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월급166만원...

조회수 : 7,697
작성일 : 2008-11-25 17:00:27


신랑은 평범한 샐러리맨이구요, 조그만 사무실에 다닙니다.
연봉제라 한달에 세금제하고 통장에 꽂히는 월급166만원 이외에는 다른 수입이 없습니다.


저희 식구는 단촐하게 3명, 남편,저,26개월된 아이가 있습니다.

어느 집이나 대부분 한달에 한번씩 고정적인 지출이 있지요?

저희집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차유류대                  300,000
적금                        100,000
펀드                        100,000
애기보험                   30,000
아파트관리비           120,000
가스비(평균)             50,000  (겨울에는 7,8만원정도 나온답니다)
휴대폰요금               60,000
신문                         12,000
인터넷 집전화           30,000
아기기저귀등  용품  100,000 (부끄럽지만 애기가 아직 기저귀를 못뗐어요)

이렇게 하면 거진900,000만원이구요..
그럼 760,000원이 생활비로 남습니다.

근데 참 이상한게..
760,000원이면 작은 돈이 아닌데요..
생활이 좀 빠듯합니다.
저희 식구 여행도 안가고,문화생활도 못하고,그렇다고 남편이 술을 마시거나 허투루 돈을 쓰지 않습니다.
남들 다 있는 보험도 없구요.
(남편 한달 쓰는 돈이 5만원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저 또한 화장품도 잘 안사고 옷도 잘 안사고 하는데도 그렇네요.
먹는것도 그닥 풍성하게 먹는것도 아니구요.

아무래도 제가 살림을 잘못하는것 같습니다.ㅠ.ㅠ
가계부는 안쓰고 달력에다 지출내역을 쭉 적는데요,  아무래도 좀더 계획적이고, 생활 부분 부분에서 낭비가 안되게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특히나 냉장고에서 버려지는 음식물들이 없도록,,반성하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근데 가끔 피자가 참 먹고 싶은데 망설여 질때는 아..조금만 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너무 궁상인가요?ㅋㅋ)

문제는 내년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는데 한달 평균25만원 정도 들겠더라구요.
그럼 50만원정도 남게 되는데..
아무래도 아르바이트를 하던지 무슨 수를 내야 겠습니다.^^

노후 준비도 해야되고, 비상금도 좀 만들어 두고,여행도 가고 싶고, 문화생활도 좀 하고 싶은데..
하늘에서 돈 뭉치가 툭 하고 저희 집으로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다른 님들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도 하고 해서 우리집 내역 쭉 한번 적어봤습니다.^^



IP : 123.212.xxx.21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계부..
    '08.11.25 5:02 PM (125.184.xxx.193)

    그게 상당히 도움 됩니다.
    제가 가계부를 적다가..한...4달 정도 지금 안적었는데요.
    오우...생활비 나가는게 무진장 쏠쏠하게 나갑니다. -_-;

    가계부를 꼼꼼하게 적어보세요. 그리고 가계부 적었다고 끝내지 마시고,
    엑셀에 그래프화 시켜보세요. 부분별루요. 그러면 일년 계획이 대충 세워져요.
    그러면 훨씬..좋더군요.

  • 2. 죄송하지만,,
    '08.11.25 5:03 PM (203.142.xxx.230)

    사시는 지역이 서울이신가요? 아이도 있으면 식비만 해도 꽤 나오고. 경조사비도 있을테고. 명절이든 뭐든 양쪽 집안에 돈들일 있고.
    사실 그돈 가지고 서울에서 저렇게 사시는건 알뜰하신거 같은데요.. 저희도 세식구. 한달에 식비만 50만원 정도인데..

  • 3. 그래도
    '08.11.25 5:06 PM (58.120.xxx.245)

    좀 더줄여보세요
    좀있다 학비 나가기 시작하면 십만원식 이십만원식 술술나가요
    먹는양도늘고 애땜에 해야 하는 외출도 많고 ...
    지금은 그나마 절약할 여지가 있으시잖아요

  • 4. ..
    '08.11.25 5:06 PM (61.77.xxx.57)

    음..저도 보니 엄청 알뜰하게 사시는거 같은데요.우선두분 보험료도 없고 생활비가 안적혀있네요.
    나머지부분이 다 식비라면 그건 어느정도 나가는편이고.
    그나저나 무엇보다 대출이자 안나가는건 정말 부럽습니다.

