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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이나 부동산 친정부모님께 100%오픈 다 하시나용?
신랑이랑 저랑 7년연애하면서 모은돈20% + 대출 60% + 시댁에서 20% ( 살던 전세금 빼서 저희 일부분보태주심)
신랑이랑 시댁에서 기꺼이 제 명의로 해주셨네요
근데 저희 친정에서는 예전부터 빚이 많아서리 지금도 허덕이는중이라...
대출받아서 아파트 산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ㅜ.ㅜ
자고로 빚이 없어야 금방 돈모은다고.......대출 어느세월에 다 갚냐고...........
저한테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다고 자꾸 그렇게만 말씀하시더라구요...
맞는 말씀인긴 한데...그래도 고생해서 집장만했는데 잘했다 칭찬은 안해주시고.....휴..
근데 저랑 신랑 생각은 엄마랑 많이 틀렸어요 젊을때 고생하자 싶어서
재태크를 부동산으로 하자고 결정해서....경매학원도 다니면서 경매물건낙찰받을려고 공부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결혼 6개월만에 20평대 빌라를 구입했어요...
이 빌라는 시아버지명의로 샀어요(전세 사셔서 개인명의된 부동산 없으시거든요)
그리고 또 6개월만에 30평대 빌라를 사서 이건 신랑명의로 구입
두 빌라 모두 월세놓구있어요 월세받은걸로 대출금 충분히 커버되서 갚고 있구요
근데 엄마가 자꾸 신혼집아파트 대출받아서 집산거 한숨쉬시는 바람에.......
제 명의로 된 아파트 외에 빌라두개 더 산거는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야되나..암튼 말을 못했어요
님들은 개인자산이나 부동산 친정부모님이나 형제,자매들한테 100%다 오픈하시나요??
제가 타이밍을 놓쳐서 말을 못했는데 엄마한테 비밀이 있다는게 조금 걸리더라구요...
이걸 지금이라도 오픈해야되나 마나....나름 소심한 고민인데...............
어찌하는게 좋나요
1. 윗 댓글님...
'08.11.25 2:19 PM (116.36.xxx.172)여기저기 도배좀 그만하시지요
다단계인거 다 아니깐...2. 결혼
'08.11.25 2:23 PM (125.187.xxx.238)안 한 미혼인데요...
제 자산이 얼마있는지 저희 부모님 모르십니다. ^^
그저 빚없이 살고 있다는 정도와 얼마 정도 저축했을거라 짐작하시는 정도로 알고 계실 겁니다.
독립된 가정경제인데 굳이 말씀드릴 필요가 있을까요?3. 서로 몰라요
'08.11.25 2:48 PM (220.75.xxx.163)좀 부유하게 잘 먹고 사는집, 그저 아쉽지 않을만큼 밥 먹고 사는 수준..다 제각각이예요.
그리고 서로 재산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대충 짐작은 하지만 정확히는 모르죠.4. 기차놀이
'08.11.25 2:53 PM (218.55.xxx.170)일부러 말할 필요없다에 1표. 결혼한이상 부모자식간 이라도 일정 부분 독립된 영역이 생기는 것이고 그 중 하나가 재산문제 이겠지요.
5. 안하셔도되요
'08.11.25 3:18 PM (116.40.xxx.143)서로 도움이 되고(심적으로) 기꺼이 축하받고 한다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 원글님 상황에서 구지 얘기하고 싶지 않아지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아마 그 얘기가 시간이 필요해서 못했다기보다 알리기에 불편한 마음이 앞서서 피했을수도 있어요
저도 친정에 저희 재정상황을 다 오픈하지 않습니다
이사하면서 대출이 있다는 것 정도야 자연스럽게 알리게 되니까 아시구요
미안한 맘은 안가지셔도 되요6. 기차놀이
'08.11.25 3:39 PM (218.55.xxx.170)때론 모르는것이 약이에요. 시댁이 부부사이의 불란을 일으키기도 지만 친정도 예외랄순없어요.
말씀드려 스트레스 일부러 받을 일이 뭐가 있을까요. 친정으로부터 재산과 관련된 스트레스 받다보면 자연 부부사이도 문제 생길 수 있거든요.7. 그걸왜
'08.11.25 4:16 PM (59.5.xxx.203)굳이 얘기안해도 되요..그리고 님같은 경우는 더더욱 얘기안해야 할것 같은데요...결혼하셨으면 두분이서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하고 하는것이지 부모님께 일일이 얘기하고 이해?구하고 그건 아닌것 같거든요...그냥 살아가면서 듣기좋은얘기만 서로 하고 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