사는것이 어떤 것인지를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윗님이 말씀하신 자존감에 대한 것입니다.
언니가 뭐라고 하고 닥달하고 불안해 하면
동생의 자존감은 더 낮아집니다.
남자를 보는 눈도 낮아지고
작은 관심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분명히 부당한 대우에도 '나는 이것밖에 안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분노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동생에게 잘해주셨으면 해요.70. ...
'08.11.27 10:20 PM (125.190.xxx.57)그 결혼 말리세요.
절대 아닙니다.
저도 그와 같은 남편만나 결혼내내 힘들게 살아갑니다.
결혼해서 마음고생하는것 보다는 혼자사는편이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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