  • 5. 거기서
    '08.11.25 5:06 PM (125.187.xxx.90)

    더 아끼는건 불가능할거같구요.
    수입원이 따로 생겨야할듯 보이네요.
    애가 클수록 돈도 더 많이 드는데.. 지금은 빠듯하게라도 유지된다지만,
    앞으론 힘들거에요.

  • 6. 대신
    '08.11.25 5:06 PM (203.142.xxx.230)

    신문값.유류대.핸드폰값은 좀 줄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7. 힘들죠?
    '08.11.25 5:08 PM (218.147.xxx.115)

    전혀 낭비하시는게 아니에요.
    저흰 아기가 없어도 기본 100은 쓰던데요.
    유류비에. 남편은 점심을 사먹어야 해서 식비에.
    매달 모임회비에...
    정말 아주 아주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만도 금액이 꽤 되요.
    외식비 문화비 이런거 말고 매달 고정으로 들어가는 비용만 해도요.

    저흰 아직 둘이라 가능하지만 아이 생기면 정말 힘들 거 같아요.
    저희도 원글님네랑 비슷하거든요. 그나마 지금 맞벌이지만 아이 생기면 맞벌이 힘들어서요.
    참. 가계부는 써보세요. 그냥 달력에 쓰는거랑 가계부에 써서 매달 통계 내고
    비교하는 거랑 틀려요.
    단 얼마라도 새는 돈을 막을 수 있으실 거에요.

  • 8. //
    '08.11.25 5:10 PM (124.61.xxx.207)

    원글님 저희와 비슷하시네요..우리남편도 그정도 벌어오고 아기랑 3식구 사는데,저희는 차가 없어서 확실히 돈이 덜 드네요.적금은 40씩 들어가고 60식비 나머지 공과금 등..물론 애기아빠가 술도 안먹고 담배도 안피구요. 용돈도 3만원이 땡이네요 -.- 옷한번 맘껏 사봤으면 ㅠ.ㅠ 좋갰어요

  • 9. 어린이집
    '08.11.25 5:11 PM (124.54.xxx.68)

    비용..보조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세요..보조 받으면 몇 만원만 내기도 하더라구요...

  • 10. 자동차
    '08.11.25 5:15 PM (122.42.xxx.102)

    자동차가 꼭 필요하신지요?
    있으면 편리하겠지만 없어도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많지않은 수입에서 지출을 줄이는건 한계가 있고요.
    수입을 늘리는게 맞는데
    젊으시니 일도 찾아보시고요.
    그나마, 아기 어릴때 저축이 용이하답니다.

  • 11. .
    '08.11.25 5:29 PM (211.170.xxx.98)

    가계부 꼭 쓰세요 전 모네타의 미니가계부 말고 파워가계부 쓰는데요.
    간편하면서 좋아요. 예산잡을 수 있고.. 내역을 쓰면 그때그때 합산이 되서 현황을 알 수 있으니까..
    한푼이라도 쓰더라도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인터넷 가계부 무료인거 많으니까.. 살펴보시고 편리하신 걸로 꼭 쓰세요.

  • 12. 다섯식구
    '08.11.25 5:31 PM (59.14.xxx.63)

    아이가 셋이예요..줄줄히..8살,5살,2살이요...
    신랑 월급 200인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제가 재취업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축은 고사하고, 생활 자체가 안되요...제가 살림을 못하는 탓도 있지요...
    원글님도 제 생각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을 구하시면 어떨까...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 13. 저라면요
    '08.11.25 5:36 PM (61.72.xxx.157)

    차 처분 합니다.
    저축 넘 작아요.

  • 14. ..
    '08.11.25 5:39 PM (121.162.xxx.143)

    애없이 저정도 수입으로 두식구 살면서 월50만원 저축 하고 보험 별도로 살때 저 스스로 그랬어여.
    고기 한근이라도 살라치면 속으로 궁시렁 궁시렁..
    제가 직장을 가지고 월급 도 오르면서 지금은 월 300정도 수입에 3달에 한번은 보너슥까지 월500 버니 반 저축하고 쓸만 합니다. 그래도 절약 하려고 몸부림인데요.

