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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연산에 대해 궁금하네요

수학 조회수 : 785
작성일 : 2008-11-26 06:13:02
7세 남자아이에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구요  
주변에선 학습지많이 시키는데 전  그냥 집에서 기탄  2장씩 풀어주려구 하는데
십단위 연산을 하고 있네요  
그런데 어떤 날은   거의 틀린거 없이 풀어내는데
어제는 2장을 주고  풀어보라고 하는데 넘느린거 같애서 보니까
몽땅 틀렸더라구요  
10+ 5 를 16이라고 하는 등  답을 일부러 피해가면서 답을 달았더라구요
순간 일부러 다 틀리게 답을 단거 같은 생각이 드는게  혼내기두 그렇고 워낙 애가
장난치는거 좋아하는 성격이긴한데
순간 넘 화가 나더라구요
엄마는 일부러  챙기느라구 그러는데 ...
넘 재미없어서 그런가 싶기두 하구  앞으로 계속 이걸 해야 되나 싶기두 하고 ..
지금 수업은  교구 가지고 하는 수업을 하나 하구 있구요 .   이 수업은 무척 좋아 합니다
어릴때는 프뢰벨을 1년 반정도 했네요  .
지금    하는 수업이 끝나면   씨매스같은  교구 가지구  하는 곳을 보내려구 하는데  잘 맞을지 도
궁금하구요  
또 앞으로 도 계속 집에서 연산부분도  계속 해줘야 겠지요?  기탄으로 해도 될지 ...
7세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

IP : 203.130.xxx.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6 6:34 AM (222.101.xxx.20)

    어린애들에게 하루에 뭘꼭 얼만큼해야한다는게 그리고 그거하고나서 못하면 엄마한테 혼나는게 큰 스트레스일거 같네요. 엄마도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일거고...
    매일매일말고 일주일에 세번이라던지 아직 어리니까 횟수를 줄여주시고 아이하고 몇장하면 좋을까?하고 머리맞대고 이야기해보세요. 엄마가 원하는바도 일러주고...

    아이가 즐겁게 할수있는만큼의 양을 주시구요.
    그럼 애도 수학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가지게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십년을 수학가지고 씨름해야하는데 아이에게 벌써부터 "지겨운 수학"이란 생각을 갖게하면 마이너스아닐까 싶네요.

    어릴때는 재미가 최고!!

  • 2. ....
    '08.11.26 6:43 AM (125.177.xxx.163)

    저의 아이도 7세 입니다....학습지 웅진 씽크빅 수학 이랑 바로셈 하고 있어요...바로셈은 웅진에서 연산부분만 따로 하는 건데 가겨이 17000원입니다..지금 받아올림이 있는 두자리수 세로셈 하고 있어요..바로셈을 올해 작년말에 시작했는데 너무 너무 싫어합니다..그래서 하루에 분량에 아직 적게 잡아서 시켜주고 있습니다..제가 아이 눈치를 봐서 컨디션 젤 좋을때 살짝살짝 분위기 잡아주면서 하는데 한동안 연산을 꼭 시켜야 하나 회의를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런데로 조금씩 늘어 지금 수준인데 주변에 아이들 보면 잘하는 수준은 아닌것 같애요..
    그래서 안할 수도 없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어떤게 옳은 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그래도 중간은 해야지 싶어 억지로 시키고 있습니다..이거 몇장 해야 할때는 컨디션 살펴야지 기분 살펴야지 참 저도 스트레스 팍팍 받습니다..조금 졸리기라도 하면 5분이면 할껄 1시간을 잡고 있을때도 있습니다..
    정말 그 꼴을 보고 있으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죠...

  • 3. 수학
    '08.11.26 7:00 AM (203.130.xxx.53)

    댓글감사해요 사실 애에게 화를낸건 아니구요 혼내지는 않아요 .. 분량이 2장밖에 안되는데 .. 좀 규칙적으로 하는게 좋을듯해서 하는건데 .. 다른 분들 쓰신글을 읽어보면 꾸준히 해줘야 한다고 하셔서 나름 최소의 분량으로 하는데 도 그러네요 .. 연산을 해야 하는게 맞는지 전 잘 확신이 안들기도 하구요 .. 재미로만한다면 교구를 이용해서 놀이식으로 해야 하는데 .. 좀 더 노력해 봐야 겠네요 즐거운 공부가 되도록요 ....

  • 4. 초등
    '08.11.26 8:18 AM (222.99.xxx.153)

    4학년까지 필산이든 주산이든 연산은 잡고 가는 것이 좋아요. 실제로 초등수학은 연산과 깊은 관련이 있구요. 개념부분이 아무리 잘 잡혀 있어도 연산에서 틀리면 헛일이더라구요.의외로 연산에서 실수하는 아이들 많아요.그리고 7세면 분량을 좀 줄여 주시고 단 매일매일 한다는건 습관은 들여 주세요.연산은 단시간에 되는 일이 아니라서요.

  • 5. 7세 여아
    '08.11.26 8:44 AM (116.121.xxx.122)

    저희 아이는 7세 딸이에요.
    수학쪽에는 재능이 없는 편이구요..^^;;
    저도 방문학습지를 시키지 않기때문에 문제집사서 슬슬 풀어보게 하고 있어요.

