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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9개 틀리고 신났다네요

아이고 참내 ㅋㅋ 조회수 : 975
작성일 : 2008-11-26 14:21:31
저도 알아요.

다른거 안하고 시험 일주일전부터 사회, 과학, 수학, 국어..죽어라(?) 열심히 엄마 따라 해준거..

다른애들은 그 동안 가던 영어학원도 가고, 하던 거 모두 하면서도 전체에서 2개 틀렸네, 어쩌네 하는데

울 아이는 먼저번 시험에서 수학 55점 받고 충격먹어서 이번에 다른거 안하고

학교 공부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수학도 두개, 과학도 두개, 사회도 두개..국어는 3개 틀렸대요.

물론 못한건 아니지만, 허탈하기도 하네요.

(우이띠..엄마가 초등 아니라 고딩때도 이만큼 했음 모교가 달라졌겄다..)

그래도, 집에 오면 잘했다고 칭찬해줘야죠...흐~!
IP : 59.10.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8.11.26 2:30 PM (221.149.xxx.253)

    칭찬해 주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
    칭찬받고 더 잘할 꺼에요. ^^

  • 2. 칭찬해주세요
    '08.11.26 2:46 PM (61.101.xxx.79)

    저 초등학교 들어가 처음 시험보고 한개 틀렸는데, 올백 못맞았다고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마음에 어찌나 상처가 컸던지, 그 문제도 여지껏 기억나요.
    기린이 나무열매를 먹는지 나뭇잎을 먹는지 헷갈려서..ㅠㅠ
    그후.. 에이~ 차피 혼나는거 안해~ 하고 살았다는..
    열심히 한 아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 3. 행복한 아이
    '08.11.26 2:56 PM (122.42.xxx.102)

    친구 아들 이야기
    "엄마, 나 수학시험을 아홉개나 맞았어요:)"
    "헉`~, 아홉개나?"
    "그런데 짝은 1개 틀렸다고 막 울었어요"
    문항은 20문제였다고.

  • 4. 그렘린
    '08.11.26 3:17 PM (218.239.xxx.108)

    칭찬해주세요 님
    저도 1개 틀린 적 있었는데요 ㅋㅋㅋㅋ
    아직까지 그 문제 기억이 나네요~
    찰흙으로 만든 작품은 어디에서 말려야 하나요?
    답은 응달인데 순간적으로 헷갈려 양달로 썼네요 ㅋㅋ
    그래도 전 아깝다고는 했어도 잘했다고 칭찬 들었는데 ~
    1개 틀렸는데 혼나셨다니 너무 억울하셨겠어요 ^^

  • 5. 울 아이는
    '08.11.26 3:36 PM (220.75.xxx.221)

    한 과목에 6개 틀려왔어요.
    그것도 엄마가 열심히 시켰는데 70점입니다.
    초등2학년.. 언제 제학년 쫓아갈지 걱정입니다.

  • 6. 불행한 아이
    '08.11.26 3:37 PM (122.42.xxx.102)

    친구는 어릴때 전과목에서 1문항 틀렸다고 엄마가 엄청 속상해하시고 무지 야단 맞았다네요.
    친구의 라이벌은 수학에서 1문제 틀리고 (20문항짜리라서 5점)
    친구는 미술에서 1문제 틀려서 (10문항짜리라서 10점)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도 야속했다고

  • 7. 저도
    '08.11.26 4:47 PM (218.209.xxx.186)

    생각나요. 초등학교 1학년때 한 문제 틀려서 올백 놓쳤는데 문제가
    "사이다에 얼음을 넣으면 얼음이 가라앉을까요? 떠있을까요? 였는데 진짜 엄청 고민하다가 가라앉는다고 했는데 틀렸어요 ㅎㅎ 아직도 생각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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