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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서 바베큐 준비하려면...

촌닭 조회수 : 630
작성일 : 2008-11-26 23:30:01
촌스럽게 한번도 못해봐서 여기다 여쭤봐요..ㅠㅠ
놀러가는 펜션에서 바베큐 준비해오면 불을 제공해준다는데.. 무얼 준비해야하는지요?
꼬치같은건 그곳에 있는거 같구요.
생각나는건 소세지밖에 없는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IP : 116.37.xxx.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6 11:34 PM (125.181.xxx.74)

    목살..삼겹은 타고 ..목살이 더 맛나요..새우 은박지..고구마 쌈종류...목장갑..

  • 2. 저는
    '08.11.26 11:50 PM (122.36.xxx.221)

    닭다리도 밑간해서 가져가요. 구워 먹음 맛납니다.

  • 3. 저흰
    '08.11.27 12:10 AM (115.136.xxx.182)

    바베큐하면 역시 삼겹살^^야채+쌈장 가져가구요, 얘기들으니 새우, 오징어(마른것말고요)구워먹어도 맛있대요.

  • 4. 똥줄의 숲
    '08.11.27 12:13 AM (61.99.xxx.136)

    목살(목심)을 1센티정도 되게.. 두껍게 썰어달라 하세요. 바베큐 해먹을거라고.. 얇은고기는 자꾸타서
    고기 아깝습니다. 두툼한 고기 궈먹어야.. 잘 타지도 않고 좋아요. 고구마. 감자 은박지에 싸가고요
    싸먹을 야채나 마늘, 쌈장같은거 넉넉이 챙기고.. 삼겹살 좋아하면 수육용으로 사서(덩어리 진것)

    끓는물에 한번 데친다음, 된장풀고 커피넣고.. 해서 삶아가세요. 완전이 안익어도 됩니다.
    그걸.. 두껍게 잘라 궈먹으면 금방익고, 칼로리도 낮고.. 그냥 수육이나 구이랑 틀리게 별밉니다.
    두툼한 냄비에 김치 석석 썰어.. 넣고, 페트병에 멸치육수 담아가세요. 고기 다먹어갈때쯤 냄비채로
    바베큐 판에 놓고 보글보글 찌개먹으면.. 최곱니다. 오뎅국도 좋아요. 감자랑 고구마는 불 꺼질때쯤
    숯불안에 넣고 뒤적댄뒤.. 시간 지나 꺼내면 군고구마(구운감자) 완성이요~ 맛있는 바베큐파티 하세요

  • 5. 똥줄의 숲
    '08.11.27 12:14 AM (61.99.xxx.136)

    인원 많으면.. 옥션이나 쥐마켓 같은곳에서 각굴(껍질있는굴) 10kg 에 만오천원 정도하니.. 가져다
    궈먹어도 맛있습니다. 10kg면..큰 아이스박스 하난데, 껍질이 커서 금방 사라져요 ㅎㅎ

  • 6. 등갈비
    '08.11.27 12:40 AM (218.148.xxx.90)

    목살, 삼겹살도 가져 가시고 등갈비를 집에서 손질 양념해서 한번 쪄서 가져가세요.
    바베큐 불에 바로 구워서 다 익힐려면, 등갈비 타니까
    집에서 양념후 한번 쪄서 가면... 숯불에 살짝만 익혀도 정말 맛있거든요.
    샐러드 야채 과일도 가져가시고 소스는 요플레에 키위넣고 살짝 갈아 부으면 맛있구요.
    바베큐 다 먹어갈때쯤, 술 안주로 얼큰한 탕 있으면 좋아요.
    오뎅국도 좋고, 저는 순두부 찌개 해서 먹으니 부드럽고 좋더군요.
    고구마 챙겨가시고...윗글에 중복이네요.^^

    잘 다녀오시구요~

  • 7. 이어서
    '08.11.27 12:41 AM (218.148.xxx.90)

    참, 새우나 버섯도 꼭 챙기시구요.
    지금이 대하 맛있는 시기이니... 바베큐 한 켠에 대하도 소금뿌려 구워주세요.

