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나면 보험가입 어려운가요? 여성질환 수술쪽이구요.

[보험관련]

제가 보험이 있긴 있거든요.
근데 좀 큰병같은거에 적용되는거예요. 실비 아니구요.

실비 보험을 들라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 자궁근종 수술을 받아야할 처지거든요.
제가 이미 들고 있는 보험에서 돈이 나오긴 하는데

이렇게 한번 아프다 보니.. 나중에라도.또 아플떄를 대비해 자잘한것까지 해결되는
실비보험을 하나 들어볼라고 하거든요...


만약 이런 수술사실 있음.. 보험들기 어려운가요?
그리고 아직 수술 안했는데 제가 수술한다는것도 고지해야하나요?

하여간 요점은.. 지금 실비보험 든다고 해도 거기서 수술비 탈거 아니고.. 수술비는 이미 제가 가진 보험에서
나와요.

근데 혹여 제가 수술하고 난 다음에 거절당하지 않을까?아님 가입 힘들까해서
지금 수술하기 전에 들어놓을까 생각하거든요..

알려주심 복받으실겁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수술 전에 가입하세]

그런데. 가입하고 얼마안있다가 수술하면. 혹시 병이 있는걸 알고 가입했는지 의심하고 조사하러 나옵니다. 저도 올초에 갑상선 결절이 있다고 해서(갑상선 호르몬은 아무 이상없고). 간단한 수술을 받았고. 보험금 신청했거든요(작년 1월에 가입한 보험입니다) 그랬더니. 손해사정인이 조사하러 나왔더군요. 보험금 100만원 신청했는데. 진료비가 60정도 들었거든요. 기분 엄청 나쁘더군요.

[그리고]

4년쯤전에 제가 자궁유착증때문에 간단한 수술을 한적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보험 가입할때도 굉장히 껄끄럽게 가입해줍니다. 자궁관련해서는 뭐든 부담보로 한다면 모를까. 완치확인서를 가져다 달라고 하기도 하고..
하여간 한번 아팠던 사람은 보험가입하기 힘들어요.

[가입하기]

힘들것 같아요.
요즘 고혈압 당뇨 이런것만으로도 많이 거절당하더라구요.
묻지도 않는다는 보험은 완전 별로인 상품이구요.
저희 엄마도 고혈압때문에 암보험, 상해보험만 가입했는데 진작가입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더라구요.

[.]

수술하고 5년간 그쪽 부위에서 아무 문제가 없으면 되요.아니면 그부분은 부담보로 가입하던지요.
부담보란,..문제가 있던 부분에서 또 질병이 생겨도 그부분만큼은 보험료가 안나오는거로 알아요.
저도 난소물혹으로 복강경 시술하고 5년 되서 가입했거든요.물론 검진에 그부분이 이상무로 나와야
하구요.수술 하고 나서 당분간은 가입 안될거에요.

[ㅜㅜ]

전 유방 낭종 수술했는데 가입할때 완치 증명서 내더라고 그부분 보장 안된데요
아기 낳고 요로감염 걸렸었는데 2년간 보험가입제외랍니다..
이러다가 건강보험 다 민영화되면 저같은 사람은 그냥 죽으라는 겁니다..흑..
아픈것도 서러운데..

[quddnjs]

병원가서 진찰을 벌써 받으셨다면 가입이 힘드시거나 그부분은 빼야 할거예요
병원서 진단 받기전에 보험가입하고 3개월쯤 지나서 이상이 발견 되었다...이게 쉽진않지만
죽을병 아니면 이리하라고 누가 예전에 알려주더라구요

병원에 벌써 다녀왔다면 나중에 그보험 받기 힘들다고...

[....]

저는 종신보험 들어있는데...어느날 fc가 여성쪽으로 더 보충하는게 어떻겠냐고 견적을 뽑아왔더라구요.
근데 하필 얼마전에 자궁쪽 수술해서 연락을 할려고 한 상황이었는데....수술확인서를 온김에 가져가면서 그러면 보험 보완하는건 힘들겠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저도 그냥 들어져있던상태에서 수술비 받고 끝났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