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오한이 나요. 어찌해야하는지...

초보엄마 조회수 : 860
작성일 : 2008-11-25 19:47:10
24개월 남아이고, 일주일간 장염을 앓고난 뒤입니다.

편도선이 부어서 어제밤에 고열, 오늘 점심무렵에 병원 다녀와서 처방받은 약과 해열제(부루펜) 먹고 잤습니다.

일어나서 미지근한 죽을 좀 먹이고 데리고 놀고있는데 몸을 덜덜 떨었어요. 손발도 차고요.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아 내복과 겉옷 양말까지 입혀놓았더니 덜덜 떨진 않는데 손은 아직 차네요.

남편은 지금 퇴근할 수 없고, 제가 현금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병원을 가야하는건지 어떤지.... 일단 애업고 뛰어나갈 준비는 하고있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첫아이고 거의 안아프고 큰아이라 당황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1.149.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화맘
    '08.11.25 7:51 PM (218.149.xxx.40)

    일단 따뜻한 물 좀 먹이고...

    장염은 나은거지요?

    따뜻하게 해주시고 기다려보세요..

    고열은 바로 병원가야 겠지만...

    괜찮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 2. 족욕
    '08.11.25 8:05 PM (220.83.xxx.119)

    옷 두껍게 입힌 상태에서 대야에 뜨거운 물 받아서 15분 정도 족욕 시키세요
    발닦고 찬물(아주 차지않게)에 5분 담그고 발 닦고 양말 신겨서 두세요
    30분 정도 뛰어다니거나 발목에 무리가면 안됩니다. 땀이 나면 더 좋구요 물 한잔 주시구요
    제가 쉽게 하는 방법은... 씽크대에 대야 놓고 그 옆에 앉히세요
    (떨어지면 안되니깐 엄마가 책 준비해서 꼭 잡으시구요)

    전.. 열이 나는 경우에도 족욕을 해주는데 단... 38.2도 이하일때만 하세요

  • 3. 열이 올라가서 그런
    '08.11.25 8:09 PM (58.140.xxx.174)

    거에요. 빨리 손 발 비벼주세요. 그리고 똥꼬에 넣어주는 해열제 넣어주세요. 먹는거보다는 이게 더 빨라요.
    아유...그러다가 애 넘어가면 큰일 납니다.

  • 4. ```
    '08.11.25 8:09 PM (221.143.xxx.112)

    무조건 따뜻하게 해주세요.
    돌,흙침대,전기장판이나 드라이기, 찜질팩 등 무조건 따뜻하게 해주셔야해요.
    부르르 떨다가 경련하듯 기절할 수도 있어요.

  • 5. 그리고,
    '08.11.25 8:11 PM (58.140.xxx.174)

    애기 해열제는 4시간마다 급할때는 먹여야 합니다. 꼭 시간 지키시고 새벽이라도 시간 꼭 지켜서 애 자고있는거 깨워서라도 해열제는 먹여야 해요.
    지금은 급한대로 똥꼬 해열제 끼워주세요. 저는 애 키울대 가장 무서운게 열 오르는 겁니다.

  • 6. ```
    '08.11.25 8:13 PM (221.143.xxx.112)

    몸을 떠는 건 오한(추운것)이 나서 몸에서 알아서 저절로 발열시키기 위한 거에요.
    몸에서 체온 올리려면 오래 걸리고 힘드니까 따뜻하게 해주세요.

  • 7. 그리고,,,
    '08.11.25 8:13 PM (58.140.xxx.174)

    똑 급한대로 아이에게 물 먹여야해요. 설탕물이라도 목이세요. 혹여나 애가 안먹으면,,,,조금씩 숟가락으로 입에 흘려넣어주세요. 콜라도 좋으니 아이가 평소에 마시고 싶어했지만, 안먹였던 물 종류 있으면 무엇이든 사다가 먹이세요. 많이 먹이세요.
    물 한컵이 1도의 열을 내려줍니다.

  • 8. .......
    '08.11.25 9:02 PM (119.196.xxx.64)

    열은 재어보셨어요?
    해열제 먹이신지 4시간 지났으면 어서 다시 먹이세요.
    병원에 데려가시더라도 일단 해열제는 먹이고 데려가세요.

