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 짧은 반바지 입으면 흉할까요?

[주부..]

부츠를 샀는데요.. 히히..
다리에 꽉 끼는 부츠라서 청바지나 그런거에 입기엔 힘들구요..
치마나 레깅스.. 아니면 모직반바지에 검정스타킹신고 입고 싶긴한데..
제가 치마랑은 별로 안친하고.. 레깅스는 위에 옷이 또 길어야 하구요..
반바지가 좋은데..
사려고 돌아다니다 보니 모직 반바지들이 너무 짧은거예요..
올해로 36인데..
여름엔 짧은 청반바지 입긴 했었는데 여름이 아닌지라..
어떻게 생각하면 맨살에 청반바지 짧은것보단 덜 흉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모직반바지 짧은거 제 나이엔 흉할까요?

[.]

나이 상관없이 본인의 체형이나 평소 스타일따라
입어서 흉할수도 이쁠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후배 39인데 반바지 잘 어울리더라구요.

[...]

나이와 상관없이 체형에 따라 입으면 예쁠 것 같아요.

[..]

36세면 얼마든지 입어도 좋을 나이 같은데요?
물론 체형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요.

[.]

늘씬하시다면 상관 없을거 같아요.
그런데 짧고 굵은 사람이 두꺼운 모직 반바지 입으면 더 짧고 굵어 보이더라구요..
제 후배 하나 며칠전에 아래로 갈수록 통이 넓어져서 치마바지 같이 생긴 반바지 입었던데 예뻐 보이던데요. 길이는 무릎 살짝 아래였구요.
그런 디자인 한번 찾아보세요~

[43세...]

입습니다.
두꺼운 스타킹 신고 부츠 신으면 그리 민망하지 않습니다.

[히히]

근데 요즘 나오는 반바지가 거의 빤스 수준이던데...
몸매가 되면 부럽네요.

[전]

30대 후반 입어요..ㅎㅎ

[ㅋㅋㅋ]

빤스수준이라는 말씀에...ㅋㅋㅋㅋ
요즘 다들 입어요.
연세드신 분들도 입던데요 뭐.

[.]

반바지 찾아보시면 조금 긴것도 있어요. 빤스 수준 아닌것은 블랙타이즈나 도톰한 울 스타킹에 신으시면 예뻐요. 아니면 치마바지도 괜찮아요. 아무래도 조금 더 긴편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