    먹는건 워낙 줄이기 힘든 습관이 들었구요. 옷 화장품 이런거 몰라요. 게다가 여행 모임서 만난 사인데 여행은 정말 일년에 한두번 갑니다요.~

    지출 적고 작은 돈이나마 모으시구요. 저축 먼저 하시고 쓰셔야 합니다. 그리고 부업이나 소소한 일거리 찾아 보세요. 방법 없어요. 안쓰는 것이 최고드라구요.
    결혼 3년짼데..정말 작디 작은 아파트 한채 마련했어여. 전세 끼고지만...전세 빼주고 들어간대도 한숨이 나오는 그런 작은 아파트라....목표를 고거 보다 조금 넓은 평수로 잡고 매진 합니다.
    목표 세우시구요.

    힘내세요

  • 15. 줄일곳
    '08.11.25 6:01 PM (211.210.xxx.62)

    차유류대 ,휴대폰요금, 신문 일듯 싶은데요.

  • 16. 저도
    '08.11.25 7:16 PM (125.252.xxx.138)

    남편 분이 영업일 하시는 분 아니시라면...
    자동차를 경차로 바꿀 수 있으면 없애거나 하시는 것도 좀 연구해 보시고요.

    전업주부이신 듯 하니까, 님 휴대폰도 과감히 없애는 것도 좋을 듯 하고요.
    인터넷 뉴스 보고, 신문도 정리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시고요.

    시가, 친정 빵빵하게 믿는 구석 있으신 것 아니라면, 정말 저축 너무 적습니다.

  • 17. 아뇨
    '08.11.25 8:04 PM (211.173.xxx.68)

    살림 못하시는거 아니구요
    소소하게 나가는 생활비가 그 정도면 무난하시네요
    요새 물가가 얼마난 올랐는데...
    저두 장한번 볼라면 물건을 몇번이나 생각하고 집게돼요

  • 18. 음~
    '08.11.25 9:21 PM (125.177.xxx.47)

    저는 졸라매면서도 살아봤고 풍족히도 살아봤어요.
    만약 급여에 비해 저축이 적다고 느껴지신다면
    저같으면 아이가 어릴때 아예 살림 규모를 확 줄입니다.
    관리비+가스 합해서 동절기엔 20인데 이거 줄일 수 있는 주거환경으로
    바꾸구요, 자동차.. 남편이 일하는 데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유류비를 30씩이나
    쓰지 않아도 살 수 있구요.
    급여와 식구 수를 생각하면 저라면 좀더 졸라맵니다.
    아기가 어리니 가능하죠.

  • 19. ;;;
    '08.11.25 10:21 PM (211.197.xxx.83)

    요새같이 물가 비싼 시대에 그 정도면 아껴쓰시는 거네요.
    근데 만약을 위해서 자동차, 신문대금 등은 줄이시고 저렴한 실비보장형 보험이라도 들어놓으세요.
    건강이 최고랍니다.

  • 20. 가슴 찡
    '08.11.26 1:07 AM (221.146.xxx.39)

    열심히 사시는 모습에 마음이 짠합니다...
    저도 계획 경제에는 젬병이지만...차관련 비용이 커 보입니다...업무관련이시면 할 수 없구요

    또 음식관련해서 제 경험으로는요...
    지금은 아직 애기가 어려서 손이 많이 가고 음식 준비하기도 힘드시겠지만
    반조리 음식(만두, 생국수류, 빵..)이 정가도 없으면서 할인해 준다지만 사실은 비싸구요

    사 놓고 못 먹는 재료, 많이 사서 싼 것 같지만 다 먹지 못하는 거,
    만들었으나 한 번 먹고 그냥 버리지 못해 냉장고에서 오래 두었다가 버리는 거...를

    한두번 먹을 량만 사시고, 원재료로 사시면(라면보다는 국수..여름에는 좋습니다)
    절약과 건강 둘 다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적어봤습니다^^

  • 21. ..........
    '08.11.26 3:47 AM (203.228.xxx.197)

    정말 아껴쓰시는거 맞습니다.

