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일원본동 질문한 사람입니다.

이사가고파 조회수 : 802
작성일 : 2008-11-26 14:12:21

친절한 답변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런데
아파트를 지으면서
대모산을 깎고 개발을 할 계획이 있다는
말씀이 아무리 생각해도 걸리네요.

사정을 말씀드리자면
식구들이 모두 아토피가 있구요.
그래서 너무 새아파트나
공기가 안좋은곳은 고려를 못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아이 교육문제와
강남에 사무실이 있어
일원본동을 염두에 두었어요.

그런데 일원본동을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였던
대모산이 훼손될 예정이 있다면
아무래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거같은데
주민들이 막을수있는문제일까요?

그렇게 걸리면
오지말라고 하신분도 있던데
그것도 방법이겠지만
남편이 일원본동을 많이 마음에 들어하고
저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현재 평수(20평대)로 이사가면
대출없이 여유있게 갈수있는데
아니면 대출을 좀 받거나(1억이나 1억오천정도?)
1년정도 더 벌어야할거같아요.
좀더 늘려가고싶은 이유는
가게되면 오래살려고 가는거고
일이년 모으면 여유가 있을거같거든요.

지금 가고싶은 이유는
아이가 현재 사는 동네 환경이
그렇게 좋지가 않구요(너무 사치스럽고 텃세가 심함)
곧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동네 친구들을 빨리 만들어주고싶은 맘이 있네요.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있는거같은데
그렇다고 마냥 기다리기도 좀 그렇고...
(저희집보다 낙폭이 크더라구요)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IP : 59.10.xxx.1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1.26 2:38 PM (210.111.xxx.130)

    네...
    일원본동에 아내가 사택으로 주택에 사는데요.
    개포동 주공아파트 6차... 경치나 공기도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원본동 주택도 살기가 좋다고 합니다.
    일원본동이라면 대청초등학교도 있고 영희초등..도 있구요.
    대모산 개발요? 그거 막내렸다고 하던데요?
    주민들의 생명선을 지켜주는 공기좋고 산책하기 좋은 대모산 개발이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취소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내로부터...

    아이들도 모두 그 주택에서 같이 사는데요.
    분위기는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떨어져있어도 아이들,,,범죄 ...걱정이 안 들기 때문이죠.

  • 2. 일원동
    '08.11.26 2:49 PM (221.148.xxx.73)

    윗글님이 이야기하시는 곳은 일원 1동이네요. 영희초 대청초는 일원 1동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택주거지역이고요. 일원본동은 수서라고도 불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왕북초등학교가 있구요. 제 생각에는 대모산 허물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뭐라 대답드리기는 어렵네요. 제가 서울시장도 아니고 대통령도 아니고.

  • 3. ..
    '08.11.26 2:53 PM (121.125.xxx.125)

    윗분이 말씀하시는 대청, 영희초등은 일원동이구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일원본동은 일원터널 안쪽, 대모,왕북초등입니다.

    아토피나, 아이교육등의 고민이시라면 그냥 이사오세요.
    임대 아파트나 대모산 훼손 쉽게 될듯 싶지도 않고
    아이들 학교다니기 참 좋습니다.
    한번 들어오면 이사를 잘 안나가
    친구 사귀기도 좋고 초중고 주위에 유해시설도 하나도 없고
    사는 사람들 수준도 비슷비슷하고 대체로 점잖구요.

  • 4. ..
    '08.11.26 4:51 PM (211.237.xxx.199)

    저도 염두에 두었다가 정부에서 하는일이 막무가내로 밀어부치는 꼴 보게될까봐 접었어요
    숲이 좋아서 숲 앞으로 왔는데 그것 밀어서 고층 아파트 세운다니 ...
    아니면 다행이지만 그렇다면 치명적이지요

  • 5. 음냐
    '08.11.26 6:09 PM (58.230.xxx.51)

    일원본동하고 일원동은 이름은 비슷한데 동네가 좀 차이가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일원터널 기준으로 래미안 아파트, 일원역을 중심으로 있는 아파트가 일원본동이고 영희초교쪽은 대청역이죠.
    그쪽은 블럭 하나 사이로 개포동 쪽으로도 들어가고.. 동 차이가 약간은 있습니다.

    아래 이전 일원본동을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여러가지 얘기들이 많이 있지만, 공기 좋은 곳을 찾으신다면 일원본동을 찾으심이 맞는 듯 합니다. 한솔아파트 얘기도 하시는데, 거기도 물론 좋지만 역에선 좀 멀기 때문에 걸어서 다니기엔 약간 거리가 있어요.

    공기 좋은 쪽은 가람, 상록수 얘기하시는 듯 한데 이미 가보셨겠지만 대체적으로 3-5층의 저층 아파트인데다 산 바로 앞에 있어서 공기가 정말 좋습니다.
    학군도 고민을 하실텐데... 수서역 부근과 일원역 부근의 가격차이가 고등학교 배정 때문인데...
    자세한 얘기를 말씀드리긴 어렵고..암튼 일원역 부근은 괜찮죠.

    보통 일원본동 관할 지역은 태화사회복지관 바로 앞인 수서삼성 아파트까지가 마지노선이라 해야하나...학군, 동사무소 등 관할지역이 그쪽에서 딱 끊기니까 생각이 있으심 그 범위 내에서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하고..

    아파트는 저는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반대지만, 반대급부도 있습니다.
    가람, 상록수는 지금 저층 아파트인데 임대주택이 들어오면 20층 높이에 맞게 가람 상록수도 높이 짓는 게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 근처 아파트도 고층으로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환경은 처절하게 망가지지만 금전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그렇지만 그런걸 주민들이 알면서도 대모산 못 밀어버리게 막는 겁니다...
    환경이 우리만 쓰고 버리는 게 아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그냥 사는 게 이 동네 아닌가 싶어요.
    살다보면 다 우리동네 좋다,, 하고 적응하기 마련이라지만 저도 집 팔고 동네 뜨고 싶은 생각이
    하나도 안드네요... ^^;

  • 6. 일원본동은
    '08.11.26 10:45 PM (121.138.xxx.35)

    대모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곳에 위치한 작은 동네예요. 노태우시절에 한보랑 합작으로 산뚫고 만든 나름 강남 신도시여서 사람들이 잘 모르죠. 서울임에도 6.25때 안전했단 말이 있을 정도구요. ^^::
    공기는 택시기사님들이 인정하더군요.

  • 7. 또하나
    '08.11.26 10:53 PM (121.138.xxx.35)

    임대개발건으로 좀 심란하긴 하지만..다른 곳으로 뜰 생각이 없는게요.
    대치동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또 원글님 사시는 동네 얘기도 하셨지만..제 동생이 강남의 모 지역에 사는데 상상할 수 없는 요지경 세상이어서 저같은 소심녀에게는 일원본동이 딱맞는 동네입니다. 여기 사시는 분들 모두 만족도가 높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4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9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1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4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