    처음에 기탄을 샀는데, 그냥 연산만 있고 아이도 어리고 개념도 없다보니
    정말 지겨워 하더군요. 학교공부 하기도 전에 공부를 지겹다고 생각할까봐,
    키탄 사고력수학이나 다른 종류 몇가지 그림이 많은 걸로 같은 수준의 문제집을 해봤구요.
    저희 아이에게는 철저반복 수학이 맞는 것 같아서 요즘 그걸로 한두장씩 풀게해요.
    연산위주이면서 기탄에 비해서는 지루해하지 않아하더군요.

  • 6. 수학은
    '08.11.26 8:47 AM (203.239.xxx.253)

    연산을 탄탄이해야 할것 같아요.. 우리딸도 7살입니다. 지금 연산을 하고 있는데 너무힘들어하고있네요...그래도 꾸준이하려고합니다. 그래야 윗학년으로 올라갈때.. 많은 도움이된다고하네요..

  • 7. 애들은
    '08.11.26 9:02 AM (122.100.xxx.69)

    집중해서 할때는 거의 오답이 없고
    자기가 집중하기 싫을땐 글쓴님 아이처럼 그렇게 되지요.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래요.
    아이든 어른이든 언제라도 문제 풀때 집중되지는 않으니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 생각하시고
    꾸준하게 하긴 해야해요.
    집중해서 잘한날은 칭찬해주시고 그렇지 못한날엔 심호흡 한번 하시고 잘하자~하고 다짐받아두고
    그렇게 하다보면 이게 무슨 주기처럼 잘할때도 있고 못할때도 있고 그런날들 반복이예요.
    그러면서 실력이 늘게되죠.
    같은일이라도 어떤땐 재미나다가 어떤땐 지겹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연산은 꼭 해줘야 합니다.
    연산이 안되면 수학이 자신없어져요.

  • 8. 저희도
    '08.11.26 9:28 AM (211.210.xxx.30)

    저희 아이도 7세인데 일반적인지는 몰라도 수적 개념에 약해요.
    제가 그맘때 생각해보면 엄청 약한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평균치로 끌어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6세 중반부터 꾸준히 연산을 시켰는데요
    일년 반을 한 지금의 심정은
    다 각자의 능력은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달을 열심히 잘 하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백지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국영수 어느 하나를 놓치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다른것보다 더 신경써서 해주고 있어요.
    참. 기탄 수학은 질리는 감이 있더라구요, 해법수학도 그렇고요, 차라리 직접 문제를 내주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싶어요.
    저도 문제집만 잔뜩 사놓고 손으로 내주고 있거든요.

  • 9. 유아주산...
    '08.11.26 10:17 AM (220.73.xxx.174)

    제 아이도 수학적 능력이 부족한지...
    글도 곧잘 읽는데 수학은 아무리해도 안늘더니..
    유아주산을 하고 수학의 재미 느끼데요..
    주산은 연산을 가르치는거니...주산먼저 알아보세요

  • 10. ...
    '08.11.26 10:19 AM (124.197.xxx.104)

    올해 초부터 기탄수학 C1부터 시작을 했어요.
    웅진 학습지로 국어와 수학도 시작했구요.
    기탄수학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날엔 20페이지도 풀고,
    하기 싫은 날은 하루 이틀 안 한 적도 있었지만,
    꾸준히 풀어서 F단계가 끝나고 G단계 들어가려고 합니다.
    제 동생이 말하기를 기탄수학 좋아하는 7세 아이는 제 아들이 처음이라고 하네요.
    연산에 자신이 생기니 사촌형 방학 숙제도 대신 해 주고,
    기적의 계산법 책도 사달라고 하네요. 바둑판 모양이 재미있어 보인다나...--;;

    제가 초등학교 때 그당시에 공문수학이라고 연산 학습지가 있었어요.
    선생님이 와서 시간 재고 연산 문제푸는 것이었는데
    그 당시엔 너무도 싫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결국엔 수학이랑 과학이 재미가 있어지고, 이과를 선택해서 대학원 졸업까지 했구요.

    제 경험상 연산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이도 다행히 연산을 좋아하네요.
    기탄수학을 풀다가 틀린 문제가 있으면 그 수만큼 한 페이지를 더 풀게 했어요.
    3개 틀리면 3페이지 더 풀기 이런 식으로요...
    빨리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알려 주면서요...
    몇 번 틀리더니 그 다음부터는 집중해서 풀어서
    나중엔 200문제씩 풀어도 거의 안 틀리더라구요...
    자신감도 생겨서 문제 풀기도 더 쉬워졌구요.

    옛날엔 책 한권 끝내면 책걸이라고 해서 축하해 주잖아요.
    저는 기탄수학 한 권 끝내면 저나 아빠가 칭찬 많이 해 주고,
    평소에는 안 사준던 300원짜리 딱지도 사주고 그랬어요.
    10페이지 풀어서 3개 미만으로 틀리면 칭찬 스티커도 주고요.
    칭찬 스티커 100개를 모아야 장난감을 사주거든요.

  • 11. ..
    '08.11.26 12:11 PM (218.144.xxx.224)

    헐. 7살 아이한테 다들 그렇게 연산문제집을 풀게하시는군요.
    근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울 아들같은 애도 있어요.
    계란판에다가 블록 채워넣어서 더하기 빼기 기본 개념은 알려주고
    셈셈피자 놀이인가 하는 보드게임하면서 놀다가 보니 두자리수 계산은
    어느정도 암산으로 하더군요.
    학교가면 지겹게 할텐데 벌써부터 질리게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에
    그냥 놀면서 조금씩 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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