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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에 미국사립고등학교 유학가는거
외고 2학년이고 내신도 괜찮은편입니다.
영어를 아주 좋아하고 공인점수도 고득점입니다.
학교에서 수시전형으로 이대는 무난하게 갈 수는 있다고합니다.
본인은 여대는 가고싶어하지않구요.
내년 1월에 미국사립고등학교(학비 저렴한 크리스쳔학교) 11학년에 입학해서 2년 공부하고 싶어하는데
졸업 후 한국에 와서 글로벌전형으로 진학하는건 어떨까요?
한 살 일찍 입학해서 한 살 적어요.
지금 보내는건 너무 늦었나요? 지금 이대로 학교 다니는게 맞는건가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
'08.11.25 10:55 AM (203.142.xxx.241)(다시 씁니다)
글로벌전형으로 가려고 해도 내신이 필요한데
외국고등학교에 가서 2년 동안 내신성적을 잘 받기 어려울텐데
그럴 경우 한국에서의 입시가 어렵지 않을까요?
이대가 싫다는 학생의 상위권 대학 글로벌 전형의 경우
서울대 특기자, 연고대 글로벌 전형 정도인데
그걸 바라보고 지금 2년 비우기는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가면 미국대학진학을 생각해야하겠죠.
차라리 여기서 대학 진학하고,
대학 때 언어연수를 가라고 하세요.
지금 2년 다녀오면 이도저도 아닙니다.2. 저두
'08.11.25 11:01 AM (211.217.xxx.2)윗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미국 ivy로 진학하겠다는 꿈이
아니라면 고2때 유학가는 건 좀 아닌거같아요. 따님께서
외고내신도 좋으시고 한거 같은데...고3때 꾸준히 받춰주면
충분히 연고대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미국유학 가고 싶으면
대학때 충분히 갈 수 있구요. 교환학생이니 모니 많습니다.
저두 대학3학년때 교환학생 다녀왔는데 어학연수랑은 다르게
미국대학생들하고 같이 수업들으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뭐 서울에서 대학졸업한 후에 미국대학원 진학해도 되구요.3. ...
'08.11.25 11:02 AM (58.120.xxx.56)저도 고2때 유학가서 미국대학 입학은 학교 차이가 있지만 원하는 수준을 따라가기는 힘들것 같네요...
4. 추가
'08.11.25 11:06 AM (121.131.xxx.239)성균관대 글로벌 전형 알아보세요.매력적인 부분이 있어요. 따님에게.
5. 음
'08.11.25 11:07 AM (122.17.xxx.4)다시 들어와 한국대학 다니겠다고 고2에 유학가고 싶어하는 건 잘 이해가 안가네요.
미국 유학에 목말라있다는 게 고작 고등학교 유학인 건지...
목표를 달리할 게 아니면 아닌 건 아니라고 빨리 못박아주시기 바래요.
샛길로 갈 수도 있다는 마음이 생기면 지금 하는 공부가 제대로 될리가 없으니까요.
유학이 가고 싶으면 나중에 교환학생을 가던지(교환학생가서 눌러앉는 경우도 봤어요)
고등학교만 다니고 돌아오는 게 말이 안되죠.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니라면요.6. 그러면
'08.11.25 11:09 AM (118.33.xxx.194)딱 원글님 자녀와 같은 상황에서 미국에가 현재 미국동부대학교와 한국의 대학 모두 가능하여 어플라이하고 있는 학생을 가까이 알고 있어요. 여러가지 실제적조언이 가능할 듯 하니 편하게 메일주세요. yangpa0200@hanmail.net
7. -
'08.11.25 11:09 AM (115.95.xxx.213)미국에서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저라면 지금따님을 미국에 보낸뒤
대학교까지 쭈욱 보내겠습니다.8. ..
'08.11.25 11:11 AM (121.188.xxx.96)님의 재력이 부럽네요.
공부 잘하는 아이에...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말이 맞나봐요.9. 좀 늦은 감이
'08.11.25 11:30 AM (218.237.xxx.130)올 9월에만 보내셨어도 충분히 미국대학 승산이 있는데
좀 늦은 감이 있네요. 1월에 보내면 미국은 학년 중간이고 11학년 중간에
들어가서 적응하다보면 5월말이면 방학이고 그 방학때 한국아이들
원서 쓰기 시작합니다. 미국대학보내실꺼면 AP, SAT subject test 등을
이미 끝내놓으셨어야 할 시기이고 SAT 1 에만 매진해도 점수내기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미국대학도 힘들고 더군다나 글로벌 전형을 노리시기도
애매한 것 같네요.
대학때 보내시는 것은 어떠세요?10. 한학년낮추어보내셔요
'08.11.25 12:20 PM (125.186.xxx.114)10학년으로 보내셔요. 그래도 sat,ap준비로 바쁘지만 그만한 성적내는 아이라
미국 대학 좋은 대학에 많이 붙을 승산이 큽니다. 그리고 한국 대학도 지원해 보시고 선택은
여유롭게 하실 수 있을겁니다. 저희 아이들 둘다 10학년에 보내 모두 아이비리그에
다 들어갔어요. 한국에선 특목고는 아니었지만 최상위권이었어요. 대학때 보내시는 것은
좀 말리고 싶습니다. 미국학부는 정말 너무 과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교양학과의 영어, 역사가
포진되어 있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고등학교때 여러과목을 발표하고 언어능력을 배워온
영어권고졸학생에게 밀린다고합니다.
한학년 내려서 가면 그래도 바쁘고 정신없지만 무난히 잘해낼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 조금 걸립니다. 거기 시스템에 잘 적응한 아이들이
다시 한국에 돌아와 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참 고역이라고 들었어요.11. 아이가
'08.11.26 7:08 AM (70.242.xxx.22)아이가 원한다면 보내세요.
성적도 좋고 나이도 한살 빨리 들어갔다니
한학년 낮추어서 10학년으로 보내면 잘 적응할거에요.
부모가 떠밀어서 보낸 아이들은 학교에 제대로 적응 하기 어렵지만
뭔가 뜻이 있어 부모졸라 온 -물론 성적 좋은-애들 은 열심히 하고
뭣보다 글로벌적인 사고방식이 열린달까
생각이 넓어지고 이것 저것 실험정신으로 열심히 하더군요.
뒷바라지 되시면
아이가 원하는대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들이 더 똑똑히 하더군요.
물론 남자아이들도 똑똑하게 하는 애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자아이들이 야무지게 공부하더군요.
원글님은 자식복이 있네요.
틴에이저 중
그저 건강만 해다오 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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