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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가 덮어 버렸잖아요.. 에이~ 짜증나.. ㅋㅋ
에잇~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08-11-25 14:45:46
제가 고등학교때 너무나 감명깊게 읽었던 소설 목민심서..
얼마전 개정판으로 새로 발간이 되었더라구요..
예전 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이게 이쁜 표지로 바뀌어서...
반가운 맘에 책을 들어 읽어보니 옛날 기억도 나고
나 읽은 다음 우리 애들도 읽으면 좋겠다 싶어서
3권이나 되지만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맘에 집어 들어 읽다가
뒤 표지를 보고 그냥 휙- 덮어 버렸습니다..
'이명박 전 시장' 이라고 서평이 하나 떡- 하니 올라와 있더라구요..
에잇- 그래서 안사버렸어요..
괜히 그사람 이름 보고 막 기분 나빠졌어요.. 췟-
IP : 222.106.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d
'08.11.25 2:47 PM (61.254.xxx.10)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인데요 목민심서.
정약전이 흑산도에 유배가서 각종 생선 맛보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ㅎㅎ2. 에잇~
'08.11.25 2:54 PM (222.106.xxx.223)저는 '다산어보'를 무지한 어부가 모두 찢어 집에 도배를 했다는 부분...
그걸 '목민심서'에서 읽었는지 기사에서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역사에 길이 남을 소중한 책이 그렇게 어이없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격분했었다지요.. ^^3. 동감
'08.11.25 3:39 PM (122.35.xxx.157)'이'자만 들어도 경끼날라캐요. 세상사 살기 너무 힘들어요.
4. 절대공감.
'08.11.26 3:44 AM (211.112.xxx.92)서점에서 조차 재수있을 권리를 박탈 당하셨군요.
전 신문펴기도 무서워요. 그 쌍판떼기를 보는 순간 폭주해서는 립스틱이건 뭐건 주변에 있는걸로 난도질을 해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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