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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은 생각안하고 학교이름만 보면.....
지금 제 아이가 딱 수능 가채점결과 그럴수도 있게 생겼는데요....
학교이름만 보고 전혀 생각해보지 않은 학과____그런데 본인에게만 그렇지 좋아하는 사람은 차고도 넘칠 수 있는과예요____를 진학한다면 힘들겠죠?
지금 모의지원같은것 해보면 그 학과는 안전빵이고 나머지는 다 위태위태해요.
아직 그 아래대학은 또 생각해보고싶지 않은 정신 덜차린 단계구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보신분 조언주세요...
대단한 전문직이거나 기술직도 아니고 평범한 문과여학생.
학교이름만보고 간다면 괜찮을까요? 전 아무래도 안될것 같아요. 근데 남들 의견은 또 안그러네요.
일단 본인은 배제하고 그냥 학부모나 선배입장에서 조언해 주세요.
1. 요새야
'08.11.25 5:13 PM (147.46.xxx.79)일단 학교가서 복수전공이니 뭐니 기회가 워낙 많잖아요?
2. ...
'08.11.25 5:13 PM (203.142.xxx.240)인서울 중상위권 이상 되는 대학이면 간판 보고 가도 되고
중하위권 이하 되는 대학이라면 전공 보고 가는게 좋습니다.3. ...
'08.11.25 5:14 PM (211.35.xxx.146)제생각에도 상위권 대학이라면 이름보고 가도 평생 따라가니까...
4. 특히
'08.11.25 5:15 PM (122.35.xxx.119)여학생이라면 간판 중요하지 않나요? -_-;;;;;
5. ...
'08.11.25 5:16 PM (211.210.xxx.62)예전에 저 졸업할때만해도 전공 살리는 사람이 4% 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저 역시 전공과 무관한 곳이지요, 결국 방송대 다시 들어갔는데
결론은 정규코스의 대학 사년은 같은 직종 근무자에겐 무시할 수 없는 기초가 된다 라는 생각입니다.
아는건 둘째치고 같은 직종으로 들어간 선배도 많을것이고
어쨋든 백라인(^^;;;) 형성이 되는거죠.
그러나 본인이 이렇다할 희망과가 없다면 그냥 이름보고 무난하게 간다가 정답 아닐까요?6. ..
'08.11.25 5:18 PM (211.189.xxx.101)상위권 대학이라면 무조건 대학명. 수도권의 이름 알 정도 대학이라면 역시 대학명을 우선으로...
대학명은 진짜 지겹게..죽어라고 따라다닙니다. 대학에서 사실 특별히 뭐 배우는거 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부전공이든 복수전공이면 하면 되니..학과에 목매지 마세요..7. 문과는
'08.11.25 5:18 PM (58.120.xxx.245)전공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던데요
전공이 뭐든 입학하면 적절한 학점관리 + 죽도록 영어공부 +적절한 경험치
거기에 어학연수 자격증 등등
해서 대기업 가려는게 제일 일반적인것 같아요8. ..........
'08.11.25 5:19 PM (61.66.xxx.98)스카이면 무조건 학교이름 보고 가고
그 밑이면 과보고 가라고들 하던데요.
스카이면 학교이름 보고 갈 가치가 있지요...
그런데 스카이가 아니라도 본인이 딱히 하고 싶은게 없다면
학교보고 가는게 현실적으로 낫다고 생각해요.
더우기 문과면 전공살리는 직업갖는 경우가 별로 없을텐데요...9. 과이름을
'08.11.25 5:20 PM (222.117.xxx.11)학교랑 과 이름을 올려줘보세요..
현직에 있는 분들도 있으니 좋은 의견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10. 학교이름
'08.11.25 5:27 PM (59.10.xxx.34)그거 솔직히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저랑 친구들이랑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는데..
"서울대는 농과대를 나와도 서울대다.'
- 아, 이거 특정학과 비하하는 게 아니에요. 혹시 맘 상하신 분 계시면 죄송합니다.
사실 사람들 '어느 학교 나오셨어요?' 이게 먼저지 '전공이 뭐에요?' 이게 먼저는 아니잖아요..
