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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난방 조금해도 되겠네요.

난방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08-11-25 14:23:40
어제 오늘 날씨가 따뜻해요.
작년과 확실히 비교가 되고요.
그런데다  올핸 다른해보다 포근할거래요.
그만큼 오존파괴로 자연도 병들어가고 있는 증거라
무조건 반길 수 만은 없지만

이런저런 공과금에 물가 오르고  살기 팍팍해진
서민들 입장에선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라고 해야할런지.
저도 난방 제대로 못하고 있거든요.
주택이라 우풍심하고  보일러관은 시공이 잘못됐는지
아주 띄엄띄엄.   두시간 내리 고온으로 팍팍 틀어대야 겨우 바닥이 따듯할 정도.
그러니 제대로 난방도 못하고 작년에도  벌벌 떨면서 겨울 지냈는데도
난방비는 나갔지요.

내복 기본.  수면양말 기본.  긴팔 옷 두겹씩 기본등
방안에서도 그리 지냈는데  거실에 있음 입김이 나올정도.

어제 오늘은 따뜻해서 괜찮더라구요.
저번에 꽤 추울때 바닥좀 데우려고 잠깐 보일러가동하고
딱 이틀정도 그리 하고서는  그외는 끄고 살아요.

잘때는 아무래도 공기도 차갑고 이불도 차가워서
그 따뜻한 물 병에 넣어 이불속에 넣고 자고요.
근데  이게  한쪽은 훈훈한데  물병없는 다른쪽은 썰렁하다는.ㅎㅎ


하지만 이렇게 또 잘 버텨내봐야죠.
요즘 난방 작년에 비해 덜 하고 계시죠?
IP : 218.147.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25 2:26 PM (121.184.xxx.142)

    한편으로는 지구 온난화 걱정도 되지만,
    날씨가 따뜻해서 그나마 가스비 덜 나와서..제 개인적인 걱정은 덜 합니다.
    어제 날씨에서 올 겨울은 작년보다 2~3도 높다고 하더라구요.
    가끔 한파오고...
    가스비 걱정 1인입니다.

  • 2. 저는
    '08.11.25 2:42 PM (218.158.xxx.113)

    어릴적 우리집 방안에 연통있는 연탄난로를 피웠었지요
    (생각해보면, 그때 가스중독안되고 지금 멀쩡히 살아있는게 감사해요 ㅎㅎ)
    울엄마가 연탄갈때마다 아마 환기를 철저히 시켰었나 봐요
    거기다 가래떡 같은거 구워먹고, 보리차같은거 끓여먹고 그랬었어요
    암튼 그거 엄청 따뜻했어요
    전 나중에, 전원주택같은데 가면 꼭 벽난로 설치하고 싶어요
    거기서 산에서 주워온 나뭇가지나 장작피워서 불지피면
    온집안이 훈훈~할거 같은게..
    그나저나 주택에 사신다는데
    거실에 난로같은거 설치 못하시나요?
    좀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많기는 하지요?

  • 3. 물병두개
    '08.11.25 2:43 PM (122.42.xxx.102)

    따뜻한 물병을 양쪽으로 두시면 어떨까요?
    옆에 계신 분이 불편하실까나요.

    저도 가스비 걱정 1인 입니다.
    이달 고지서는 전년대비 1/2 사용했더군요.
    날씨가 포근한 탓이겠지요?
    커튼, 수면양말, 가디건... 필수로 챙겨요

  • 4. 깔깔이
    '08.11.25 2:47 PM (211.210.xxx.28)

    저는 주로 깔깔이 이용해요 가볍고 따뜻하고 ㅎㅎ 울애는 패딩조끼 입고 살고 잘때는 전기매트깔고 이불은 솜넣은 두툼한거기 때문에 두어시간있다 끄고요 한달 난방비 한 겨울에도 삼만원쯤 나온다는 ;;

  • 5. 원글
    '08.11.25 2:52 PM (218.147.xxx.115)

    아~ 다세대주택에 전세살아요. ^^;
    물병은 두개인데 남편이랑 저 사이 가운데 두고 자거든요.
    윗쪽에 하나 다리 부분쪽에 하나 요렇게요.ㅎㅎ
    그러다 보니 다른쪽이 좀 썰렁하더라구요.ㅎ

    깔깔이님 하루 평균 두어시간 정도 켰다 끄시는거에요?
    그래도 난방비 조금 나오시네요.
    저같은 경우는요 작년에 그리 춥게 살았어요.
    저도 평균 두시간정도 켰다 끄고 잤고요. 그게 켠게 켠게 아니었어요
    켜도 따뜻하지도 않고 정말 추웠거든요.
    그런데도 월 4-5만원이 나오더라구요. 정말 난방을 하루에 두시간 틀가말까
    게다가 너무 춥게 지냈는데도요.

    결론적으로 보일러배관이 너무 허술하게 되어 있어요. 아주 띄엄띄엄. ㅠ.ㅠ

  • 6. 물병 두개
    '08.11.25 3:02 PM (122.42.xxx.102)

    아, 그렇다면 물병 네개가 필요하겠는걸요.
    두분 사이 가운데 두지말고
    가장자리에 상하 두개씩 네개를 두시면 딱 인데요.
    침대가 비좁을라나요?

  • 7. 원글
    '08.11.25 3:05 PM (218.147.xxx.115)

    물병 두개님 저흰 그냥 바닥생활이에요.ㅎㅎ
    뜨거운 물 넣을 수 있는 병이 두개뿐이라 우선은
    그걸로 지내요.ㅋㅋ
    다음에 생기면 하나씩 늘려야죠.ㅎㅎ

  • 8. 깔깔이
    '08.11.25 3:20 PM (211.210.xxx.28)

    아 두어시간있다 끈다는건 전기매트를 끈다는얘기였어요 ㅎㅎ 보일러는 사실 아주 추운날 아니면 거의 안 틀어요 그런데 겨울철 적정온도가 18도에서 20도라는데 어지간히 추운날씨 아니면 아파트라서인지 20도이하로는 안 떨어져서 그냥저냥 안 틀어도 견딜만 하더라고요

  • 9. 국제 원유
    '08.11.25 3:36 PM (121.184.xxx.142)

    값은 내렸는데, 왜 가스비는 오르냐구요.
    심지어 자동차 휘발유값도 내렸는데..

    국제 원유가 오르면 더 난리일텐데....
    없는 사람은 이제 어떻게 사나요?
    시골가서 나무 때야 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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