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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있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저희집도 그냥 그런 집인데 맞벌이맘이라 사립을 생각하거든요.
지금은 수원에 살지 않고 분당에 사는데..
거긴 지역상 s모전자 직원들이 학부모가 많아서 학부모 사이의 위화감은 좀 덜하다라고 들었거든요..
(남편이 거기 다니고 있어요)
학교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분위기도요..
저는 지역을 옮길 수 있는 직업이라(지금은 분당 근무) 수원으로의 이사도 고려중이에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저도
'08.11.26 10:34 AM (118.46.xxx.146)수원지역맘이라 아래 달릴 답글들이 매우 궁금한데 ~^^,
일단 경기 남부권에 사립이 수원의 중앙 기독초등학교와 소화 초등학교밖에 없는지라 분당, 용인, 평촌 , 수원지역에서 매우 많은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학교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중앙 침례교회에서 세운 학교라 자신들 교회의 등록교인을 우선으로 뽑기 때문에, 단지 자녀를 이 학교에 보내려고 중앙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학교 자체는 크지 않고, 교육 커리큘럼이나 선생님들 자질은 매우 훌륭하다고 하더군요.
어디선가 본 바로는 무슨 영재 교육 전문가인지 하는 사람이 서울 소재 사립 초등학교를 다 돌아보고
영훈 초등학교와 중앙 초등학교가 제일 교육의 질이 좋다고 했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또, 학교가 장애를 가진 아이들에 대해서 아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입학때도 특전이 있고 학교 생활 내내 아주 좋은 보살핌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자폐를 가진 진호군 (수영 선수)가 이 학교 학생이었을 거예요.
아무튼 그러나 저러나.. 들어가기 엄청 낙타 구멍이더군요~.2. 아 한가지 더
'08.11.26 10:38 AM (118.46.xxx.146)그리고 이 학교가 아주 유난스럽게 아빠의 교육 참여를 강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더군요.
원래 아빠가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록 아이의 학업 성취도가 높데요.
아빠 참여수업, 아빠와 함께 캠프 이런게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분위기나 학생들은 매우 우수하데요. 아무래도 서울 그것도 강남권은 아니다보니 벤츠 몰고 학교앞에 장사진... 이런건 아니라고 하구요. 하지만, 치맛바람은 뭐 대단타고 들었습니다.
(이상 수원 토박이인 남편의 친구 와이프들에게 , 그리고 중앙교회 권사님인 친구 어머님께 들은 얘기입니다. 진위여부는 저도 잘 몰라요 ~ㅎㅎ)3. 저도수원.
'08.11.26 10:47 AM (61.77.xxx.57)우선 주변에 중앙초등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가정얘기를 하자면
그냥평범한 가정입니다. 어떻게 들어갔냐.. 교회엄청열심히 다닙니다.원천중앙교회.
그래서 어린이집부터 유치원 시작으로 중앙초등학교 들어간거고
윗분말씀하셨듯이 아버지참여도 굉장히 많이 봅니다.엄마의참여도는 그다지.(그어느 어머님들이 마찬가지로 어머님들은 잘하시니..)
제가 이교회 사이비신자라 가끔예배를 들이는데 학교에서 들이는데 학교참좋습니다.
다녀본아이들얘기로는 자연스런분위기로 잘이끌어주고 약간 대안학교같은 분위기입니다.자유스럽죠.영어교육에 중점을 주다보니 아이들 전반적으로 다 영어잘합니다.
문제점으론 초등교육을 다른 국립학교와 다르게 편안하게 하다보니 아이들이 중학교가서 적응을 못한다는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문제점 해결로는 중앙중학교가 요번에 신설이 되었고 거의 국제중수준이랍니다.
이번에 들어간 아이를보니 거의네이티브 수준이더군요 ㅡㅡ; (대단해.외국안다녀오고 혼자공부한학생입니다.)
스쿨버스제도이기때문에 차량은 크게 문제되지않으나 분당지역 차량운행안되기때문에 엄마들 비싼차끌고 많이 오고..돈이없음 아이 없을때부터 교회열심히 다니시는방법이 젤좋을듯합니다.
문제점2는 방학때 외국기독봉사활동나가는데 여러가지로 나눠갑니다.
돈이있음 좋은데 보내겠죠..? 그래서 요런 문제점이 나온다고 하네요.
예체능 시키고 외국어 중점이고 아이들 창의력 끌어주고 하는부분은 정말 높이 평가되더군요.
이상..
원천중앙교회 다니는 사람으로 한말씀.
근데 정말 일욜날 가면 부모들 장난아니게 봉사활동합니다.믿음보다 내아이를 위해 열심히 하는거같아요..이상우씨 아들도 요기다녔죠..~4. 맞아요.
'08.11.26 12:25 PM (118.32.xxx.241)제 조카도 둘이나 거길 다니는데 유치원때부터 다녀야 들어가기가 쉬어요.
봉사활동과 헌금도 엄청납니다.
저희 언니는 음대나와서 반주를 무일푼으로 그렇게 해도, 십일조를 하다가 안했더니
지나가면서 눈도 안마주치더래요.
부모의 반정도가 법조인,반이 의료인 나머지는 사업가.
여긴 영훈보다 더 심한거 같아요. 아이들이야 좋겠지만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는.....5. 가까운
'08.11.26 12:47 PM (121.169.xxx.32)이웃 학생이 거기 나왔는데(여긴 수원)
중학교 가서 힘들어 합니다.고등학교도 대안학교 찾더군요.
뭐 개인 차이라 할수 있지만,
일반중학교가서 청소도 왜 학생이 하냐고 하고
(거긴 돈주고 용역회사에서 해주니)
동네친구들하고 못어울리고.. 장점도 많겠지만,
독실한 신자가 아니면 부모님도 좀 힘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