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살면서 싸우고 싸우고 정말 이혼불사하고 싸워서
외박은 안하고 외박하면 이혼하기로 하고 잠잠히 일년정도 지내다가
몇일전에 핸드폰 다꺼놓고 외박을 했습니다.
남편이 외박한 담날 1시쯤 전화를 했는데 제가 안받았고 며칠후 문자로 첫눈온다고 보냈길래 씹었습니다.
제가 외박할당시 남편이 운영하는 매장에 직원이 안나와 3-4시까지 일을 봐줬는데
당연히 남편이 외박하는바람에 안나갔고
정말 이일가지고 다시 싸울기력도 없고
이젠 못고치나 싶고 하여간 남편한테 아무소리안하고 각방쓰며 얼굴마주치지않고 일주일을 멍하니
보냈습니다.
제가 안방에서 잤는데 안방문을 열더니 갑자기 친한척하며 말걸더니 내일부터 일을 나와달라고
세일기간이라 바쁘다고 하더군요
외박한것에대해 한마디 말조차 없고 어떻게 사람이 저러나싶고 내가 어떻게 보였을까 정말
한심스럽더군요.
당연히 안나간다고하곤 친구만나고 저녁12시가까이되서 집에 들어갔더니
남편이 오히려 이혼하자며
저보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네요
남편은 자기보다 늦게들어오는걸 무지싫어해요
주부가 어떻게 저녁밥도 안하고 돌아다닐수가있냐고
밥도 안주는 한심한사람취급해서 친구만나면 항상
저녁챙겨주러 서둘러 들어가요..
남편은 저를 아내가 아닌 도우미 아줌마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생각이 들기도해요
저희 부부 좀 이상하죠?
아침에 나가는 남편한테 얘기끝난거냐 정말 이혼할거냐고 했더니
집에 들어와서 얘기하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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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에 다시얘기하자네요
결혼생활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8-11-26 18:19:47
IP : 124.146.xxx.1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혼
'08.11.27 1:25 PM (122.42.xxx.102)정말 이혼할거 아니면
싸울때마다 이혼 언급하는거 조심하셔야하지 않나요?
원글님은 정말 이혼을 원하시는건가요?
너무 쉽게 이혼 말을 습관적으로 하시는것 같아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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