    유류비 300000->수입 대비 너무 많아요.
    남편 일 하실 때 필요한게 아니라면 처분하심이..^^;;
    적금 100,000->만약을 대비해 5만원씩 쪼개서 넣는게 좋을것 같아요.
    펀드 100,000 -> 수익률이 괜찮은가요????
    이거 없애시고 어른용 실비 보장 보험 드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남는 금액은 적금 드시고요.
    아파트관리비 120,000 ->몇 평이신지..집안의 전기 코드 뽑아 놓으세요.
    (저희집 확장된 32평인데 평균 7만원)
    휴대폰요금 60,000->원글님 휴대폰이 있으시다면 문자와 받기만 하심이...--;;
    신문 12,000->인터넷으로 보세요.^^

    제가 소심해서....
    집 장만 하기 전까지는 차 없이 살았고, 펀드도 안했어요.
    아파트 관리비도 아까와서 다세대 주택에 살았고요.
    참, 통장에 일정 금액의 비상용 저축은 아무리 어려워도 꼭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고도 저금도 쪼개서 넣었어요.
    만약 큰 일이라고 생기면 조금 덜 손해보고 해약할 수 있도록....

    요즘 씀씀이가 늘어 반성 중이었는데
    원글님 덕분에 자극 받아서 다시 한 번 졸라매고 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2. ....
    '08.11.26 8:24 AM (222.98.xxx.175)

    남편 외벌이 150에 아이둘로 살았어요. 아이가 어린이집 다니면서 30만원 더 받습니다.(그래봤자 어린이집 원비로 평균 32만원 정도 씁니다.) 그래서 이젠 명목상180이 되었네요.
    제 남편은 회사에서 소소히 나오는 수당+용돈으로 차 유지합니다. 회사가 가까운곳이라서 기름이 많이 들지도 않고요.(10분거리) 지방이라서 차가 없으면 살기 매우 곤란해서 10년된 소형차 몰고 다닙니다. 고로 제 생활비에서 유류대 0원.
    애 보험 8만 5천원 가량.
    32평 확장된 아파트 관리비 11만원.(가스압력솥으로 바꾸고 온집안에 멀티탭쓰니 1만원정도 준것 같아요. 시집에서 얻어주신거라 이사가기도 그렇고...)
    가스비 봄 여름 가을엔 1~2만원대 겨울 3달 10만원내외.
    휴대폰 요금 1만 5천원 가량(남편도 마찬가지)
    신문 15,000원.(올 6월부터 한겨레 봅니다. 그전엔 안봤어요.)
    전화요금 인터넷 합쳐서 3만 9천원 가량(네.. 제가 전화 싫어합니다.^^;;)
    카드 평균 5만원(인터넷으로 소소히 사는 물건들, 책이나 소다같은거요.)
    남편 용돈이 12~15만원(일주일에 3만원)
    대략 50만원이 고정지출이 됩니다.
    적금은 작년부터 못들고 있고...제가 대략 매달 10~20만원 정도 남겨서 100이 되면 예금으로 돌립니다.(그런데 딱 100만원 모으면 집안에 혼사등이 생겨서...ㅠ.ㅠ)
    그럼 80만원정도로 애 둘이랑 살아야 되는거죠.
    넉넉치 않지요. 슈퍼에 가면 애들이 이젠 말을 하게 되니 요구하는게 생겨요. 게다가 둘다 먹성이 좋습니다. 어린애들이 저만큼 먹어요.ㅎㅎㅎ 우유는 하루에 1리터는 마십니다.(우유값오른게 제일 피부에 와닿지요.)
    식비자체는 30만원 정도면 되겠는데 나머지 소소히 나가는게 가계부를 써도 줄여지지 않아요.(애들 어리니 병원비가 끊이질 않네요.)
    저도 제옷은 언제 사입었는지 기억이 안나고 화장품도 작년부터 겨우 스킨 로션 바릅니다.
    그냥 지금은 애들이 어리니 아끼면서 살고 학교라도 가면 제가 맞벌이를 할까 생각합니다. 남의손에 애 맡기는 비용이 버는것보다 더 나갈것 같고 제맘도 편치 않아서요.
    왠만하면 애들 끼고 살고 싶지만 이렇게 살면 근근히 살기야 하겠지만 저축도 없고 노후도 없으니 할수 없지요.
    지금 사는것 자체엔 크게 불만스럽진 않지만(없으면 없는대로 사는것이라 생각해서..) 나중을 생각하면 더 벌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자식에게 짐이 되는것 만큼은 절대 저얼때 싫고 그러지 않을 작정입니다.

