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학원울 통한 필리핀 어학연수 어떨까요?

코코아 조회수 : 698
작성일 : 2008-11-25 08:07:28
대학 1학년인 딸아이가 유학원을 통해 필리핀에 3개월 어학연수를 가겠다고 합니다.
사실은 호주나 캐나다로 가려고 전부터 생각은 해왔는데, 요즘 경기가 안 좋아 사업도 어렵고하니 눈치가 보여 제딴엔 방향을 바꾸었나봅니다. 원하던 곳으로  보내지 못하게 되어 제 맘이 많이 아프네요.
어학원 자체의 기숙사에서 생활한다고하니 숙식은 걱정안해도 될 것 같긴하지만, 혼자 보내려니 무엇보다도 위험은 없는지 걱정입니다.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필리핀에 다녀오시거나 자녀를 보내보신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58.120.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8.11.25 8:11 AM (72.136.xxx.2)

    호주나 캐나다로 보낼것 같아요~
    상대적으로 필리핀 영어 발음도 별로 라고 생각하구요~
    3개월이니 견문을 넓히는 목적도 없다고는 할 수 없는데 필리핀보단 그래도 좀 더 넓은 세상이 좋지 않을까요?? 치안은 캐나다도 안전한 편이구요~
    장기전이 아니니 조금만 무리하면 잘 다녀올 수 있을것 같으니 날씨좋은 호주나 아니면 넓은 캐나다로 보내주세요.

  • 2. 해피쏭
    '08.11.25 8:50 AM (121.50.xxx.11)

    저도~처음에는 윗님과 같은생각이었습니다~
    필리핀 발음도 별로일것 같고~~
    하지만 필리핀 캐나다 두군데를 다 다녀온 제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3개월 정도 짧은기간 영어를 익힐것이면 필리핀을 강력추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필리핀 발음 그리 이상하지 않다고 해요~!
    캐나다나 호주 쪽은 자유스러운 공부 분위기여서~~
    3개월 동안 배울수 잇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해요~~
    그에반해 필리핀은 스파르트식의 강도높은 공부분위기라고 합니다~~
    단기 연수로는 필리핀 갔따오면 본인의 노력에 따라 정말 많은 발전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요즘 필리핀도 많이 올라서 그리 싼것 같지도 않아요~~
    저도 어학연수 가고 싶다고 하니~짧은기간 다녀올 것 같으면 필리핀으로 가라고 추천하던걸요~
    필리핀 그리 나쁘지 않아요~~

  • 3. 그렘린
    '08.11.25 9:19 AM (218.239.xxx.108)

    네 필리핀 요즘 많이들 갑니다. 기숙사 시설 다 되어있고 굉장히 타이트하게 수업스케쥴이
    짜여있고 개인별 튜터가 따로 붙어서 가르치더라구요. 제 동생이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
    주말이나 기간 거의 막바지에는 수강생들끼리 여행도 가는 모양이던데...
    솔직히 3개월이면 영어에 대한 감만 익히는 단계인데 학원에서 빡세게 배우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기간이 관건인데요. 3개월인데 호주나 캐나다 간다고 해서 고급영어 많이 배워온다?
    그건 불가능할 거 같구요 오히려 갈 곳도 많고 땅 넓으니 여기저기 가보면서 여행 잘~하다
    오지 않을까 싶네요 ^^ 물론 여행도 좋죠 근데 목적이 '영어공부'라면 필리핀 어학원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더 부합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동생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아직 대학생인데요.
    필리핀 3개월 갔다오더니 지가 휴학하고 돈 벌어서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 떠났습니다.
    영어에 대한 눈을 막 뜨려는데 뭔가 아쉽다고 느꼈나봐요 ^^
    대학생이면..워홀에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4. .
    '08.11.25 9:59 AM (121.166.xxx.39)

    필리핀 발음 안이상하다는 건 솔직히 억지인 거 같구요, 발음 이상하긴 합니다..
    비용이 저렴한 만큼의 단점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아리랑TV에 보면 다문화토론프로그램에 필리핀 여자가 나옵니다.
    (직업이 English Tutor 로 나오더니 어느샌가 PR Manager 로 바뀌어있더군요. 이직했나봐요.)
    저는 그 여자가 말하는 거 듣고 저 영어로 어떻게 영어선생을 한단말인가.. 진정 경악을 금치못했어요.
    필리핀에 놀러갈때마다 느끼는 거구요. 영어 수준의 높고낮음도 문제가 있지만 그 발음으로 배우면 절대 안될거같은데요.
    필리핀에 가되 영어발음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런곳을 골라서 가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5. 바다
    '08.11.25 10:52 AM (121.186.xxx.13)

    저도 그렘린님과 같은 생각입니다..요즘은 필리핀을 더 선호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한국처럼 관리를(?)해줘서 아이들이 다시와서도 적응을 한다고..

  • 6. 영어란
    '08.11.25 12:20 PM (119.196.xxx.24)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문화를 배우는 것입니다. 영어로 생각하고 꿈꾸는 사람들과 섞여 한 마디하는 것이 더 자극이 됩니다. 3개월 관리받으며 하려면 여기서 학원다니는 게 낫구요, 그 돈으로 뉴질랜드 배낭 여행을 하는데 긴 인생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 7. 필리핀...
    '08.11.25 10:01 PM (221.140.xxx.187)

    간다고 해서 영어권보다 싸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필리핀 3개월 가나.. 미국이나 호주 3개월 가나.. 영어실력차이에서 크~게 차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3개월로.... 차이를 느낄만큼 영어실력이 향상되긴 힘듭니다.... 필리핀이든 미국이든 어딜가나 본인 하기 나름이지요... 그렇다고 3개월로 영어가 유창하게 되리라 생각하진 않으시겠지요?
    3개월 가실거면... 영어실력보다도.. 영어에 자신감 얻고, 견문 넓히고, 사람 사귀고, 여행하는 기회로 삼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필리핀가나 미국이나 호주가나... 3개월가지곤 그게그거입니다. 늘어야 얼마나 늘까요. 과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필리핀 보다는 호주나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가면 비용도 덜 들면서... 여행도 하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본인이 꼭 가고자 한다면.. 전 기왕 가는거... 3개월보단 6개월... 6개월 보단 1년을 권하고 싶네요... 사실 3개월 너무 짧습니다.. 적응하는 기간 밖에 안되요.... 적어도 6개월은 되야 영어에 자신감도 좀 생기고 들리기 시작할겁니다....
    3개월 가실거면... 어학원에서 3개월있는것보단... 여행을 하는게 더 나을것 같고... 서울시내에 있는 영어학원 빡세게 3개월 다니는게 더 저렴합니다. 필리핀보다 더 나을걸요...
    아니면 최소 6개월정도 연수를 가시거나... 굳이 3개월 나가시겠다고 하면... 배낭여행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3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8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1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3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4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2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4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2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5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5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5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