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백화점 실수?

어떻게 할까...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08-11-25 16:49:54
열흘 전에 백만년 만에 백화점에서 바지를 샀어요.
제가 원래 입는 사이즈로 입어 보고 기장 수선할 자리를 표시했어요.
그런데 뒤를 보니 엉덩이가 너무 꽉 끼는거에요. 좀 과장하자면 거의 팬티 선이 보일 정도...(호박 고구마의 힘!)

그래서 한 치수 큰 걸로 지금 표시한 대로 기장 수선해 달라고 하고 먼저 계산하고 다른 매장 구경하다가 30분 뒤에 찾아왔어요.

그리고 오늘!!
점심 약속이 있어 바지를 입어보니 엉덩이가 꽉 끼네요.
한 치수 큰 걸로 달라고 했는데 원래 입었던 치수대로 수선해 주셨어요.
그때 수선한 거 찾아서 바로 입어보고 왔어야 했는데...

이거 교환될까요? 기장 수선한 것 때문에 망성이고 있어요.
새로 산 거 입으려면 한 3킬로는 빼야할 것 같은데...그럼 올해는 못 입잖아요. 아마 내년에도 못 입을 듯 ㅠㅠ

가서 교환해 달라고 하면 진정 말도 안되는 건가요....

IP : 222.118.xxx.1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안됩니다.
    '08.11.25 4:51 PM (124.54.xxx.18)

    애석하지만 수선한 건 교환이 안 되요.어쩌나요..
    아님 옆을 터서 늘리는 건 어때요? 돈이 좀 더 들어가겠네요.

  • 2. 음..
    '08.11.25 4:52 PM (125.184.xxx.193)

    수선이 들어간건 원래 교환이 안됩니다.
    버뜨..분명 한 치수 큰걸로 해달라고 말씀 하셧는데, 그 말씀을 잊어먹은건 백화점 실수이니 .가서 교환해달라고 하세요... 매니저의 권한으로 교환 가능할겁니다.

  • 3. 당연히 교환해줘야지
    '08.11.25 4:53 PM (61.72.xxx.157)

    요.
    원글님이 한치수 크게 해달라고 한걸 수선 했어야 하는데
    백화점 직원이 실수 한걸
    왜 비싼 돈 주고 불편을 감수 하세요.

  • 4. 에구
    '08.11.25 5:00 PM (125.178.xxx.80)

    그런 경우가 어디있대요..
    백화점에서 실수한 거니 당연히 다시 해 줘야 할 것 같은데요.
    매장에 전화하지 마시고, 백화점 고객만족센터에 전화해서 전후 사정 얘기를 강력하게 하세요.

  • 5. 사실
    '08.11.25 5:12 PM (118.223.xxx.153)

    저희 엄마는 기장을 너무 딱 맞게 줄여놔서 구두를 신으니 우습게 보이셨어요
    비싼 니트바지였는데 당연히 교환받았어요 기장수선까지 다시 해서요
    분명히 말씀 하셨다면 당연히 교환되요. 이러저런 실랑이도 없었어요..

  • 6. 먼저
    '08.11.25 5:19 PM (218.209.xxx.31)

    그매장에다 얼릉 전화해보시지....분명히 한치수 큰걸로 였다고요~

    매니저 권한...고객만족 센타를 너무 좋아하시는 윗분...ㅜ.ㅜ

  • 7. 경험
    '08.11.25 5:19 PM (118.217.xxx.167)

    저희 친정엄마가 신세계본점에서 한번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당연히 새걸로 다시 수리해줬어요..싸구려 옷도 아니고 비싸세 사는데 망설이실 이유도 없구요
    당당하게 다시 해 달라고 하심됩니다~

  • 8. 아..
    '08.11.25 5:26 PM (124.54.xxx.18)

    제가 위에 댓글 달았는데 글을 잘못 읽었네요.
    이런 경우엔 어쩜 교환이 될수도 있어요.전 그냥 수선한 걸 교환하시는 줄 알고..
    전화보다 일단 매장에 찾아가셔서 말씀드리는 게 나을꺼 같아요.

  • 9. 당연
    '08.11.25 6:08 PM (121.190.xxx.28)

    암 걱정마시고 당당히 말씀하세요.
    무조건 다시 해줘야하는 일이고, 당연히 다시 해줍니다.
    저는 수선해놓은것이 맘에 안들어서,
    새바지로 다시 수선해준적도 아주 여러번 있어요.^^

  • 10. 당연히
    '08.11.25 6:41 PM (59.5.xxx.241)

    해주는걸로 알고있어요
    매장에 직접 전화하시면 아마 바로 처리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853 영어학원을 끊었어요 3 7세맘 2008/11/25 1,059
252852 현미밥 먹을만한가요? 12 다이어트 2008/11/25 919
252851 위기의 주부들 마지막 스토리 알려주세요! 9 주부 2008/11/25 1,263
252850 적성은 생각안하고 학교이름만 보면..... 17 진로고민 2008/11/25 1,224
252849 건강식품에 대해.. 티그린97 2008/11/25 152
252848 G20 회의, 따돌림 당한 부시 현 미대통 3 이젠 정말!.. 2008/11/25 442
252847 '지금 주식 사면 1년 내에 부자된다'에 달린 최고의 댓글 10 그래, 웃자.. 2008/11/25 2,044
252846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바뀌었어요. 8 아 진짜! 2008/11/25 2,034
252845 아이들 친구집에 놀러가는거요.. 9 . 2008/11/25 999
252844 세입자인데요. 사소한 수리비요... 12 세입자 2008/11/25 1,088
252843 허리(척추)정형외과잘보시는선생님 추천 꼭 부탁드려요...도와주세요 7 궁금 2008/11/25 420
252842 밤 늦게 전화하는 거 어떠십니까? 12 짜증 2008/11/25 2,702
252841 실내온도 6 실내온도 2008/11/25 515
252840 남편월급166만원... 38 2008/11/25 7,697
252839 재학생 학원수강금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님들은 2008/11/25 658
252838 개천의 용, 정말 드문거 아닌가요? 30 저는... 2008/11/25 2,803
252837 속상해요ㅠ 5 워킹맘 2008/11/25 563
252836 한승원 만화책 제목 7 순정만화 2008/11/25 680
252835 순두부를 쓰고 반이 남았어요.이거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또 써도 되요? 3 급질 2008/11/25 562
252834 저 아래 kt집전화 장기가입 혜택글을 보고 7 감사해요. 2008/11/25 1,318
252833 현재 미용에(헤어) 관련된일에 종사하시거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3 겨울 2008/11/25 264
252832 보세옷가게 이름 추천바랍니다. 6 미시옷가게 2008/11/25 2,652
252831 친구가 유부남한테 발목이 잡혔어요 88 친구 2008/11/25 10,745
252830 백화점 실수? 10 어떻게 할까.. 2008/11/25 1,263
252829 아미쿡 어디서 제일 싸게 살수 있나요? 4 아미쿡 2008/11/25 598
252828 맹모삼천지교가 과연 맞는지? 5 이사고민 2008/11/25 1,266
252827 엔화가 어떻게될까요 4 엔화 2008/11/25 694
252826 허윤정 아세요? 21 허윤정 2008/11/25 8,232
252825 ppt가 뭔가요? 5 재경 2008/11/25 1,003
252824 여러분께 물어요-미국산 소고기 47 각자판단 2008/11/25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