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양이 냄새가 나나요?

개와 고양이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08-11-26 14:47:42
어제 저녁 남편과 얘기하다
남편이  고양이는 털도 심하게 빠지고  냄새도 많이 나서
키우기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고양이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형편상 못키우거든요.  그래서 맨날 고양이 동영상보고
고양이 엽서 같은 거 붙여놓고 그러니까
남편이  고양이 한마리 키울까? 하기에
시작된 대화에서 저런 내용이 나왔어요.

근데  저 어렸을때 시골에서 고양이 키운 적 있지만
고양이라고 냄새가 심하거나 특유의 냄새가 난다거나
그런거 모르고 지냈거든요.
그래서 개보다는 냄새 덜할껄?  했는데
남편은  고양이 냄새 심하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그런가요?
IP : 218.147.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08.11.26 2:50 PM (218.153.xxx.110)

    남편분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고양이 냄새 안 나요.
    정확히는 고양이 몸에서는 아무 냄새가 안 나요
    냄새가 난다면 고양이 배설물에서 나죠. 그 냄새는 물론 심각합니다 -_-
    하지만 고양이 몸은 개처럼 자주 목욕시키거나 하지 않아도 언제나 아무 냄새 안 나고 깨끗해요
    아시다시피 자기들이 지들 혀로 직접 몸을 청소하잖아요.
    어떨 땐 인형.. 곰인형 같은 냄새가 난다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

  • 2. .....
    '08.11.26 2:50 PM (121.55.xxx.80)

    냄새 납니다.
    동물 키우려면 정말 관리 잘해줘야해요.

  • 3. 냥이엄마
    '08.11.26 2:51 PM (66.188.xxx.6)

    털이 많이 빠지는건 맞는데 냄새는...잘...
    제가 못느끼는걸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개만큼은 아니예요. 개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안싰기면 냄새가 나던데 고양이 키우면서는 모르겠더라구요

  • 4. 아뇨
    '08.11.26 2:51 PM (218.153.xxx.110)

    아 근데 털 많이 빠지는 건 맞아요. 장난 아닙니다;;

  • 5. ....
    '08.11.26 2:51 PM (211.187.xxx.53)

    배설물냄새가 엽기수준 생각만으로 토 나옵니다

  • 6. ...
    '08.11.26 2:51 PM (118.223.xxx.66)

    고양이는 몸냄새 안나요. 저도 장기간 키웠었거든요.
    단지... 똥, 오줌 냄새가 심각하다는 것! 정말 심합니다. ㅠ_ㅠ 그쪽만 관리가 잘 되면 냄새 없어요~

  • 7. 고양이 오줌
    '08.11.26 2:52 PM (124.54.xxx.18)

    다른 건 모르겠고 고양이 오줌 냄새는 정말 죽음입니다.
    개도 비릿한 냄새가 나지만 역시 배설물 냄새가 발단인 거 같아요.

  • 8.
    '08.11.26 2:53 PM (116.37.xxx.163)

    고양이... 변 냄새 정말 독합니다.
    털 정말 많이 빠집니다.

    저도 고양이 오래 키웠는데 결혼하면서 신랑 알레르기때문에 아는집으로 분양시켰어요.
    아쉬운대로 고양이 인형, 고양이 그림, 고양이 책 같은 것 사서 읽으면서 허전함을 달래요.
    그리고 신랑을 고양이라고 생각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_-

  • 9. 원글
    '08.11.26 2:55 PM (218.147.xxx.115)

    아! 그럼 남편도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나는 냄새를 고양이 냄새로 생각했나봐요.
    어떤 집에 갔더니 고양이를 키우는데 냄새가 많이 나더라. 그러더라구요.
    근데 고양이 변은 모래화장실 해주면 냄새 막아지지않나요?
    변 말고 오줌은 어떻게 처리하는 거에요?
    집에서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요.