  • 23. ..
    '08.11.26 9:26 AM (125.241.xxx.98)

    저는 맞벌이입니다
    집 살대 까지 10년동안 차 없이 살앗습니다
    물론 아이들 데리고 많이 다니지 못해써 후회되는 부분도 있지만
    200도 안되는 수입에서 차는 조금 그러네요
    그리고 지금 쓰는 차 중고로 사서 10년째입니다

  • 24. ...
    '08.11.26 9:32 AM (119.95.xxx.148)

    인터넷 사용하시면.... 인터넷 가계부 강추해요.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별로고...한달에 3천원이라도 돈 받는게
    훨 낫더군요.
    적기만 하면....알아서 합산해줘....통계내줘...
    확실히 가정경제에 도움이 됩니다.
    전....3일 무료 써보구 좋아서 1년 끊어서 써보구...
    이번에 아예 8만 얼마 주고 3년어치 회원 끊었어요.
    돈 안 아까워요. 그 전엔 종이가계부..무료인터넷가계부...
    써봤었는데...유료가 낫긴 낫더군요.

  • 25. ....
    '08.11.26 9:39 AM (211.48.xxx.113)

    아..정말 알뜰하게 사시네요..
    저는 님보다 여유로운데도..저축못할때가 많아요..
    반성하고 갑니다..
    아참..그리고 어린이집은 연봉 3600 이하면 정부 보조 되는걸루 알고 있어요..
    제 친구가 아이가 하난데..월..8만원인가에 보낸다고 들었거등요..
    제친구 같은 경우엔 아예 저소득층이라 보조가 많이 되는거고..그만큼은 아니더라도 보조 있으니 알아 보세요..
    아참..것두 집이랑 차도 따지긴 한다고 들었는데..일단 알아는 보세요..
    정말 알뜰살뜰 사시는거 맞구요..칭찬과 존경 보내 드려요~

  • 26. ..
    '08.11.26 9:41 AM (222.237.xxx.25)

    근데 점 4개님 휴대폰이 15000정도 나오는 비결이 뭔가요?
    저는 휴대폰을 좀 많이 사용해서 좀 줄여볼까하는데
    기본료만 13000-15000원이고 부가세도 붙고 기본2만원은 넘지 않나요?
    거기에 통화하고 뭐하고 하다보면 아무리 아껴도 3-4만원정도는 나오더라구요..ㅠㅠ
    얼마전에 8만원가량(미국사는 친구랑 통화한다고) 나온적도 있는데
    신랑이 요즘 나모르게 영업하냐구 하더라구요..^^;
    하여간 좀 알려주세요~~저도 요금좀 줄이고 싶어요..

  • 27. 기저귀요..
    '08.11.26 9:58 AM (165.243.xxx.20)

    천기저귀 쓰시면 10만원 줄일 수 있는데.. 회사다니시면 어쩔수없구요

  • 28. homme
    '08.11.26 10:09 AM (59.10.xxx.197)

    자동차처분, 이동전화폐기, 신문대금-인터넷으로대체하시면 어떨가요?
    전업이시라면 천기저귀는 어떤가요? 물론 힘들고 귀찮치만 돈은 절약되잖아요.
    또, 저는 15000원하는 신문 끊은지 몇 개월되고 인터넷봅니다<인터넷전화쓰시니깐 가능>.
    살아보니깐 돈은 벌기도 중요하지만, 쓰는것이 더더욱 중요한것같습디다(제경우에는)

  • 29. 정말
    '08.11.26 10:33 AM (118.39.xxx.120)

    알뜰하게 사시네요...
    근데,아이보험료가 좀 비싼듯하네요..6살 저희아이 9천원 조금 안되거든요.

  • 30. 점 4개
    '08.11.26 10:53 AM (222.98.xxx.175)

    제가 전화를 싫어합니다. 그게 비결이죠.ㅎㅎㅎ
    기본요금이 14,000원 인가하고 무료통화 10분 다 못채울때도 많습니다. 주로 문자하고 그것도 인터넷 무료문자도 많이 씁니다. 친구들이 제게 주로 문자나 전화 합니다. 인터넷에 카페가 있어서 서로 궁금한게 없어서 별로 전화할일도 없어요.ㅎㅎ

  • 31. ...
    '08.11.26 11:10 AM (218.48.xxx.48)

    저희랑 똑같네요..
    26개월 딸에 세식구....쓰는 지출도 비슷해요..
    제가 보기엔 가계부를 안 쓰시는데도 저축도 하시고 알뜰하신거 같아요..
    이미 알뜰하신 분이니 지출을 더이상 줄일순 없고 부업을 하셔서 수입을 늘리셔야할거 같아요..

