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어떻게될까요

[엔화]

요즘 엔화때문에 잠못 이루는 분 많은가 봅니다
뉴스도 나오고.,

제 주변에도 사업하시는분인데 엔화를 1년전 100엔당 750원대에서 15억 대출을 받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1500대를 넘었다며 한숨만 쉬고 계시데요
사업도 경기가 어려워 힘들어하시고..,
이자는 이자대로 늘고, 원금도 고스란히 2배 늘어난건데..,

제가 탁히 뭐라 드릴말도없고
그냥 위로차원에서 술마시며
향후 달러가치가 떨어질테니 엔화도 떨어질거다라고마 얘기해줬는데요.

정말 그분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여간 심각한게 아니더군요.

향후 엔화가 어떨까요?

[인천한라봉]

어제 다우지수가 8천을 넘으면서
전세계 달러가 약세가 되고 엔화도 안정을 찾았따고 하네요.
국제적으로 봤을때는 그런데..
오늘 우리나라 상황을 봐서는.. 그렇지만도 않을꺼같은데..
고수님들 어디계세요~~

[고수는 아니지만..]

제가 보기엔 엔화나 유로화나 달러를 문제 삼기보다는 원화가치에 문제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상태가 안 좋아서 원화가 자꾸 가치가 떨어지는데도, 한국은행에서는 발권력을 이용해서 윤전기를 돌려, 자꾸 돈을 찍어내잖아요. 그러니 원화는 더 똥값이 되는거죠
달러가 떨어지고, 엔화가 떨어지고... 는 우리에겐 그냥 그림의 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원화가 올라야, 엔화도 떨어진거고, 달러도 떨어진 것일테니까요...
우리가 헷지에 신경을 쓰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 원화가 그냥 휴지조각처럼 될까봐 요즘 잠 못들고 있는 아짐입니다...

[왜]

금을 사라. 현물을 보유해라..했는지. 바로 이런 이유일거 같습니다. 이제는 너무 멀어진거 같아요.
우리가 누리던 이 맛있던 세월을 과연 자녀들이 누릴수 있게 될까요.

[에]

엔화가 안정을 찾았나요? 아직 1500원대던데요..
며칠 전 1600원 넘어가던 게 마지막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