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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비용.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08-11-26 11:08:42
물론 아직낳지도 않은 아이 얘기지만
어제 시댁제사에 참석하고 가자마자 고모님 작은어머님 저에게 아직소식없냐 하네요.(제가 결혼3년차)
저 아직은 생각이 없어서요.. 했더니 어른 세분 절보고 쯧쯧... 그걸 말이라고 하냐
얼른가져라 어른말듣는거다 하며 말씀하시네요.
그래서 뭐..아직은요..하고 말흐리고 일하는데 애못낳아서 소박맞은 며느리 시리즈로 얘기하고 ㅡㅡ;
암튼 우리시댁 말저렇게 하는거 이제 이골이 낫다..
우리시엄니 너 얼른아이가져라 그래야 너의엄마 조금이라도 젊을때 애봐주지.(아니 이건뭐야 ㅡㅡ 왜우리엄마를.)
그러더니 산후조리비용은 친정에서 내는거 알지? ?

제가 네? 첨듣는데요 했더니 그러는거야 가서 알아봐바 하네요
암튼 미워미워..너무미워죽겠네요 설령 친정에서 낸다쳐도 우리집에서 안줄가봐 못박는건지.
IP : 61.77.xxx.5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6 11:10 AM (121.131.xxx.43)

    고모님이 웬 오지랍..
    담에 또 그런소리 나오면 아기 낳았다고 차 사주는 시댁도 많은데요? 하고 쏴보세요..

  • 2.
    '08.11.26 11:14 AM (222.110.xxx.137)

    어른들이 애 기다리시고, 빨리 낳으라고 종용하시는 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일인데요...
    시어머님 말씀은 문제가 좀 있는데요??
    옛날분들이 시어머니보다는 친정엄마가 편하겠지...하고 배려해주시는 것도 아니고,
    출산-육아를 사돈댁에 다 떠맡기시려는 심보는 뭔가요??
    이기적이시네요.

  • 3.
    '08.11.26 11:14 AM (59.7.xxx.233)

    산후조리원비는 신랑이 내지만, 시어머니께서 고생했다고 돈백쯤 주셨어요. 알아본데로 말씀하세요.

  • 4. ...
    '08.11.26 11:15 AM (203.142.xxx.231)

    ㅎㅎㅎ
    산후조리원 비용이요~
    그거 당연히 신혼부부가 내는거구요.

    만약 어른들이 내 주시는 경우 있다면
    저는 친정에서 내 주시는 경우는 한 번도 못 봤네요.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 시댁에서 내 주셨어요.

    조리원 2주후 친정 2주 다녀오면서 저도 물론, 친구들도 물론 친정에 감사의 돈 드렸구요.

    자꾸 제 얘기가 됩니다만
    시댁에서 조리원 비용 내 주시기 전에 병원에서의 출산비용(1인실사용)도 다 내 주셨구요.

  • 5. 허참...
    '08.11.26 11:18 AM (202.130.xxx.130)

    저두 조리 비용은 아이 엄마 아빠가 내는게 맞다고 봅니다요...
    그리고... 만약 여유가 있으시다면 수고했다는 차원에서
    시댁에서 내는게 더 흐뭇하다고 봅니다.

    저는 친정에서 산후 조리했기에 산후 조리 마치고,
    친정 부모님께 첫째때는 150, 둘째때는 300만원 드리고 왔습니다...

    원글님 시어른들 보니... 참... 아이 낳고도 맘 고생 훤합니다요..
    참, 저희 직원중에 하나는 아이 가졌다고 시어머니께서 벤츠 사주셨어요~~~~
    (증인 세워드릴깝쇼??)

  • 6. 답글,
    '08.11.26 11:18 AM (203.130.xxx.120)

    달려고 로긴했네요.
    시어머님께서 알아보라고 하셨으니 저도 알려드려야할거같아서 -_-;
    저희는 병원비는 내주신다고해서 저희 부부가 산후조리비용을 따로 모아놨더니,
    산후조리원비까지 내주셨어요.
    친정엄마는 병원이랑 조리원이랑 왔다갔다하시면서 저 도와주셨구요 (수술이라)
    다른 친구들도 보면 친정엄마가 내주신경우 가끔있고, 나머지는 부부가 내거나,
    시댁에서 내주거나 거의 반반인거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친정엄마가 애봐주는 친구들 친정에 당연히 수고비 드려요.

  • 7. ...
    '08.11.26 11:22 AM (121.152.xxx.163)

    알아보니 거의 시댁에서 내주더라 하세요 요즘은.
    차사주는 시댁도 많더라구.

  • 8. 저같으면
    '08.11.26 11:22 AM (59.10.xxx.219)

    어머님이 애기봐주실거 아니면 빨리 가져라 마라 하지 마세요..
    다 계획이 있는 거예요..라고 큰소리쳤을텐데요..
    우째 경우들이 없을까요..

  • 9. 산후조리..
    '08.11.26 11:22 AM (203.244.xxx.6)

    보통 산후조리할때 친정에서하니깐.,,그런말씀하신것 같아요..
    제경우도 친정엄마가 직접 못해주신다고 조리원비용 내주셨거든요....

    그런경우를 말씀하신것같기도한데..그러게 애고 생기기전에 못박듯 말씀하시니 밉네요.