  • 9. 초보엄마
    '08.11.25 10:15 PM (121.149.xxx.53)

    오한나서 떨더니 바로 열이 오르기 시작해서 열재니 39.1도... 물 이것저것 먹이고 해열제 먹이니 이제 열도 좀 내리고 편안해하네요. 좌약도 구해놔야겠습니다.

    애가 자주 아프지는 않은데, 열이 심하게 올라서 응급실도 두어번 갔었고, 열이 많이나는 병으로 입원도 일주일했었어요. 해열제 먹이고, 옷 벗기고, 따뜻한 물로 닦아주고...열만 날 때는 능숙하게 돌봐줄 수 있는데, 오한이 나니 겁이 덜컥 났습니다. 열 오르다가 경기할까봐 항상 걱정이거든요.

    조언주신 분들 감사해요. 알려주신 건 꼭 기억하고있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913 유아 콧물흡입기 추천 부탁드려요.. 2 엄마랑 2008/11/25 379
252912 운전잘하시는님..초보때 접촉사고도 났었겠지요? 6 휴~ 2008/11/25 635
252911 나 이거 모은다~~!! 43 수집? 2008/11/25 3,103
252910 인터넷 쇼핑몰 신고 어디다 해야 하나요? 1 불법카피 2008/11/25 853
252909 농협중앙회는? 1 헷갈려 2008/11/25 424
252908 남편에게 할 수 있는 소심한 복수들 29 소심녀 2008/11/25 2,233
252907 맛집 블로거들에 대한 궁금증~ 4 쓸쓸한 강변.. 2008/11/25 1,050
252906 용평리조트에서 재미있게 놀려면? (스키못타는 사람 여럿 있어요) 5 스키못타는이.. 2008/11/25 736
252905 과일,야채류 중탕집 소개 해주세요 중탕집 2008/11/25 193
252904 아기가 오한이 나요. 어찌해야하는지... 9 초보엄마 2008/11/25 860
252903 바탕화면 밑에 시작버튼, 시간 알림등이 없어졌어요! 1 컴퓨터 2008/11/25 276
252902 찌개나 국 끓일때 김칫국물 넣으시나요??? 11 김치찌개 2008/11/25 1,081
252901 인터넷창에 이상한게 나타났어요.. 2 도와주세요 2008/11/25 2,209
252900 오븐에 달걀..??? 4 달걀굽기 2008/11/25 461
252899 겁대가리 상실....어이상실... 美쇠고기 빗장 푼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19 놀라워라 2008/11/25 979
252898 택배회사가 꼭 경비실에만 맡기고 갑니다. 5 택배 2008/11/25 691
252897 대형마트 포인트쿠폰 2 찝찝해요. 2008/11/25 319
252896 (컴앞대기) 카드사포인트로 결제했다 반품취소하면 포인트 돌려주나요? 4 포인트사용 2008/11/25 298
252895 묵은 서리태가 많은데.. 11 000 2008/11/25 1,036
252894 왜이리 공부들을 잘하는지.. 9 .. 2008/11/25 1,872
252893 영화추천해 주세요,,,, 좀 지난 것도 오케이,, 20 영화추천 2008/11/25 1,363
252892 외국으로 김치보낼 수 있나요? 2 김치김치 2008/11/25 479
252891 5학년 수학좀 봐주세요 ( 컴퓨터앞에서 대기중입니다 ) 7 절실한 도움.. 2008/11/25 718
252890 영어로 된 한국요리책 있을까요? 8 요리책 2008/11/25 825
252889 30대후반..뭘해야할까? 3 뒤돌아보지말.. 2008/11/25 781
252888 이불 매일 터시나요? 9 궁금 2008/11/25 1,203
252887 일요일오후 1 베란다 2008/11/25 229
252886 모카포트 사려고하는데요.. 9 아래 글보고.. 2008/11/25 839
252885 와이시티 내집 2008/11/25 296
252884 분당에서 서울 고덕역까지 4 길치 2008/11/25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