    신문은 안 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 값을 하는거 같고.
    그리고 더 늦기 전에 부부 보험 (실비보장되는거) 하나씩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여윳돈 없는 사람이 아프면 목돈 들어서 힘들더라구요.
    저희는 부부가 11만원 정도 내고 실비보장되는 보험 하나씩만 딱 갖고 있어요..

  • 32. 칭찬 릴래이
    '08.11.26 12:40 PM (68.4.xxx.111)

    칭찬하려합니다.

    알뜰하게 사시고 아기하고 힘드시게 꾸려나가십니다.

    펀드와 자동차는 고려사항이고요.

    힘내세요. 남편께도 박수를..... 님같으신분이 많아서 아직 우리나라 끄덕없어요.

  • 33. ...
    '08.11.26 1:02 PM (117.110.xxx.66)

    알뜰하시네요. 어린이집은 비용은 지원받을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집이 본인 소유거나 승용차가 있으면 좀 힘들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 알아보세요.. 일부라도 지원될지도.. )
    자동차나 휴대폰 비용은 혹시 영업이나 꼭 필요한 일을 하신다면 줄이기 힘드실테고.. 그게 아니라면 자동차를 좀 작은걸로 바꾸던지 해서 아껴보세요.
    저희 둘은 아이가 없는데도 기본 생활비가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맞벌이다 보니 아무래도 조금은 생활비에 대해서 느긋한 마음을 가지게 되네요.. 반성합니다..
    저는 2만원 정도하는 작은 오븐 토스터기를 샀어요. 식빵이나 만두피, 또띠아 등을 이용해서.. 작은 피자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간식비도 밖에서 사먹거나 시켜먹기 시작하면 진짜 많이 들어가요.
    외식을 거의 안하고, 어쩌다가 맥주 한잔 생각나면 두세병 사다가 집에서 찜닭이나 통닭등을 직접 만들어서 먹어요.

  • 34. ...
    '08.11.26 1:09 PM (124.78.xxx.155)

    열심히 사시네요,,,
    일단,, 자동차 비용,,체크 해볼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우겨서,, 자동차를 쓰고는 있지만(영업용 아님) 실지로,, 그 부분이 지출이 너무 아까워요,,
    그리고,, 외식 안하고 82쿡 이용 잘하는 것,,,,
    그리고,, 고민상담도,, 82쿡에 하고,, 스트레스 푸는 것,, 위로 받는 것,,
    자녀상담도,, 82쿡에 하고,, 도움 받는 것,,,
    지금 할 수 있는 유일한, 낙이네요,,,

  • 35. mimi
    '08.11.26 2:32 PM (58.224.xxx.36)

    수입이 한정되어있다면 어쩔수없이 무조건 아끼고 안쓰는게 돈모을수있는 방법이죠...외식비용최대한 줄이고 전기,가스등 관리비절약하고 절약하는돈으로 몇만원짜리 다달이 적금이라도 들고하지않으면 돈 모으기 어려울꺼에요...비상금정도는 항상 있어야 가족경조사나 누가 아플때정도 사용할수있는정도는 가지고있어야하고요

  • 36. 원글
    '08.11.26 4:00 PM (123.212.xxx.213)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충고들 해주신거 꼼꼼히 읽고 실행해 봐야 할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차 기름값은..저도 이 부분이 정말로 아깝긴 한데요..
    신랑 사무실이 집이랑 많이 멀답니다.
    집에서 1시간10분 거리인데요..왕복80km정도 된다고 하던군요..)고속도로 타고 가야하고 고속도로 옆 외진곳이라 차없이 가긴 무리에요.(회사버스 이런거 없구요..조그만 사무실이다 보니)
    제 친구들이 사무실 근처로 이사가라고 하지만 저희 개인 사정상 그러진 못하구요.
    기름값 한창 비쌀 때 40만원 정도 나올 땐 경악을 금치 못하겠더라구요..ㅋ

    그리고 휴대폰 요금은 신랑이 얼마전에 새 휴대폰을 바꾸면서 번호 이동을 하지 않고 가지고있는 번호 그대로 가지고 간다고 (자기 번호에 애착이 많아요..ㅎㅎ)핸드폰을 장만하는 바람에 폰 가격이랑 사용요금이 합쳐져서 조금 많아요.(번호이동 안하면 핸드폰값이 비싸잖아요)
    원래는 둘이 합쳐 3.5~4만원정도 나오는데..이것도 아까워요..
    근데 핸드폰을 없앨려니 것도 좀 무리가 있는것 같아 못 없애고 있어요.