  • 10. 날로먹으려드시네
    '08.11.26 11:49 AM (125.186.xxx.3)

    알아보라고 하셨다니 저도 알려드릴께요.
    저는 제왕절개 수술을 해서 일주일간 입원했었는데요. 그동안 남편과 친정어머니가 번갈아가며 옆에 있어줬고...병원비는 시댁에서 내주셨어요. 그리고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 하려던 거 친정 어머니가 해주신다 하시니 시댁에서 산후조리원 비용 내주시려던 200만원...친정 어머니께 뭐라도 해드리라고 저희 통장으로 넣어주셨고요.
    그런데 시어머니 되시는 분이 참 염치가 없으시네요. 왜요, 아예 아이 성도 친정 성 따라 붙이라 하죠?

  • 11. 희한한시댁
    '08.11.26 12:06 PM (211.202.xxx.91)

    많다니깐요..
    거의 시댁에서 내준다하세요..그리고 출산준비물 사라고 100만원씩 주신다구요..

  • 12. 음.
    '08.11.26 12:09 PM (125.177.xxx.151)

    저는 제왕절개했는데 병원비는 시댁이, 산후조리비는 친정엄마가 주셨어요. 보통 이러저러하게 양측에서 지원해주시던데. 그러나저라나 생기지도 않은 애 산후조리까지 먼저 걱정이시랍니까. 그리고 애는 왜 친정엄마만 봐준답니까. 정말 염치도 없으셔라.

  • 13. 아이고...
    '08.11.26 12:17 PM (221.139.xxx.183)

    저는 애 낳느라 수고한다고 시댁서 100만원 주셨구요. 친정에서 조리한다 하니 친정으로 쌀 40Kg보내주셨어요... 그리고 친정집에 저희 신랑이 또 돈 50만원 정도 드렸구요...
    제 사촌 언니는 꽤 부자집으로 시집가가지고는 첫애 낳았다고 시댁서 1억 받았어요....

  • 14. 하마
    '08.11.26 12:22 PM (210.108.xxx.253)

    전 모 받은거 없어요 그런게 어딨어요? 친정에서 산후조리 비용주고 전 첨들어요...

  • 15. ...
    '08.11.26 12:34 PM (211.189.xxx.161)

    누가 내주는게 맞다를 떠나서
    자기가 봐주지도 않을거면서 낳아라마라, 그리고 친정에서 다 하는거다~라고 못박는거
    진짜로 저보다 나이라도 어린 사람이 저랬으면 한대 쥐어박아주고싶을정도로 얄밉네요.

    이미 말할 기회는 지나갔지만(설마 저런 말씀을 또 하실까요?)
    벼르고 있다가 비슷한 말씀 하시거든 눈 딱감고 줄줄이 읊어드리세요.

    제 시댁은 경상도인데, 산후조리를 원래 시댁에서 하는게 그지방 풍습인지..
    산후조리원 비용 2백만원 극구 사양했는데도 내주시고, 수고했다고 3백만원 주시고
    친정으로 울산 미역 2십만원어치(그거 한달 반 내내 먹었는데도 아직 반 넘게 남았습니다)
    직접 농사지어서 간 들깨, 쇠고기 아롱사태 다섯근 이렇게 사다주셨어요.

  • 16. 하기사.
    '08.11.26 2:21 PM (203.142.xxx.241)

    울 시누도(이제겨우 30대중반 교사네요). 자기 애 낳을때 울 시모더러, 산후조리비용은 친정에서 주는거니까 엄마가 달라고 하더군요.. 울 시모는 콧방귀끼고..

    산후조리비용은 아기의 엄마아빠가 알아서 하는게 정답이죠.. 주위에서 좀 보태주시면 고마운거고 아니라고 서운해할필요 없구

  • 17. ..
    '08.11.26 2:39 PM (218.147.xxx.173)

    이런 시어머니들이 나중에 아이 자라면
    친할머니 외할머니 가르킵니다.

    울시댁은 근처에 살던 친정쪽 친척에게 부탁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분은 그런일 안하시구 그분 살림도 귀찮다고 하더라구 말씀 드렸어요
    그리고 출산하는것 신경 쓰지 말라고 했어요
    흥 아직도 삐짐

  • 18. 나원참~
    '08.11.26 2:55 PM (61.36.xxx.79)

    양쪽집안에서 아기를 더 사랑하고 아끼는 쪽에서 내는거라고 하세요
    어른으로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 19. 참내
    '08.11.26 3:13 PM (119.149.xxx.224)

    별 그지같으말 다들어보겠네요.
    일단 아기는 부부의 아기이니 부부가 산후조리비용 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어른들이 격려차 주시면 감사하게 받으면 그만이죠. 어디서 정답이 있습니까?
    요즘은 시댁에서 다들 대줍디다...
    울 시댁도 애낳으니 조리원비용 병원비용 다 계산해주시더라구요.
    요즘은 시댁에서들 해준다고하세요.

  • 20. .
    '08.11.26 5:01 PM (122.32.xxx.149)

    이런 분들이 꼭 나중에 *씨 성 가진 아이니 *씨집안 자손이다 그럴겁니다.
    외할머니가 손자 봐주는거 남의 손자 봐준다고 하실거구요.
    아 짜증나.

  • 21. 워킹맘
    '08.11.26 5:51 PM (203.247.xxx.205)

    읽는데 속터져서 죽을뻔 했네요~ 어떻게 저런 미운 소리만 하는지~~아 승질나....
    아기 출산 용품은 시댁에서 해 주시는건 아시죠? 일부러 이렇게 말해 보세요. 뭐라하시나보게.
    저희 시어머니는 제가 필요 없다는데도 출산용품 다 챙겨주시고, 아기 낳고 산후조리하러 친정가는데 도우미 비용 + 200만원 주시더군요. 고생많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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