    전 키우고 싶어도 정말 관리 잘 해줘야 하고 들어가는 비용도 그렇고
    형편상 키우지 못하고 있는데
    너무 고양이가 좋아요. ^^;

  • 10. 괭이
    '08.11.26 2:57 PM (61.36.xxx.79)

    괭이 변 냄새
    집에 배이면 잘 안빠져요
    장난 아니에요

  • 11. 아니예요
    '08.11.26 2:58 PM (218.233.xxx.119)

    냄새나요.
    제아이 친구가 안고온 고양이 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으휴~~~
    특유의 냄새가 나던걸요. 것도 아주많이...

  • 12. 그렘린
    '08.11.26 3:09 PM (218.239.xxx.108)

    모래를 좀 잘 조합해서 아니면 좋은 걸 쓰시면 냄새는 잘 잡을 수 있어요
    근데 돈은 솔찮게 들어갑니다. 모래에 사료, 예방접종, 각종 잡다 악세사리..
    한달에 몇 만원 정도는 생각하셔야 되요. 형편 안되시면 생각하지 마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애완동물 볼 때마다 돈 생각 나면 걔도 불쌍하잖아요;
    키워주겠다고 해서 온 것 뿐인데 구박덩이로 전락하게 되면..;;

  • 13. 많이 나요
    '08.11.26 3:09 PM (211.110.xxx.2)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고양이가 좋으시면 요샌 고양이 까페 같은 곳도 있으니까 한번 다녀와보시는게 어떨까요? 냄새가 정말 얼마나 나는지.. 털은 얼마나 많이 빠지는지 실제로 느껴보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고양이 좋아해서 가끔 까페같은 곳에 가서 놀아주고 오지만 털날리는 거나 냄새때문에 정말 기르자 하는 마음은 좀 덜 들거든요.

  • 14. 단모종
    '08.11.26 3:11 PM (123.248.xxx.236)

    털이 짧은 고양이는 특별히 목욕을 권하지 않습니다
    물로 목욕을 안해도 실내에서만 생활하면 특별히 더러워지거나 냄새가 나지 않아요
    그루밍을 워낙 잘하니까요
    문제는 털 빠짐하고 화장실인데 진짜모래말고 화장실용 모래중에 냄새 덜나게 한는걸 쓰면 되요
    그래도 대소변 뒤에 바로바로 처리해 주는게 좋습니다
    묵혀두고 쌓이면 냄새가 당연히 나지요
    대소변을 보면 모래가 뭉쳐져 굳어요 그것만 골라내서 버리면 되요
    화장실은 베란다에 내어 놓거나 화장실 안에 마련해놓고
    집안으로 모래가루가 발에 묻어 들어오지않게 신경 쓰셔야합니다

  • 15. 원글
    '08.11.26 3:11 PM (218.147.xxx.115)

    저 못키워요. ㅎㅎ
    형편상 키울 형편이 안돼요.ㅎㅎ
    그냥 궁금해서 여쭙는 거랍니다.

    그저 맨날 동영상보고 그림보고 사진보면서 그리워죽죠.ㅎㅎ

  • 16. 고양이
    '08.11.26 3:42 PM (125.184.xxx.193)

    냄세가 아예 안나진 않습니다. 냄세에 민감한 전 냄세 맡아요.
    그리고 변과 소변냄세는 정말 최고입니다. 예전에 제가 키우던 녀석은 꼭 제가 음식 만들기 시작하면 볼일을 보곤 해서..음식할 마음을 싹 사라지게 만드는 녀석이 있었지요.

    그러나 화장실 모래를 볕 좋은날 확 풀어서 볕에 바싹 말려주고 모자라는건 채우는 형태로 하면 괜찮더라구요. 물론..제때 제때 버려주구요. -_-;
    그리고 목욕은...장모종이 오히려 더 자주 시켜야 하는것 같더군요. (제가 키웠던 녀석은 말이죠..)

    고양이..귀엽고 사랑스럽죠..ㅋㅋ

  • 17. 애기
    '08.11.26 3:56 PM (125.187.xxx.90)

    는 없으신가요?
    낳으실 계획이 있다면 반려동물 들이는거 정말 심사숙고하셔야 합니다.
    그냥 애완동물로 키우다 아이생기면 버리고, 그러는집 너무 많아요.