    신문은..인터넷 신문이 있긴 한데..
    신문은 종이로 넘겨봐야 맛 이라고 생각해서리 ㅋ 못끊고 있어요.
    이것도 고려해 봐야겠네요.

    관리비가 좀 나오는 편이지요..
    근데 내역서를 보면..저희가 실제로 쓰는 부분은 얼마안되는데, 공공전기요금이며 기타 부분에서 은근히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파트가 노후되다보니 장기수선충당금도 많이 나오고요..(아까비...)

    어쨌든 좀더 살펴서 줄일 곳 없나 봐야겠어요.
    (살림 잘 하는거...정말 어렵고 전문직 못지 않은일 같아요..^^)

    다시 한번 댓글 달아주셔거 감사드리고, 몸이랑 마음이랑 건강한 겨울 나세요~

  • 37. ^^
    '08.11.26 4:44 PM (210.94.xxx.89)

    26개월 아기. 기저기 못뗐다하니..
    36개월 넘어서야. 시부모님 허락 받고 기저기 뗀 우리 딸네미 생각이 나네요.
    힘내세요~

  • 38. 전임대통령
    '08.11.26 4:47 PM (59.18.xxx.171)

    장기수선충당금은 이사갈때 꼭 주인한테 환불받아 가세요. 모르고 그냥 가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853 영어학원을 끊었어요 3 7세맘 2008/11/25 1,059
252852 현미밥 먹을만한가요? 12 다이어트 2008/11/25 919
252851 위기의 주부들 마지막 스토리 알려주세요! 9 주부 2008/11/25 1,263
252850 적성은 생각안하고 학교이름만 보면..... 17 진로고민 2008/11/25 1,224
252849 건강식품에 대해.. 티그린97 2008/11/25 152
252848 G20 회의, 따돌림 당한 부시 현 미대통 3 이젠 정말!.. 2008/11/25 442
252847 '지금 주식 사면 1년 내에 부자된다'에 달린 최고의 댓글 10 그래, 웃자.. 2008/11/25 2,044
252846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바뀌었어요. 8 아 진짜! 2008/11/25 2,034
252845 아이들 친구집에 놀러가는거요.. 9 . 2008/11/25 999
252844 세입자인데요. 사소한 수리비요... 12 세입자 2008/11/25 1,088
252843 허리(척추)정형외과잘보시는선생님 추천 꼭 부탁드려요...도와주세요 7 궁금 2008/11/25 420
252842 밤 늦게 전화하는 거 어떠십니까? 12 짜증 2008/11/25 2,702
252841 실내온도 6 실내온도 2008/11/25 515
252840 남편월급166만원... 38 2008/11/25 7,697
252839 재학생 학원수강금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님들은 2008/11/25 658
252838 개천의 용, 정말 드문거 아닌가요? 30 저는... 2008/11/25 2,803
252837 속상해요ㅠ 5 워킹맘 2008/11/25 563
252836 한승원 만화책 제목 7 순정만화 2008/11/25 680
252835 순두부를 쓰고 반이 남았어요.이거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또 써도 되요? 3 급질 2008/11/25 562
252834 저 아래 kt집전화 장기가입 혜택글을 보고 7 감사해요. 2008/11/25 1,318
252833 현재 미용에(헤어) 관련된일에 종사하시거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3 겨울 2008/11/25 264
252832 보세옷가게 이름 추천바랍니다. 6 미시옷가게 2008/11/25 2,652
252831 친구가 유부남한테 발목이 잡혔어요 88 친구 2008/11/25 10,745
252830 백화점 실수? 10 어떻게 할까.. 2008/11/25 1,263
252829 아미쿡 어디서 제일 싸게 살수 있나요? 4 아미쿡 2008/11/25 598
252828 맹모삼천지교가 과연 맞는지? 5 이사고민 2008/11/25 1,266
252827 엔화가 어떻게될까요 4 엔화 2008/11/25 694
252826 허윤정 아세요? 21 허윤정 2008/11/25 8,232
252825 ppt가 뭔가요? 5 재경 2008/11/25 1,003
252824 여러분께 물어요-미국산 소고기 47 각자판단 2008/11/25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