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혼을 좀 내주려구요.

[고객은 봉]

제가 자주 들리는 온라인 의류 쇼핑몰이 있습니다.

엊그제 주문했다가 하자마자 취소요청했어요.

그러고 외출을 했는데 4시가 좀 넘어서 배송문자가 떴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했더니...

취소요청했던 글에는 취소했다고 답글을 올리고...배송은 배송대로 했더군요.

그래서 착오가 생긴것 같다는 글을 남기고 확인하고 연락 달라고 또 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는데 만 하루가 지나도록...전화 한통화...답글한 줄 없이...물건이 턱하니 배송이 되었더군요.

제가 집에 없어서 다른집에 맡기고 갔더군요.

제가 기가막혀서 항의성 글을 남겼더니....2시간쯤 후에 답글 달았더군요...그리고 전화를 해대는데...저도 24시간동안 전화 안받아줄려고 합니다.

그동안 그 쇼핑몰이용하면서...불량 / 교환/ 반품 / 환불등의 처리를 하면서 당사규정 운운해가면 치사하고 열받는 일이 많았는데...이번에 작정하고 혼을 내주려고 합니다.

고객을 봉으로 아는 그런 데는 제대로 한번 혼나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곳이]

어느 쇼핑몰인가요

[근데..]

이미 제품 비용은 지불이 되었고 옷을 반품해야 환불을 받으실 수 있는 원글님의 입장으로 볼 때
무작정 전화를 안받는 것이 쇼핑몰측에 전혀 복수가 될 것 같지 않은데요.
차라리 전화 받으시고 이러이러하면 어떻게 하느냐? 따지고 화풀이 하는 게 낫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