  • 18. ...
    '08.11.26 6:17 PM (121.148.xxx.33)

    저희 고양이 샤료 안먹이고 생식 만들어 먹이는데요 변 냄새 안나요~
    사료 먹여서 변에서 그렇게 냄새 나는거구요
    오줌 냄새는 좀 나지만 모래 좋은 것 쓰면 괜찮구요.

  • 19. key784
    '08.11.26 7:59 PM (211.217.xxx.205)

    몸뚱이 자체에서는 개쪽이 더 나구요.
    화장실냄새는 고양이 쪽이 더 나요.

  • 20. 행인1
    '08.11.27 10:39 AM (59.25.xxx.16)

    시골집에서 고양이 키우는데 냄새 안나요

  • 21. ...
    '08.11.28 9:31 AM (125.132.xxx.233)

    고양이 10년 키운 사람이 드리는 말씀,
    저희집 고양이는 털이 짧은 단모종인데 1년 가까이 목욕 안 해도 (게을러서 ㅡㅡ;;)
    냄새 안 납니다
    냄새로만 따지면 일주일 목욕 안 한 개보다 더 깔끔하지요
    다만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변냄새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3183 친구 별로 없는 아이에게 망신을 주는 선생님 18 ... 2008/11/26 1,760
253182 소장할 만큼 좋은 책추천해주세요 7 아이에게도 .. 2008/11/26 2,606
253181 바람막이 사고 싶어요 ㅠㅠ 뒤늦게 이게 왠 바람인지.. 4 바람막이 2008/11/26 994
253180 퇴사하는데 며칠까지 일해야하는 걸까요? 2 퇴사일 2008/11/26 385
253179 보험의 담당 설계사를 바꾸면 어떤 불이익 or 이익이 있나요? 4 보험에 대해.. 2008/11/26 442
253178 승마장 추천 3 밍미맘님께 2008/11/26 283
253177 제주도 저렴하게 여행하려면요? 5 10주년 2008/11/26 924
253176 이마트에서 온 답변메일 14 ... 2008/11/26 798
253175 클래식 음악 좋아하시는 분~ 12 사랑이여 2008/11/26 918
253174 저도 전기세도 아껴볼라구요...궁금한점. 9 전기세 2008/11/26 1,147
253173 바비리스볼륨매직기 3 짧은머리 2008/11/26 748
253172 고양이 냄새가 나나요? 21 개와 고양이.. 2008/11/26 1,105
253171 보일러에서 물이 뚝뚝~~~~**;; 3 걱정맘 2008/11/26 961
253170 보험 해약 1 궁금 2008/11/26 260
253169 방콕에 사시는분 계세요? 2 반 정부 시.. 2008/11/26 329
253168 장터에서 판매글이 없어졌어요... 10 나만그런가?.. 2008/11/26 921
253167 접이식 거울 좀 찾아주세요~ 1 82CSI 2008/11/26 169
253166 행운을 가져오는 사람? 3 2008/11/26 712
253165 미쿡산 쇠고기 판매 반대 서명 11 서명운동 2008/11/26 280
253164 한글파일로 이력서가 왔는데 사진만 저장할수 있는지? 4 질문 2008/11/26 291
253163 정수기 코드 뽑아둬도 정수 되나요?? 8 정수기 2008/11/26 1,187
253162 초3 9개 틀리고 신났다네요 7 아이고 참내.. 2008/11/26 975
253161 싱가포르출장갈때 7 체스 2008/11/26 401
253160 어제 일원본동 질문한 사람입니다. 7 이사가고파 2008/11/26 802
253159 집들이음식 도와주세요 10 느림보 2008/11/26 1,165
253158 계속 전원켜두시나요? 3 핸드청소기 2008/11/26 518
253157 역사 프로그램 좋은 것 있나요? 역사 2008/11/26 83
253156 " 빗" 추천 좀~ 6 좋은 빗 2008/11/26 495
253155 대학로의 숨은 맛집좀 알려주세요~~ 2 대학로 2008/11/26 797
253154 승마운동기구 조바..어떤가요? 7 2008/11/26 1,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