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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합니다
한국식 교회에 질려서 모태신앙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나가지 않고 있는 사람이에요.
부모님들 모습을 보고 자란지라 전 쪼달리는 가운데서도 십일조 내려고 노력했어요.
결혼하고, 교회를 옮기게 되고 하니
내가 자발적으로 내던 십일조가 강제적인 (암묵적이나마) 것이 되더군요.
목사님은 대놓고 말씀 안하시지만 내야한다 뭐 이런 요지의 우편물을 보내시구요...
사실 그 교회에 질린 것은 그뿐이 아니라 넘넘 많아요...
전 십일조를 안내는 교회를 찾는 것이 아니라 제 신앙을 그대로 유지만 시켜주는 교회를 원해요.
대형교회에 등록 안하고 다니는 방법도 시도해봤지만
등록하고서도 십일조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다니는 교회가 싫어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08.11.25 9:31 PM (219.255.xxx.63)교회에 다니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겁니다. ....
최선은...안다니고 안 믿는것이지만..그래도 믿음으로 어쩔수 없다면..
즉.
그래도 성도들의 교제에는 참여해야 한다고생각하시면
퀘이커나....장기려 박사님이 말년에 참석하셨던
"가난한 자의 모임"을 알아보시기를..찾기 힘드시겠지만..
그나마...기독교 장로회 교회가...그런면에서는 낫지만.....아니면 성공회...2. 새길교회
'08.11.25 9:35 PM (219.250.xxx.64)추천합니다. 목사, 교단, 교회 건물이 없는 ...20년쯤 된 작은 교회입니다.
예배 장소는 강남구 청담동 청소년 회관 강당. 설교는 목사 교수 신학자..등
돌아가면서 합니다. 설교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검색해서 그간의 설교 찾아보시고..
지식인 교회라고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뭐, 정확한 정의는 아닙니다만...3. 교회는
'08.11.25 9:37 PM (125.187.xxx.90)왜 그렇게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강요를 하는것이죠?
무엇보다 아무상관도 없고 모르는 집에 벨누르지 마세요..
교회다니라고...
정말, 짜증나요.4. 에고..
'08.11.25 9:49 PM (211.183.xxx.177)이상한 교회들이 많긴 많은가 봅니다..ㅜㅜ 교회에 다니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거라니.. 참 슬프네요. 저도 모태신앙이고 삼십몇년째 계속 한 교회 다니고 있는데요, 예전에 계시던 목사님께는 정말 저도 원글님 같은 맘이었어요. 근데 그 분 연로하셔서 은퇴하시고 젊은 분으로 바뀐 다음에는 불만이 싹 없어졌네요. 그것도 벌써 10여년이 훨씬 넘었네요. 전에 분은 설교시간에 헌금 얘기하시고, 가정보더 교회가 중요하다고 하고 암튼 교회가 욕 먹는 얘기는 다 하셨는데 지금 목사님은 그런것 절대 없으세요. 헌금 얘기 들어본 적 없고 교회보다 가정을 중요시 하라고 하시고요. 뭐.. 광신도 분들은 이 분이 사실 권위적이다 어쩌다 그런말도 하던데 그냥 교회가서 예배만 열심히 드리고 마음의 평안만 얻고 오는 제 입장에서는 저희 교회가 좋지만.. 음.. 가까운 지역의 교회 방문하셔서 설교 들어 보시고 결정하세요. 결정되더라도 교회일에 너무 관여 하지는 마시구요.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서 안좋은 꼴 보는건 당연한 일이잖아요.
5. ...
'08.11.25 9:56 PM (116.34.xxx.177)올초에 100분토론에서 종교인들의 과세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는데...
이떄 일명 "이적녀"가 히트를 쳤던 날인데요...
여기 과세해야 한다..는 쪽으로 나오신 박득훈 목사님.... 감동받았어요. 방송 보실수 있으심 한번 보세요^^ 이분이 계시는 곳이 언덕교회인데.. 이날 교회 홈피 다운될정도로 많이 분들이 좋은글 남겨주셨어요.
전 고등학교 대학교 미션스쿨나오면서... 강요된 신앙에 진저리쳤고... 헌금봉투에 이름하고 금액 커다랗게 써서 내라는 말에 치를 떨던사람이예요. ㅡ.ㅡ
그런데 그날 이분 말씀하시는거 보고 종교를 떠나서 한번 뵙고 말씀들어보고 싶더라구요.^^6. 이화여대
'08.11.25 9:56 PM (221.146.xxx.39)이대교회...