살다보니 그렇더라구요..11. d
'08.11.25 5:31 PM (125.186.xxx.135)전공을 살릴수 있는 과라면 모를까..그게 아니라면 이름보고 가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12. 옛날
'08.11.25 5:48 PM (220.90.xxx.62)옛날에는 학교보고 많이 갔다지만 요즘 시대에는 그렇지 않던데요...
13. 간판
'08.11.25 5:49 PM (58.140.xxx.174)여자에게는 중요합니다. 간판 한개 가지고 선시장에서 등급이 갈려요.
이대까지...그 중앙대나 그외 경희대....취급이 좀 모합니다. 솔직히 그럽니다. 수능점수가 아니라 간판이 평생 이마에 붙여져 있어요.14. 특별한
'08.11.25 6:21 PM (211.192.xxx.23)적성이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구요,,성적 = 적성인 경우가 더 많지요 ㅎㅎㅎ
그리고 어떤 직업을 택할때 꼭 이걸 전공해야 한다는 법은 없어요,,다른 길이 얼마든지 많아요,,
저는 적성따져서 전공 선택한거 나중에 엄청 후회했어요,,그냥 간판따고 띵가띵가할걸..하구요..
저도 문과였는데 결국은 취업하고도 별 관계없더라구요15. .
'08.11.25 7:26 PM (121.166.xxx.39)아니요, 문과여학생이라면 무조건 학교이름보고 가야합니다..
그 전공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할거라면 모르지만 문과에 그런 과 드뭅니다.16. 의외
'08.11.25 7:55 PM (116.126.xxx.236)잠깐사이에 답글이 많아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완전이과체질에,
지금까지 어쨌든 전공으로 직업이 있는지라 전공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애가 외국어를 좋하하기도하고, 잘해서(모의고사부터 수능까지 계속 백점) 그쪽을 전공했으면 했거든요............그치만 뭐 요즘은 외국체류경험자가 워낙 널린 세상이라...........
생각보다 의견이 너무 한쪽으로 모아져서, 저도 놀라고있습니다.
여하튼 감사합니다.17. 20대 후반..
'08.11.25 11:00 PM (90.213.xxx.149)지나가다 글 남깁니다..
전 20대 후반 대학원생인데요...
대학원오기전에 1년 반쯤일하다가 하고싶은공부찾아서 대학원다니고 있습니다.
윗글에 어디학교 나오셨어요 먼저 물어보지
어느과 나오셨어요?이게 아니라는글 보고...
요즘 많이 바뀐것같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요새 어디학교?이런말 잘 안합니다.
서로 별로 안하고 싶어하는것같아요
학벌이 좋던 나쁘던 학벌로 판단하고 싶어하지 않는것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학교이름말하는거에 신경쓰지 않는편인데
아는 아이가 대화내내 학교이름은 별로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서울대더군요..
아 물론 댓글에도 있지만, 서울대는 진짜 다르다 ..이런얘기는 많이 합니다
저도 그렇게 느끼구요...
그치만 윗분들 말씀처럼 서울대, 스카이...아니고서야 뭘 하고 싶어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선배들 때보다
훨씬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랑 과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많은 고민끝에
수능을 다시보기도하고
졸업후 학사 편입들 많이 합니다.
말이 쉽지 다른사람들 4년에 끝내는거 적어도 +1-2년 총 5-6년은 걸린다는 겁니다.
뭐 재정적인 후원이 잘되어서 학교 계속 다니는거 문제가 안된다면
상관없겠지만,
서로 시간, 돈낭비 하느니 따님이 어느쪽으로 공부하고 싶어하는지..
그게 제일 중요할것같네요..
선시장 대비해서 학교이름을 봐야한다는 글도 있었는데,
물론 학교 이름이 마이너스가 되진 않겠지만
어디 자기 하고싶은 공부하는거에 비교가 되겠습니까..
물론 따님이 남들눈을 많이 의식하는..성격이거나
여기든 저기든 어디서나 열심히 하는 성격이면 그냥 학교이름보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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