  • 8. ...
    '08.11.27 1:24 AM (121.166.xxx.71)

    미국에서는 바나나 구워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같이먹죠.
    이상하다 생각하시겠지만,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모두다 좋아하는 별미랍니다^^

  • 9. ..
    '08.11.27 1:29 AM (125.137.xxx.68)

    지금 새우 너무 비싸지 않나요? 지난 주말에 바베큐 할려고 새우 사러 갔더니 꽃새우, 닭새우는 구경도 할 수 없고, 생물 대하도 잘 없던데.. 굽는 기술만 좀 있으시다면, 저도 삼겹살 추천합니다.
    목살보다 확실히 맛있긴 맛있어요~
    저는 삼겹살, 목살, 새우, 도루묵, 가리비 챙겨 갔고, 대게, 피데기, 육포, 단호박도 구워먹었습니다.
    파인애플이나 양파 같은 상큼한 과일, 야채, 버섯도 함께 구우면 좋아요~
    맛있게드세요 ^^

  • 10. 쏘세지추천
    '08.11.27 9:57 AM (59.6.xxx.20)

    윗님들 말씀대로 삼겹살 두툼하게..목살보다 삼겹살 두툼한게 더 맛있구요.

    제가 준비해 가는거
    1) 고기 - 삼겹살 두툼하게. 등갈비 집에서 한번 삶아서 칼집내서 가져가서 굵은 소금 뿌려서.
    돼지갈비 몇 대, 시판양념해서 가져가서.
    2) 쏘세지 - 목우촌 구이용 쏘세지 사서 데친 다음 칼집 좍좍 내서 구워 +머스터드 소스
    3) 버섯류 - 새송이 버섯, 양송이 버섯 등등 취향대로
    4) 야채류 - 가지, 아스파라거스, 양파, 이것도 취향대로
    5) 감자/고구마 - 미리 호일싸가지고 가서 숯에 파묻어 두었다가 고기 다 먹을 때 꺼내먹기
    6) 쌈 -취향대로.
    7) 기타 - 피데기, 육포, 굴, 새우 등 (피데기/육포 강춥니다. 나중에 맥주안주로 최고!)

    근데 저희는 의외로 쌈야채를 잘 안먹게 되더군요.
    구이용 야채를 먹어서 그런가..

    즐거운 바베큐 시간 되세요 ^^

  • 11. 스팸~
    '08.11.27 10:02 AM (121.190.xxx.154)

    스팸 숯불에 구워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겉은 바삭 속은 야들~

  • 12. 목살
    '08.11.27 10:53 AM (221.144.xxx.22)

    몇주전에 펜션 놀러가서 그 바베큐라는거 첨 해먹어본 촌스런2인입니다^^
    그냥 불판 말구 영화에서나 봄직한 그릴에 먹는거 첨이었네요.

    저두 삼겹살 무지 좋아하는데 삼겹살은 불쇼를 하더군요^^;; 저흰 일행분이 목살을 준비하셔서 그런거 모르고 먹었는데 정말 스테이크 먹듯 야들야들 보들보들했어요.
    옆 테이블은 불쇼에다가 화생방훈련하듯 연기에 사로잡혀 있었구요.ㅋㅋ 삼겹살이 기름이 많아서 그런가요??
    맛은 삼겹살이 훨 맛있으나(그냥 불판에서 먹을때) 바베큐 그릴에선 목살이 나은거 같아요.

    그리구 다른 먹을거리는 대하(소금 약간 뿌려 굽구요,), 프랑크 소세지(칼집 넣어 살짝 구워 허니 머스터드 소스에), 감자(호일에 싸서 미리 묻구요), 고구마(굵게 썰어 고기랑 같이 굽는다)
    버섯은 새송이 버섯이 좋더군요. 크지막하니.. 쌈은 상추, 배추 좋아하시는 걸루 준비하시구요.

  • 13. ㅎㅎㅎ
    '08.11.27 11:10 AM (125.242.xxx.10)

    저는 목살 + 목우촌 햄 + 스팸 + 버섯 + 양파 +고구마~

    저도 바베큐 해먹으러 가고파용~

  • 14. ㅎㅎㅎ
    '08.11.27 11:10 AM (125.242.xxx.10)

    아참!! 버섯은 새송이 + 양송이~

  • 15. 원글
    '08.11.27 9:04 PM (116.37.xxx.48)

    야호~ 감사합니다.
    촌닭... 어찌 준비해야할지 감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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