7. ....
'08.11.25 9:56 PM (219.255.xxx.63)교회의 악마성이 소수 좋은 목사나 좋은 교회로 가려져서는 안됩니다. 교회에 다니는 것 자체가
죄악입니다. 씻을 수 없는 죄악이기에. 교회에 다니면서 하는 착한 일은.. 그 죄악에 비하면 태양 앞에
반딧불 정도 입니다.
교회 다니지 마시기를. 교회는 악마를 숭배하는 곳이므로. 예수라는 이름의 악마...교회에서
믿는 예수는...가짜 예수입니다. 진짜 예수를 믿으면서 교회를 다니는 것은...
예수와 악마를 같이 섬기겠다는 어리석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교회와 예수는 양립할수 없습니다.8. 저도
'08.11.25 10:02 PM (116.46.xxx.49)모태신앙으로 거의 15년만에 다시 나갔어요.
헌금 기타등등 강요는 없는데 가끔 설교 말씀중에 헌금얘기는 하시는데 해야한다가 아니라 마음에서 원할때 라는 전제하에 ...
아무튼 젊은 목사님 이시고 많은 개혁을 원하시는거 같았어요..
마포 경찰서 부근이랍니다.. 지역이 어디신지??9. 점4갠님
'08.11.25 10:07 PM (218.37.xxx.211)전 무교인데..읽으면 읽으수록 무슨 소리인지..
저도 교회에 대해서는 반감은 있지만 이건 아니잖아...
차라리 예수님이 신의아들이 아니라고 하는게 더 객관적인것 같습니다..
교회와 예수는 양립 할 수 없다는게 이해가 안 갑니다..
교회는 집이고..예수는 아버지 같은 존재 아닌가요...우리가 흔히 틀리게 말 하는것 중 하나가
교회를 믿는다 인데..교회는 다니는거구,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게 맞는거죠..
저두 무교라서 제 말이 맞는지..아리송 합니다..10. 저도
'08.11.25 10:12 PM (125.178.xxx.15)그렇지만 교회에 안갑니다
단지 십일조때문이 아니라.... 디킨슨이 아니래도 ...제가 평소에 주장했던
권력욕의 인간들이 진화시킨 교일뿐이라는 생각만 커져가서 ....
유럽의 어느사회학자가 종교인이 비종교인에 비해서 하등하다고 하는 글을
쓰기도 했던데, 저는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종교에 농락당하는거 같아서 싫어 안간답니다11. 전
'08.11.25 10:18 PM (121.161.xxx.164)전 기도만 하러 다닙니다. 사용료로 조금 내고요.
목사나 신도들과 마주칠 일도 별로 없죠.
인간의 길을 살펴 가라는 말씀을 잘 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이것저것 분별지어 죄와 지옥을 서슴없이 말하는
사람들 보면 숨이 턱 막히죠. 불쌍하기도 하고...12. ....
'08.11.25 10:22 PM (219.255.xxx.63)하나님과 재물을 같이 숭배할 수 없다고 하신 분이...예수이고
이미 교회가 권력과 물욕 숭배의 악마의 만신전이 되었으니
교회를 다니는 것 자체가 죄악이 아니고 무엇일까요?13. ..
'08.11.26 2:05 AM (211.112.xxx.92)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교회인데 십일조도 없구요 예배도중에 돈주머니 돌아다니는 일도 하지않구요
헌금내실 분은 그냥 뒤에있는 통에 그냥 넣었어요.
설교말씀도 서민의 동반자로서의 예수나 하느님이었던것 같네요. 심지어 밥도 주네요.
약간 진보적인 교회랄까요. 교회에 학을 띠는 언니네 식구와 저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녔었습니다.
이사하느라 몇번 가보지는 못했어요. 이름도 잘 기억이 나지않네요. 죄송...14. 제가 다니는 교회
'08.11.26 5:01 PM (116.34.xxx.83)노량진에 있는 강남교회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국민학교 1학년때부터 모태신앙 다름없이 교회를 다녔지만..
보수적이고 가식적이고 또 기복신앙이 판치는 한국 교회들.. 많이 봤어요..
이사를 오면서 노량진 강남교회에 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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