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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왕복 세시간
전철 타는 시간만 1시간 10분.. 전철까지 가는 시간 오는 시간 한 30분 잡구요
다행히 갈아타지는 않아요..
월급은 약 백만원정도..
제가 시간이 좀 많아서 일거리를 찾앗는데 거리가 좀 머네요
점심은 주네요
아침 10시정도부터 저녁 7-8시정도 토요일까지
하루종일 집에서 팡팡 놀다가 할 수 있을까요
일은 어렵지 않아요
요즘 같은때 백만원 적은 돈은 아닌것 같고 일은 편한데
거리가 좀 걸리네요
전철에서 그냥 맘편하게 오며가며 책 읽으면서 시간 보내면 가능하지 않을까싶은데
한번 해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전철
'08.11.25 12:55 PM (218.147.xxx.115)한번에 가능한 거리인가요? 아님 두번?
지하철타고 왕복 그정도 거리면 전 괜찮을 거 같아요.
아침 출근시간도 여유있고...2. 저 라면
'08.11.25 12:58 PM (220.123.xxx.164)그냥 집에 있겠습니다.
돈 보다 자기 개발이 우선 이라면 몰라도
출퇴근시 외모에도 신경 쓰이니 당근 옷이라든가에 투자가 될테고
아무래도 가정에 소홀하지 않을까요?
백만원이란 숫치 보다 잃는게 무엇인가도 생각하심이 어떠하실지...3. 봄의 기운
'08.11.25 1:10 PM (121.134.xxx.210)많히 지쳐요
지금 일을 그렇게 다니는데
정말 그만두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일마치고 집에 가면 손하나 까닥하기 싫어서
집안은 폭탄맞아 있고
없으시면 죽을만큼 힘들지 않으시면 다니지 마세요
몸축나고 집안은 엉망되고
힘드네요4. ...
'08.11.25 1:26 PM (211.210.xxx.62)워낙 불황이라고 하니, 시간있다면 운동삼아 다닌다에 한표요.
5. 다시
'08.11.25 1:33 PM (218.147.xxx.115)다시 답글 쓰는데요.
사실 전업으로 있다가 다시 일 시작하는게 쉽지 않잖아요. 기회도 별로 없고요.
생활이 넉넉하시다면 굳이 그렇게 일 하셔야 할 필요 없겠지만
현 상황에서 원글님이 어떤가에 먼저 중점을 두어야 할 거 같아요.
생활이 빠듯하고 월100의 수입이 필요한지..
그렇담 그리 고민할 것도 없는 듯 싶고요.
왜냐면 솔직히 지하철 타고 기본 30-40분 안걸리고 다니는 회사 많지 않던데요.
실제 거리가 가깝다 해도 지하철을 두세번 갈아타거나 해서 소요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도 많고요.
지하철 딱 한번 타고 갈 수 있는 회사라면 넉넉잡아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해도
다닐만하죠. 출근시간도 10시잖아요. 꽤 여유있는 출근시간 인걸요.
토요일에 안쉬지만 요즘은 쉬어도 돈들어가고요. 그래도 좀 일찍 끝나니 괜찮고요.
지하철 한번 타고 자리 잡아서 (보통 그렇게 먼 거리 한번에 타고 갈 수 있는 경우면
자리도 쉽게 나거나 하지 않나요? ) 책을 봐도 되고 잠을 더 자도 되고요.
원글님 입장에서 저 수입이 꼭 필요하다면 다니셔도 괜찮을 상황같아요.6. 답변
'08.11.25 2:23 PM (59.7.xxx.109)감사해요 모두들..
돈생각도 나고..
거리가 먼것도 그렇고..
시간이 많은것도 사실이고
손가는 애들도 없고
한번 해볼랍니다
운동삼아서 ㅎㅎ 제일 와닿네요..
요즘 몸도 불어나서 힘든데..
감사합니다7. 무조건 다닌다
'08.11.25 2:34 PM (121.166.xxx.43)아이가 있으신지 그걸 모르겠는데요.
일단 출퇴근 시간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 정도로 다닙니다. 한 달 정도 다니시면 익숙해지실거고.
출퇴근 시간 이용하시면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시거나 하심 되구요.
요즘 같은 때라면 와이프도 같이 벌어주면 남자들도 외줄타기 같은 심정이 아니어서 좀
안심도 될 거고, 저축도 가능하구요.
오랜만에 회사 들어가시니 초기 투자 비용이 들지
사실 옷 비용도 그리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점심도 제공된다니 10만원 정도 보조 받는 거라
보시면 되구요. 전 무조건 나가셨으면 해요.8. ..
'08.11.25 4:25 PM (116.120.xxx.164)많이 지쳐요...이말이 맞는듯.
처음의 마음처럼 일을 즐기시면 이기시는거에요.^^
돈보다는 시간보다는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라도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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