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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우편함에서 갖고온 메모에...

속상해서 조회수 : 1,981
작성일 : 2008-11-26 20:54:41
남편이 일찍 퇴근 하면서 메모지 한장을 갖고 왔는데,

그 메모장에 작은애에 대한 욕이 잔뜩 써 있는겁니다.

똥개, 바보, 돌대가리, C-xx, 누구라고..

누가 그랬는지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이제 3학년인데, 무슨 아이들이 이렇게 발칙한가 싶기도 하고

제 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나 생각도 들고..

남편도 속상해하고 걱정을 많이 하네요.

아이한테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냐고 캐묻기도 하고,

싸운아이는 없는지 물어보기도 했는데 잘 모르겠어요.

cctv로 확인을 해서 어떤 아이인지 알아봐야 하는건지

그냥 모른척 지나가야 하는건지...

제 아이가 도대체 어떻게 하고 다니길래 이런일을 당하는건지 모르겠어요.

IP : 124.54.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8.11.26 9:15 PM (218.39.xxx.39)

    cc tv 확인합니다... 요즘 애들 참....

  • 2. ..
    '08.11.26 9:20 PM (118.221.xxx.162)

    확인하시고 cctv로 확인했다고 (누군지 이름은 밝히지말고 ) 원래 붙여있던 자리에 메모지를 붙여놓으심이 어떤지..

  • 3. zz
    '08.11.26 10:17 PM (125.31.xxx.247)

    윗분말씀처럼 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요즘아이들 발칙(?)하다고 해야하나 ...
    자식키우는 입장이라 남의자식 욕하기는 그런데, 싹은 미리짤라야 합니다...
    요즘아이들 한번놀려먹은아이는 계속그러더라구요..
    장난삼아 한것일수도 있겠지만 장난에 개구리 돌맞아요...
    모른척하는게 요즘은 미덕이 아니더라구요...
    놀라신가슴 진정하시고 아이 다독이세요...

  • 4. 요즘은
    '08.11.26 10:46 PM (220.118.xxx.4)

    너무 무서운 세상이라 알고도 모른척해야할일이 참 많아요.
    누군지 확인하고 아이에게 조심하라고 일러주고 피하는게...
    요즘애들으 상식밖에 일을 아무렇지도 안게하니~

  • 5. 나무바눌
    '08.11.27 7:32 PM (211.178.xxx.232)

    저희아이 지금 초6인데
    핸폰 문자로18놈아,너는김&*(반에서 왕따당하는아이이름)...이런식으로 문자가왔더군요
    번호를01012345678로해서..ㅡ,.ㅡ
    당장 그문자 홀드시키고
    통신사전화하니 등본이랑 신분증들고 아침에 오라더군요
    그자리에서
    아이 친구목록으로 전체문자를 날렸습니다
    "울엄마 열받았다.낼경찰서가신댄다"
    딱1시간만에 범인이 자수했습니다
    한참 사춘기이고
    삐딱해져서 모든게 꼬여보이는
    옆동의 귀엽던녀석...^^;

    본인이 먼저 장난을 걸어놓고 갑자기 장난을 화내는상황으로 몰고가고는
    그게 울 아이때문이라는 혼자만의 결론 속에서
    그랬다더군요
    어쩝니까 아들놈이 용서한다는데...

    엄마가 뒤에있다는것도
    그런식의장난이 폭력일 수도있다는 걸 알려줄 필요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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